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게 수화기를 전해받은 서현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어. 서현아 너 옷장에 교복 남은 거 있지?
윤아랑 같이 교복입고 우리 방으로 와. 202호 알지? "
"네.. 근데 전 좋은데. 언니가 갈려고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우리한테 충격이 남은 눈치에요..;;;"
"니가 잘 구슬려서 데려와봐 임마. 우리가 살살할께.. 우리 지금 꼴려 죽겠다.."
"네....;;;"
곧이어 두 소녀가 대원들이 자리한 방에 모습을 비추었다.
둘 다 길고 늘씬한 몸매인데다가 긴 생머리에 청순한 얼굴은
누가봐도 모범적이고 전형적인 여고생이었다.
한 대원이 말했다.
"서현아. 니가 한 번 보여줘. 어떻게 하는지..흐흐.."
"네..."
서현은 곱게 대답하고는 책상 위쪽으로 가서 걸터앉았다.
그리고 교복 치마에 단정하게 가려져있던 다리를 양쪽으로 쫙 벌리고는
검지와 중지를 자신의 음부에 가져갔다. 그리고 서서히 손을 움직였다.
혓바닥으로는 자신의 입술을 핥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스스로를 자극했다.
"우웅~ 여고생 서현이는 자지를 원해요... 정액이 먹고 싶어요..하응...."
"크크크....잘 한다...."
서현을 보고 미소를 흘리던 대원이 옆에서 쭈뼛거리며 매우 어색한 모습으로 서있던 윤아를
냅다 잡아채서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한 쪽 손을 윤아의 치마 아래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검지를 조심스럽게 보지로 향한 후
팬티 속으로 서서히 밀어넣고 조갯살을 찾았다.
처음부터 삽입을 하지는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윤아의 보지 주변을 문지르며 자극했다.
"으으윽....흑.."
강한 근육질의 팔에 꼼짝못하게 잡혀버린 윤아가 가는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다른 한 대원은 서현의 매혹적인 자태에 반하여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서현에게 터벅터벅 다가가 서현을 책상위에 조심스레 눕혔다.
"으음... 혼자하려고 하지마.. 내가 도와주지..."
그 대원은 자신의 보지를 만지고 있던 서현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고 책상옆으로 밀어냈다.
그리고 서현의 앙증맞게 벌려진 입술 안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넣으면서
잠시동안 비어있던 서현의 음부 쪽으로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댔다.
"우웅~ 좋아요...."
서현에게서 조그맣게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신음소리가 흘러나오자마자 혀만 놀리던 대원은
입술로 서현의 입술 전체를 덮어 서현의 신음소리마저 삼켜버렸다.
"하읍...춥..쪼옵.."
"흐응...아아앙....추웁....."
그 대원이 애무를 한지 10분만에 서현의 아래쪽이 젖어오기 시작했다.
티파니와 써니 못지 않게 서현도 이제 매우 농익은 몸이 되었다.
어린 신체치고는 매우 예민한 반응을 하고는 했다.
한편 윤아 쪽도 분위기가 한창 달아오르고 있었다.
물론 윤아의 입장에선 반강제적 행위였지만
윤아를 범하는 대원에게는 교복차림의 윤아는 성적 흥분의 대상에 있어 최적이었다.
"자.. 내가 직접 벗겨주지.."
수줍게 고개를 돌리고 애써 외면하는 윤아의 교복 블라우스의 단추를 조심스럽게 끌러 풀어낸 대원은
손으로 윤아의 아담 싸이즈의 가슴을 살며시 움켜쥐었다.
"으음~ 이거로군.... 너의 가슴.. 정말 부드러운데..? "
몇일 전 파이즈리를 해주었던 써니의 가슴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게다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아주 연하고 부드러운 살결을 가지고 있어
만지는 손이 빨려들어갈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추웁...춥...쪼오옥...하읍..>
윤아의 교복을 양파 껍질 벗기듯이 조금씩 조금씩
벗겨내면서 윤아의 몸 구석구석을 감상하던 대원은
뒤편 책상쪽에서 서현과 동료대원이 음란한 키스소리를 내며 즐기는 것과
또 다른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다.
마치 첫사랑과의 애틋한 사랑을 하듯.. 조심스럽게 윤아의 옷을 벗겨냈다.
다른 멤버들을 처음 훈련시키고 조교할 때는 그 역시도 거칠게 굴었었다.
하지만 윤아의 곱상한 외모는
뭔가 함부로 대하기엔 부담스러운.. 보호해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윤아의 상의가 모두 벗겨지고 하얀색 브래지어만이 윤아의 가슴을 가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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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팬픽은 파일놀이의 'kmsks0810'님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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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는 여전히 고개를
돌린채 브래지어가 흘러내리지는 않을까 두 팔을 교차시켜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그런 윤아를 만족스럽게 바라보던 대원은 윤아를 조심스럽게 안아올려서 침대로 옮겨 눕혔다.
그리고 치마의 측면쪽 지퍼를 열어 벗겨낸 후 마침내 팬티까지 벗겨냈다.
윤아의 깔끔하게 정돈된 수풀에서는 지저분하다거나 난잡하다는 느낌이 전혀들지 않았다.
첫날 나름 호되게 신고식을 치렀던 윤아였지만 단 한번도 범해지지 않은 비밀의 화원처럼 순수해보였다.
심지어 대원은 그 많은 동작을 하는 동안 윤아에게 푹 빠져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살인따윈 심심찮게 해오던 그였지만 윤아에게만은
마치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수줍어하는 소년과도 같아졌다.
등 전체를 뒤덮은 십자가와 악마 문신이 무색할 정도였다.
그는 연인에게 하듯 양해까지 구하고 말았다.
"자... 내가.. 이제부터 너의 그곳을 핥을거야.. 혹시 아프거나 하면 얘기해.."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윤아의 조개 속을 서서히 휘젓기 시작했다.
"흐응....응...."
윤아의 늘씬한 다리가 대원의 어깨와 등 위에 살며시 얹혀졌다.
"추웁..낼름 낼름...어때..아프지는 않지..? 추웁..쭙.."
가볍게 고개를 두어번 끄덕거린 윤아는 한쪽 손으로 이마를 짚고
누운채로 신음소리를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으읍...읍....흐읍.."
"낼름 낼름.....쭙.."
한참 윤아의 보지를 맛보던 대원은 몸을 일으켜 상체를 좀 더 위쪽으로 했고
윤아의 얼굴을 드디어 마주 보게 되었다.
윤아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 조심스럽게 들어올린 후
허벅지와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려서 자신의 다리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어깨 뒤쪽에 받힌채 고개를 돌린 윤아의 입술을 찾았다.
다른 여자였으면 거칠게 턱을 움켜쥐고는 혀를 집어넣었겠지만
윤아가 끝까지 고개를 돌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술로 무언가를 찾듯이 얼굴을 최대한 가까이해서 입술을 마주 대려고 노력했다.
몇 번을 고개를 돌려 입술을 피하려 하던 윤아는
그 대원이 거칠게 대하지 않고, 끈질기면서도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술을 따라오자 마침내 입술을 허락하고 말았다.
윤아의 입술이 조그맣게 벌려졌고 둘은 딥키스를 나누었다.
타액을 교환하기도 하고 혀를 얽기도 하면서
정말 사랑하는 연인처럼 키스를 나누었다.
"후웁...움...하읍....아..좋아..사랑해..."
"흡...아응....흐응.."
물론 윤아가 이성적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었지만 윤아가 응해주는 이유는
순전히 윤아를 대하는 그 대원의 노력과 태도의 성과였다.
마음이 약하고 여린 윤아는 그 거친 곳에서
자신을 그렇게 소중하게 다뤄주는 대원의 노력이 가상하여
두 눈 딱 감고 몸을 허락하기로 한 것이었다.
물론 저항해봐야 소용없다는 사실이 머릿속 깊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도 한몫을 했다.
서현 쪽 분위기는 매우 달랐다.
서로의 몸에 열심히 탐닉하던 둘은 흥분이 극에 달했고 마무리에 이르렀다.
"서현아... 내가 여기에 넣어도 되겠니..? "
"아...하..하고 싶으면 해주세요.. 서현이는 좋아요.."
"그래.. 간다..으윽.."
그는 서현을 뒤로 돌려 엎드리게 한채 후장삽입을 시도했다.
그의 물건이 꽤나 굵은 편이라 쉽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이미 서현이 애액이 어느 정도 기름칠을
해주었고 서현이 정성스럽게 사까시를 해주어 침까지 잔뜩 발라져있는 자지는
귀두 끝부터 조금씩 들어갔다. 힘겹게 처음 스타트를 끊었던 그의 자지는 적당히 끼워넣어지자
들어가는 것이 조금 더 용이해졌고 결국 그의 좆기둥은
서현의 항문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아우.. 야.. 장난 아니다...조이는거.. 괘..괜찮겠냐..? "
그러자 서현은 조금은 고통스러운 듯 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뒤쪽 대원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괜찮아요.. 해주세요.."
"그..그래.. 간다..으윽..윽.."
서현의 애널에 꼭 맞게 끼워진 그의 자지가 힘겹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뿌직 뿌직...푸욱..푹..>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그의 허리가 움직였고
서현의 허리가 살짝 젖혀진채 서현의 몸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윽....흐웅...좋아요....아앙..."
"윽..너 진짜..자..장난 아니다..."
"아앙..계속해주세요.. 좋아요.. 더 깊이 넣어주세요..흐응~~"
서현의 애처로우면서도 매혹적인 목소리는 그의 원기를 한층 북돋아주었고
그의 왕복 운동은 더욱 빨라졌다.
"으윽..윽....아아.. 좋다.. 좋아.."
서현의 허리 양쪽을 움켜쥔 그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갔고
둘의 상체가 움직이는 속도도 점차 빨라져갔다.
그리고 둘은 한참을 움직이더니 마침내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간다...싸..싼다..윽...으윽...!!.."
"하응..나도...갈 거 같아요..하응~~ 아윽.."
"으으윽~~~~"
"아아~"
그의 격렬한 움직임이 갑자기 멈추었고 서현의 몸이 가볍게 떨렸다.
<퐁~>
경쾌한 소리와 함께 그는 자지를 빼냈고 서현의 애널에서는
정액이 잔뜩 넘쳐 흘러나와 뚝뚝 떨어졌다.
"아...... 너...최고다..쪼그만게.. 대단하네 진짜.."
"아앙... 너무 좋았어요...."
기진맥진한 서현은 엉덩이만 들어올린채 철푸덕하고는 침대 위에 엎드려 뻗고 말았다.
윤아 쪽도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었다.
대원의 키스와 정성어린 애무가 계속되자
윤아도 보답하는 의미에서 해보지도 않았던 애무를 보답으로 하게 되었고
그 남자의 귓볼과 목덜미를 침을 잔뜩 묻힌 혀로 음란하게 핥아주었다.
"아아....넌...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야..으윽.."
윤아의 애무를 받던 그 사내는 윤아를 위해 마지막 배려를 해주었다.
"자.. 오늘은 삽입은 하지않으마... 입으로 그냥 끝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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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슴같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여서 말없이 고마움을 표한 윤아는
지금껏 그곳에 와서 해주었던 그 어떤 펠라치오보다도 정성스럽게 해주었다.
"하으읍..쭈웁..쭙.."
윤아의 긴 생머리가 대원의 허벅지를 간지럽혔다.
윤아의 가녀리고 연약해보이는 손이 좆기둥 아래쪽을
살짝 쥐고 앵두같은 입술로 귀두를 쪽하고 빨았다가 혀를 내밀어 좆기둥에 침을 발라주었다.
청순한 외모로 가끔가끔 비추는 음란한 모습은 황홀함 그 자체였다.
윤아는 결국 입안에 그 대원의 자지 전체를 물고 얼굴을 상하로 움직였다.
뜨끈한 윤아의 입안에서 대원의 꺼떡이는 자지가 춤을 췄다.
"아윽...아.. 미칠 거 같다....아아....너무 좋다... 그래..그..그거야.."
"후웁.. 춥.....하읍...하으읍..."
"으윽...아아... 싸...싼다..."
윤아의 혀놀림과 동작이 점차 빨라졌고 결국 그 대원은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엄청난 양의 정액이 윤아의 입안에 왈깍 쏟아졌다.
"흐윽...윽......아............................."
대원은 잠시 동안 두 눈을 감은채 황홀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윤아는 익숙치 않은 느낌에 당장이라도 뱉어내고 싶었지만
매너있게 정액줄기가 충분히 잦아들 때까지 꾹 참았다.
많은 양의 좃물이 윤아의 입안을 가득 채우면서 윤아의 볼이 부풀려졌다.
좃물을 모두 쌌다고 생각되자 윤아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조신하게 고개를 돌린채 입안에 머금은 정액을 자신의 손바닥 위에 조심스럽게 뱉어냈다.
"하아...하아..... 아... 너 진짜... 너무 예쁘구나.. 이쁜 것.."
평소같았으면 정액을 삼키라고 닦달했을 그였으나 윤아가 정액을 모두 뱉어냈음에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우아한 이미지의 윤아가 사까시를 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만족하는 듯 했다.
"정말 잘 했다..정말 잘 했어..."
그 대원은 기특하다는 듯 윤아의 머리를 툭툭 쳐주었다.
서현 역시 뿌듯하게 윤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윤아에게 다가오더니
"언니.. 이런 건 남기면 안 되는거야.."
라고 나지막하게 한 마디 하고는 윤아의 손바닥 위에 고인 정액을 혀로 싹싹 핥아먹었다.
"이 맛있는 걸 버리구 그래.. 아깝자나...히힛.."
외모와 뱉어내는 말이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윤아는 그런 서현을 뒤로 한채 옷을 차곡차곡 챙겨 입은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서현은 아직 나가지 않았다. 검지를 입술 위에 올려놓고
뭔가를 고민하던 그녀는 갑자기 방긋 웃으며 말했다.
"우리 한 번 더하면 안 되요..? "
그러자 두 대원은 못말리겠다는 표정을 하면서 서로를 한 번 힐끗 보고는
동시에 서현에게 달려들었다.
그 셋은 그날 밤새 섹스를 즐겼고 다음날은 하루종일 누운채 셋이 엉킨채로 잠이 들어버렸다.
태연은 노숙자에게 호되게 당한 후
봉고차에 타고 결국 용일을 만나게 되었다.
눈가리개를 한채 차를 탄지 몇 시간만에 도착한 곳은
어느 음침한 산속..
오랜 시간 눈가리개를 하고 있었음에도 눈가리개를 벗고 난뒤
눈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눈이 찌푸려지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너무나 어두웠기 때문이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나무들이 빽빽하게 둘러싸인 숲속에서 또 다시 어지럽게 꼬인
길을 걸어들어가자 마침내 문제의 저택이 보였다.
거대한 5층 건물이 괴물처럼 우뚝하게 서 있었다.
대원의 손에 이끌려 큼지막한 문을 열고 저택 안으로 들어간 후 나선형 계단을 따라
이층으로 올라갔다. 넓다란 서재 안에는 인텔리적 이미지가 강하게 풍기는 사나이, 용일이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가득 꽂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태연이 생각했던 변태 아저씨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호... 왔나..? 드디어 리더님을 이렇게 만나게 되는구만... 하하하.."
의자에 다리를 꼬고 거만하게 앉아있던 사내가 몸을 일으켜 태연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검지로 턱을 받치고 서서히 들어올렸다.
"역시나 아이돌인가..? 피부가 참 부드러워.."
다른 한 쪽 손으로 태연의 볼을 쓰다듬으며 용일이 말했다.
"도대체 왜 우리한테 이러는거야."
태연이 표독스러운 눈으로 쏘아보며 말했다.
비교적 작은 신장의 태연에 비해 용일의 얼굴은 한참 위에 있었고
때문에 태연의 올려다보는 눈에는 독기가 가득 서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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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일의 음흉한 손길이 태연의 어깨 위에 올려졌다.
"이거놔.."
용일의 손을 뿌리치고 뒤로 물러난 태연은 순간적으로 위치 추적기가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몰래 뒷주머니에 있는 위치추적기를 더욱 깊숙히 집어넣었다.
그 때였다. 잠시 정면의 시야를 놓친 사이에 무언가가 앞으로 확 다가왔다.
용일이었다. 용일이 바지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있던 태연의 손을 확 낚아챘다.
그리고 나머지 한 쪽 손은 허리 뒤쪽을 잡고 자신의 몸 가까운 쪽으로 바짝 끌어안았다.
태연의 낚아채어진 손에는 위치 추적기가 쥐어있었다.
"호오~ 이게 무엇일까나..? 나한테 주려고 준비하신 선물인가? 흐흐.."
"이익.. 잇.."
태연이 위치추적기를 꽉 쥐고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성인 남자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위치 추적기가 멀리 날아가 벽에 부딪쳤고 바닥에 떨어져 망가져버렸다.
워낙 세게 날아가버려서인지 한 눈에 봐도 고장났다는것이 확실했다.
그 때 태연이 말했다.
"조금만 있으면 여기 경찰들이 들이닥칠거야. 너희들은 이제 끝이야~~!!!"
그러자 용일의 입가에 날카로우면서도 비열한 미소가 스쳤다.
"전파 교란기라고 혹시 들어봤나..? "
"무..무슨..."
"니가 준비한 선물이 아무 쓸모없게 되어버렸단말이지.. 미안해서 어쩌나..흐흐..."
"마...말도 안돼.. 이..악독한 녀석들..."
용일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태연을 지하실로 끌고 내려갔다.
한 편, 티파니는 침대 위에서 자위에 열중하고 있다.
유리와 윤아가 방으로 불려간 뒤로 그들이 하는 행위를 비디오로 지켜보던 티파니는
도저히 달아오른 흥분은 참지 못하고 자위를 하고 말았다.
주위에는 딜도와 바이브레이터 몇 개가 널부러져 있었다.
"아으응~~~"
간드러진 신음소리와 함께 티파니의 손가락이 스스로의 유방을 향했다.
아직 어리지만 적당히 봉긋하게 솟아오른 유방이 티파니의 손가락을 맞이한다.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 끝이 집게 모양으로 유방 끝의 유두를 살짝 만졌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유두가 느껴진다.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이 손끝에 전해졌다. 항상 이렇게 성적 행위를 눈앞에 둘 때마다
티파니는 온몸에서 흐르는 짜릿함을 느낀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피부 끝 신경들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살아있음을 느꼈다.
엄지손가락으로 유두를 자극하던 티파니는 다른 한 손을 천천히 자신의
음부로 가져갔다. 벌써부터 축축하게 젖기 시작한 보지가 만져졌다.
조갯살을 조심스럽게 벌리고 애액이 묻어나오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돌려가며 자극했다.
"하아앙... 아윽....."
그 때, 문이 열리며 써니가 들어왔다.
"야~ 아무리 급해두 그렇지... 혼자 놀아 바부야..도와줄께..힛.."
그러더니 뒤로 다가와 티파니의 보지를 아래쪽에서 음부를 손으로 가려서 덮듯이 만져주었다.
"아응...~"
"왜 이렇게 뜨거워~~~ 티파니.... 어때.. 좋아..? "
써니가 티파니의 목덜미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으며 말했다.
티파니가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하잉~~ 좋아아......."
써니가 뒤에서 티파니를 껴안으면서 한 쪽 손으로 가슴을 주물르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계속해서 티파니의 보지를 덮어서 앞뒤로 흔들어주었다.
티파니가 몸을 배배 꼬면서 교태로운 신음소리를 계속 흘렸다.
"써니야.. 너무 좋아~ 계속..계속해줘... 하응..."
티파니의 아래쪽에 위치한 써니의 손이 점점 빨라졌다.
<슥 스윽....슥 슥슥..>
"하으응...가..갈 거 같애... 아앙...."
티파니가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허리를 한껏 뒤로 젖힌채 몸의 균형은
써니에게 기대고 의지한채로 긴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으응...아앙.. 하으윽....아앙~~ "
티파니의 몸에 가벼운 경련이 일며 보지에서 애액이 쏟아져나왔다.
"하으윽..하아..."
티파니가 크게 한 숨을 내쉬었고 티파니의 보지에서 뿜어진 애액은
오줌처럼 새어나와 써니의 손위에 후두둑 하고 떨어졌다.
"야.. 오늘 왜 이렇게 많이 흥분했어~~"
"아앙... 모르겠어... 너무 좋았어.."
티파니가 귀여운 눈웃음을 써니에게 흘렸다.
"고마워.. 킥.. "
안 그래도 한참 자위로 몸이 달아올라있던 터인데 갑작스럽게 써니가 와서
자신의 몸을 자극해주자 한껏 가버린 티파니였다.
티파니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써니에게 깊숙히 키스를 해주었다.
<추웁~~>
써니도 이제는 이런 동작은 너무나 자연스럽기에
티파니의 혀를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티파니의 혀가 써니의 혀를 감쌌고
두 어린 소녀의 혓바닥이 입안에서 음란하게 얽혔다.
이제는 서로의 몸을 탐하며 서로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몸으로 머리로 알게 되어버린 두 소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