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46)

소현은 내 혀를 빨며 내 가슴을 만진다.

 (앙~앙~소현아~~~)

소현의 손길이 가슴에 닿자 내 몸이 움찔했다.생각보다 너무 좋았다.밑 팬티가 흘러나오는 보지물로 벌써 흥건이 젖음을 알수 있었다.

날 뜨겁게 만든 손길이 점점 밑으로 내려가 팬티부분에 닿았을 때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여...---

내 휴대폰이 울렸다.소현이도 더 움직임을 멈추었다.완전 기분 짭치는 순간이 되어버려 짜증이 밀려왔다.

 [전화 받어..엄마..]

 [에이...씨~~~~]

난 투덜대며 휴대폰을 보았는데 나에겐 완전 VIP 고객인 이설하였다.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잘 사는 집 배경으로 나한테 든 보험만 억대가 되기에 무시할수 없었다.

 [네...사모님...]

 [은주씨 바뻐...? ]

 [아니여..괜찮아여..무슨일 있으세여..?]

 [그냥...은주씨 생각나서 술이나 한잔할까...?]

 [전 사모님한테 무슨일 생긴줄 알구 놀랬어여...어디서 만날까여..?]

 [우리 저번에 만났던 카페 알지..거기서 봐...]

 [네...거기서 뵐께여....]

옆에 있던 소현이가 날보며...

 [엄마 누구야..?]

 [고객...이년은 나보다 어린년이 꼬박꼬박 반말이야...무시할수두 없구...씨~~~]

 [그만둬...그런 모욕을 당하면서 어캐 일하니..그만둬...]

 [이년아..그만두면 우린 어캐 살구...]

 [어떻게 되겠지...내가 만나서 싹 죽여놀까...]

 [말이라두 고맙다..우리 딸은 당신꺼나 챙기세여...]

 [지금 나가봐야 되지..?]

 [응..그래야 될거 같아..모처럼 우리딸이랑 좋은 시간 보내구 있었는데...아잉~~]

 [이리와 엄마...]

소현은 내 입술에 다시 입술을 포캐며 혀를 집어 넣었고 우리 모녀는 다시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조심해서 갔다와..그리구 더 모욕감 주면 떼려치우구..응..?]

 [알았어...갔다 올께..우리 딸...]

12시가 넘은 시간에 집에 도착했다.몸과 기분은 엉망진창이였다.그년이 하자는대로 다 해주었고 술에 취해 말끝마다 이년저년 하는 소리까지 들으며 울분을 참았다.

돈이 왠수라는 생각에 정말 기분이 엉망이 되었다.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소현이 생각에 나의 마음은 조금 위안이 되었다.

 [그래..소현아..엄만 너만 바라보구 살께...사랑해..소현아..]

방에서 고이 자고 있는 소현의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하고 발길을 내방으로 돌렸다.

몇칠 뒤

 드디어 소현이 엄마을 만나는 날이다.난 아침부터 긴장이 풀리지 않았다.샤워를 하고 속옷부터 어떤옷을 입어야 할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소현이 말로는 아무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너무 긴장이 되었다.

 [머라구 하지..욕을 하시든 때리시든 머든 달게 받아야 해...아...너무 긴장돼...]

화장도 최대한 정성을 다해 화장을 하고 얌점하게 보이는 정장을 골라 입었다.미리 사둔 선물을 챙겨서 집을 나서는데 발이 후들거렸다.

차에 올라타 소현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현씨..이제 출발 할려구여...]

 [응...조심해서 와..엄마두 기달리구 계셔...]

 [네....]

엄마도 기달리고 계신다는 말이 더욱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소현이 집까지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소현이가 아파트 입구까지 마중을 나와 서 있었다.주차를 한 후 입구에서 소현이를 만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오늘 더 이뻐 보이네...]

 [몰라여..자기야..너무 긴장돼..]

 [긴장 풀어...괜찮아..내가 있잖아..응...]

 [그래두...]

엘레베이터가 도착하고 소현이와 내려 현관문 앞에 섰다.난 옷가지를 다시 점검해 보고 소현이와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깨끗한 거실이 보이며 쇼파에 앉아 있다 일어서 현관쪽으로 나오는 소현이 엄마를 보았다.아름다웠다.우아한 자태가 풍기며 남자들이 본 다면 품고 싶어할 정도로 잘 관리 된 몸매...

옷차림도 깔끔해 보이는게 나로 하여금 절로 주누이 들게 만들었다.

 [어서와여...]

 [아..안녕하세여...처음 뵙겠습니다...]

 [네...방가워여..들어오세여...]

 [네....]

난 후들거리는 발을 띠어 거실화를 싣고 쇼파로 갔다.

 [편하게 있어여..편할수는 없겠지만 맘 편하게 가져봐여..호호호]

 [네...감사합니다...]

나에게 웃음을 보여 주시는 모습에 조금은 긴장이 풀어지는거 같았다.

 [저...오설란이라 합니다...]

 [네에..소현이한테 얘기는 들었어여..올해 나이가..?]

 [네..37살 이에여....]

 [그렇군여...결혼은 아직인가여...?]

 [아...그게...]

난 말문이 막혔다.머라고 얘기를 해야 할지 또 소현이 엄마가 어떻게 받아 주실지 너무 걱정이 되었다.

 [엄마..결혼은 했는데 이혼 할거야..나 때문 아니구 부모님들 때문에 결혼 한거구...아무 애정이 없구 애두 없어..]

 [내가 너한테 물었니...?]

 [죄..죄송합니다..제가 말씀 드려야 하는데...]

 [누가 대답하면 어떠니..흥이다...]

 [애가 버릇없게.....]

 [알았어..알았어...가만히 있을께..아..차 준비해 올께...]

소현은 주방으로 갔다.

 [설란씨를 보자고 한 내가 이상하게 생각들지 않아여...? 딸이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같은 동성을 만난다는걸 알면서도 보자구 한게...]

 [아..아닙니다..오히려..어머니를 뵈려 온 제가 이상하게 생각 하실거 같아 걱정 많이 했어여..말씀 편하게 하세여...어머니..]

 [그래여...서로 이상하게 생각 안했다니 그 부분은 더 이상 얘기 안할께...이혼이나 머 다른건 전혀 문제가 되는거 없지...?]

 [네..어머니..전혀 문제 없어여..]

 [소현이를 정말 사랑하니...?]

 [네...정말 사랑합니다..어머니...]

 [행복하게 해 줄수 있는거지..그치..난 그것만 바랄뿐 설란이가 여자든 남자든 상관 없어..무슨말인지 알지..?]

 [네..잘 알아여..그리고 절 믿어주세여...절대 불행하게 만들지 않을께여...]

무슨 용기에 그렇게 씩씩하게 얘기 했는지 모른다.

 [그래..그럼 됐어...결혼식은 이혼문제가 다 정리되면 그때 하는걸루 해..괜찮지...?]

 [네..네..어머니..정말 감사합니다...]

난 바로 일어나 소현이엄마에게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 무릎굴어 앉아 몇번이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그때 소현이가 차를 가지고 나왔다.

 [엄마..차...우리 식구가 이제 3명이네...ㅎㅎㅎㅎ]

 [이구..저 철부지...]

 [헤헤...맞잖아...그치 설란아..]

 [네..]

 [잘한다 선생님한테 이름이나 찍찍 부르구...학교에서도 그래라...]

 [내 색시인데 그럼 존말해..학교에선 안그러지..내가 애니..헤헤...안그래..설란아..]

 [맞아여..어머니..학교에선 잘 해여..걱정마세여...]

 [그나저나 난 머라구 호칭을 해야 하니...난감해...ㅎㅎㅎㅎ]

 [며느리 봤다 생각하구 "아가"라구 불러...아님 이름 부르던가...ㅎㅎㅎㅎ]

 [같은 여자끼리이니까 그냥 이름부르는게 좋을거 같아..괜찮지 설란아..]

 [네..그럼여..괜찮아여..어머니..그리구 저 소현씨랑 같이 여기서 살아두 되져..어머니..?]

 [야~~아 나랑 얘기두 안하구 너 멋대로 결정하니..]

 [나야 좋지..왜 현아는 싫어..둘이 살구 싶은거니..?]

 [그게..에이~~씨..몰라...]

 [왜 둘이 신혼분위기 내구 싶은데 나 때문에 못해서 그러는거니..참나..봐두 못 본척 할때니까 걱정 마..기지배..지 생각만 해..]

 [그렇게 해여..소현씨..]

 [알았어..대신 엄만 봐두 못 본척 하는거야..알았지..]

 [알았다..이년아...저년이 누굴 닮아서 저러는지..]

 [누구긴 엄마 닮아서 그러지,,,메롱...설란아 내방 구경할래..?]

 [좀 있다 해여.어머니 혼자 계시잖아여...]

 [괜찮아..현아 방 구경해...]

 [네..어머니...]

난 소현이랑 방으로 들어갔다.들어가자 마자 소현이가 날 문으로 밀어 붙이고 입술을 부딪히며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왔다.

-- 흡~~흐~~~쯥~~~흡~쯥~~쯔쯥쯥~~~ --

[소현씨..어머니 계시잖아여...그만..]

 [괜찮아..나..짐 흥분 돼...미치겠어...]

소현은 자기 책상 서랍을 열어 내가 사준 벨트를 꺼내고 자신의 치마와 팬티를 벗어 버리고 벨트르 착용했다.그리고 날 자기 침대쪽으로 밀어 허리를 숙이게 하며 내 치마를 올렸다.

팬티를 평소보다 거칠게 벗겨 버리고 벨트앞에 나온 딜도를 보지에 넣었다.이렇게 흥분한 소현은 처음 보았다.

 [아~~아~~~소현씨~~~아~~~~]

 [아~~~너 보지~~먹구싶어 혼났어~~~앙~~~]

 [저두여~~~아아앙~~~자기 자지 넘 좋아~~앙~~~]

소현은 딜도를 차고 테크닉을 시작하며 내 보지에 달도로 춤을 추었다.나의 보지도 흥분으로 딜도의 움직임이 맞춰 내 엉덩이도 보조를 맞추었다.

한편 거실에 혼자 차를 마시던 은주....

설란이가 소현이랑 방으로 들어가고 문이 닫히는 순간 왠지 모를 기분에 멍하니 쇼파에 앉아 있었다.

아직까지도 내가 잘한건지 모르겠다.아직 이 세상은 동성결혼을 허락안하는 세상이고 떳떳하게 내서우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세상인데 그런 모진 세상에 소현을 방치 하는거 같아

 기분이 좀 다운 되었다.그래도 소현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설란 역시 소현만을 사랑한다는 그말에 조금은 위안을 삼을려고 한다.

자꾸 다운되는 기분을 생각해 봐야 더 나빠질뿐 나아질거 없기에 훌훌 떨어 버렸다.

 [그래..잘한거야..소현이를 위해서 잘한거야...]

난 물한잔 마실려고 주방으로 가는데..

-- 아아아아앙~~~~앙~~~ ---

내 귀로 들리는 신음소리..소현이 방에서 들렸다.난 천천히 소현이방으로 갔다.방문에 귓를 대고 방에서 나오는 신음소리에 나의 욕정이 굴틀거렸다.

난 떨리는 손으로 방문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열었다.방안의 두사람은 섹스에 정신이 없어 문이 열리는지 모르는 눈치 같았다.조금 열어진 문틈으로 방안을 볼수 있었는데

 소현이가 벨트를 차고 뒤치기로 설란의 보지를 박고 있었다.

 [아~~아~~~~앙앙~~~넘~~좋아~~~아아아앙~~~]

설란이가 연실 신음소리를 뱉어내고 있었다.

 [앙앙~~허~~헉~~~좋아~~엉~~~~앙~~~헉헉~~~]

-- 퍽퍽퍽~~~퍽퍽퍽~~퍽퍽~~~질~~퍽~~~ --

딜도가 보지에 꽂힐때 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두사람의 섹스를 보면서 내 손을 벌써 팬티속으로 들어가 보지를 만지는데 보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난 팬티를 벗어버리고 손가락을 보지안으로 넣었다.

방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내 손가락은 보지에 넣으면서 내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나왔다.

소현과 설란의 섹스를 보면서 내 보지의 물은 내 허벅지를 타고 하염없이 흘러 내렸다.

남편과 이혼 이후로 섹스를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혼자 자위를 하며 색정을 달래던 나였지만 지금 소현과 설란의 섹스에 내 이성을 잃어 버릴 정도였다.

마음 같아서 저 두사람의 틈에 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소현과 설란이는 자세를 바꾸어 소현이가 침대에 앉고 그 위를 설란이가 올라가 엉덩이가 소현쪽으로 앉으며 딜도를 보지에 끼우고 설란의 허리돌림이 시작 되었다.

 [아아아아앙~~앙~~항~~잉~~너무~~좋아~~자기~~자지~~~아아아앙~~~]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