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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story 16 (13/24)

main story 16 

우리는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아니 비교적 자연스럽게 지내고 있었다. 선배는 이틀후면 캐나다로 갈 테고  그때까지 이렇게 지내기만 하면 되는 것 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도 왜 그런지 끝내는 그 이야기를 하게 되곤 했다.

서로의 마음속에 그렇게 끝나버린 아쉬움이 남아서 였겠지.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동기가 없었고 애써 만들기는 더욱 힘들고 내키지 않는 거였다. 내가 없는 동안 아내와 선배는 많이 이야기 했고 많은 느낌을 주고 받았는지 선배는 나에게 “이번에 큰 경험을 했어요.

좋은 일이었던, 나쁜 일이었던지 큰 경험이었어요…..” 하고 말했다. 나는 그저 묵묵히 들었으며 눈인사를 보냈지만 어쩐지 떨리는 선배의 목소리에서 어떤 미련이, 아니 나 혼자의 생각이었는지 그녀는 다시 한번 그런 느낌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가기 전날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저녁을 먹었고 잘 가라는 뜻에서 술을 마시고 거리를 걸으며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유럽에서 선배로 부 터의 전화가  와 있었다. 선배는 3일 후에 자기 아내와 이곳에 온다며 그때 보자고 했다. 우리는 선배에게 유럽의 선배에 대해 이야기 하고는 한번 만나면 좋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선배는 상당히 호기심을 나타내며 언젠가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술이 조금 많이 취하여 적당히 흐트러진 자세로 소파에 마루에 기대고 눕거나 하여 이야기를 계속했다.

주로 유럽선배와의 이야기를 하며 조금씩 조금씩 자세하게 있었던 일을 말하자 선배는 놀라는 표정과 흥분을 감추는 표정이 뒤 섞인 복잡한 얼굴을 하였다. 나와 아내는 서로가 경쟁하듯, 마치, 선배를 흥분에 빠트릴 의도가 있는 것처럼 조용하지만 아주 자세하게 그때의 일을 말했다. 아내의 느낌 자기가 의도적이거나 무의식 중에 나왔던 말들, 이를테면 자기 내… 뒤..에 손가락 넣어줘… 같은 말을 했다.

흥분이 이미 온 몸을 감싸고 있는데도 애써 이성적인 대답을 하려고 몹시나 애쓰는 선배를 보는 게 재미 있었다.

그때 아내가 직접 보여줄게 하며 방엘 들어갔다. 검은색 인조성기와 얇은 항문용 기구를 가지고 나와 선배 앞에 놓자 선배는 아주 당황해 했다. 내가 검은 것을 집어 아내가 좋아해요라고 하자 선배는 안아 퍼….? 하며 자기는 섹스샾 문밖에서 슬쩍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가까이 보는 건 처음이라며 신기해 했다. 아내는 만져봐 언니 하며 그녀 손에 쥐어 주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만져보다 나를 의식하고는 바로 내려 놓았는데 작은걸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나와 마주쳤다. 이건 뭐…..? 하며 말끝을 흐리자 아내가 뒤에 넣는 거… 하며 약간 수줍어 했다. 선배는 무슨 말인지 몰라 뒤에?  뒤가 뭐야? 하자 아내가 항문 하며 약간 큰 소리로 장난스럽게 말하자 그녀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왜? 했다. 우리는 왜 라고 묻는 말에 웃었다.

좋으니까… 처음에는 약간만 건드려도 기분이 나쁘곤 했는데 무엇보다 화장실 가고 싶어져서…. 근데 더럽다는 생각, 창피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번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는 해 보니까 별로 나쁘지 않게 됐어.

나중에는 위 아래 다 넣으니까 어쩐지 꽉 차는 느낌이 들어서 좋기도 하고 뭔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의 제일 창피하고 절대 보여주기 싫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오히려 흥분이 돼… 선배는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내는 오늘 한번 해봐 언니… 내가 빌려 줄게..하며 깔깔 거렸다. 그날 밤 내가 그녀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은걸 아내는 모르고 있었다.

선배는 나의 눈을 피했고 나는 말을 할까 하다가는 그만 두었다. 내가 아내의 다리 사이에 인조성기를 대며 문지르는 것처럼 하자 아내는 장난스럽게 신음 소리를 냈다. 선배는 이미 많이 젖었겠지 하고 생각하니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확인 해 보고 싶은 욕망이 올라왔다.

그럴 수 없었기에 나는 괜히 아내의 다리사이에 좀더 가까이 그것을 대고 실제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기 자극하지마… 하며 몸을 움츠렸다.

나는 더 세게 문지르며 가슴을 만졌다. 선배는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아내가 갑자기 손을 뿌리치며 인조성기를 뺏더니 내 것을 꽉 쥐고는 하지 말라고 했지 !하며 장난을 쳤다. 그러더니 인조성기로 선배의 가슴을 쿡 찌르며 언니 내가 이 걸로 흥분 시켜 줄까? 하며 느끼한 목소리로 아가씨 가까이 와봐… 하며 그녀에게 다가가자 그녀는 깜짝 놀라 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아내는 빈틈을 노려 그녀의 다리사이로 집요하게 들이 밀었다.

그녀와 아내가 서로 웃고 피하는 중간에 아내와 그녀의 속옷이 보이자 나는 뭔가 일어 나기를 기다리며 흥분해 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장난은 장난인지라 거기서 끝났지만 아내도 그녀도 나도 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는 틀림 없었다.

자기 나 하고 싶어… 하며 자기가 자극해서 그래…하자 나는 너무 성급한 마음에 여기서? 하며 내 속마음을 말했다.

아내는 언니가 있는데? 하여 나는 속으로 무안해서 난 또… 하며 말을 얼버무리고는 그럼 하지 뭐.. 하며 방으로 가자고 했다. 자연스럽게 각자의 방으로 가게 되자  아내는 어니.. 우리 문 열어 놓고 할게 보고 싶으면 봐… 인조성기를 들어 그녀 얼굴 앞에 보이며 이것도 오는 쓸 꺼야 하며 웃었다. 그녀는 빨개진 얼굴로 그래 한번 볼게 하며 방으로 갔다. 우리는 방으로 들어가 서로의 옷을 벗기고는 침대위로 올랐다. 내가 항문용 기구를 찾았으나 밖에다 두고 온걸 알고는 벗은 체로 가지러 나갔다.

기구를 집으며 보니 그녀의 방문이 약간 열려 있었다.

나는 방 앞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포기하고는 방으로 돌아와 문을 열어 놓았다. 내가 아내의 항문을 만지고는 혀를 넣어 빨자 아내는 신음 소리를 내며 그거 넣어줘 하며 평소 보다는 약간 큰 소리로 말했다.

나는 언니가 보면 어떻게 해 하며 아내의 의향을 물었다. 아내는 보면 보라지… 하며 신음 소리를 냈다. 아내의 엉덩이를 벌린 후에 항문 속에 깊이 넣은 후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아내는 으…음… 하며 좀더 큰소리를 내었다.

나는 방문을 돌아보며 혹시 그녀가 보는지를 살폈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았다. 나는 아내의 항문에 기구를 넣어 둔체로 검은 인조성기를 아내의 질구를 손가락으로 벌리게 한 후 넣어 주었다. 구멍과 항문에서 동시에 왕복운동을 하자 아내는 큰 소리로 흥분했다. 그녀는 내 것을 아래위로 쓰다듬으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두개의 검은 것을 빼고는 내 것을 집어넣고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그 순간  아내가 멈칫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아내를 보다가 뒤를 보니 선배가 방문 앞에 있었다. 아내는 언니… 하며 숨 가쁜 소리로 불렀지만 언니는 꼼짝 않고 서 있었다. 내가 손짖으로 부르자 느린 걸음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아무 말 없이 선배를 침대 가에 앉으라 하고는 다시 행위에 몰두했다. 나는 일부러 선배를 무시하고 아내와의 행위에 몰두했다.

잠시 후 선배를 보니 굳은 돌처럼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눕게 하고는 그녀의 다리사이에 슬며시 손을 대 보았다. 아내가 그때 언니 우리남편 빌려줄게… 하며 숨가쁜 목소리를 내었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돌렸다. 나는 그녀의 흥분하는 모습을 보길 원했지만 그녀와의 직접적인 성 관계는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의 잠옷을 걷은 후 검은 인조성기를 그녀의 팬티 위에 를 문질렀다. 그녀는 몸을 가볍게 떨며 양팔로 자기 몸을 감쌌다.

팬티사이로 그녀의 구멍을 찾아 인조성기를 넣으려 했는데 잘 들어 가지가 않았다.

보통의 인조 성기는 실제보다 좀 큰 편이니 갑자기 들어가는 데는 무리가 있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대음순을 잡고는 벌린 후에 살며시 집어 넣었다.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아내가 우리를 바라 보았다. 아내는 내 것을 만지며 내 손을 자기의 보지에 대었다.

나는 아내의 손을, 잡고있던 인조성기에 대주고는 계속 왕복운동을 시키고는 서랍의 콘돔을 꺼내 항문용 기구에 씌운 후에 그녀의 항문에 조금씩 밀어넣자 그녀는 아!…… 하며 몸을 떨었다. 동시의 왕복운동이 너무 자극이 큰지 그녀는 몸을 앞으로 움츠리며 으…으….하며 몸을 뒤 틀었다. 그녀는 절정에 달해 몸이 늘어졌다. 나는 아내의 구멍에 다시 내 것을 집어 넣은 후 사정하기위해 질주했다.

아내와 키스하며 막바지에 가까이 갈 때 한 손을 뻗어 선배의 젖어있는 항문과 보지를 만지니 그녀도 나의 사정을 돕고자 했는지 자기가 더 가까이 다가와 다리를 좀더 벌려 주었다. 가운데 손가락을 황급히 그녀의 항문 속에 쑤셔넣고는 엄지 손가락을 크리토리스에 댄 후 아내의 가슴을 빨며 그대로 사정했다.

우리는 한참 누워있다 그대로 잠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그녀와 아내가 내 옆에서 자고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나는 어찌할까 하며 잠시 앉아 있는데 아내와 그녀의 그곳을 보니 서서히 단단해 지는 거였다. 나는 아내의 보지를 만지며 선배의 보지를 보며 자위를 시작했다.

나는 침대아래로 내려와 이불을 걷고는 그녀들의 다리를 벌려 놓은 후 두 곳을 번갈아 보며 자위를 한 후 곧 샤워를 하러 방에서 나갔다.

공항에서 그녀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 서울에 나오면 꼭 자기집에서 있어달라고 했다. 진실한 인사 였겠지만 이상하게 들려 서로 웃고는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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