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26)

제 몸안에 있는 정액이 마지막 한방울 다 나올때까지 펌프질을 멈추지않고 계속 해댔

습니다. 싸는동안 이모의 팔다리가 다시 저의 사정을 환영하는듯 죄어오며 절 유린합

니다. 그대로 이모의 몸위에 엎드렸습니다. 창밖에서는 빗방울소리만 들리고 방안에는

이모와 저의 거친 숨소리만 토해내고있습니다.

“자기야 너무멋졌어! 저번보다 더 멋졌고 나 미치는줄알았어! 사랑해!”

먼저 입을 연건 이모입니다.

“나도 이모! 이모가 너무 뜨거웠어! 사랑해! 이모!”

입술을 같다 댑니다. 또 서로의 혀가 엉켜붙습니다. 이모의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을 

닦아내줬네요. 말없이 바라봅니다. 눈빛으로 후희를 즐깁니다.

“나 자기 생각안한적없어! 밤마다 자기생각하면 가슴이 뛰어서 잠도 제대로 못잔적

많아! 나 참 바보같지?“

그러면서 울먹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왜 그래! 이모! 나도 매일 이모 생각하며 그랬었어!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었어ㅎㅎ”

“애아빠랑 할때도 자기생각만 나고~~~흑~~흑~~~”

울먹입니다...그냥 말없이 꼬~옥 껴안고 그대로 안고있습니다.그러면서 이모를 앞으로 

당겨 마주보며 안은채 껴안습니다.=이모가 저 무거울까봐 나름 잔머리㎨楮? 흐느끼

는 이모를 껴안은채 이모의 머릿결을 쓰다듬어봅니다. 조금후 이모의 가슴이 진정됐는

지 절 바라보며 입을 가져옵니다. 다시 키스~~~~

“이모 바보같지? 자기가 너무 좋아서 복받쳤나봐! 미안해! 사랑해!”

“아니야! 이모 나도 울뻔했는데 남자라 참은거야!ㅎㅎ”

“ㅎㅎ참 말도 잘해 우리자기는! ㅎㅎ 자기야! 부탁하나 들어줄래?”

“응! 이모 뭔데?”

“앞으로 나랑 사랑할때는 이모라 부르지말아줘! 이름불러주면 안될까?”

“응?......왜?”

“시르면 할수없구.....! 걍 자기랑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응!”

“ㅎㅎ 그래도 이모인데~~어떻게 그래!”

“그래도 사랑할때만 편하게 불러줘! 응! 부탁해!”

“알았어! 담에 한번 해볼께!”

“고마워! 자기야! 사랑해!”

그러면서 저를 눕힙니다. 이모가 내려가서 제 자지를 입에 물고 사랑의 흔적액을 빨아

들입니다. 자지기둥서부터 귀두까지!!! 그리고 다시 올라와 절 바라보며 키스를 해댑니

다. 전 그새 이모의 젖가슴으로 손이 가있구요.=가슴 집착증이 있나봐요!ㅠㅠ==

“불켜지말고 잠깐 가서 씻고와”

스탠드만켜진 방안에서 이모가 뒷정리를 할려나 봅니다. 전 부엌으로 가서 물로 대충 

거기만 씻어내고 들어오자 이모는 침대위를 샅샅히 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 조심 조심

또 조심 이 생각을 하며 이모옆으로 갑니다.

“비와서 큰일이네! 낼 위에꺼 빨아놓을랬는데~”

잠시 걱정하는 눈빛을 냅니다.

“이모! 그냥 내비둬. 비왔잖아! 아침에 비오면 창문 조금 열어두고 가지!뭐 비들어오면

모르잖아! 응!“

“ㅎㅎ 아니야! 이모가 낼 알아서 해놓을께! 걱정하지마!”

“응..이모 갈려고?”

“왜? 가지마? ㅎㅎㅎ 낼 학교안갈려고? 3시 다되가는데 가야지”

“아~이 이모! 한번 더 하자! 응?”

“ㅎㅎㅎ자기야 오늘 넘 좋았어! 미치도록 좋았어! 다리가 후들거려서 더 못해!ㅎㅎ”

“아~이모! 담에 또 언제 할줄 모르는데~~ㅠㅠㅠ”

“참는것도 젊음이야! 이모 정말 힘들어! 한번만 봐주라!ㅎㅎ 기회는 또 있어! 걱정말구

조급해하지마! 이모 어디 안가니깐! 알았지? 자기가 그러면 난 더 힘들어! 참아! 꼭!!“

그러면서 이모는 일어서며 제 입에 짧은 키스를 남깁니다.

“잘자구 자기 사랑해!”

“응..이모도 잘자!” 내꿈꿔===> 이말은 이때 없엇기에 안했습니다.ㅎㅎ

아마도 비가 아침까지 계속 내려던듯합니다. 이모가 가고난후 정말 멍~~하니 누워있었

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하나요? 이모와 전 정말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있

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모랑 같이 살순 없을까? 라는 극히 현실 불가능한 상상을 

하면서 비오는 새벽녘의 정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때 이후로 한가지 법칙이 생겼습니다. 아저씨가 야간 근무 들어갔을때 비가 내리면 

꼭 새벽에 이모가 찾아왔습니다.=보슬비는 해당사항 없더라구요== 이런상황이 잘하면 

한달에 한번도 없었던때가 있었던것도 같구 장마철에는 3일 연속 이모랑 사랑을 나누

었던 기억이 있네요. 호칭은 어떻게 했냐구요? 제가 정말 이모 이름을 불렀을까요? 

전 그냥 이모라는 말이 편한데 이모는 그게 아니었나 싶더군요. 자기랑 사랑 아니 섹스

를 하는 상대가 어린애라는걸 잊을려고 했던건 아닐까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

니다. 아니면 절 정말 사랑했던것일까요?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한동안 이모라는 말

이 무의식중에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도 한두번 이모이름을 불러줄때면 이모의 반

응이 무척 좋았었다고~~~

올림픽이 9월엔가 개최되었네요! 국가적 경사인 만큼 공부보다는 TV보며 그 해 가을을 

넘기었던것 같네요. 아! 이 이야기를 빼먹을뻔 했네요. 아무것도 아니지만..그때 절 유난

히 따라다녔던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2학기때부터 말이죠. 같은 동네사는 여고생이었는

데~~아마도 이사온지 얼마안된 여고생! 편지도 전해받고 관심있으니 한번 만나자는걸

거부했었네요..예쁘장 했었는데(30살 즈음에 부딪혔는데 못알아볼뻔했음..의사 마누라)

전 그때 이모 때문에 또래의 여자들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었거든요. 이모가 저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던게 주변의 또래 여자들이 여자로 안보이게 했다는거죠. 이후에

전 지금껀 또래나 연하를 연예상대로 만나본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깐요 =물론 영업용 

제외입니다= 근데 만나다보니 연상만큼 편한 사람이 없더군요...=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둡니다.== 이모의 그밤을 보내고 그런 법칙이 생기자 아저씨가 야간 근무하실때면

매일같이 기우제를 지내며 하늘을 원망하고 있었네요.....

비오는 새벽녘의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가 학교생활과 학원생활에

열중했었네요. 아마도 10월 즈음에 학원에서 중학교 과정을 거의 따라 잡았던듯합니다.

그래도 부지런히 학교와 학원,집을 반복하며 하늘도 쳐다보고(비 안오나?)지냈드랬죠.

아저씨의 근무시간도 완전히 파악하고 이모네 애들 동선과 시간까지 애기를나누며 숙지

....최선의 기회는 언제 올수 있을지 염탐하고있었습니다. 한동안 이모와 애기할 시간도

기회도 주어지지않은채 시간은 흘러가고있었습니다. 올림픽 열기가 가라앉고 청문회다

뭐다 시끄러운 사회가 연일 계속 되고 있었던듯 합니다. 이모도 기회를 보고있었는지

포기하고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 주말에나 얼굴한번 부딪힐때면 살가운 눈웃음

한번 지어주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는지도요~~행여나 누가 볼까봐 바로 뒤돌아서며

제대로 말한번 섞지못하고 지내고 있었네요. 초가을이 지나고 11월이 들어선지 며칠된

듯싶네요. 평소보다 가게를 일찍마치고 오신 부모님께서 부산스럽게 전화하시며 

뭔가를 막 준비하십니다. 

“엄마! 어디가? 왜그래 무슨일있어?”

“응.. 넌 오지말고 밥 해놀테니깐 낼 아침에 밥먹고 학교가고 저녁에는 식당가서 먹고

들어와! 친구들 불러들여서 놀 생각하지말고!“

“무슨일인데? 엄마!”

“고모부 돌아가셨어!”

“엉?? 어쩌시다가...................?”

엄마랑 아버지는 짐을 챙기시기 바쁘신지 별 말씀을 안하셨습니다. 거의 다 하셨는지

오후에 고모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하셨다는 말을 해주시네요. 당시 고모는 울산

에서 사셨었네요. 고모부는 OO중공업에 다니셨구요. 외부출장중 =나중에 들은 애기로는

서울다녀오시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큰사고가 나서 TV에까지 나왔다고합니다. 전 못봐서

확인할수는 없지만요...아뭏튼 고모부 돌아가시고 산재다 아니다 뭐다 한참동안 아버지께

서 울산을 다녔었네요....이애기 하자면 길어져서 이만!!=사고로 돌아가셔서 부모님께서

가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 고모는 아버지위의 바로 누님입니다. 아버지 형제는 위로

고모한분 아래로 작은아버지 한분 그렇게 계시구요.

“이 밤에 어떻게 갈려고? 안 위험해?”

“살 살 가야지! 어떻하냐! 고모정신없을텐데 빨리 가봐야지..도로도 새로 뚫렸다더만

금방 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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