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화 (1/15)

 늑대몰이 : 노출의 끝은 어디인가

 짜--------잔---------

 나 인숙이가 드뎌 등장했습니다 

 지구촌 가족 여러분 박수 와 박수 소리와 함께 꽃가루를 던지는 저 수많은 

 방울님들 어떤이는 본인의 팬티를 벗어서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이는 꽃다발인줄 알고 자신의 옆에 서있는 애인을 던지는 쌍방울님도 있습니다

 둥그런 지구 덩어리 곳곳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연호와 함께 환호를 

 보내고 있는 쌍방울표 남자들이 환호를 보내다 못해 우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얼마나 인숙이가 그리웠던지 중계를 하고 있는 저 자신도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엉엉 인숙아 가방을 왜쌌니 

 인숙아 소라가 싫더냐 와 가수 태진아씨가 등장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숙이 넘버원 이것은 미국대통령의 메시지입니다

 국가 갱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것은 한국 대통령의 기자 회견 내용입니다

 온통 지구촌 전체가 인숙이 한사람으로 인해 흔들흔들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세상 남자들이 모든 여자를 다 내팽개치고 오직 인숙이만을 고집하다가 지구 인구가 급격히 줄어

 비상사태에 돌입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 전문가 한분을 모시고 인터뷰를 해 보겠습니다

 정말 세상에 있는 모든 쌍방울 님들이 인숙이 한사람을 위해서 가운데 다리 물을 다른 여자에게 싸는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 하시나요? 

 그래선 안되지요 저도 인숙이를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지구의 미래를 생각해서 다른 여자 가랑이에다가도 할 수가 없지요

 어떻게 감히 인숙이가 있는데 다른 여자 가랑이 에다 그 소중한 자지 물을 쌀수 있겠어요? 인숙아 인숙아 

 꽝------------

 으악-------------내 머리---------누가 때린거얏?

 잠꼬대 그만하고 일어나서 글쓰라구요? 꿈이었나? 요위에 요위에 글들이 전부 꿈이었단 말이에요? 

 히----------(이렇게 해서 에포용지 한 장을 꿀꺼덕 거저---해먹었당 ^^)

 대낮에 꿈은 개꿈이라고 하더니만 부시시 일어나 앉으니 머리가 지끈거려온다

 어제 너무 과음을 했나보다 

 언니년 시아버지를 따 먹을려고 공작을 했다가 내가 먼저 술에 취해서 해롱해롱 해버린 탓에

 따 먹기는커녕 따 먹혔는지도 모르겠다 일어나 시계를 보니 열 한시가 다 되간다 

 신랑은 밥이나 먹고 출근했나? 애는 학교나 잘 갔는지 모르겠다 그놈의 술 짬뽕.

 이제 죽어도 폭탄주는 안 먹는다 

 침대에서 일어나 지끈 거리는 머리를 싸안고 방바닥에 발을 내려놓으면서 보니 신랑이 벗겨 놓았는지 내 몸엔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은 몸 그대로다 흔들거리는 머리를 손으로 받치며 거울 앞에 서서 내 발가벗은 몸매를 

 바라보고 있자니 햐 고년 몸매하난 끝내준다니까? 술 때문에 조금 부어 올라 그렇지 사슴이 울고 

 갈만한 눈이며 클레오 파트라 보다는 조금 낮지만 오똑한 코 양놈들이 좋아서 미친다는 긴 생머리 흑발에다

 앙증맞으면서도 조그만 입술이 핑크빛으로 빛나고 어느 옷이나 잘 어울리는 옷걸이인 어깨 아직까지도 

 처지지 않은 탐스런 저 젖통하며 가늘은 개미허리에다 조금은 나온 아랫배를 지나 급격히 풍만해지는 둔부의 정 중앙 

 삼각지대에는 꼬불꼬불한 까만 보지 털이 수줍게 꽃잎을 감추며 이슬을 머금고 있으니 아까 꿈이 그냥 

 개꿈만은 아니란 것이 여실히 증명이 된다 오 가운데 다리를 흔들거리는 남자들이 지금 거울에 비친 

 저 모습을 보고 있었다면 히 몸매만 자랑할게 아니라 지적인면도 자랑해야지 

 전전전 편에서 노출의 끝은 을 읽으신 독자들은 내가 얼마나 지적이고 미적이며 차분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라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 소설들이 다 날아가 버렸으니 증명할 길이 

 없어져 버렸네 맞아 히히 동감하지 않는 독자 분들은 지금 당장 자신의 가운데 

 다리를 잡고 딸딸이를 쳐 보세요 만약에 자지가 안 선다면 인숙이가 거짓말하는 거고 만약에 자지가 벌떡이며 섰다면 

 인숙이 말이 진실이란 것이 증명이 ? 말이 되나? 안되면 하는수 없구요 

 이거는 어떨까요? 제 말에 동감을 하시는 분들은 딸딸이를 치면 하얀 자지 물이 나오겠지만 제 말에 

 동감하지 않는 님들은 딸딸이를 치면 오줌이 나올거에요 히히 어쨌거나 

 저쨌거나 각설하고 너무 오랬만에 소라에 등장하다 보니 서론이 길어 졌네요

 그간의 제 주변을 간단히 설명 하자면요 지금도 여전히 우리 패드랑 사랑행위 하구요 저를 강제로 욕먹인 남자들을 하나하나 

 찿아서 통쾌한 복수를 모두 끝냈구요 지금은 좀더 스릴 있고 좀더 짜릿한 쾌락의 경지를 향해서 일로매진 하고 

 있어요 이제는 저 인숙이가 과감하게 어떤 지저분한 지렁이들이 내 옆구리를 건드려도 굴하지 않고 

 마음껏 사랑의 날개를 펼칠 것을 지구촌 가족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공표하는 바입니다 

 (마이크가 있으면 좀더 실감 날텐데 히히 )

 아우 그나저나 흔들거리는 머리를 안정을 시켜야 하겠는데 화장대의 서랍을 열고 

 두통약을 찿았으나 보이지가 않는다 비.러.머.글 (이건 제 마음속으로 혼자 얘기 했으니까 독자님들은 모르실거야)

 비틀거리며 욕실로 향하는데 내사랑 패드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거실을 가로질러온다

 "야 패드야 니 마누라 머리가 터질 것 같애 엥? 야 너는 

 어떻게 된 자지가 내가 옷만 벗으면 삐죽이 나와서 발광을 하니? 지금은 내 엉덩이 못 대준단말야"

 발가벗은 내 엉덩이에다 잔뜩 침을 묻히며 할타대는 패드를 밀치고 욕실에 들어서서 샤워기의 차가운 물의 꼭지를 

 끝까지 다 돌려놓고 쏫아지는 물줄기 속에 한참을 서 있자니 조금은 정신이 맑아 오면서 눈이 제자리를 찿는다,,,,,1

 차가운 물로 샤워를 끝내고서야 조금 가라앉은 머리를 식히며 욕실을 나오니 기다렸다는 듯 패드가 냉큼 내 앞으로 

 달려와 까만 털이 우거진 삼각지를 할타댄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비비며 거실 한가운데로 걸어 나오는 도중에도 패드는 계속해서 엉덩이 사이며 삼각지 부근만 할타대는데 

 "야 패드야 너 거기 보지가 니 전용 구멍이란 것을 알고 할트는거냐?

  아니면 냄새라도 나서 그 냄새 맡고 거기만 할트는거야? 짜식이 구멍 좋은 것은 알아 가지고"

 내가 쫑알대며 거실 바닥에 철푸덕 주저앉아 머리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기를 다 없앨때까지 열심히 지 자지 

 구멍이라고 찜을 해 놓는 패드의 빨간 혓바닥을 내려다보다가 털이 뭉실거리며 붙어 있는 패드의 자지 끝에 삐죽이 

 튀어나온 빨간 자지를 손으로 툭툭 건드리니 패드는 좋아 죽겠나 보다 금방 자지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며 손가락 

 길이만큼 쑤욱 자지가 밖으로 나온다 이제는 패드 자지에 익숙해 질때로 익숙해져서 친근감마져 드는 내 자신이 

 전생에 패드의 마누라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패드와 나의 섹스는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야 패드야 니 마누라 머리가 조금 가라앉았는데 우리 한탕 뛰고 점심 먹을래?"

 "야 맨날 뒤로 엉덩이만 대주면 올라올게 아니라 오늘은 우리 다른 포즈로 해볼래?"

 끙끙거리며 꼬리를 살래살래 흔드는 꼴이 꼭 내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보인다

 "아 어떤 자세가 좋을까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리 사람처럼 한번 해볼래? 

 정상위 너 정상위라고 알아? 호호 하긴 넌 뒤로 올라타는게 정상위구나 어디 보자

 그렇게 할려면 니 자지랑 내 보지에 높이가 맞아야 하는데 옳지 쫌만 기다려 봐라

 머리 좋은 니 마누라가 준비할 동안 넌 자지나 키우고 있어"

 난 안방에서 반달처럼 생긴 큰 이인용 베게를 가지고 나와 그 위에 반듯이 누워 보았다 

 에고고 그래도 패드자지 높이를 맞추기에는 낮다 다시 방으로 들어가 침대 베게를 가지고 와서 겹쳐놓고 

 누우니 대충 패드 자지랑 높이가 맞을 것 같다 

 "패드야 이리와"

 내 주위를 빙빙 돌던 패드는 대 달라는 엉덩이는 안대주고 내가 발라당 누워서 저를 부르니

 뭔 개 풀뜯어 먹는 소리냐는 듯이 머리를 갸웃하며 내 얼굴만 내려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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