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22)

팬들이 여느 때처럼 보내주는 선물이겠거니 하고 의심없이 태연은 문을 열었다.

평소에 곁을 지켜주던 매니저 오빠도 그 날은 납치 사건 문제로 경찰서에 나가

이것저것을 알아보느라 집에 없는 상황이었다.

태연이 문을 열어주었고 눈앞에는 모자를 푹 눌러쓴 청년 하나가 서 있었다.

"택배인데요.."

불쑥 상자 하나를 건넨 택배직원은 아주 형식적으로 간단하게 서명서에 싸인을

받고 나가버렸다.

태연은 상자를 받아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사실 피곤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일찍 잠들고 싶었지만

팬이 준 선물에 기분 전환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태연은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는 한쪽에 핸드폰이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었고

핸드폰 밑에 깔린 종이 봉투가 하나 있었다.

뭔가 특이하다라고 생각하며 무심코 봉투를 열어본 태연은 몸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봉투 속에서 십수 장의 사진이 쏟아져나왔는데..

그 사진 속에는 포르노 배우같은 자세를 한 익숙한 얼굴들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중에 윤아, 수영이 껴안고 있는 사진이라던가 티파니가 다섯명을 상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사진들은 태연의 몸을 얼어붙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태연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상자 안에 놓여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때르르릉~~~때르르르르르릉~~~~~~~>

태연은 허겁지겁 전화를 받아들었다.

"안녕? 아가씨..흐흐.."

핸드폰 너머로 기계음성으로 변조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실 용일은 태연과 안면이 있는 사이가 아니었기에 굳이 음성을 변조할 필요는 없었지만

용일이 노린 것은 심리적인 부분이었고 그것은 적중하여 사진으로 일차적 충격을 받은

태연에게 추가적 데미지를 입히기에 적절한 선택이었다.

"누...누 구시죠..? "

"글쎄.. 꼭 말해줘야 알겠어? 추측이 안돼? 크크크.."

"서...설마.."

"그래. 내가 너의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있지..흐흐.. 너네들은 왜 그렇게 하나같이 귀여운거냐..흐흐"

"당신 경찰이 무섭지도 않아! 언제까지나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애!!"

"흐흐흐흐..... 싸이렌 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까짓거 다 쏴죽여 버리지.. 흐흐.. 여길 태울거야.. 다 죽겠지 아마.? 크크"

태연은 분함에 이를 갈았다.

"니 친구들을 돕고 싶어..? 직접 이쪽으로 올건가..? 흐흐.."

"좋아 내가 직접 가서 해결하겠어.."

"오... 리더답군.. 그럼 우선 문밖으로 나와봐. 내가 보낸 사람이 서 있을거야..흐흐.."

태연은 핸드폰을 끊지 않은 채로 그대로 문밖으로 나왔다.

그곳에는 아까의 택배직원이 입꼬리 한쪽을 올린채 비열하게 웃고 있었다.

"자. 그럼 안내 잘 받고.. 있다 다시 통화하게 될거야.. 옆에 있는 오빠 잘 따라다니렴..흐흐.."

<툭>

전화가 끊기고 지금껏 말한마디 않고 있던 택배직원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용일의 부하가 드디어 입을 뗐다.

"가시죠 아가씨.."

태연은 불만 가득한, 그리고 심히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부하가 타고 왔던 승합차 뒷좌석에 타고 어느곳인가를 향해갔다.

그들이 향한 곳은 도시 어느 곳의 교량 아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 부하는 태연에게 차 안에 잠시 대기하고 있을 것을 지시하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태연은 고개를 끄덕이고 지시에 따랐다.

어차피 나가려고 용을 써봐야 특수제작된 차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토록 용일 무리의 말을 태연이 잘 따르는 이유는 믿는 구석이 있어서였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허리쪽에 부착한 위치추적기가 바로 그것이였다.

그 추적기가 태연과 함께 그들의 본거지로 들어갈 것이고 그 추적기가 보내는 신호를 따라

경찰들이 그곳을 습격하여 모두를 구하는 것이 바로 태연의 시나리오였다.

승합차 내부에 전파 방해 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태연이 알고 있을 가능성은 제로였다.

순진한 태연은 조그마한 기계덩어리 하나만 믿고 그들의 아가리 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그 부하가 데려온 남자는

뜻밖에도 새집 머리를 하고 지저분한 차림을 한 한 명의 노숙자였다.

어찌나 오랫동안 씻지 않았는지 악취가 진동을 했다.

부하는 태연을 차에서 끌어내렸고 태연과 노숙자는 멀뚱멀뚱거리며 서로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자. 빨아..."

"네..네..? "

"빨으라고. 뭘 빨아야되는지 모르겠냐. 여봐 아저씨 바지랑 속옷 벗어."

"무..무슨 소리요. 난 밥을 사준다기에 따라왔을 뿐이오. 이런 것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 부하는 노숙자의 멱살을 잡고 차에다 밀어붙였다.

"하라면 하시지.. 목숨 보존하고 싶으면.. 게다가 넌 손해볼 것도 없잖아..?"

그러자 쭈뼛거리며 노숙자가 그의 말에 따랐다.

그리고는 태연의 종아리쪽을 발로 걷어차서 무릎꿇게 한다음

노숙자의 사타구니에 태연의 머리를 잡아채 밀어넣었다.

"흡..으읍....뭐...뭐하는 짓..흐읍..이야~~!! 으읍.."

"내가 강제로 하라기 전에 스스로 하라고. 너 친구들 생각 안 하는거냐?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하구만.."

"기...기다려..잠시만..잠시만 기다려줘.."

무릎을 꿇은 채 한참을 망설이던 태연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멤버들을 위해 잠시만 자신의 의지를 굽히기로 한 것이다.

태연의 손이 노숙자의 물건을 살짝 움켜쥐었다.

그리고 어린아이가 하듯.. 물건을 쑥쓰럽게 만지작 만지작 거렸다.

그 노숙자는 처음에는 상황이 너무나도 어이가 없었지만

예쁘장한 외모의 어린 소녀가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해주자 서서히 흥분이 됐다.

게다가 오랫동안 욕구를 해소하지 못한 그였다. 하늘이 준 기회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다.

태연의 손가락이 그 크고 더러운 물건을 주물럭거린지 1분도 채 되지않아서

노숙자의 좆기둥이 거대하게 커져 꺼떡거렸다.

"으윽.....조..좋군.....이런느낌.."

태연은 자신이 그렇게 수치스런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에 좌절하며 옆을 흘깃보았다.

자신을 데리고 왔던 부하는 그런 태연의 잔뜩 찡그린 얼굴을 힐끗 보며 경멸하는 듯한 미소를 짓더니

"잘 해봐.. 흐흐.." 한 마디를 남기곤 차 뒤로 사라졌다. 

이제는 굳이 그가 옆에 있지 않아도 달아오른 노숙자가 어련히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비켜준 것이었다.

"자... 아가씨.. 이건 이렇게.. 하는...아우... 그래.. 그렇지.."

"우웁....욱.."

태연의 입속에 자신의 좆을 강제로 쑤셔넣었다. 태연의 입속의 온기가 좆기둥을 타고 전해졌다.

태연의 코끝에는 진한 땀냄새와 함께 찌린내가 조화를 이루며 강한 악취가 풍겨왔다.

그런 물건을 입안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날 지경인데 악취까지 맡게 되니 태연의 고충은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태연은 나중에 한 방으로 복수하리라 마음속으로 칼을 갈며 계속 빨았다.

<쭈웁....쭙..우웁..웁..>

"오오...호오...그래..그래....좋다.."

노숙자 사내의 감탄사는 계속 이어졌다. 사실 태연이 매우 서툴렀고 마지못해 하고 있는 것이 표정에 역력했지만

태연이 예쁘장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는 것과, 벌써 2년가까이 여자 맛을 못 본 남자였다는 사실은

태연의 존재만으로도 그 사내가 흥분하기에 충분했다.

태연이 잘 나가는 인기 아이돌그룹의 리더라는 사실까지 알았다면 아마도 좋아서 기절했을지도 모른다.

노숙자 사내의 물건이 태연의 입안에 들어간지 5분도 되지 않아 그 사내는 사정을 하고 말았다.

태연의 얼굴을 움켜쥐고 오랫동안 참아온 좃물을 잔뜩 쏟아냈다.

태연은 순간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벗어나려했지만 성년 남자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크읍...으읍...흡.."

"다 삼켜.. 얼마나 아까운건데.. 아....진짜 황홀하구만.."

순간적으로 입안에서 그 물건을 빼냈지만 그 사내의 손아귀에 의해 다시금 그 정액들이 뿜어져 나오는 거대한 자지를

입안에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실로 엄청난 양의 정액이 태연의 입안으로 들어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들어갔다. 태연이 처음에는 어떻게든 뱉어내려고 애썼지만 워낙 많은 양이기에

적지 않은 양의 정액을 태연은 난생 처음 꿀꺽꿀꺽 삼킬 수밖에 없었다.

"크읍..읍...꿀꺽..꿀꺽...으읍..."

정액을 충분히 배출했다고 생각한 노숙자는 거칠게 좆을 뽑았다.

퐁~ 하는 소리와 함께 번들거리는 자지가 빠져나왔고 아직도 좆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태연은 입안에서 뱉어냄과 동시에 구역질을 했다.

"웨엑..우욱.....흑...흑....나...나쁜 자식.. 짐승만도 못해..흐흑..."

주고받는 대화로 어느 정도 일이 마무리되었다는 걸 눈치챈 용일의 부하가 다시 다가왔다.

그리고는 태연을 교량밑 개천가로 데려가 얼굴을 개천물로 대충 씻겨주었다.

그리고 그 노숙자 사내는 아직도 성이 안 풀렸는지 씩씩거리는 자지를 움켜잡고 방금 전의 꿈깥은 상황을

되새기며 자위를 해대고 있었다. 그 많은 양의 정액을 내뿜고도 발기된 상태는 여전했다.

그 부하는 태연의 정액이 잔뜩 묻어버린 얼굴을 씻겨 차에 다시 태웠다.

그리고 자위를 해대고 있는 노숙자의 뒤통수에 총구를 갖다댔다.

그 노숙자는 자위를 하는데 여념이 없던 터라 무슨일이 뒤에서 일어나는지 눈치조차 채지 못한듯했다.

<피슛...>

건조한 소음총 소리와 함께 노숙자의 머리를 총알이 뚫고 나갔고

그 불쌍한 사내는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죽는 순간까지도 미소를 짓고 있던 그는

죽는 순간까지도 좆에서 여전히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부하는 그 사내를 개천가로 끌고가 내던져버렸다.

<풍덩~~>

뒤처리를 마친 용일의 부하는 다시 차로 돌아갔다. 태연은 애써 멀쩡한 척하려 했지만

아직은 충격이 다 가시지 않은 듯 했다. 게워낼 것도 없건만 태연은 헛구역질을 계속했다.

"흐흐... 방금 건 신고식일 뿐이야. 이제 익숙해지겠지.. 그리고 다음부턴 넌 구역질을 하면서 뱉어내려고 하지도 

않을걸..? 아까워서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삼켜댈거다...크크.."

"너희는 제정신이 아니야...흐흑.."

태연은 더 많은 욕을 속으로 삼키며 후일을 기약했다.

위치추적기(실제로는 작동조차 않은지 몇 십분이 지나버린)라는 히든카드가 있기 때문에 태연은

울음을 삼키며 그 위기를 이겨내려했다.

그 부하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생각에 뿌듯해하며 

뒤에 앉겠다는 태연을 옆좌석에 억지로 앉힌 후 헐렁한 후드티 속으로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감촉이 손끝에 전해졌다.

"아아... 너... 리더 값은 하겠구나..크크.."

태연은 시선을 창밖으로 한채 이를 악물고 담담히 견뎌냈다.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이 녀석들을 잡아넣을 수 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묵묵히 버텨냈다.

승연은 어제에 이어 아직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시카가 당했던 것과 비슷한 방법 개처럼 취급당하고 있다.

교복을 입힌 채 두 팔이 뒤로 묶여 엎드려있던 승연은

개밥그릇에 있는 음식을 먹길 강요당했다.

"자 먹어봐.. 니 친구 제시카도 이런거 되게 좋아했어.. 알겠지? 흐흐.."

교복에 둘러싸인 엉덩이를 용일이 지근지근 밟으며 다그쳤다.

용일은 사실 지금 매우 들뜬 상태다.

드디어 태연을 납치하며 프로젝트의 완료가 눈앞에 다가왔다.

승연이 선뜻 그릇앞으로 기어가 엎드려 음식을 핥아먹기를 꺼리자

용일은 승연의 목덜미를 발로 밟으며 개밥그릇안으로 얼굴을 쳐박게 했다.

"넌 암캐야 이년아! 먹으란 말이다 ! 니가 니 그릇에 있는 밥도 못 알아보면 나중에 암캐노릇하겠어? 응? "

"으응..윽...흐흑.."

승연은 애처롭게 울었고 용일은 그럴수록 더욱 가혹하게 대했다.

용일이 유난히 가혹하게 구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사실 제시카를 피학적인 쾌감에 중독된 암캐로 만들려고 했으나 뜻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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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팬픽은 소라넷의 '헌터맨'님이 작성하였습니다.

본 팬픽은 파일놀이의 'kmsks0810'님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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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시카가 자신들에게 굴복해버렸고 성적 쾌감을 즐기게 되었다.

때문에 더 이상 제시카에게는 가학성에서 오는

쾌감을 느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다익선이라고 취향과 개성이 다양할 수록

용일에게는 선택권이 넓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용일은 승연만은 완벽한 암캐로 키우고 싶어했다.

그러려면 승연이 쉽게 순종하지 않도록 더 거칠게 다루는 것이 중요했다.

승연이 마지못해 그릇안의 빵을 주워먹고 있었다.

용일은 그러한 승연의 몸위에 찬물을 양동이째 담아 통째로 부어버렸다.

<촤아악>

"어맛~~!!"

승연은 화들짝 놀랐고 축축하게 젖은 교복이 승연의 몸에 딱 달라붙어 매혹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블라우스 앞부분은 승연의 가슴골과 유두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용일이 자신이 해놓고도 군침을 꿀꺽 삼키게 되는 사태를 만들고 말았다.

"역시 널 데려오길 잘했어..흐흐.. 넌 우리에게 있어 굴러들어온 호박이란 말이지.. 알겠냐 이 암캐년.."

"흐흑.. 제발.. 그렇게 부르지말아요...흑.."

"암캐년 주제에 감히 요구를 해? "

용일이 채찍을 들었다.

"흐흑...죄..죄송해요...때리지말아요......흑.."

"좋아..그렇다면 내가 하라는데로 할테지?"

눈물을 가득 머금은 채 승연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입을 벌려.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주는 건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다 마셔라.."

용일은 말을 마치고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꺼내들었다.

승연은 또 정액을 먹게 하겠구나.... 하며 체념했다.

그렇게 두 눈을 감고 두 손을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입을 벌린 승연에게

정체모를 액체가 쏟아져들어왔다.

<쉬이이익......쪼로록..>

평소와 같은 비릿한 종류의 향이었지만 분명 달랐다. 두 눈을 살며시 뜬 승연은

깜짝 놀라며 뒤로 튕겨지듯 물러났다.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온것은 바로 용일의 오줌이었던 것이다.

"오호.. 너 지금 장난치냐.? 이리 안 와!!"

용일도 어렵게 얻은 소녀의 몸에 생채기를 내고 싶지는 않았기에 붕붕 거리는 소리만 냈지만

그 소리만으로도 그 소녀가 겁을 먹기엔 충분했다.

용일은 승연의 머리칼을 잡아채서 자신의 오줌이 고인 바닥에 끌고 왔다.

그리고 아까 개밥그릇에다가 하던 것과 비슷하게 무릎을 꿇고 엎드리게 한채로

고개를 숙여 바닥에 얼굴이 닿게 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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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팬픽은 소라넷의 '헌터맨'님이 작성하였습니다.

본 팬픽은 파일놀이의 'kmsks0810'님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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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내밀어라. "

"흐흑...흑......제..제발.."

"얼른..!!"

<쨔아아악!!>

바닥을 때리는 강렬한 채찍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결국 승연은 혀를 내밀어 핥았다. 할짝할짝 거리며 오줌을 핥아먹었고

조금 많이 고인 곳은 바닥에 남겨진 수프를 먹을 때와 같이 입술을 바짝대 빨아들였다.

<수르릅..추릅....할짝...낼름 낼름...>

"크크크.. 가관이구나 정말.. 너같이 예쁜 얼굴을 한 년이 걸레처럼 오줌을 핥아 먹는 꼴이라니..크크.."

승연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치심에 눈물을 흘렸다.

물론 혀는 타의에 의해서지만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었다.

승연의 쫙 달라붙은 교복과 음란한 여고생의 모습을 한 채 오줌을 핥아먹고 있는 승연을

용일은 다시 일으켰다.

그리고 또 승연에게 입을 벌릴 것을 지시했다.

"암캐년.. 아까운 오줌이 다 떨어졌잖아. 아까만큼은 많이 안 나올거다. 대신 다 먹어라. 남김없이..알겠냐 !!"

<짜아악 짝!!>

두 번의 위협적인 채찍소리로 또 다시 승연은 겁을 먹었다.

그리고 죽는 셈 치고 입을 벌려 자세를 취했다.

<슈우우욱..쪼로로록..쪼로로록..>

오줌방울이 승연의 입가로 튀면서 입안에 가득 담겨왔다.

"삼켜라.. 암캐년 승연아.."

소녀의 가녀린 목덜미가 꿀꺽대며 뜨거운 오줌이 승연의 목구멍을 타고 넘어왔다.

"넌 이제부터 이 주인님의 전용 변소인거다. 알겠느냐..? "

<쪼로로로록..쪼록..>

"꿀꺽 꿀꺽..쪼로록...흐읍..으읍.."

"옳지 옳지..그렇게.. 이년 완전 까진 년이었구만..크크크.. 암캐 걸레년이 따로 없어.."

"흐흑..흑...으읍..우웁...꿀꺽 꿀꺽..."

마침내 오줌소리가 잦아들며 용일이 오줌싸는 행위를 멈췄고

승연은 채찍소리에 겁을 먹은 나머지 정신없이 용일의 오줌을 다 삼켜버렸다.

"귀여운 것.. 넌 내가 집중적으로 키워주지..흐흐.."

용일이 검지손가락을 승연의 입안에 넣고 몇번을 돌리면서 턱을 쥐고 얼굴을 흔들며 말했다.

그리고 물에 젖어 엉망이 된 머리 위를 쓰다듬으며 

"앞으로 사랑해주지.. 암캐.. "

라는 말을 남기며 냉정하게 방을 나갔다

승연은 흠뻑 젖은 채로 바닥에 아무렇게나 쓰러져버렸다.

너무나 지칠만도 했다.

몇 일간 도대체 몇 명과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수치스러웠는지 이제는 돌이켜 회상하는 것조차 두려웠다.

승연은 용일의 오줌범벅이 된 바닥 위에 그렇게 쓰러져있었다.

용일의 저택 휴게실..두 대원이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며 히죽대고 있다.

HD화질의 고급티비 안에서는 여고생들이 자신들의 특기를 자랑하며

모 프로그램에서 한창 장기자랑에 열중하고 있다.

"야 씨바.. 저년 존나 꼴릿해보이지 않냐? 크크크.."

"누구.. 쟤? 저 년? "

"아니 미친새끼야 돌았냐. 저 년 말고 저 앞줄에 있는 년 있잖아. 와.. 교복봐. 존나 까진 년인가보네.."

"참내.. 그냥 그렇구만.."

"와 씨발.. 나는 요즘 여고생들 교복만 보면 꼴려 죽겠더라.. 넌 안 그러냐? 흐흐"

"병신새끼. 넌 이 천국같은 곳에서 저런 년들이 눈에 들어오냐? 

난 우리 애들 맛보니까 딴 애들 눈에도 안 차더라."

"아... 하긴 그렇긴 하지.."

"그런 의미에서 애들 몇이나 불러서 좀 놀까..? 흐흐.."

"좋지~ 누구 부를까? 제시카? 써니? 유리? 수영이? 

아참.. 수영이란 녀석은 아직 길이 좀 덜 들었더라..;;"

"아유.. 많기도 하다. 교복입으면 누가 젤 잘 어울릴라나? 키키.."

"좋아. 초이스 ! 서현 윤아 초이스 !"

"오케이 바로 불르자 흐흐 "

"응 있어봐라. 자.."

한 대원이 기대감이 풍만한 표정으로 내선 전화를 걸었고 

수화기 너머로 티파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

"여봐. 서현이 바꿔봐. "

"티파니는 안 돼요? 섹스하는 거면.. 티파니두 하고 시푼데.."

남자 생각에 또 다시 달아오른 티파니가 교태스런 목소리로 보챘다.

"알았어. 담에 해줄테니깐 우선 서현이 바꿔봐.."

"핏...알았어요.. 서현아 자. 받아."

같은 방에 윤아와 수영을 데려다놓고 티파니와 함께 섹스가 얼마나 황홀한 것인지

한참 수다를 떨며 둘을 설득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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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팬픽은 소라넷의 '헌터맨'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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