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1화 (31/46)

단아는 강릉에 일이 있어 내려갔다고 한다.

갑작기 마음이 허전했다.멍하니 차안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다.

무의적으로 내 손이 스커트안으로 들어갔는데 노팬티...라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사무실로 들어가야 하는데 난감했지만 어쩔수 없기에 그냥 들어가기로 했다.

회사로 돌아와 사무실로 들어갔다.내 방으로 들어가 의자에 앉는 순간 사내전화가 왔다.회장실 비서 전화였다.

 [네..하은주 입니다..]

 [부장님 비서실인데 회장님이 찾으십니다..]

 [네..바로 갈께여..]

회장이 날 찾는다는 연락..

그러고보니 회장 미영이와 얘기 나눈지도 오래 된거 같아 서둘러 회장방으로 달려갔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곧장 회장실로 향하기 전 화장실부터 들렸다.옷가지를 정리하는데 브래지어도 안 입고 있어 블라우스에 살짝 가슴속살이 보였다.

 [어쩌지...할수 없잖아...]

옷가지를 정리하고 회장실로 향했다.

비서가 회장에게 연락을 한 후 회장방으로 들어갔다.

미영은 의자에 앉아 있었고 들어오는 날 보며 웃음을 지어 주었다.그 웃음을 보는 순간 그동안 무심했던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녕하세여..회장님..]

 [어서와여..]

쇼파에 앉아 비서가 문을 닫고 사라지는걸 본 후...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영이도 내쪽으로 걸어 왔다.

 [잘 지냈니..?]

 [응...자긴 어떻게 지냈어?]

 [나두 머..잘 지냈어...그리구 미안해..]

 [머가 미안하니..?]

미영과 쇼파에 앉았다.

 [그동안 연락도 잘 못하고 그랬잖아..그래서 미안해..]

 [알긴 아는구나...나 그래서 삐졌어...어떻게 할래?]

 [많이 삐진거 같네...어쩌지..어떻게하면 미영이 맘이 풀어질까...?]

 [몰라..그건 나한테 묻지마...난 모르니까..자기가 알아서 해..]

 [너무 어려운 숙제인데..좀 도와주면 안될까...? 회~~장~~~님 ㅎㅎ]

쇼파에서 일어나 미영이가 앉은자리로 갔다.그리고 뒤에서 미영이 어깨를 맛사지하며 천천히 가슴을 만졌다.

하얀색 셔츠 위에서 가슴을 만지다 셔츠단추를 풀어 속으로 손을 넣고 브래지어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며 미영이 입술로 입술을 포캐였다.

 [하지마..자기..이런다고 나 안풀어질거야...하지마..]

말은 이렇게 하지만 미영이 입술이 열렸고 내 혀를 받아들이며 키스를 하였다.

-- 웁~~쯔~~쯥~~~푹~~~쯔~~쯥~~~~!!!! ----

서로의 입술을 밀고 댕기며 천천히 격렬하게 키스를 하였다.

키스를 하면서 내 손은 가슴에서 떠나 미영이 스커트위 보지를 만지며....

나와 키스를 하던 미영은 스커트 위 자신의 보지를 만지는 내 손을 치웠다.

 [자기야...하고싶지 않아..오늘은 그만하자..]

난 당황했다.

 [너 정말 심하게 삐진거니..?]

옷가짐을 정리하고 쇼파에 바로 앉은 미영...

 [아니야...그냥 장난한거야...]

 [그...럼......왜....?]

 [미안해..오늘은 아닌거 같아..우리 담에 즐겨...응..?]

 [응..알았어...그래두 삐진게 아니라서 다행이네..난 정말인줄 알고 걱정 했었어..]

 [앞으로 잘해...나 삐지면 무서운 여자야..ㅎㅎㅎㅎ]

 [알았어여..회장님...]

 [자기야...]

 [응...?]

 [아니야..담에 얘기할께..]

 [너 오늘따라 좀 이상한거 같아..무슨 할말있는거 같아..?]

 [미안..담에 얘기 할께..곧 손님 올 시간이라...]

 [아..알았어..그럼 나갈께..]

 [응...]

좀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미영이가 무언가를 숨기는거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방을 나왔다.

비서실을 지날때 못 보던 젊은 여자와 마주쳤다.본능적으로 그 여자의 옷태를 보았다.얼굴은 그렇게 빼어나지는 않지만 

 당당함을 느낄수 있었고 s라인은 아니지만 글래머에 가까운 몸매였다.그리고 조금 타이트한 와이셔츠에 정장바지..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다.살짝 웃음을 띤 얼굴로 나에게 고개를 살짝 숙이는 모습에 난 전율을 느꼈다.

 (머지...? 예사롭지않은 분위기...날 아는 여자인가..? 묘한 카리스마가 있는거 같아...)

나도 답례로 고개를 살짝 숙였고 옆으로 지나가는 여자를 살짝 보았다.

걸음걸이도 당당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다음날....

점심식사를 하고 내 사무방으로 돌아왔다.오늘 오전부터 단아와 연락이 안되어 온통 신경이 단아에게 쓰였다.

 [무슨일 있는건가..연락이 안되는일이 없었는데...]

다시한번 연락을 해 보았지만 휴대폰이 꺼져 있었다.

정말 걱정이 되었다.그래서인지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안되겠어..바람이라도 쐬고 와야 할거 같아..]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차를 몰고 서울 외곽으로 드라이브를 하였다.어느 한적한 공원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작은 호수가 보이는 공원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다시 차를 몰고 출발을 하였다.출발한지 20분정도 되었을까...

출발하면서 틀었던 음악을 들으며 쳐진 기분을 전환 시켰다.

그때 이상한 생각이 들어 빽밀러를 보았는데 경찰차 한대가 내 뒤를 따라오면서 라이트를 깜빡깜빡 거리는 것이다.

아마 내 차를 세우라고 하는거 같아 한적한 길 옆으로 차를 세웠다.경찰차도 내 차 뒤에 세워지고 차에서 경찰관이 내려 내 차로 오는 것이다.

남자경찰은 아닌거 같이 보이는 작은 체구의 경찰관이 운전석쪽으로 걸어 왔다.

내 느낌이 맞았다.여자경찰관이였다.창문을 내리고...

 [무슨일이시져?]

 [과속 하셨네여...]

 [네...?]

 [이 도로는 시속60 구간입니다..]

 [전 60이상 달리지 않았는데여..]

 [다들 그렇게 얘기 해여..안했다고...면허증 제시해 주세여..]

 [저..정말 안했어여...]

 [일단 면허증 제시해 주세여..불응한다면 경찰서로 가셔야 합니다..]

난 지갑에서 면허증을 꺼내 경찰관에게 주었다.

경찰관은 받아든 면허증을 보며....

 [나이가 많으시네여..얼굴봐선 어리신줄 알았는데...]

 [어리게 봐줘서 고맙긴한데여..저 정말 과속 안했어여...]

경찰관은 대꾸를 하지 않으며 경찰차로 갔다가 다시 내차로 왔다.

 [음주측정 좀 할께여..후 부세여..]

 [네..? 아니 과속했다면서 음주단속은 머에여..?]

 [음주를 했는지 불시검문 하는거에여..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곤란해져여..]

 [이것 보세여..내 말이 틀렸나여..? 과속을 했다면 과속딱지를 끊으면 되는거지 음주단속은 또 머에여..?]

 [불응하는걸로 알겠습니다..차에서 내리세여..]

 [네..? 머 이런 사람이 다 있어..?]

난 차에서 내렸다.경찰관은 차에서 내린 나의 오른팔을 잡아 꺾으며 뒤돌아서게 한 다음 차쪽에 붙였다.

여경찰이라 하여도 경찰관의 봉쇄는 어쩔수 없이 꼼짝을 못 했다.

 [묵비권을 행사할수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수 있구여..지금부터 하는말은 법정에서 불리할수도 있습니다..과속 및 음주단속 불응으로 경찰서로 연행 합니다.]

이런말을 하면서 바로 내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난 정말 어의가 없었다.과속에 연행이라니..

 [지금 머하는거니..야...수갑 안 풀어..!!!]

완전 짜증이나 큰소리로 말했다.

그러나말거나 경찰관은 웃음만 지을뿐 아무말 없이 날 경찰차에 태웠다.그리고 내 차를 도로안전지대에 정확히 주차시키고 경찰차로 돌아왔다.

경찰차 특정상 뒤문은 안에서 열지 못하게 되어 있다는걸 지금 알게 되었다.아무말 없이 운전을 하는 여경찰관...

이렇게 된 이상 경찰서에가면 가만 안 있겠다고 다짐했다.그렇게 30분 정도 지났을까 경찰서가 아닌 어느 외딴도로에 차를 세웠다.

외딴 곳이라 그런지 다니는 차들이 없었다.차를 세운 뒤 그 여경찰관은 내 가방을 뒤졌다.그러다 지갑속에 있던 명함케이스에서 명함을 꺼내 보았다.

 [xx그룹 기획부장 하은주...대기업에 다니고 있네..그래서 그렇게 잘난척을 한거니..?]

 [너 짐 머하는거니..? 너 경찰 맞어..? 시민한테 이러두 되는거니..나 가만히 안있을거야...]

 [너 하고 싶은데로 해..쌍년아...]

경찰관은 욕설을 하며 뒤좌석쪽으로 들어왔다.그리고 무작정 내 입에 키스를 하였다.난 입을 열지 않으며 키스를 거부했다.

 [ㅎㅎㅎㅎ 그래..그래야 잼나지..쌍년아..언제까지 반항하는지 볼까...씨발년아...]

 [하지마..하지말라고...너..왜 이러니..?]

 [이유..? 넌 내가 꼴릴만큼 존나 이뻐..그게 죄야..쌍년아..!!]

그 경찰관은 내 블라우스를 잡아 거칠게 벗겼다.그러자 블라우스 단추가 다 뜯어졌다.블라우스가 벗겨지고 브래지어도 거칠게 벗겼다.

나의 커다란 가슴이 출렁거렸다.

 [오~~좆년 젖탱이 완전 죽이네...딱 좋아..!!]

경찰관은 손으로 내 가슴밑부분을 잡고 위로 올렸다.그리고 가슴을 좌우로 흔들었다.

 [40대 나이를 먹은년이 젖탱이는 완전 죽이네...하긴 돈 잘버니..]

여경찰관은 내 가슴을 만지면서 오른쪽손으로 자기바지 허리띠와 코크를 풀고 팬티안으로 손 넣었다.그리고 자기 보지를 마구 만졌다.

 [옥~~욱~~개간나..내 보지가 존나 젖었어..우~~~]

그렇게 자기 보지를 만지던 손가락을 강제로 내 입안으로 넣었다.

너무 찝찝했고 남자는 아니지만 같은 여자라도 수치심이 느껴졌다.

위옷을 다 벗긴 경찰관은 스커트를 벗겼다.검은색 망사티팬티 입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어쮸~~~이년봐라...니년 나이에 티팬티가 말이되니..? 이 간나 좀 노는간나 같은데...오~~죽여주네.....완전 보지 꼴려..]

다리로 발부둥쳐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제발..하지마...원하는게 머니..? 말해봐..다 해줄께...]

난 점점 험해지는 행동에 겁이 났다.

 [원하는거..? 니년 몸뚱인데..너 같이 이쁜년들보면 미칠거 같아..무슨말인지 알겠지..? 나..레즈비언이야..좆년아...아~~니년 얼굴보는순간 흥분되었거든..]

알몸에 팬티만 입고 있는 날 차에서 끌어내렸다.

아무리 차가 안다니는 도로라지만 알몸이나 마찮가지인지라 창피함과 수치심에 어떻게해야 할지 몰랐다.

차에서 끌어내린 날 차쪽으로 돌아서게 하고 내 엉덩이를 만졌다.

 [오~~정말~~너 끝내주는 몸매네..엉덩이두 완전 끝내준다..은주야..앙~~~]

 [이러지마..제발...응..? 한번만 봐줘...여자끼리 이러는거 아니잖아..더구나 넌 경찰이잖아...]

--- 짝 -----

엉덩이볼을 사정없이 때렸다.

 [악~~!!!!!]

 [한번만 더 그딴소리하면 죽여 버릴거야...]

--- 짝 -----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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