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부 )
화장실 칸막이의 뜷어진 구멍에다 풍만한 엉덩이 두 쪽의 양쪽 살을 최대한 벌려. 번들거리는 보지 물로 홍수가 돼
버린 씹구멍과 똥구멍을 구멍에 맞춰 찰싹 붙여주자. 곧바로 사내의 손가락이 엉덩이 계곡의 주름진 똥구멍과.
씹구멍을 감싸고 있는 음순을 스친다.
어루만지는 사내의 손길은 무척이나 뜨거웠고 투박했다.
보지의 씹구멍에서는 흥분으로 인한 애액이 흘러나와 사내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막상 사내의 거친 손가락이
똥구멍 주변을 스치자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앞으로 빼 버렸다.
“...저기요...한번만...만지게 해 주세요...제발요...”
느닷없이 속삭이는 사내의 목소리에 가슴이 철렁해진 나. 우악~ 저런 멍청이. 바로 옆 칸에서 오줌 싸고 있는
여자가 들었으면 어쩌려고...
옆 칸에서 볼일을 보던 여자들이 들었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콩닥콩닥 해 졌지만. 그
걱정보다도 더욱 강한 것은 근질거리는 보지 속을 꽉 채워줄 자지. 빳빳하게 서 있는 자지에 대한 욕망이다.
에라...내가 누군지도 모를 텐데 들었으면 어떠리.
옆 칸의 동정에 잠깐 귀를 기울이다가 살그머니 뒷걸음친 나는 고개를 뒤로 돌려 칸막이 구멍의 위치를 확인한
다음. 재차 보지를 벌려 구멍에 대 주었다.
그 즉시 칸막이 저쪽에 있던 사내의 손길이 보지의 이곳저곳을 주무르고 쑤시고. 냄새도 맡아 보면서 난리가 났다.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던 쪼다도 보지 콩이 여자의 제일 민감한 곳인 줄은 알았던지 한 손으로는 보지콩을 홀라당
까놓고. 다른 손가락으로는 벌겋게 부풀어 콩에다 미끌거리는 애액을 듬뿍 묻혀 원을 그리듯 천천히 문질러 준다,
아~아~아~.
너무 짜릿하다 못해 오줌까지 찔끔거릴 정도다.
살짝 구부리고 있는 두 다리는 어찌나 힘을 주었던지 후들 후들 떨려오고. 조금씩 찔끔거리던 오줌 방울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아우! 개놈아.... 그러다 자지를 박기도 전에 내 보지 터져 버리겠다. 빨리 자지 좀 박아주라.... 응?~
나는 마음속으로 외쳐 댔지만 멍청한 사내는 아는지 모르는지 한참동안 보지 콩에만 집착하더니. 드디어 우람한
자지가 대가리서부터 천천히 보지 안으로 밀고 들어온다.
~쑤욱!~
~하아~좋아~
오줌 반. 씹물 반으로 범벅이 된 씹 구녕을 꽉 채워주는 딱딱한 자지의 느낌이 어쩜 그렇게 좋을
수가....보지에 힘을 주면 줄수록 딱딱한 자지의 느낌은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뿌걱~! 뿌걱~!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는 사내의 좃질 임에도 한번씩 사내의 좃이 보지에 박혔다 빠져 나갈 때마다 내 보지에서는
바람 빠지는 소리가 가늘게 들린다.
‘...후아~씹할놈이 좆질한번 끝내주게 잘하네?...아우~. 숨을 크게 쉴 수도 없고.... 소리를 낼 수도
없고....이러다 심장마비로 뒈지는 건 아닌지 몰라. 아~아~. 그래도 좋다.... 자지야! 더 깊이 내 자궁
송으로 들어와서 자궁 속을 짓이겨줘....’
미리 준비해서 입에 물었던 손수건은 침으로 흥건히 젖어가고. 숨이 막힐 정도로 호흡은 가빠오지만. 무엇이
모자랐던지 쉽게 절정에 오르지 못하는 나.
몇 초만이라도 빠른 스피드로 사정없이 보지를 짓이겨 주면 금방 뻑 갈 것 같은데. 뜷려있는 구멍의 크기 때문에
사내는 좃질 외에 다른 자극을 줄 수가 없나보다.
난 스스로 손을 가랑이 사이로 밀어 넣어 보지 콩을 찾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방식으로 콩을 문지르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뭔가가 미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여전하다.
그때였다. 갑자기 사내의 손가락 하나가 똥구멍의 빡쎈 구멍을 쑤시려다가 들어가지 않자. 가래침을 엉덩이에 뱉어서
손가락에 묻혀 똥구멍에 칠하더니 손가락 두개를 똥구멍 안으로 쑤셔 넣고 고리를 만들어 똥구멍을 넓히기 시작한다.
빡빡한 똥구멍에 들어온 손가락의 느낌과. 자궁 입구까지 들어간 사내의 좃대가리 감촉에 내 머릿속은 점점 하얗게 변해간다.
‘그래! 바로 그거였어.... 똥구멍과 보지가 찢어져도 좋으니까 양쪽 구멍 다 짓이겨줘.’
눈앞이 점점 가물가물 해지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나 쌀 것....같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절정의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려 하는데...
“ㅡ꺄아~악ㅡ.”
바로 내 옆 칸에서 젊은 여자의 찢어지는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뭐야.... 뭐야....왜 그래?”
여기저기서 사람들 발자국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오고. 웅성거리는 사람들 목소리가 화장실 안을 가득 메울 때.
잽싸게 사내의 좆을 빼 버리고. 후다닥 스커트를 내린 나는 얼른 문을 열고 나섰다.
“저기 너머에서.... 어떤 남자가.... 내 엉덩이를 훔쳐보고 있었어요.”
사색으로 변한 아가씨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남자들 칸이 있는 너머를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저런 썩을 년. 지 애인한테는 씹구멍을 쫙 벌려 훤히 보여주면서.... 같은 남자가 쪼끔 훔쳐봤다고 지랄 방정을 떨어?
썩을 년아. 좃으로 박아 댄 것도 아니고...씹구멍 한번 보여 줬다고 닮아 없어지냐. 우라질 년.’
내숭덩어리의 젊은 아가씨를 향해서 속으로 마구마구 욕을 퍼부은 나는. 내가 있던 칸에 크게 뜷려 있는 구멍을
사람들이 확인하기 전에 슬그머니 화장실 밖으로 발길을 돌렸다.
현주가 기다리고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서면서도 노팬티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씹물이 허벅지 안쪽을 온통 젖게 만들어.
질척거리는 느낌 때문에 영 기분이 찝찝하다.
조금 전 손가락 두 개가 사정없이 쑤셔대던 똥구멍에서도 아릿한 통증과 함께 무엇인가 흘러내리고.
“야. 너는 화장실을 만들어서 오줌 싸고 왔냐? 왜 그렇게 늦어?”
“얘는.... 오줌만 쌌겠냐? 구멍 청소까지 꼼꼼히 하고 왔지. 야. 목말라 죽겠다...우리 시원한 거마시자.”
“난 마셨으니까 너나 시켜 먹어.”
“그래? 아가씨....여기 얼음물 한잔 주세요.”
큰 동작으로 요란스레 음료를 시킨 나는 슬그머니 가죽 쇼파의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었다.
‘...비러머글.... 나는 왜 유난히 씹 물이 많은 거야. 그냥 적당히 남자 좃이 젖을 만큼만 나오면 편리하고 좀 좋아?...’
현주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핸드백에서 휴지를 통째로 꺼내 보지의 씹구멍과 똥구멍이 닿는 부위에 밀어 넣었으나.
불안한건 마찬가지다.
‘에고고! 될데로 되라. 치마가 씹물에 젖어 세계지도가 만들어 지든지 말던지 알게 뭐야. 나중에 시장에서 팬티나 하나 사 입자’
“참. 니 신랑은 여전하냐? 하도 본지가 오래돼서 니 신랑 기억도 안난다.”
“그 인간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진짜 재수 없다.”
“재수가 없어? 왜~에? 돈을 못 벌어서? 아니면 씹 질을 자주 안해 주냐?”
“내가 못살아~~ 망할년아 사람들 듣겠다. 씹질이 뭐냐?”
“이년아. 여기서 듣는 사람이 너 밖에 또 있냐? 근데~에. 진짜 궁금해진다. 왜 니 신랑이 재수 없냐?”
“그런게 있어....”
말을 얼버무리며 식어버린 커피 잔을 기울이는 현주 년의 얼굴에 짙은 그늘이 진다.
“이 년아 말을 해. 말을. 사람 궁금하게 만들어 놓고....”
“흑흑흑....”
“야. 현주야. 너 지금 우는 거냐? 썩을 년아. 너가 재수 없어지려고 그런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앞에서 울긴 왜 울어. 이년아.”
“흑흑. 신랑이라는 그 새끼는.... 지네 엄마 밖에 몰라.”
“너. 시집살이 하냐? 고부간 갈등?”
“차라리 그런 거면 말이나 않지. 그 새끼는 나와는 완전 남남이고.... 밤이나 낮이나 지 에미랑 붙어먹고 산다고”
“붙어먹어? 에이. 설마.... 지 에미랑 씹 질까지 하는 건 아니....겠지?”
“왜 아냐. 날이면 날마다 이층에서 그거 하는 소리가 아래층 까지 들리는데.”
“진짜~ 그 정도야? 후아~그 새끼 완전 늙은년 씹구녕에 해까닥 돌았나보다.
근데. 넌 그 새끼가 지엄마랑 씹질까지 하는걸 알면서도 가만히 보고만 있었냐?”
“이젠 나보고 이혼하고 나가래. 흑흑”
“뭐야? 이호~온. 진짜로 미친놈이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누구 맘대로 이혼이야?”
징징 짜며 하소연하는 현주에게 언성을 높여 편을 들어 주었지만 사실 내 마음 속에서는 젊은 여자 보지를 팽개치고
늙은 년 보지만 탐한다는 그놈의 자지도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근친이라는 금지된 단어가 화장실에서 풀지 못한
보지의 욕정에 또 다시 불을 당긴다.
‘...친 엄마와 아들의 씹질이라...나도 우리아들 자지를 볼 때마다 쬐끔 이상한 감정이 생기긴
했었지만...차마 씹질 까지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야 그만 울어. 운다고 해결 되냐? 마침 나도 시간이 많으니까 나랑 같이 니네집에 같이 가서 해결책을 찾아보자.”
“같이 가 보자고?”
싫다는 현주를 억지로 일으켜 바로 이웃 동네인 용인을 향해 출발하면서 어떡하면 친구도 구하고 내 욕정도 맘껏 풀수 있을까.
궁리에 궁리를 거듭한다.
현주네 집은 중산층과 상류층 사이에 있는. 비교적 잘사는 집구석에 속한다.
승용차를 주차장에 밀어 넣고 집으로 올라가니 시어머니란 년은 외출을 했는지 집안에는 가정부 혼자뿐이다.
텅 빈 일층의 현주 방으로 들어서자 남자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꼭 혼자 사는 여자의 방 같다.
“야. 니네 시어머니는 어디를 간 거냐?”
“전신 마사진지 나발인지 받으러 갔겠지 뭐.”
“나이는 몇 살인데?”
“오십대 초반일거야.”
“암튼 그 나이에 대단하다. 대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점점 호기심이 나는데?”
“지랄하네. 난 씻을 테니까. 넌 티비나 보던지 해라.”
“같이 씻자. 나도 보지에 씹물이 넘 많이 나와서 찝찝했거든.”
“기집애야. 징그럽게 자꾸 그런 말 쓸래?”
도끼눈을 뜨며 흘겨보는 현주의 모습을 보니...남자랑 고짓거리 할 때의 현주 모습이 훤히 그려진다.
활활 타오르는 육체는 외면하고 완전 요조숙녀처럼 내숭떨다가. 남자가 좃물을 찍 싸고 나면 자신의 풀지 못한
욕정은 혼자서 자위나 하고...망할년. 그러니 어떤 남자가 좋아 하겠냐.
훌훌 옷들을 모두 벗어버리고 나란히 욕실로 들어가면서 현주년 몸매를 보니. 빠지긴 기가 막히게 잘 빠진 몸매다.
피부도 투명한 우유빛에다. 젖통이나 엉덩이도 쳐지지 않았으며. 적당이 살이 오른 보지 둔덕엔 윤기 나는 까만
보지털이 음순이 보이지 않도록 짙게 덮여 있다.
“야. 너 보지 털 정리 한거냐?”
“응? 아~이거? 가끔 심심해서...하다보니까 이렇게 됐어.”
“심심한 것이 아니라 너 딸딸이 치고 있었지?”
조금 얼굴이 붉어져 외면을 하는 현주년. 저 이쁜 보지에 남자 자지가 들어 간지도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나간 것이 틀림없다.
욕조에 둘이 들어앉아 흘러넘치는 꽃잎 목욕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장난을 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들어오는 기척이 들린다.
“야. 저 년이 니네 시에미냐?”
“응. 우리 나가자.”
머리까지 대충 드라이로 말린 후 이층으로 올라가니. 무슨 한약재가 들어있는 팩을 마시던 현주 시어머니가 우리를 쳐다본다.
‘...뭐야......무슨 미스 코리아 뺨치게 쭉쭉 빵빵 아줌만줄 알았는데. 그냥 펑퍼짐한 늙은이잖아...’
“안녕하세요?”
“에미야. 누구시냐?”
“시골에 있는 제 친구인데 오늘밤 자고 간다고 집에 놀러 왔어요.”
“그래? 편히 놀다 가시구려.”
“네.”
난 현주 시어머니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슬쩍 손지갑을 바닥에 놓고 침대 밑으로 차 넣었다. 나중에 이 지갑을
핑계거리로 만들기 위해서...집에다 전화 한통 해서 내일 수원 올라간다고 뻥쳐 놓고. 오후 늦은 시간이 되자.
현주 신랑이 퇴근해서 들어온다.
식구들이 모두 둘러앉아 저녘을 먹는 식탁에서 바라본 현주 신랑은 사십대 초반의 제법 당당한 체구를 가져.
보기에는 듬직해 보였지만 눈가에 색끼가 자르르 흐르는걸 보면 저놈도 아랫도리 물건은 좃나게 밝히는 놈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몇 마디 대화도 없이 가정부의 시중아래 저녘을 마친 식구들은 역시 현주말대로. 신랑과 시에미는 이층으로. 현주는
제 방으로. 각자 따로 국밥이다.
티비 드라마를 보며 침대에 엎어져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던 나는 팔짝 뛰어 일어났다.
“야. 이층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냐?”
“또 시작했나보다”
난 방을 나와 고양이 걸음으로 이층 계단을 살금살금 올라가 낮에 보아둔 방 쪽으로 다가가다 잽싸게 벽으로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