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의 과거*
벌써 열대야의 시작인가?
가만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흘러내려 샤워를 두 번이나 했다.
누님과 나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누님 방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다가...
“누나! 출출하지 않아?”
“난 별로~ 배고파?”
“어제 비디오 빌려 놓은 거 있는데 치킨이랑 맥주랑 먹으면서 영화나 볼까?”
“히잉~ 살찌는데....”
“그럼 누난 조금만 먹어~”
“그래~ 그러자~”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고 있다.
누님은 방바닥에 앉아 침대에 기댄 채 양반다리를 하고 맥주를 꼴짝꼴짝 넘기며
영화를 보고 있었고 난 치킨과 맥주로 채운 배를 두드리며 침대에 누워 누님의
머릿결, 몸매, 발가락을 감상하고 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며 봤었지만 화면에서 쥴리아로버츠와
리차드기어가 찐한 키스를 나누고 있을 때 누님은 화면을 멍 때리며 쳐다보다가
말을 멈춘다. 순간 정적이 흐른다. 나 또한 그날 생각이 뇌리를 스쳐간다.
참 이 순간을 어찌 넘어가야하나....분명 누님도 그날 나와의 일을 생각함이 틀림없다.
그날 맛봤던 누님의 촉촉하고 달콤한 입술을 떠올리면서도 지금 이 어색함을 벗어날
궁리를 동시에 하고 있다.
누님은 조용히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간다.
비디오를 끄고 한 참 동안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있었으나 샤워를 하는 것인지
샤워기의 끊이지 않는 물줄기 소리 이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내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정을 쳐다보는데 다시 그날 누님과의 일이 생각나서
미친놈처럼 웃으면서 아쉬워 해본다.
‘아~ 바로 여기서 그랬는데~ 현주 고년만 아녔어도 그날 일을 치룰 수 있었는데...’
아쉬움을 달래며 반바지 안으로 손을 넣자 나의 똘똘이가 어서옵쇼~ 하며 발딱 일어선다.
그날 상황의 연속선에서 상상의 나락으로 빠져들다가 서서히 나의 똘똘이를 위 아래로
흔들어 댄다. 무엇과 비교 할 수 없는 기분이다. 그때 삐삐소리....
호출번호를 보니 만화방의 정숙누님이다.
집 전화로 통화하다 걸리면 누님의 간섭에 휘말리므로 좀 귀찮아도 동전을 들고 밖에 있는
공중전화박스로 간다.
“여보세요~”
“야~ 오지민~” 약간 토라진 말투다.
“눼~? 누님 왜 그러세요?”
“너 젊은 년들 만나고 다니지? 그래서 우리 가게는 코빼기도 안 비치는 거지?”
‘후훗~ 이 년도 보지가 근질거리겠구나’ 하는 생각에 슬슬 장난기가 발동된다.
“정숙아~~ 다쉬 말해보셩~ 뭐라구?”
“나 지금 기분 안 좋거든~ 뭘 다시 말해~!”
“옆에 누구 있어?”
“없어~! 왜?”
“히힛~ 나 보고싶구나?”
“됐어~ 계속 젊은 년 보지나 후리고 다녀라~!”
“어허~ 누나야~ 오늘은 늦었구 낼 놀러갈게~!”
“내일? 몇 시에 올건데?”
“오전 11시까지 갈테니 잘 씻고 기다려~ ㅋㅋ”
“진짜지? 늦으면 죽는다~!”
“대신~ 알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알숴~ 아침에 미용실 갔다 올게~ 대신 낼 자고가라~ ㅎㅎㅎ”
“누나 하는 거 봐서......ㅋㅋㅋㅋ”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내일 일어날 일을 상상하자 나의 똘똘이가 더욱 단단해지며
폭발할 기세다. 평소 우리누님이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일할 때처럼 정숙누님에게
헤어, 패션스타일을 요청 해 놓은 것이다. 내일 백화점 매장의 우리 누님을 따먹는
컨셉으로 정숙누님과 정사를 할 생각을 하니 벌써 가슴이 설레어 온다.
‘어떤 기분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한대 꼬나물고 집으로 걸어간다.
“이 밤에 어딜 갔다 와?”
“으응~ 더워서 담배 한 대 피우고 오는 거야?”
“이리 와서 누나 좀 주물러~ 20분에 5천원 줄게~ ㅋㅋㅋ”
“헐~”
그 사건 이후 누님은 현주누님과 나의 관계를 철두철미하게 보고 받았으며 나에게 장난을
치는 것 대신 안마를 부탁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그 날 깨어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키스하고 주무른 걸 진짜 모르나?’
안마를 열심히 하는 동안에도 역시나 나의 똘똘이는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불끈불끈 귀두가 커지는 느낌을 감추려 장난을 쳐본다.
엉덩이를 주무르고 허리와 등을 타고 어깨를 주무를 즈음 겨드랑이 사이로 조그만
털들이 눈에 들어왔고 난 그 털 한 가닥을 잡아챈다.
“누나~ 겨드랑이털 은근 많이 났네? ㅋㅋㅋㅋㅋㅋㅋ”
“야!!! 하지마!~ 아프단말야~”
“에이~ 제모 좀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너 죽어~ 일롸봐~~”
하며 누님은 상체를 일으켜 나의 겨드랑이에 손을 집어넣고 간지럼을 태운다.
“어쭈~ 해보자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에 질 새라 누님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맞불을 논다.
그러다 서로 뒤엉켜 어찌어찌하다가 누님의 가슴을 손으로 주물렀고
누님도 어찌어찌하다 나의 굳건해진 똘똘이를 손등으로 느낀 것이다.
그 딱딱한 몽둥이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약 1초 정도.........
“끼아악~~~~~~~!! 이 변태!!”
“...........”
“어휴~ 저 변태~ 짐승~~”
“.........ㅡㅡ;”
“저리가~~ 이 짐승같은 놈아~~”
하며 뻘쭘하게 서있는 나의 등을 밀며 나가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 ㅠㅠ
쫓겨나다시피 누님 방을 나와 거실의 무선전화기를 뽑아 들고 내방으로 들어간다.
누님의 방에서 티브이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조심스레 당시 부르조아였던
현주누님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본다. 7월 마감하느라 지금 막 일 마쳤다며 투덜거린다.
머릿속으로 번뜩이는 생각을 하며
“누나~ 힘들지?”
“으응~ 힘들어~ 발꼬락이 깨질 거 같애 ㅠㅠ”
“에휴~ 오늘 고생했네~ 낼은 쉬는 거야?”
“응~ 낼은 쉬지~ 왜?”
“나도 낼 쉰다구 ㅋㅋㅋㅋ”
“넌 맨날 쉬자나 ㅋㅋㅋㅋㅋㅋ”
“그렇지...ㅋㅋㅋㅋ 누나 오늘 뭐 입었어?”
“??”
그 순간 난 정장에 스타킹 신었으면 야밤데이트를 할 작정으로 물어 본 것이다.
“오늘 옷을 어떻게 입었냐구...”
“옷?”
설명을 들어보니 더운 여름철이지만 백화점 근무라 치마에 스타킹을 착용했단다.
“누나가 넘 힘들어하니 내 맘이 아프다! 이쪽으로 올래?”
“지금? 이 시간에? 언니 집에 없어?”
“있지...곧 잠들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 걸리면 나 죽음이야~”
“새벽에 몰래 들어오면 돼! 고생했으니 술 한잔 사줄게~ 발마사지도 해주고 ㅋㅋㅋㅋ”
“그럼....12시 반쯤 도착할거 같은데...진짜 괜찮은 거야?”
“걱정마셔~ 내가 오늘 누나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쫘악 풀어 줄게 ㅋㅋㅋㅋㅋㅋㅋ”
“알았어~ 좋긴 한데...언니한테 걸리면 난 모른다~ ㅠㅠ”
“걱정말고 빨랑 오기나 하셔~ 후훗~”
“알았어~ 내 사랑~ 후딱 갈게~”
‘후훗~ 오늘 현주년이랑 불타는 밤을 보내겠군...ㅋㅋㅋㅋㅋ“
조심스레 누님의 동태를 살핀다.
누님 방문을 조심스레 열고 들어가자 반 쯤 감긴 눈으로
“지민이 안자고 뭐해?”
“아~ 누나 잠들은 줄 알았어~ 티브이 끄려고....”
“빨리 자~ 아항~ 피곤해~~”
하며 연신 하품을 하며 티브이를 끈다.
잘 자라는 얘기를 하며 미소를 머금은 채 누님 방을 나왔다.
“똑딱똑딱” ‘아~ 시간 더럽게 안가눼~’
현주년이 오려면 아직도 한 시간이 더 남았다.
내 방 침대에 누워 오늘 어떻게 현주년을 요리할지 고민고민...
현주는 아직 손도 못 잡아 봤는데... ‘오늘 확실하게 나의 좆 맛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30여분이 지나고 누님 방을 보니 누님은 이미 꿈나라에 가 있다.
고양이 걸음으로 현관문을 열고 약속장소인 주안역 지상주차장으로 걸어간다.
담배를 두 대 태우면서 기다릴 때 빨간색 프라이드가 깜빡이를 넣은 채 주차장으로
진입하려 한다.
‘현주년이다! 너는 오늘 나한테 뒈졌어~ 개쌍뇬~~~아주 아작을 내주지 ㅋㅋㅋㅋ“
파킹장소로 다가가니 정장 차림의 어여쁜 처자가 긴 생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빨간색
자동차에서 내린다. 얼굴과 몸매보다 우선 하의를 쳐다본다.
좀 어두워 확실하진 않지만 얘기대로 무릎 위까지 오는 치마에 살색스타킹으로 보인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어휴~ 누나~ 힘들었지? 고생 했어~” 하며 다가가서 안아준다.
짙은 향수 내음과 팔에서 느껴지는 보드라운 살결과 가슴살.....
“아~ 나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야~ 에구에구~” 하며 어깨를 두드리는 시늉을 한다.
“가자~ 이제 피로를 풀어야지....ㅎㅎㅎㅎ ”
“언니 자는거 보구 나왔지? 응?”
“그럼~ 세상모르고 자고 있어~ 하핫~”
“흠.....그럼 오늘이 우리의 정상적인 첫 데이트인가? ㅎㅎㅎㅎ”
“그런다고 봐야지 ㅎㅎㅎㅎ”
손을 잡고 걸으며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날 때 난 뚫어져라 쳐다본다. 술집과 모텔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있는 먹자골목으로 가니 현주년의 차림새가 뚜렷하게 확인이 된다.
일반 살색스타킹이 아니라 좀 더 광택이 나는 투명스타킹이고 구두는 굽이 높으면서
발가락 부위가 트인 팁토 슈즈이다. ‘아싸~~~“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자는 현주의 제안을 거절하고 호프집으로 데리고 간다.
삼겹살집으로 가면 고기 굽는 냄새가 스타킹에 배어 냄새를 제대로 맡아 볼 수가
없기에 .....ㅋㅋㅋ
호프집으로 가서 처음부터 센 걸로 달린다. 알탕과 소주를 주문하고 연거푸 건배를
한다. 소주 두 병째 뚜껑을 개봉하면서 내게 발 좀 뻗으라고 했지만 거절한다.
오늘 하루 종일 서 있어서 냄새나서 창피하다는 것이다.
“누나 발가락 아프다니까 주물러줄려고 그러지~ 발 뻗어봐~”
“어후~야~ 됐어~ㅋㅋㅋㅋ 니 손가락 썩어 ㅋㅋㅋㅋ”
살짝 볼이 발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더욱 세차게
술잔을 채웠다. 안주를 하나 추가함과 동시에 세 번째 소주병을 개봉한다.
“누나~ 뭐 재미난 일 없어?”
“글쎄~ 뭐가 그리도 궁금하실까?”
“음~ 우리 누나 얘기 좀 해봐~”
“언니? 여기서도 언니 얘기야?” 하며 입을 삐죽거리자
“아니~ 우리사이를 방해받기 싫어서 누나에게 남자친구 만들어 줄라구 그러지...”
“진짜지? 너랑 언니는 참 특이해~ 둘이 남매이상으로 죽고 못 사는 거 보면....”
“부모님이 좀 유별나서 누나도 날 더 챙기는 거야~”
“언니 보고 있으면 너 땜에 세상을 사는 것 같아~”
“그러니까 이번에 누나한티 애인이나 하나 만들어주자~ ㅋㅋㅋㅋ”
“그럴까? 오~ 좋은 생각인데?”
“누구 마땅한 사람 있어?”
“어디보자~ 흠~”
“자아~ 한잔 하고 생각해봐~”
술잔을 들어 넘기자 또 다시 채운다. 현주년이 뭔가를 골똘히 생각할 때 발밑을 보았다.
발가락이 살짝 보이는 팁토슈즈에서 오른발을 뺀 채 꼼지락거리고 있다. ㅋㅋㅋ
‘아후~ 저거..저거...미치겠네~’
“뭐야~ 누나 주변에 그렇게 사람이 없어?”
“아니~ 언니를 짝사랑했던 사람은 많지~”
“오잉~?”
“문제는 언니가 그 남자들을 쳐다도 안보니 문제지~”
“오~ 어떤 사람들인데?” 급 관심이 간다.
“백화점 다닐 때 각 층마다 한명씩 있었지~”
“고뤠~?”
관심을 보이자 현주는 더더욱 누님에 대한 정보를 풀어 놓는다.
‘내가 원하는게 이건데......네년을 선택한 이유도 누님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함이지 ㅋㅋ’
“지금은 쫒아다니는 사람 없어?”
“아직도 몇 명 있지...대학생도 있구...화장품 영업사원도 있고...”
“혹시....사귀던 사람 있었나?”
“으으~~응?.........” 약간 당황한 기색....
‘뭔가 있다! 말을 못하네?’
“뭐야? 왜 말을 하다가 말어?”
“으응~ 그게...”
“아~놔~ 한잔 해~” 하며 술잔을 부딪치자 잽싸게 넘긴다.
“에이~ 나도 몰라~ 언니한테는 모른 척 해~?”
“알았어!” 난 마른침을 삼켜 본다.
“백화점 다닐 때 XX화장품 사장 아들이랑 사귀었었지~”
“그래? 왜 난 몰랐지? 외박한 적도 없고 집에도 제시간에 들왔었는데....”
“그게....” 또 말하기를 주저주저한다.
“빨리 말해봐~ 누나한테는 비밀로 할 게~ 나 입 무거워~” 꿀꺽~
“내가 지금 너한테 무슨 짓을 하는지.....ㅠㅠ”
“괜찮아~ 나도 이제 성인인데...뭘.. 사실대로만 얘기해줘~ 응?”
“알았어~ 얘기해줄게~”
현주의 얘기는 사장아들이 엄청난 바람둥이였고 사무실이나 판매점 등에서 일하는
좀 반반한 여직원은 죄다 건드렸다는 얘기다.
어느 날 누님을 사장아들이 보았고 집요한 선물공세와 물고 늘어지기 전략으로
결국...누님과도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사장아들이 대낮에 근무 중인 누님을 데리고 나갔으며 그 횟수 또한 이틀에 한 번
정도였다고 한다. 처음엔 몰랐으나 누님이 사장아들과 나갔다가 매장에 복귀할 때는 화장이나 스타킹 색깔이 바뀌어 있어서 어디서 뭘 하고 왔는지 궁금했었다고 한다.
매장 내 아가씨들 사이에 사장아들에 대한 험담 보다는 누님에게 사장아들놈 꼬신 걸레라는
소문이 돌았고 걱정이 되어 현주누님이 누님에게 진지한 대화를 요청했다고 한다.
사장아들은 식사나 차마시기, 드라이브를 핑계로 야외로 데리고 나갔으며 강제로 모텔로
끌고가 관계를 맺었는데 횟수가 늘어날수록 누님도 적응해 갔고 1년 정도 유지되었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장아들은 모텔방에서 누님에게 절교를 선언했고 누님의 지갑위에 백만원권
수표 몇 장 올려놓고 나갔다고한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누님은 사장아들에게 매달렸고 사장아들의 응징을 받게 된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로 돌변한 사장아들이 누님을 모텔로 데리고 들어갔고
그 방안에는 60대의 백화점 경비 아저씨 두 사람이 웃통을 벗고 대기하고 있었다 한다.
그 아저씨 두 명에게 누님은 윤간을 당했고 사장아들은 누님의 보지에 열심히 펌프질하는
경비아저씨의 좆을 카메라로 찍어 협박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결국 누님은 사장아들과 쇼부를 보았다고 한다. 사진원본을 회수하는 조건으로 더 이상
매달리지 않기로.......
충격적인 얘기를 듣자 심장이 울렁거렸지만 그것도 잠시...
화가 치밀어 올라와야 하는데 이내 수그러들고 묘한 쾌감이 밀려옴을 느낀다.
‘그랬구나~ 나와 한 방에서 살 때 ....누님은 사장아들과 놀아나고 있었구나~’
현주누님이 누님의 과거에 대해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그 사건으로 인해 누님은
남자들에게 냉랭해졌고 수진누님이나 현주누님 등과 더더욱 친하게 되었다 한다.
얘기를 듣다 나의 아랫도리가 묵직해져 있는 것을 느낀다.
이제 소주 네 병째다. 취기도 올라오고....기분도 알딸딸하고...
현주누님도 술이 취하니 슬슬 말이 많아진다. ㅋㅋ
이 틈을 놓칠 새라 지금 누님을 쫒아 다니는 남자에 대해 물었다.
몇 년째 누님을 쫒아다니는 “이기택” 이란 남자로 현재 xxxx화장품 대리점 운영 및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남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여유시간 모두를 누님 가게에서
죽치며 보낸다고 했고 누님도 그리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현주누님의 얘기다.
‘누님 가게를 자주 가보면 이 남자를 볼 수 있겠구나!’ 생각하며 마지막 잔을 따른다.
호프집을 나온 후 현주년의 상태를 보니 만취는 아니다.
둘이 팔짱을 낀 채 먹자골목을 걸으며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남자들마다 현주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것을 느낀다.
‘현주 정도면 눈이 뒤집힐 만도 하지....ㅋㅋ’
어떤 커플은 남자가 현주를 쳐다보자 눈치를 챘는지 여자가 남자의 옆구리를 콕 찌른다.
“우리 노래방 갈까?”
“노래 부르고 싶어?”
“응~ 스트레스좀 풀자~ 히힛~”
“그럴까?”
지하 노래방으로 들어가서 맥주를 시키고 정해준 방으로 들어간다.
노래방 기기에 시간이 찍히고 맥주와 과자부스러기가 들어온 후 현주년을 내 바로 옆으로
앉힌다. 허벅지까지 올라온 치마와 광택이 나는 스타킹을 쳐다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현주는 중간 중간 율동과 애교 섞인 목소리로 연거푸 5곡을 부른다.
목 좀 축이자며 큰 컵에 담긴 맥주를 원 샷~
내 노래가 듣고 싶다며 노래를 신청하란다.
마지못해 노래를 부르는데 은은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맥주를 들이키고 있다.
서로 번갈아가며 몇 곡씩 더 부른 후 더 이상 노래는 부르지 않는다.
2리터짜리 맥주를 하나 더 시키고 그것마저 바닥을 보일 때 쯤 현주의 자세가 급격히
흐트러진다. 살짝 나에게 기댄 채.... 부드러운 머릿결과 어깨살....냄새 좋고~
잔잔한 발라드를 틀어놓고 천천히 현주를 한 팔로 껴안으니 내 가슴팍으로 밀고 들어온다.
감긴 눈꺼풀 주위에는 반짝이 스티커가 빛나고 있고 치마는 점점 더 올라가 곧 팬티가
보일 듯 말 듯 한다. 나의 똘똘이는 천정을 향해 부풀어 오르고....
에어컨 바람에 차가워진 팔을 어루만져본다. 진짜 부드럽다~
부드러운 팔의 살결을 느끼며 서서히 현주의 입술을 향해 다가간다. 현주와 첫 키스 순간....
거칠게 내쉬는 숨이 뜨거운 입김처럼 느껴졌고 이윽고 입술을 포개어 조심스레 혀를 밀어
넣는다. 달콤 쌉싸름한 맛을 느낄 때 들릴 듯 말 듯 신음이 터져 나온다.
나의 혀가 현주의 입안을 후비고 다니자 서서히 현주의 혀도 반응을 하더니 갑자기
나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인다. 미친 듯이 키스를 하며 나의 한 손으로 현주의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역시 이 감촉이 좋다...
까칠까칠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타킹의 질감....또 안쪽에서 느껴지는 탱글탱글 탄력있는 피부..
멀리서 보면 두 마리의 짐승이 싸우는 것처럼 두 사람은 뒤엉켜있다.
나의 흥분지수는 이제 주체를 할 수 없었고 현주 또한 나에 못지않았다.
공간의 한계를 느낀 두 사람...... 현주 누님이
“우리 나가자! 빨리~ 응~?”
“그래~!”
현주의 핸드백을 왼쪽 어깨에 메고 오른 손으로는 현주를 부축하며 노래방을 나온다.
현주의 다리가 풀려 똑바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부럽다는 시선으로 행인들이 쳐다본다.
내가 봐도 현주 다리는 매끈하고 섹시하다.
10미터 앞 빨간색 네온사인이 보이고 “써니힐스 모텔”이라는 글귀와 “물침대” 라는
글귀들이 눈에 보인다. 모텔 카운터에서 건장한 청년이 ‘803호’ 라고 적힌 키를
건네면서 부러운 듯 쳐다본다. 흐흐~
방에 들어가 현주를 침대에 눕힌다. 아직 두 다리에는 구두가 신겨져 있다.
“아~ 어지러워~ 천청이 뱅뱅 돌아~~ ㅋㅋㅋㅋㅋ” 하며 혀 짧은 소리를 낸다.
“그니까 가만있어~ 내가 구두 벗겨줄게~”
조심스레 구두를 벗기니 가늘고 기다란 발가락을 감싸고 있는 투명한 팁토가 보인다.
떨리는 가슴을 안고 서서히 코를 가져다 대자 약한 발 꼬랑내와 진한 가죽냄새 뿐이다.
아마 구두를 산지 얼마 안 되어서 가죽냄새가 심한 것 같다.
“아이~ 뭐하는거야? 변태같애~앵” 하며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어허~ 가만히 있어봐~ ㅋㅋㅋ”
나도 팬티만 남기고 옷을 벗은 다음 침대에 누워있는 현주의 치마를 걷어 올렸다.
검은색 팬티에 보지부위가 망사로 되어있었고 팬티주위에 삐져나온 보지털이 보인다.
“옴마야~ 빨리 불꺼~ 불 끄라구~~!!”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봐~ 누나 몸매 좀 감상하고...ㅋㅋㅋㅋㅋ”
“빨리 ~ 빨리 끄라구~” 하며 손으로 가리려 했으나 내가 제지한다.
침을 꿀떡 삼키며 치마를 내린다. 스타킹 신은 다리 종아리부터 허벅지, 그리고 골반까지
입으로 키스를 하며 올라가자 현주는 약한 신음소리와 다리를 오므린다.
“아히이~잉~ 나 안 씻었는데~ ㅜㅜ”
“괜찮아 누나~ 움직이지 말구 가만히 좀 있어봐~!”
“아이~씨 간지러~~ 그러쥐~~마~~아!!”
“에이~ 좋으면서 왜 그래~~~~ㅋㅋㅋㅋ”
“그래두 이런 거 창피해서 싫단 말야~~~~!”
조심스레 스타킹을 벗기자 발목에 금 발찌가 채워져 있었다. 윗옷까지 벗긴다.
허연 목살과 금목걸이가 한눈에 들어왔고 젖가슴을 감싸고 있는 브레지어 또한 블랙으로
팬티와 한 쌍이다. 조명을 꺼도 창 쪽의 약한 빛들이 들어와 형체는 보이는 상황이다.
‘이제 시작이다~ 오늘은 확실히 이 년을 죽여 놓고 내 좆 물받이로 만들어야겠다!’
침대위에 올라가자 물침대라서인지 출렁거림이 느껴진다.
난 현주위로 올라가 귓불부터 가슴, 배, 골반, 허벅지 등을 입술과 혀로 애무했다.
특히 배와 골반, 허벅지를 애무할 때는 우리 누님과 마찬가지로 몸이 움찔움찔 거린다.
현주의 팬티를 벗겨 내리는 순간 축축함이 느껴졌고 이미 젖어 있었다는걸 예감했다.
향긋한 보지냄새가 풍겨왔고 혀를 갖다 대자
“엄마야~ 나 몰라~하지마~~~앙”
“어허~ 가만 있어봐~~”
“아우~ 야아~ 훰머~~” 할 때 현주는 한 마리의 파닥거리는 생선 같다.
적당한 털의 둔덕과 씹 주위를 애무하다 혀를 단단하게 한 다음 보지 구녕 안으로 밀어
넣는다.
“하아~아아~ 아~흐응~”
“좋아?”
“응~”
“얼만큼? ㅋㅋㅋ”
“몰라잉~”
현주 보지는 이미 씹물이 흥건했었고 내 혀가 들어가자 짭쪼름한 액체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온다. 술 때문인지 현주는 이때부터 조금씩 과감해진다.
“아~~~~ 지민아~~~아~~~좋아~”
쩝쩝 거리며 보지를 빨아대자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발가락을 잔뜩 오므린다.
“현주야~ 좋아? 응?”
“어흥~~ 넘흐~ 좋아~~ 아앙~”
“어디가 좋은데?”
“지민이 너 진짜 못됐어~~으응~~”
“ㅋㅋㅋㅋ 어디가 좋냐구~~~?”
“아~~씨발~~ 몰라~~~”
“오~~그런 표현 좋아~~~ㅋㅋㅋㅋㅋㅋㅋ 씨발 뭐?”
“야아~~ 왜그래~~앵~~ 아흐~~흑~ 어후~~윽!!”
나도 더욱 흥분되어 계속 밀어 붙인다.
“누나~! 현주누나!!”
“으응~ 지민아~!”
“나 흥분돼 미치겠어~”
“히잉~ 나두~~~미치겠어~ 빨리 안아줘~잉~”
난 젖탱이를 양손으로 주무르다가 현주의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팬티 벗겨줘~!”
“......”
“빨리~~ 나 급해~~!”
“아이~참~~~!”
그렇게 팬티를 벗기자 현주의 눈이 휘둥그레 커지는 모습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후와~ 대박~~...........”
“왜? 왜 그래?”
“무..무서워~ 니꺼~”
“ㅋㅋㅋㅋㅋ 누나꺼야~ 무서워하지마~ ㅋㅋㅋ”
“맞아~~ 히힛~ 이젠 내 꺼네? 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입으로 해줘~”
난 항상 포르노처럼 하는 것을 정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현주가 나를 애무할
차례라 생각하고 리드해 나갔다. 한참 내 좆을 보더니
“뭐가 흘러나와~ 이게 뭐지?”
“으응~ 쿠퍼액이란 건데.....원래 조금씩 나와 ㅋㅋㅋ 얼른 해줘~”
“나 잘 못해~”
“알았으니까 얼른~~”
나는 비스듬히 누워 현주의 동태를 살핀다.
한참 고민하더니 이윽고 허리를 숙여 나의 좆대가리에 입을 가져간다.
귀두부분에 뽀뽀를 수차례 한 후 손가락으로 만지작 만지작.....
“아이~참~ 그렇게 말구~ 입으로 빨아달라구~~!”
“응~ 알았어~ 근데 무서워~~~ㅠㅠ”
난 참지 못하고 현주의 머리를 강제로 눌러 내 좆을 물게 한다.
촉촉하고 따듯한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감촉과 함께 나의 좆은 더욱 화를 낸다.
내가 현주년 입에 좆을 물리고 한 번씩 몸을 뒤틀 때 마다 현주는 더욱 세차게 빨아댄다.
“누나~ 포르노 안 봤어? 왕복운동을 해야지....쯧”
“어~ 그래~ 알았다구~~쳇~”
5분정도 빨리고 난 후 흥분도 가라앉힐 겸 해서 현주를 앉은 채 끌어안았다.
현주는 숨을 헐떡이며
“아~~씨~~ 입 아퍼~~ㅜㅜ”
“왜? 왜 입이 아픈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이씨~ 너 자꾸 장난칠래? ㅠㅠ”
“그니까 왜 입이 아프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니께 커서 그렇지~ 아우~~쒸~” 하며 턱을 어루만진다.
“현주누나~ 이 순간 만큼은 서로에게 솔직해지자~ 응? 감추기 없기...”
“뭘~ 감춘다구 구래~ ..씨~”
“누나 남자경험 없어?”
“............”
“난 지금이 세 번째야! 누나는?”
“.......꼭 말해야해?”
“응~ 내가 보기에 누난 경험이 많을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얏~~~일롸~~”
“하하~ 농담이구~ 몇 번이나 있는데?”
“나도 처음 만나던 남자와 3~4번 정도?”
“으응~~”
“근데 그 남자 고추는 니꺼 반도 안됐어....ㅠㅠ”
“ㅋㅋㅋㅋ 내 것이 대한민국 표준이야~ 그 남자가 작은거고.. ㅋㅋㅋ”
“나 안아줘~ 나 지금 너랑 하고 싶어~ 잉~”
“뭘 하고 싶은데? 응?”
“우쒸~ 장난하지 말구~~ 빨랑 나 안아줘~~”
다시 현주를 눕히고 손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키스를 퍼부었다.
나지막하게 신음을 내 뱉으며 나를 더욱 세차게 끌어안는다.
보지에 손가락을 쑤시려고 갖다 대니 또 흥건하게 씹물로 젖어있다.
“누나~ 보지 물 많이 나오네? ㅋㅋㅋㅋㅋ”
“야아~ 장난치지마~~앙~~~”
젖꼭지를 입술과 이빨로 살짝 깨물자
“아흡~~~ 아퍼~~워~~웍~~”
나의 좆을 현주보지에 갖다 대고 문질러 댄다.
“흐읍~~~흐응~~~엄마~~”
“좋아~?”
“응~~ 좋아~~빨리~~ 빨리~~”
귀두부분을 보지구녕에 맞추고 허리를 슬쩍 밀어 넣어본다.
“헙~~~~” 하며 눈을 크게 치켜뜬다.
‘네 이년~~ 넌 이제부터 뒈졌어~~’
넣었다 뺏다를 하자 침대가 출렁거린다. 좀더 좆을 밀어 넣을 때 아랫도리에 빡빡함이
느껴진다.
“으워~~~ 좋아~~~누나 보지 좋아~~~아흐~~”
“아야~~아~~ 아퍼~~~흐윽~~” 하며 나를 밀어낸다.
난 더욱 깊숙이 좆대가리를 현주보지에 밀어 넣는다.
“헙~~ 헙~ 야~~빼봐~~ 야~~~아”
“가만있어봐~” 하며 현주를 꽉 껴 안는다.
“나...나~ 죽을...꺼 같애~~ 빼봐~~”
“이제 간다~~ ㅋㅋㅋㅋ”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펌핑을 시작한다.
펌핑 할 때 마다 올라오는 물침대의 반동이 오묘하다.
현주는 나의 가슴을 치며 괴로워했지만 난 점점 펌핑의 스피드를 올려간다.
“처~어억~ 처어~억 처어~억 처어억~~척척척~~착착착~착착착착착~”
“허억~ 헉~ 헉~ 헉~ 읍~ 어우웁~ ”
점차 펌핑이 진행될수록 현주는 나를 꼬옥 껴안았다.
“지민..아~ 아~ 나 미칠거같애~~허~~읍~!”
“착~ 촤촤촥~ 착착착~ 착착착착~~촤아악~~퍽퍽퍽퍽퍽퍽 퍽퍽~”
드뎌 현주의 괴성이 이어진다.
“아~아~우~~ 어흡~~흐윽~~헙~헙~악~ 지민아~~엄마아~~~”
“좋아~? 켈켈..”
“업~ 어업~ 아흥~”
좆을 보지 깊숙이 박은 채 현주를 꽉 껴안으며
“좋아?”
“어후~~ 나 죽을거 같애~~ 지민아~ 나 이상해~~”
“뭐가 이상해? ㅋㅋㅋ”
“그냥~~ 속에서~~미칠거같애~~”
“참지마~ ㅋㅋㅋㅋ”
“이제 다시 간다~ ㅋㅋㅋㅋㅋ”
나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어서 처음보다 아주 빠르게 펌핑을 한다.
“쑤걱~ 쑤걱~ 쒀억~ 쒀억~”
“으~~아우~~야아~~~허어읍~~~윽~~!!” 하며 다시 나의 가슴을 친다.
“착착착착~ 착착~ 착착착~ 착착착~ 착착착~ 착착착착~~착착~~”
“크어~~어 업~~~헙~~아욱~~압~ 압~ 허읍~~”
“좋아?” 하며 계속해서 세차게 펌프질을 해댄다.
현주는 온몸을 땀으로 뒤집어 쓴 채 실신지경까지 이른다.
“지..민아~~나~ 이상해~~ 야아~~나....나~~아~~”
난 모른 척 계속해서 펌핑을 해대자 괴성을 지르며 나를 힘껏 껴안는다.
“끄으으윽~ 흐응~ 흐으~~응~~”
현주의 몸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며 잠시 펌핑을 멈춘다.
“뭐야~? 왜 그래?”
“아앙~~나 몰라~ 꽉 안아줘~~흐응~~~지민아~~앙!”
“ㅋㅋㅋ 좋아?”
“아~~지민아~~ 나 너무 좋아~~ 행복해~~”
“난 아직 멀었는뎁....”
“조금만 더....움직이지마~ 나~ 지금...지금....끄어어헝~~ ”
그때 현주의 보지속에서 뭐가 꿈틀거리더니 나를 더욱 껴안은 채 부르르 떤다.
따듯한 기운이 아랫도리에 느껴지며 현주는 눈에 흰자위를 보이고 있다.
“하아~ 하아~~지민아~~~~ 나~ 했어~~이런거 처음이야~~후와~~~후와~~”
“싼거야? ㅋㅋㅋㅋㅋㅋ”
“으응~ 아~~너 진짜~~ 일롸봐~~” 하며 찐한 키스를 퍼붓는다.
“큭큭~ 이제부터 시작이라구..~~”
“뭐어엇?”
난 체위를 바꿔 현주를 엎드리게 했다.
침대 밑엔 상당량의 씹물이 쏟아져있어 축축함이 느껴진다.
“많이 쌌네...ㅋㅋㅋㅋ”
“웃지마...히잉~~ 나 죽는줄 알았다구~~”
“그래서 싫어?”
“아니~ 너무 좋았어~~훕~~”
“다리 좀 더 벌려봐~ 허리를 더 꺽어야지!”
“어후~~힘들어~~ 나 골반이 넘 아포 ㅠㅠ”
엎드린 현주의 엉덩이는 하트모양 그 자체였다... 튼실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준 채
다시 열나게 좆질을 한다. 뒤치기는 역시 쪼임이 다르다. 급하게 상승곡선을 그린다.
조금 스피드를 줄이며 짧게 여러 번 쑤시다가 깊게 한번씩 쑤시는 패턴으로 펌핑을 한다.
긴 머리는 아래로 휘날리며 등과 허리라인의 곡선을 감상하며 .....
마치 말을 타는 기분으로 전진...또 전진...
“흐으~ 읍~~ 지민아~~ 악~~ 헉~~ 으왓~~ 야~~~”
“왜~~좋냐? 좋아?”
“허엉~ 좋아~~ 니 좆 너무 좋아~~흐응~~”
“뭐~~? 좆? 좆같은 소리하네~~ 에라~ 좆이나 더 먹어라~!”
“아~~윽~~ 아~~씨발~~ 졸라 이상하네~~아흑~~”
“왜~ 박아주니 꼴리냐? 씨발~”
“그래~~읍~~ 꼴린다~~ 씨발~ 내 보지 졸라 꼴려~~엉~~ 흐엉~~악~~!”
“오늘 아주 홍콩 보내주마~~ 더 벌려~ 씨봘~~~”
“아~~~후~~아악~ 나 ~~ 또~~ 아~~으흐흐흐~~흑!!” 하며 머리를 새차게 흔들어 댄다.
“내 좆 어때? 씨발~~”
“니 좆 좆나 좋다~ 아~~아앙~~ 니 좆~~좋아~~좋다구~~~~아흑~~”
“씨발년~~좆나 좋아하네~~ 아나 먹어라~~ 씨발년아~~” 하며 더욱 세차게 박아댄다.
처음 뒤치기 꽂을 때 쪼였던 느낌은 사라지고 헐거워진 느낌...
그만큼 씹물이 많이 나왔단 얘기다. 두 사람의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기에
살짝 좆을 빼고 수건으로 몸을 닦아 낸다. 현주는 눈물을 글썽글썽 하며 나에게
“덥지~?” 하며 수건으로 내 몸을 향해 부채질을 해 준다.
“괜찮아~ 이리와봐~” 하며 화장지로 현주의 보지에 뭍은 씹물을 1차로 닦아낸다.
“나 이런 적 처음이야~ 뭔 이런 경우가?”
“누나 굉장하네 ㅋㅋㅋㅋㅋㅋ”
“야아~~~너 자꾸 창피하게~”
“오늘 누나 한 거 맞지?”
“응~ 확실히 느꼈어~ 고마워~ 그런 기분 처음이야~”
“와 우리 현주누나 보짓물이 진짜 많이 나오네...ㅋㅋㅋㅋㅋ”
“.........ㅠㅠ”
진짠지 거짓말인지 듣기 싫진 않다.
다시 정상위를 하기위해 약간의 애무동작으로 들어간다.
서서히 현주는 신음소리를 내다가
“허웈~ 지민아~ 너 진짜~~ 장난아니다~~허윽~!”
“뭘~ 헤헤~ 나도 이제 간다~!”
“응~ 해줘~”
“안에다 해도 돼?”
“응~ 해~ 니꺼 받고 싶어!”
“자아~ 그럼! 간다~~”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다가 나의 필살기인 20연타 초고속 펌프질을 해댄다.
“웍~ 워~~헉~ 흐아~~!”
“좋아~ 씨발년아?”
“하아~ 씨발 존나 좋아~~ 하아~~더 박아줘~~아흐! 나 미치겠네~~아 미쳐~~”
잠시 멈췄다가 이제 더 못 참을 것 같은 느낌이 전해져온다.
다시 20연타 콤보로 강한 펌프질을 하자 현주는 나를 꽉 잡고 괴성을 질러댄다.
“후와~~악~ 어헉~~ 쟈기~~ 쟈기야~~허어엉~~”
“나 간다~ 씨발년아~~ 내 좆물 간다~~씨발아~”
“허억~~아~ 나 죽네~~흐엉~~”
“척척척척척척착착착착착~ 척척척척착착착착~”
“와우~엄마~~~~~~~아~~~~아흥~~~”
“아~~ 간다....간다~~~아흐 이 씨발년아~~~꺼윽~~”
한참을 세차게 껴안고 있다가 자세를 풀었다.
“누나 좋았어?”
“응~ 너 펌핑 장난아니더라~ 내가 거기에 훅~ 갔다 ㅠㅠ”
“큭큭 우리 씻고 한번 더 할까?”
“뭐? 어휴~ 이 짐승~”
현주는 다리가 안 오므려진다며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에구에구 소리를 하면서 겨우겨우 걸어 욕실로 들어간다.
처음이라 좀 무리를 한 것 같지만 그래도 확실히 만족을 시킨 것 같아 흡족하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넘었다. 한 따까리 더 뛰고 갈까 하다가 만화방 정숙누님을
생각하며 집으로 갈 생각을 한다.
현주가 나오고 나도 씻은 다음 담배 한대를 피면서 마무리 작업을 한다.
이제부터 현주는 누님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는 정보원이며
나의 좆물받이 이며 부족한 용돈을 채워주는 든든한 자금줄이 되었다.
또 나를 만날 때는 항상 치마에 스타킹을 신고 나와야 한다는 약속을 암묵적으로
인식시키는 밤이 되었다.
현주는 내게 꼭 가야만하냐고 여러 번 되풀이해서 물었지만 누님 핑계를 대고 어렵지
않게 모텔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집에 들어가자 누님은 아직까지 자고 있었고 행여 걸릴까봐 조심스레 내 방으로 들어간다.
아침 9시....
누님이 아침을 준비하고 나를 깨운다. 밥을 먹는 동안 누님의 눈치를 살폈으나
어젯밤 현주와의 일을 모르는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지민아~ 오늘 뭐 할 거니? 누나랑 같이 가게 안 갈래?”
어젯밤 겨드랑이 간질이기 장난치다가 누나한테 모욕을 당한 것이 생각나 삐진 척 대답을
하지 않는다.
“야~ 오지민~! 안 들려?”
“..........”
“어라~? 얘 봐라?”
“..........”
하며 내게 와서 귀를 잡아당긴다. “아~~아퍼!” 하며 째려보자
“너 왜 말을 안 해?”
“변태...짐승이란 소리 듣고 누나 같음 지금 기분 좋겠어?”
“아~.............”
“난 그런 애니까 말붙이지 말아줘~” 잔뜩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아니....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 걸 가지고....사람 무안하게 스리...”
“밥 먹자~”
“...........”
침묵이 흐르다가 밥을 다 먹어 갈 때쯤 누나가 입을 연다.
“야~ 삐돌아~ 누나가 미안하다~ 사과할게~ 화 풀어라~ 응??”
“됐어!! 흥!!”
“우리 지민이 토라지니까 쫌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ㅠㅠ”
“미안! 미안!”
“앞으로 나한테 안마해달란 소리 하지도 마!!!”
“남자가 그런 거 가지고...쫀쫀하게...쳇!!”
“밥 잘 먹었어~!” 하며 벌떡 일어나 내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잠시 후 내 방 문이 열리고 예쁘게 화장을 한 채 누님이 안으로 들어온다.
내가 누워있는 침대 옆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더니
“아직 화 안 풀렸어?”
“빨리 가게나 가셔~”
“많이 서운했나부네?”
“...........”
“저녁에 누나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아니~...아니다!...집에서 맛있는 거 만들어 술 한 잔 하자!“
“나 약속 있어~ 혼자 많이 드셔~ 쳇~”
“아우~ 야아~~~” 몸을 비비꼬며 애교를 부린다.
순간 웃음이 나와 참지 못하고 웃어버린다.
“푸~핫~!!”
“오~~이제 풀렸네? ㅋㅋㅋㅋㅋㅋㅋ” 하며 나의 볼을 어루만진다.
보드라운 손바닥 감촉이 나의 볼에 전해오고 향긋한 향수냄새도 나의 코를 자극한다.
생각 같아선 지금 당장 엎어치기 해놓고 구멍을 따버리고 싶다.
“지민이 뭐 먹고 싶어?”
“나 약속 있다구~”
“누구랑? 혹시 현주?” 급 표정이 굳어진다.
내가 정숙누님의 존재를 누님에게 말할 수가 없어 머뭇거리자 누님은 씩씩거리며
거실의 무선전화기를 뽑아온다. 현주에게 전화를 거는 듯...
허리에 한 손을 올린 채....통화를 한다.
“응~ 난데~ 너 오늘 쉬는 날 맞지?
“혹시 저녁에 약속 있어?”
“그래? 잘됐다! 오늘 저녁에 가게 좀 봐주라~ 내가 약속이 생겨서....”
“그래~ 그럼 저녁 7시까지 가게로 와~!
“고마워~ 현주야~ 언니가 나중에 밥 살게~ ㅎㅎ”
통화를 끊고 나를 째려본다.
“들었지? 오늘은 이 누나와 함께 집에서 저녁 먹을 것! 혹시 만날 사람 또 있어?”
“헐~~대단하셔~~”
“말만해~ 다 컷팅 시켜줄테니까...ㅋㅋㅋㅋ”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오네....변태랑 뭐하게? 쳇~”
“잔소리말구 빨랑 옷 입어~ 같이 안갈 거야?
“혼자 가~ 난 친구 좀 만나고 저녁에 들어올게~”
“그럴래? 알았어~ 그럼 저녁에 보자~~”
“응~ 이따 봐~”
누님이 나가자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외출 준비를 했다.
오후 6시에는 만화방에서 나와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전철역으로 향한다.
주안역 공중전화 박스에서 현주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나야~ 어디야?”
“야~ 이 나쁜놈아~!”
“잉? 왜 그래?”
“나 혼자 놔두고 가니까 좋디?”
“에이~ 내가 상황 설명을 했자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 아프단 말야~ 흐흑~”
“어디? 어디가 아픈데? 아니 지금 어딘데?”
“몰라~ 씨~”
“어디냐구?”
“그 모텔....아까 언니 전화 받구 일어났어! ㅠㅠ”
“크크~ 미안하게 됐어~”
“몰라~ 난 언니가 어제 우리일 알아버린 줄 알고 바짝 쫄았지!
언니한테 찔리기도 해서 엉겁결에 가게 봐준다했어! ㅠㅠ”
“크크~”
“웃지마~ 너랑 저녁에 영화 볼려고 했는데....우이씨~”
“다음에 보면 되지....아참! 아까 아프다고 안했어?”
“히잉~ 아퍼~~ ㅠㅠ”
“어디가?”
“......”
“어디가 안 좋은데?”
“.....거기...”
“푸~핫~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웃지마~ 다 너 때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야 이 나쁜놈아~ 웃지말라구~~!!!”
“미안미안~ 안 웃을게!”
“나 거기가 찢어졌나봐 ㅠㅠ”
“푸풉~~ 아...놔~~”
“야~ 오지민~ 장난아니거든?”
“첨엔 다 그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됐고~ 빨랑 나 데릴러 와~ 창피해서 혼자 못나가겠어~”
“알숴~ 지금 그리 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 말라곳!!!!!!!”
난 곧장 모텔로 들어가 현주를 데리고 나온 다음 현주의 빨간색 프라이드를 타고
부천으로 향한다.
“나 부천에서 내려줘~”
“부천은 왜?”
“아~ 친구 만나기로 했어~”
“우~씽~ 앤이 아프다는데 친구를 만나다니...ㅠㅠ”
“몇 주 전부터 약속한거라....미안~”
“됐어~ 난 집에 가서 잠 좀 더 잘래~”
“그래~ 좀 더 자구 저녁에 나와~”
“알았어~”
“잉? 근데 스타킹은 왜 없어?”
“스타킹? 에이~ 한번 신었던 걸 또 신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지~ 왜?”
“컹~ ㅠㅠ”
‘아~ 씨불년~ 나주지~ 아~ 아까 방에서 그걸 생각 못했네... 아꿉...“
현주보지가 아프다고 해서 가슴만 실컷 주무르다보니 벌써 부천역에 도착한다.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현주와 바이바이.... 만화방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