소설리스트

14화 (14/20)

내 아내 –

제 Ⅱ 장 신혼의 첫 살림

13 – 파륜(破倫) – 1

확실히 나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어… !??

그렇게 착각을 하고 있는 눈으로 보기 때문에… ?? 내 눈에 비치고 있는 이모- 의 모습이 저런 식으로 보이고 있는 것인 거지… !??

지금까지… 나와 「애희」누나가 이집으로 이사를 온 이래… ?? 아니… !??

내가 어렸을 적부터 보아오던 이모- 의 그렇게나 함초롬하고 깔끔하신 성품에… 지금까지 언제나 자신 만만하고 도도한 태도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선망과 부러움을 안겨주시던 이모- 의 오늘까지 모습에서와는 달리 …

나는 너무나도 새로운 이모- 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었어… !??

나는 아예 몽유병에 걸린 환자가 된 것 처럼… 거의 내 맨- 정신이 아니게 되어 버리고 만 거야… !?? 내가 그렇게 엉뚱한 몽유병에 걸리지 않고야… !??

어떻게 그런 망상의 착각을 한단 말인가… ?? 그렇기 때문에 내 눈에… 이모- 가 저런 모습으로 앉아 있다고 보이고 있는 것이지… !??

이모- 는… !??

지금까지 아무도 없는 방안에 혼자 앉으셔서… 어찌 보면… ??

아주 외로워서 못 견디겠다는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 !?? 또 어찌 보면… ??

“ … !?? ”

아주 하얀 명주 치마저고리만의 잠옷 바람으로… 소복차림을 하시다 시피 한… ??

평소에는 전혀 해 본적이 없던 그 특이한 복장을 하고… 이모- 는 무언가… ??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거야… ?? 시각도 자정이 넘은 한밤중에… 저렇게 소복을 하고 목욕까지 하셨는지… ?? 머리카락의 물- 끼도 채 마르지 않은 채여서…

또 어찌 보면… ?? 귀신이 산발을 한 것처럼… 그 무슨… ??

귀기(鬼氣)까지 풍기는 것이… 몸이 오싹하도록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는 거야.

집안내의 다른 방의 불들은 다 꺼져 있는데도… 그리고 또 안방의 전등불만이 희미하기만 한… 더욱 이상한 분위기 인데… !?? 오늘이 마침 보름- 달인지… ?? 하늘에 떠 있는 달빛이 대낮같이 밝아서… 안방의 창호지를 통해서 들어오는 빛이…

오히려 환한 형광등을 밝혀 놓은 것보다도 더욱 은은한 분위기와 일종의 귀기가 깃든 색기(色氣) 까지도 조장하고 있는 거야.

달빛이 비춰드는 들창- 문의 창호지를 등 뒤로 하고 앉으셔서… 조마조마 한 심정으로…

또 불타는 시선을 이글거리며 올려 다 보고 있는 나를 향해서 소리 없이 내려다보시는 이모- 의 눈에서도 알 수 없는 무슨 파란 광채가 쏟아져 나오는 착각을 일으킨 것은… !??

내가 너무나 긴장하고 또 흥분해 착각을 하고서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지금 이모- 도 나와 똑같이 흥분해있다고 하는 생각을 내 멋대로 하고 있는 때문은 아닌지… ???

그렇게 착각을 하고 있는 내 눈에… ?? 그런 모습의 이모- 는… ??

분명히 나에게 자기 아들의 생명을 건져준 보답을 나에게 해 주겠다는 의미의 태도로 보이는 걸… 어떡해… !??

명주 홑- 치마로 덮고 있는… 두 무릎 아래의 치마- 끝을 살짝 비집고 나와 있는… ??

열 개의 귀여울 정도로 가지런한 발가락들이… ?? 내 눈에… ??

유난히도 하얀 빛을 발산한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

이모- 는 귀신도 아니고… 또… ?? 지나간 두 달 동안… 그렇게나 내가 무서워 할 정도로… 나를 미워하고 증오하던 그런 이모- 도 아니게 된 거야… !!

이제야 내가 이 집으로 이사를 온 후 몇 달 동안…

저 소나무옹이- 구멍을 통하여 들여다보면서… 한번 안아보고 또 빨아보고 싶었던… ??

아주 난숙하게 무르익은 육체를 가진… 40 도 채 되지 않은 중년 여인의 알- 엉덩이와 알- 허벅지… ?? 그리고 그… !??

새하얀 발- 목의 복숭아- 뼈 뒤쪽아래… ?? 발- 뒤꿈치 끝- 바로 위의 옴폭하게 패인 종자기- 와 같은… 잔양스럽도록 귀여운 발- 과 그 발- 가락들로 비쳐지고 있는 거야… !!

나는 다소 대담해지면서… 이모- 가 올라 앉아있는 의자 앞의 방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그런 함초롬한 모습의 이모- 를 올려다보고만 있는 거야… !!

그리고 또… 이모- 는… ??

지금까지 가만히 내 얼굴 표정을 살피시며 내려다보고 앉아 있다가… 조용히 자기의 두 발- 을… 걸상 위에서 아래에다 내려놓으시며 방바닥을 밟고 일어나서는… !??

한발 두발… ?? 내 앞으로 다가오시는 거야… !??

그때까지도 나는… 귀엽게 움직이는 열 개의 발- 가락들만을 응시하고 있었던 것이었는데… !?? 가냘프도록 가늘고 기다란 발가락들의 마디마디가… 글래머- 스타일의 우람하면서도 늘씬한 육체를 가지신 이모- 의 몸을 지탱해주기 위하여 힘 있게 근육들을 곤두세우고는… 방바닥을 밟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나 앙증맞도록 귀여워서…

내 몸에 식은땀이 배이도록 강한 색정감(色情慾感)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어… !??

확실히 나는 잡놈인가 봐… !?? 그렇기에… ?? … 이럴 때에도… ??

생뚱맞고도 무엄하게… 또 이런 너무나도 엉뚱한 착각을 하고서 감히 그런 생각을 하고 앉았으니… !? 나는 확실히 지금 내게로 다가오고 있는 이모-를… 일반 보통의 색기(色氣)를 뿜어내고 있는 여자라고 하는 마음이 들고 있는 것 이었어… !!??

그리고는… 또… ?? 이모- 의 발- 과 발- 바닥이… ?? 바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다시피 쭈그리고 있는 내 얼굴 쪽으로 쭉 뻗어오면서…

마치… !?? 나에게… !??

자기의 아름다운 발을 만져 볼 테면 만져 보아 라… 라고라도 말을 하려는 듯이… ??

내 바로 눈앞으로까지 뻗어 와서 멈추어 서서는… ?? 한 동안 발가락들만 꼼지락 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는 거야… !!??

나는 또 그렇게… ?? 이모- 의 그런 발과 발- 바닥… 그리고 그 앞에서 꼼지락대는 길고 가느다란 발가락들을 처음으로 자세히 살펴 볼 수가 있었던 거야… !??

너무나도 귀여운 발- 과 발- 가락들 이었어 … ??

가느다랗고 섬세한 발- 가락의 연골위에 새하얀 피부로 귀엽게 덧붙여 진 채로… 꼬물꼬물 제각각 마디마디 움직이는 모습이… ??

마치 어서 한번 빨아 보아라… !! 라고 라도 말을 하는 것 같기만 했어… !??

그래서 나는… ?? 나도 모르게… !??

내 쪽을 향해서 앞- 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그 발- 을 향해서… 내 두 손을 활짝 펴서 벌리며 이모- 의 발을 잡아서 보듬어 안으려고 하고 있었던 거지… !!??

그러나… 이모- 의 입장에서 보기에… !??

자기는… 그렇게 여러 시간 동안 앉아있었기 때문에… 생리적으로 느껴지는 다리 저림의 현상과… 참을 수 없는 용변- 의 뇨의(尿意) 때문에… ??

걸상에서 일어서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었는데… !??

그때까지 조용히 앉아서 다소곳하게 자기의 말을 듣고만 있던 조카 녀석이… ?? 갑자기 두 팔을 벌리며 자기의 발- 을 잡아서 보듬어 안으려고 하는 바람에… 기겁을 하도록 놀라고 만 것이었어… !?? 그 뿐만이 아니라… 녀석은 또… ??

그렇게 자기의 발- 을 잡고 강한 힘으로 끌어당기면서 제 녀석의 그 뻔뻔스러운 얼굴을… ?? 아니… ??

녀석의 입을… !?? 자기의 발- 쪽으로 갖다 붙이면서… !?? 더럽지도 않은지… !??

그 발에다가 입을 맞추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 세상에… !??

어떻게 남자가 여자의 더러운 발에다가 입을 맞출 수가 있단 말인가… ??

이모- 는 순간적으로… ?? 흠칫하는 소름과 함께 징그럽다는 기분이 드는 거야… !??

그래서 본능적으로… 녀석의 얼굴- 쪽의 볼- 때기에 손이 올라가고 있었어… !!

- 철 썩… ! 철 썩… ! –

갑자기 내 볼- 때기에서 번갯불이 번쩍 번쩍 일어나고 있는 거야… !!

그리고 또… ??

내 눈에서 불이 번뜩이는 것과 함께… 이모- 의 찢어지는 듯한 쇳- 소리가 내 귀를 울리고 있는 거야… !??

“ 네 이 놈… !! 정신 차려… ! ”

- 철썩… !! 따악… !! –

그제야 나는 정신이 번쩍 드는 거야… !??

“ … !? ”

그러나 그 까짓 따귀 몇 대쯤으로… 몽유병에 걸려있는 내 행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어… !! 너무나 의외의 사태가 벌어진 거라는 느낌이 든 거야 … !??

이건 아닌데… !? 아니지… !?? 바로 이것인 거야… !!

나는 내 얼굴에서 불꽃이 튀며 강한 통증을 느끼는 순간… ??

문득 몇 년 전에도… ?? 그 어느 여인과의 사이에서도 이와 똑같은 사태가 벌어졌었던 적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어…

바로 군(軍)에 있었던 시절에… 내 꿈속의 여인이었던… ??

「유」소령과의 애정행각을 시작하려고 할 때에 어김없이 들려오던 소리인 것이고… ??

그 소리를 시작으로 내 황홀하고 욕정적인 행각은 펼쳐지고 있었기도 했었던 것이지… !!

그때의 수순(手順)에 의하면… ?? 그 따귀를 맞는 순간… ??

나는 그녀의 발아래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야만 했고… ?? 그러면 그녀의 그렇게나 섬세하고도 커다란 발은… ?? 또 내 얼굴을 걷어차야만 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일 테고… !?

그 다음 나는… ?? 잽싸게 두 손으로 그녀의 우람하고도 잔양스러운 발과… 애잔한 발- 가락들을 보듬어 안고 끌어안으면서… 열 개의 발- 가락들을 내 한 입 가득하도록… 입안으로 밀어 넣고 우물우물 물고 빠는...

애무를 해주어야 하는 차례가 되는 것이어야 했었지… !!??

나는 순간적으로 앞에 있는 여인이… ?? 옛날의「유」소령이 되어서 내 앞에 나타난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됨과 동시에… !?? 정말로 완전히 돌아버리고 만 거야… !??

나는 아주 황홀한 무아지경에 빠져서… 내 두 손을 가슴에 포개어 대고… 그녀를 올려다보며 무릎걸음으로 이모- 의 다리 쪽을 향해서 더 가까이 기어들고 있었어…

“ … !? ”

그러나 이때 가장 놀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이모님- 이셨어… !!??

도대체 이 녀석이 무엇 때문에 갑자기 미친놈처럼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건지… ??

자기는 단순히 오랫동안 녀석과 이야기를 하느라고… 쪼그리고 앉아있는 동안… 저려 온 발을 펴기 위해서… 다리를 앞으로 뻗기도 하고… !??

또 오랫동안 참고 있던 생리적인 반응으로 오줌- 이 마렵기도 해서… ?? 일어섰을 뿐인데… !??

앞에 앉아있던 녀석이… 갑자기 엎드리면서 자기의 발- 을 끌어안으려고 하는 거지… ??

그리고 또… ??

그 순간 갑자기... 앞에 있는 조카- 녀석이… 징그러운 사내- 로 바뀌면서… 자기를 끌어안으려고 하자… !??

이모- 는 본능적으로 그 사내- 의 볼- 따귀로 손이 올라간 것이었는데… !??

그렇게까지 뺨- 을 얻어맞으면서도 또 그 순간… ??

엉뚱하게도 녀석은… ?? 자기의 발- 앞에 엎드리더니… ?? 자기의 발- 과 발-가락들을 잡고 얼굴을 문지르며… 그 징그러운 혓- 바닥을 길게 빼어서 내밀고는… 자기의 발- 가락들을 핥으려하고 있는 거야…!??

… 철 썩 … ! 철썩… !!

다시 또 한 번… !! 자기의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힘껏 조카의 뺨을 때렸는데도… ??

녀석은 끄떡도 않고… 오히려… ??

이번에는 벌떡 일어서더니 자기와 키를 마주 대하며… !?? 이제는 자기의 얼굴이… ?? 녀석의 두 손안에 움켜쥐어져 버리게 되고 만 거야… !??

- … 퉤 퉤 … ! –

다급한 김에… 이모- 는 내 얼굴에다 침까지 뱉게 되어 버린 거야…

한 뭉치의 침- 덩어리가 또 이모- 의 입에서 내 얼굴로 뿜어져 왔어… !??

이런 이모- 의 행동이 또한… 나를 미치게끔 꿈속으로 밀어 넣어주고 있었던 거지…

대장들도 알다시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 중에서 하나가… ??

여자의 입에서 나오는 침- 이잖아… ?? 여자와 키스- 를 할 때에 나오는 침(唾液)- 을… !?? 나는 아주 시원한 감로수(甘露水)라고 하며…

그 미끄덩거리고 맑은 액체만 보면… ?? 나는 정신없이 흥분을 해 가는 습성이 있어왔었으니까… !?? 갑자기 이모- 가 내 얼굴에 뱉어 주는 침- 덩어리가… !??

내게는 아주 시원한 감로수와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 나는 나도 모르게 내 손으로 그 상큼한 액체를 훑어서 내 입으로 쓸어 넣고 있었어… !!

이제 이모- 는… !?? 차라리 무슨 몽유병환자라도 만난 것 같은 기분으로… 나를 보고 있는 동안… !?? 점점 더 무서워지시기 시작하는 모양이었어… !??

아닌 밤중에 홍두께- 라 더니… ??

밤도 늦어지다 못해서 새벽으로 들어가고 있는 이 시간에… 갑자기… !??

친정조카인「동훈」이란 놈이 자기와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말고 방바닥에 엎드리면서… 마치 강아지가 기어들듯이 달려들어서 자기의 발- 을 부여잡고 마구 핥아 대고 있는 데에야… ?? 너무나 놀랍고도 기가 막혀서… 우선 급한 대로 손바닥으로 놈의 볼때기 만 후려갈기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지… !!

그러나… ?? 이모- 의 이런 나에 대한 손찌검이 오히려… ??

나로 하여금… ??

아니... ?? 또 이거야말로 정말… 시간이… 몇 년 전 상태로 되돌아간 듯한 몽유병- 에 시달리기 시작을 하고 있는 것이었지… !!

역시 그때의 수순(手順) 대로라면… ?? 다음은 그녀의 발- 이 나를 걷어차야만 할 차례인 거야… !!?? 나는 잠자코 그녀의 발- 이 내 얼굴을 걷어 찰 때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그녀는 내가 고대하던 대로 그때의 수순을 따르지 않고 있는 거야…

“ … !? ”

나는 기다리다 못해서… !??

그녀의 한쪽 발- 을 보듬어 잡으면서 들어 올리려고 하는 몸짓과… 과 함께 제발… !??

이발로 나를 걷어 차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눈초리로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어…

“ … !? ”

분명히 나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야… !??

꽈다당- !! 털썩… !!

“ 어맛… !! 어머머… !?? ”

그러나 현실에서는 말을 잃어버릴만한 사태가 또 발생하고 있는 거야… !??

엉겁결에 한쪽 발- 을 내 두 손에 잡히게 된 이모- 는… 순간적으로 비틀거리며 반발을 하려다 보니… !?? 자연스럽게 바로 무릎- 뒤에 있는 걸상 쪽으로 몸이 밀리는 듯 걸터앉혀져야만 하게 된 것이야… !?? 바로 그 순간… ??

그 힘에 밀리면서… 그 뙷- 동하게 높기만 한 걸상과 함께 뒤로 넘어지는 것이었고…

또 동시에 이모- 의 엉덩이도… ??

털썩- !! 하고 뒤의 방바닥으로 떨어뜨려 지게 되는 것이야… !??

당연히 이모- 는… ??

그 걸상의 뒤에 깔려있는 두툼한 요대기- 위로 주저앉혀지고 마는 것이었어… !??

동시에… 다급한 비명소리가 이모- 입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지… !!

그리고… 또 이모- 가 뒤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넘어지는 바람에…

이모- 의 두 다리는… ?? 더욱 넓게 벌어지고… 입고 있던 하얀색- 소복차림의 치마가 넓게 펄렁이며 벌어지고 만 거야… !??

이때 까지도… ??

나는 그녀의 한쪽 발- 을 무슨 신주단지처럼 소중하게 받쳐 들고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는데… ?? 바로 그 순간… !?? 내 눈에 아주 기적적인 광경이 들어오고 있는 거야… !!??

바로…

이모- 가 입고 있는 치마- 자락 속에서 또 하나의 속- 고쟁이가 내 눈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지… !! 저 속- 고쟁이는… ??

그 당시 대부분의 여인들이 입고 있는 속- 옷 중의 일종인 것인데… 그 속- 옷의 아래 밑- 쪽은 아무런 가리개가 없이 훤- 하고 썰렁하도록 타개 져 있어서…

즉시 이모- 의… ??

아래 쪽 사타구니- 일대와 그 언저리는 물론… 뒷- 쪽 엉덩이- 의 밑- 부분들에 비밀스럽게 펼쳐져 있는… !?? 여성특유의… 화려하고도 신비로운 비경(秘境)들이 순간적으로나마 일목요연하게 내 눈에 들어오는 것 이었어… !??

“ …? …!?? ”

그러나 이모- 도…

왕년에는 한 가닥을 하던 스포츠- 우먼파워 중의 한 사람이었어… !??

엉덩방아를 찢는 순간… !?? 본능적으로 다시 발딱 일어나더니… !??

재빨리 다시 몸을 사리며 뒤로 넘어진 걸상을 일으켜 세우고는… !?? 고집스럽게도 다시 그 위로 난짝 올라앉으며 몸을 피해 가는 것 이었어 … !!

정말 재빠른 동작이 아닐 수가 없는 것이지… !?

그러더니… 또 아주 순간적으로…

쫘- 악… !! 하고 갑자기 내 얼굴에 찬 물이 왈칵 쏟아지는 거야… !??

갑자기 당하는 친정조카의 가당치도 않는 행동에… 기절초풍하도록 놀라며… 무언가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느끼신 이모는… ??

마침 옆 탁자위에… 자리끼- 용으로 떠다 놓았던… 물- 대접을 들어서…

쫘- 악… ! 하고 내 얼굴에 끼얹혀져 버린 거야… !!

그러나… 오랜만에 나를 감싸버린「유」소령의 망령은… ??

그까짓 물 한 대접으로 나를 정신을 차리게 할 수는 없는 것이지… !! 아니 오히려… !?? 더욱 강한 자극을… 나에게 가져다 준 결과가 되어 버리고 만 거야… !!

그러한 이모- 의 재빠르고 강한 행동은… ??

바로 옛날에… 「유」소령이 다반사로 나에게 써먹던 자극적인 섹스- 행위의 전초전적 린치- 의 유희(遊戱)였던 거야… !! 이것이 오히려 나에게… ??

더 더욱 깊은 꿈속으로 빠져 들게 하고 있었어…

그리고 또… ?? 이모- 가 물 한 대접을 나에게 쏟아 부었다고는 하지만… !??

사실 그물은… ?? 전부 내 얼굴에만 쏟아진 게 아니고… 대부분의 더 많은 물이… ?? 또 동시에 이모- 의 몸에도 엎질러진 결과가 되어버리고 말았어… !!

그렇게 되고 보니까 오히려… ?? 이모- 가 입고 있는 하얀 명주- 치마와 저고리의 앞자락이 흠뻑 적셔지고 마는 결과도 불러오고 만 것이야… !!

대장… !? 한번 생각해 보라 구… !!??

하늘하늘하도록 얇고… 착착 붙을 정도로 보드라운 명주- 옷감에… 물- 대접의 세례를 받고 나니… ?? 이모- 의 홋- 저고리의 앞- 섶과… 앞쪽 치맛- 자락들이 물에 흠뻑 젖어서… 이모- 의 몸에 완전히 착- 달라붙어버리는 바람에…

유난히 볼륨- 이 있는 이모- 의 나신(裸身)- 이… !??

갑자기 적나라하도록… 그 누드- 를 노출시키고 마는 결과가 되어 버린 것이지… !!??

한쪽 발- 은 내 손에 잡혀져서 위로 쳐들어 올려져있는 채로… 뒷- 걸상에 동그마니 올라앉아서… 온몸이 흠뻑 젖도록 물세례를 받은… 요염하고도 난숙한 여인을… 밑에서부터 올려다보고 있는… 늑대- 같은 젊은 놈이 어찌 가만히 있을 수가 있겠느냐 말이야… ?

- … 꽈다 당 … ! –

“ 어 멋… ! 이 자식이… !?? ”

또 다시… 이모- 는 내 힘에 밀리며… 이번에도 또다시 뒤에 깔려있는 요대기- 위로 떨어지는 결과와 함께… 이모- 의 그 커다란 엉덩이가 방아를 찧어 버리고 마는 거 였어… !!

“ 아니… ? 어머머… ?? 이놈이… ?? 감히… !?? 이 이손… ? 놓지 못해… ?? ”

“ 아 악… ! 이… 이놈이… !?? 무례하게… ! 이 이것 좀… 노 놓아… ! 아아악… !! ”

동시에 내 두 손은 이모- 의 두 발을 보듬어 잡으며… 점점 더 위로 치켜 올리고 있는 것이고… !?? 들어 올려 진 두 발- 에 달려있는 열 개의 발가락들을…

나는… !??

우격다짐으로 내 입에다 움켜 넣으려고 하고 있는 거야… ??

그녀가 입고 있는 명주- 옷의 얇은 치마- 자락은… 물에 젖어 있는 채로… 또 다시 위로 훌러덩 벌어지듯 뒤집어지는 것이지… !??

그 바람에… 이모- 의 탐스럽고 풍만한 하반신의 알- 살들이…

짧은 순간이지만… !?? 또 다시… 그 속에서 동시에 겹쳐지며… 또 다른 치마- 가 펄럭이며 벌어지는 사이의 틈새로… !??

바로 내 눈앞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거야… !??

치맛- 속에 받쳐져서 펄럭이며 벌어지는 것은… ??

바로 그녀가 입고 있는 밑- 가리개가 없는… 속- 고쟁이라는 사실을 나는 또 알고 있는 것이지… !!

그런 순간적인 찰나의 광경을 보는 순간… ??

나는 또「유」소령의 망령과 함께… 지난 몇 달 동안… 바로 그 소나무옹이- 구멍 속에서… 이모- 가 용변을 보고 있을 때에 보았던… ??

그 밑- 구멍의 생김새와… 용변이 끝난 후 엉거주춤 일어나서 뒤처리로… 자위행위(自慰行爲)- 같은 움직임을 하고 있던… !?? 이모- 의 그 색정- 스럽던 자태가… ??

새삼스럽게 눈앞에 나타나듯 떠오르는 거였어… !??

세차게 쏟아지는 생수의 폭포수- 에 밀려서… 가냘프게 파르르 떨던 이모- 의 감 씨(?) 같은 공- 알이 더욱 내 눈앞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보이는 거야… !??

나는 너무나도 그런 자태의 이모- 모습이… 다시 보고 싶어지는 거야… !!

정신이 나가서 몽유병(夢遊病)에 걸려서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은… 평상시에 그 사람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보다 그 힘이 몇 배나 세어지는 법인 모양인지 … ??

지금처럼 이렇게 늦은 시각에…

이렇게 아무도 없는 방에서 이모- 와 마주 붙어서 드잡이 질 을 하듯이… ??

뒤엉키는 동안… ?? 옛날「유」- 소령과의 망령과 몽유병에 걸려 있는 나는… ??

이 순간 만 큼은… ??

오로지 이모- 의 그 감 씨(?)만을 보고 싶었고… 또 그것을 내 입으로 꼭 한번 물고 빨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심정으로 초조해 지고 있는 거였어…

나의 어디에… ?? 그런 힘이 있었는지는 모를 정도로… 억센 힘을 발휘하여… 무방비 상태나 다름없는 이모- 의 속- 고쟁이를 벌리고…

또 동시에… ?? 그 속에 있는 우람한… 두 개의 허벅지를 양쪽으로 넓게 벌리면서…

그 안에 감추어져 있는 비경(秘境)의 늪- 지대로 내 얼굴을 묻어가고 있었어… !!

이모- 가 입고 있는 속- 고쟁이는… 허리 쪽에 고무줄을 넣어서 흘러내리지 않게 만든 대신에… 그 아래로는 펑퍼짐하게 품이 넓게 되어있는 다리통 쪽의 자락은… ??

아무런 매듭으로도 봉해져있질 않기 때문에 두 다리의 가랑이- 가 있는 아래쪽은… ?? 가랑이- 를 벌리거나 용변을 보기 위하여 쪼그리고 앉으려고 하거나… 다리의 종아리- 쪽을 들어 올리려고 할 때에도… 조금치도 전혀 거리적 거리지 않고… 그대로 아래위와 좌우로 움직이면서… 아래의 하초(下焦)가 노출되어 훤하게 내 보이도록 된 옷이었어… !!

그러기에 이 옷을 입고 있는 그 옛날의 여인들은… 아무 곳에서나 쪼그리고 앉아서 넓은 치마폭으로 자신의 하초- 를 가리고 벌리기만 하면…

일부러 그녀가 입고 있는 밑- 가리개를 벗어 내리지 않아도…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대 소변- 을 다 볼 수가 있었던 거야… !??

그 속- 고쟁이의 유래는… 언젠가 에서 설명을 했기도 했지… ??

아주 알맞게 벌어지는 두 가랑이- 사이로… 나는 지난 몇 달간 눈에 익혀왔던… !??

이모- 의 하초(下焦)에 있는… 비경지대(秘境地帶)와 옥문(玉門)일대의 실질적인 실물(實物)을… 바로 내 코앞에서… 벌려놓고 감상하는 꼴이 되고 만 거야… !!

나의 흥분된 코끝과 입술… 그리고… 이런 일에는 이미 능숙해져있는 내 혀- 끝은… ?? 제 세상을 만난 듯이 신나게 이곳저곳으로 찾아다니며… 이모- 의 성감대(性感帶)를 아주 능숙하고도 노련하게 찾아서… 이리저리 핥고 빨며… 애무(愛撫)를 해주며 돌아다니려 하고 하는 것이지… !??

상황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며… 엉뚱한 일이 벌어지게 되자… ?? 잠시 어안이 벙벙해서 두서를 가리지 못하고… 나에게 밀리기만 하던 이모- 는… ??

“ 어머 멋… ?? 이… ?? 이 미친 자식이… ?? 어 어디에다… ?? 어엉… ?? 어디에다… 얼굴을 드려 밀고… ?? 아 아앗… 저 저리 치우지 못해… ?? 이 이 빌어먹을… ?? ”

벼락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갑자기 이모- 의 어느 곳에… ?? 그런 힘이 있었는지… ??

마치… 미친 말- 이 뒷발질을 하듯이…

마구 내 머리를 걷어차며 펄펄 뛰고 있는 거야… !!

그 바람에 나는 어이없게도… 이모- 의 발길질에 걷어 채이면서… 내 콧- 잔등이 저리- 하도록 아파오는 통증 때문에… 순간적으로 어릿어릿 비틀거리고 있었어… !??

그리고는 뒤로 밀리다 못해 아주 찌부러지듯이 넘어지고야 만 거야… !??

이모- 가 무언중에 허락한 것이라고 거의 확신을 하다시피 하고… ??

느긋한 마음으로 달려들던 나는… !?? 너무나 엉뚱한 복병을 만난 것이지… !!

역시 손- 보다는 발- 로 차는 힘이 월등히 센 모양이었어… !??

“ …?…!?? ”

이렇게까지 강하게 거부를 하며 반항을 하는 여자는 또 처음 인 것 같았어… !?? 이모- 의 걷어차는 힘은… 정말 내가 깜짝 놀랄 정도로 세고 거칠 었어…

지금까지 내가 상대를 했었던 대부분의 여인들은… ?? 그 분위기가 이런 정도까지 진척되게 되고… !?? 또 서로 간에 이런 정도까지 흥분이 된 상태라면… !??

거의가 다 나의 애무에… 못이기는 체 하며 순응을 해주곤 했었는데… ??

그리고 분명히… ?? 이모- 는 나에게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허락해 주겠다고 하는… ?? 그런 암시를 해주고 있었는데 말이야… ??

이렇게까지 강하게 나를 거부하실 줄은… 나는 또 생각지도 못 했어… ??

이렇게 내가 저지른 커다란 착각으로 인해서… 나는 너무나도 어이가 없게…

이모- 의 뒷발질에 채여서 넘어지고 만 거지… !!

“ …? … !?? ”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격으로… 일이 이런 식으로 어그러져서야… ??

내 자존심상 그냥 넘어 갈 수는 절대로 없는 것이지… !??

그렇다고… !?? 바로 대청마루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방에서 잠이 들어 있는 강사- 언니와 그 어린 여- 학생이 마음- 속에 걸려서 내가 더 이상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폭력을 행사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보면… !??

“ 아 아… ! 이… 이놈이… ? 무슨 짓이야… 너… ? 이놈… ! ”

“ 아악… ! … !? 어디에다… 네 네놈이… ?? 감히 이 입을 대고… ?? 아… 아 안 돼… !! 네 이놈… ! 그 더러운데다가… !?? 거기… ?? 그곳은… ?? 네놈이 감히… ?? 이놈… !! 너어… ?? 이 이놈… !! ”

이모- 는 점점 더 큰 소리를 지르고 펄펄 뛰며 나를 꾸짖고만 있는 것이었어… !??

그러면서 동시에… 이모- 는 내가 내 콧- 잔등을 만지며 어리어리 하고 있는 동안에… 나를 갑자기 밀치고 일어나서… 방-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거야… ??

아아… ?? 안 돼… ??

나는 부지불식간에 기겁을 하다시피 놀라며 같이 따라 일어나서는… ??

이모- 의 치맛자락을 잡고 늘어진 거지… !! 만일에 이모가 지금 방- 밖으로 나감으로 인해서… 오늘의 이 사건이 이처럼 허무하게 실패로 끝나 버리기라고 한다면… ??

그야말로 내 운명은 여기에서 끝장이 나고 마는 거야… !??

그리고 또… ?? 이 이상 이모- 가 큰소리를 지르게 된다면… ??

틀림없이 저 건넌방의「은영」이가 깨고야 말 것 같은 조바심이 일기도 하는 거야… !!??

‘ 에이 씨… !?? 씨-팔… ?? 이모- 도 나를 받아 주기로 해 놓고선… ?? 에이 씨… !!?? 안 돼… !! 씨팔… !?? 이대로 나가면… ?? 나 난 어떡해… ?? ’

나는 그렇게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또한… !??

필사적인 심정이 되면서… 거의 내 몸을 던지다시피 이모- 의 몸- 위로 덮쳐 갔어… !??

그리고 나는 덮어놓고 이모- 의 몸 위에 엎드려서…

이모-의 입에다가 내 입을 포개어 놓고… 이모- 가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막으려고 한 것이야… !!

이제는 몽유병이고 뭐고… ?? 다급해져 가고만 있는 것인 거지… !??

그렇다고 이쯤 되도록… ?? 내가 이모- 에게 무례한 짓을 하려고 했는데… ??

또 내가 이렇도록 까지 이모- 의 몸을 능멸하며 겁탈을 하려고 했는데… !??

아니 또… ?? 기왕에 내가 칼을 빼어 들었는데… ??

썩은 무- 라도 잘라야만 되지 않겠는 가 말이야… !?? 안 그러면… ?? 정말로 나는… ?? 더더욱 이 집안에서 서있을 자리가 전혀 없게 되는 거겠지… !??

갑자기「애희」의 분노한 얼굴이 눈앞에 떠오르기도 하는 거야… !!

순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나의… ?? 어디에 그런 힘이 있었는지… !??

악에 바쳐서 발악을 하려고 하는… 내 힘 또한 대단하기만 한 거였어… !!

이모- 는… 너무나도 어이없게 내 밑에 깔리며… 온몸이 제압되고 말게 된 거야… ??

새삼스럽게 방바닥에 눕혀지다시피 한자세로… 내 몸- 밑에 깔려 버린 이모- 의 몸뚱이 위로… ?? 나는 재빨리 올라타고… ??

진짜 내 남자다운 나의 힘을 다해가며 찍어 눌러가고 있었어… !?? 그래도 나는 남자가 아닌가… ?? 그리고 또… !?? 내가 어렸을 때에는… ?? 저 계룡산- 중턱의 이름 모를 산장의 암자에 있었을 때에는… ?? 나는 그 유명한 의 기본기의 무술(武術)까지도 익혔었던 몸이 아니던가 말이야… !??

이런 때에 거창하게 그 때에 내 몸에 익혔던 그 기법- 의 무술을 이야기 할 필요도 없이… !?? 나는 내가 평소에 곧잘 써먹던… !??

의 옥조이기- 기술과 누르기- 기술을 써먹고 있었던 거야… !!

그렇게 내가 한번 마음을 먹고 힘을 쓰니까… !?? 이모- 는 간단히… 아주 간단하게 나에게 완전히 제압이 되고 말았어… !!

우선 나는 이모- 의 몸통- 을… 얼굴이 위로 향하도록 눕혀놓고…

이모- 의 팔다리를 내 몸통으로 갈라 치는… 누르기- 의 기술을 써가는 거지… !!

내 몸이 그녀의 버르적거리는 사지(四肢)- 들 사이의 안- 쪽으로 파고들도록 만드는 거야…!?? 그렇게 되면… ??

이모- 가 아무리 팔다리를 써가며 나를 밀어내려고 몸부림을 치더라도… ??

그녀의 손- 발은 내 몸- 통을 밀어 낼 수가 없게 되는 거야… 내 몸- 통을 그녀의 손발로 직접 잡을 수가 없게 되는 자세인 것이니까… !??

기껏해야 내 등- 이나 머리- 통만을… 겉에서만 주먹으로 두드리는 정도밖에는 못되는 거지… !?? 그런 자세를 만들어 놓고 난 뒤에… !??

나는 이모- 의 두 팔과 손을 안으로부터 머리위로 치켜 올리도록 밀어 올리면서… 사람이 만세를 부르는 자세가 되도록 억압을 하고… 내 있는 힘을 다 해서 이모- 의 몸을 누르고 있는 것이지… !! 더욱이 이모- 가 몸부림을 치지 못하도록…

내 아랫도리- 러도… 이모- 의 두 다리와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며… 안- 쪽으로 부터 힘껏 찍어 누르는 자세로 까지 되어버리고 난 다음에는… !??

그쯤 되고 보니까 이모- 의 두 다리는… ?? 내 몸- 통과 내 엉덩이다리의 힘에 의해서 스스로 벌어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고… 내 의도대로 그녀의 다리와 사타구니를 벌리고 오므리도록 할뿐인 거지… !!

더 이상은 자신의 의지대로 힘을 쓸 수가 없게 되고 마는 거야… !?? 그저 자신의 사지(四肢)- 만을 내 몸- 뚱이 밖에서 버르적거리고만 있을 뿐인 것이고… !??

그렇게 그녀를 억압해가면서… 나는 무엇보다도 우선… !?? 이모- 의 입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저 꾸짖는 욕지거리가 섞인 외침- 소리를 제압해야만 했던 거야… !!

그러려다 보니… ?? 나는 무의식중에 그렇게 내 몸으로 이모- 의 몸 위에 올라타고 누르면서… 내 입으로는 이모- 의 소리치고 있는 입을 막으려고… !??

그녀의 입에다가 내 입을 재빨리 가져다 대고 있었던 거야… !! 특히 나는… ??

내가 이렇게 이모- 에게 못된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 저 쪽방에서 고이 잠이 들어있는 「은영」학생이 알게 될까봐서 더더욱 조바심을 하고 있었던 거야… !!

“ 으읍 읍 읍… !! 이 이노… 으읍… ! ”

더불어서 나는 내 두 손- 바닥을 활짝 펴서… 이모- 의 얼굴을 보듬어 안고…

이모- 가 도리질을 하며 내 입을 피하려고 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이모- 의 머리통까지를 꽉 잡고 힘을 쓰며… 이모- 의 입을 내 입으로 막고…

힘을 다해서 눌러대고 있는 것이지… !??

그 바람에 이모- 의 얼굴은 내 손아귀에 움켜쥐어 지게 된 것이고… 생각지도 않게 내 입- 은 이모- 의 입술 위로 포개져 버리게 되고 만 거야… !??

그러는 동안…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

나는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내 남- 유달리 기다란 혀- 끝을 길게 빼 내어서… 바로 코- 앞에서 쌕쌕거리고 있는 이모- 의 입술을 헤치며… 그 입안으로 깊이 찔러 넣으려고 하는 것이야… !??

그러나 그 앞에는 또 아주 단단하고 강한물질의 상아(象牙)로 된… 치아(齒牙)들이 성벽을 이루고… 꽉 다물고 있어서… !??

그 문을 꽉 닫아걸고는 내 혀- 끝의 침입을 막고 있기도 하는 거야…

- 추으읍… !! 춥… ! 추으읍… !! 으 으읍… !! 으흐흡… 으 흙… !! 흙 흙…!?? 아하암… !! 아하압… !? 핣 핣… !! 아아 앙… !! –

내 혀- 끝은 계속해서 그 성벽의 문만을 두드리며 열려고 힘을 쓰고 있는 것이고… ?? 화가 날대로 나 있는… 수문장(守門將)은 꿈쩍도 않고 내 혀- 의 입성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야… !??

그러나 이모- 가… ?? 강한 반항의 입- 파람을 내 뿜으며… 나에게 악- 을 쓰려고 한 것이 또한 커다란 계기가 되어 버린 것이기도 했는지… !?? 그 거친 입- 파람이 뿜어져 나오는 순간… 어느 틈엔가… ?? 내 혀- 끝은 그 틈을 타서 문- 안으로 들어가고 만 거야… !?? 그리고는… ??

그 안의 넓은- 광장(口腔)안을 마구 휘 젖고 돌아다니기 시작을 하게 될 때에… ??

이모- 는… 그때에야 후회를 하듯 핣- 핣- 대는 소리로 나에게 굴복을 하게 된 거야… !!

이렇게 나는 내 입으로 이모- 가 소리를 지르는 것을 막겠다고 달려들어서… 이모- 의 입을 덮어가며 막으려고 하는 행동을… !??

얼마나 오랫동안 승강이를 하고 있었는지 몰라… ?? 이모- 나… ?? 나나… ??

두 사람 모두는 다 함께… 각자가… 나름대로 필사적이기 때문에… 좀처럼 결과가 쉽사리 나질 않고 있는 것이야… !!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몰라도… ??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

이모- 가 먼저 지쳐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한 거지… !??

어느 틈엔가… ??

이모- 의 입에서 나오는 숨소리와 입- 파람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나도 느끼게 되는 것 같더니… ?? 실지로 점점 그 반항이 누그러져 가고 있는 것 같았어… !??

그리고 또… 이모- 의 사지(四肢)에서 그 토록이나 거칠게 느껴지던 딱딱하고… 송곳- 끝처럼 뾰족하고 날카롭기만 하던… 거부감의 감촉이… !?? 점점 더… ??

섬세한 여자 본연의 부드러움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내가 느끼는 순간… !??

나는 비로소… 본격적인 이모- 와의 키스- 를 새삼스럽게 시작하며 즐기려고 시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지… !??

내 유난히 기다란 혓- 바닥의 끝- 머리는 어느 틈엔가… ??

이모- 입안의 성곽인 잇-빨 사이를 뚫고 그 안(口腔)의 넓디넓은 광장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었고… !?? 어느 사이엔가… ??

이모- 의 입- 천정에서 생성된 많은 타액(唾液)은… ??

내 입술을 뚫고 스며드는 것이고… !??

또 동시에 내 입- 천정에서 쏟아져 내리는 침(唾液)- 은… 폭포처럼 이모- 의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바람에… 그것을 받아 마시느라 바쁘게 움직이는 이모- 의 목- 젖이… ?? 쉴 사이 없이 꼴깍거리고만 있었어… !??

그러는 동안 이모- 도 나와의 키스를 달콤하다는 듯이 즐기고 있는 것 같아 보였어… !??

우리는 이제… 이렇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

점점 더 달콤한 키스- 의 매혹에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이 분명 해 보였어… !!

그리고 어느새 마중 나온 이모- 의 혀- 와 내 혀- 끝이… ?? 서로 간에 얽히며 그 광장 안을 휘 저으며 돌아다니고 있는 거지… !!

시간이 지날수록 이모- 와 나는 아주 진하고도… 깊은 키스의 진미를 음미하게 되고 있는 것이었어… !??

- 추으읍… !! 으음… 춥… !! 아아 음… !! 으읇… 읇 읇… !! –

“ 우으읍… ???? 으으윽… ?? 이 이게… 읍… ? 읍… ?? 이 이 노옴… ?? 이 이놈… 으읍… 읍… 읍… ?? 왜 왜이래… ?? 저 저리 비키지 못해… ?? 으읍… 이 이 빌어먹을 놈… ?? 추으읍... 으읍... !! ”

이모- 는 나의 기습적인 키-스의 공략에 너무나 놀라서… 처음에는 기겁을 하고… ??

강하게 도리질을 하려고 했지만… ?? 나의 필사적인 공격에는 어쩔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 거야… !??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모- 는… ?? 나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거야… !!

다시 말하지만… !?? 만일에 이렇게 여기에서 허무하게 내가 물러난다면… ??

내가 이 집안에서 당해야만 할 곤욕은 이루 말로서 표현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 어떻게든지 이번기회에 이모- 를 완벽하게 정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

나는 거의 필사적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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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들... ??

미안 해요... 나는 지금 미국을 여행중에 있거든요... !??

그래서 나는 여기의 시간으로... 오늘이 토요일인줄 알았어요... !??

그랬는데... 한국은 지금이 일요 일이더군요... !?? 그래서 그동안 내가 내 나름대로 정하고 있던... 매주 토요일에 올리기로 했던... 원칙이 깨지고 말았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한국에 있는 내 지인에게 부탁해서 지금 내 도메인으로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주에도 나는 여행을 계속할 것 같은데... 그때는 아마도 컴- 이 안되는 지역일 것 같네요...

3 월 중순쯤 해서 귀국을 하려고 하는데... ??

혹시 걸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양해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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