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46)

설란에게 키스를 하고 난 병실을 나왔다.솔직히 말해 거짓말을 했다.

 (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설란이를 진짜 사랑하는데...왜 자꾸 겉도는거 같아...)

혼자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 1층로비로 갔다.의자에 앉아 커피한잔을 마시며 오가는 사람들을 보았다.병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정신차리자 소현아...자꾸 이러면 진짜 설란이한테 미안하잖아...그래...)

의자에서 일어나 병실로 갈려고 중앙로비를 지나는데 마주보이는 복도로 하수빈이라는 여의사와 김단비간호사가 지나가는게 보였다.

그런데 보통 의사가 앞을 가고 간호사가 뒤를 따라가는 법인데 지금은 간호사가 앞장을 서서 가고 의사가 뒤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좀 의아했다.

난 두사람 뒤를 따라갔다.두사람이 지하1층으로 내려가 의무기록실 옆 자재창고로 들어가는 것이다.두사람이 완전히 들어가는 걸 보고 자재창고쪽으로 가서 문손잡이를 잡아 돌려 보았다.

문은 열렸다.살며시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걸어 안으로 들어갔다.자재창고 사무실캄이 따로 되어 있고 사무실을 지나 창고로 들어가는 구조였다.복도쪽 사무실벽이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안을 볼수 있었다.벽에 몸을 숨기며 안을 들여다 보았다.단비간호사가 의자에 앉아 있고 수빈여의사는 서 있었다.잠시 후 두사람의 대화가 들렸다.

 [야~~한수빈...니가 의사면 간호사들이 우습게 보이니..?]

 [아..아니에여...]

 (머니..저 두사람은 여의사가 나이가 많은거 같은데...두사람 관계가 머니...혹시 나와 같은 그런건가...)

 [그럼..머니..개년아...왜 데스크에 와서 지랄을 떨구 그러는데..]

 [주인님이 계시는줄 몰랐습니다..잘못 했습니다...]

 [그냥 말로 넘길려구 그러는거 같은데..너 같은 년들은 맞아야 돼...벗어..]

 [용서해 주세여...주인님...]

 [벗으라구 개년아...]

수빈여의사를 의사의 상징인 가운을 벗는다.그리고 브라우스를 벗고 치마..브래지어..팬티..다 벗었다.

 (아...말로만 듣던 에셈이구나..동영상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색달라...단비 저런 간나가 왜 나한테는 꼼짝 못하는건지..모르겠어...)

난 숨을 죽이며 더 지켜 보았다.

수빈여의사는 책상에 손을 얻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고 단비간호사는 뒤에서 사무실 슬리퍼로 수빈여의사의 엉덩이를 때리고 있었다.

슬리퍼라 아픔은 없겠지만 굴욕은 피할수 없을거 같았다.나이도 한참 어린 간호사가 여의사를 알몸으로 만들고 엉덩이를 슬리퍼로 때린다는 자체가 완전 굴욕이였다.

 [굴어...]

단비간호사의 말한마디에 수빈여의사를 개처럼 굴어 앉았다.

 [짓어...]

 [멍멍~~~]

 [앞발...]

수빈여의사는 왼손을 단비간호사 손쪽으로 뻗어 올린다.

 [잘 했어...앞으로 절대로 나서지 마..알았니..?]

 [멍멍~~~]

 (완전 인견이네...단비가 돔이구 수빈이가 섭...? 저 여의사두 이쁜얼굴인데 사람속은 알수가 없는거구나...)

난 치마속 팬티에 손을 넣어 보지를 만지며 안을 보았다.

 [쫑~~위로 올라가...]

단비가 책상위를 손바닥으로 치면서 말했다.수빈여의사는 기어서 책상으로 올라가는 것이다.책상에 올라가 누워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우리 쫑이랑 이러는거 오랜만이다..그치..?]

 [멍멍~~]

 [어디 우리 쫑 보지 교배할 시기 되었는지 좀 볼까...]

 [멍멍...]

단비는 수빈여의사의 보지살을 옆으로 더 벌리고 보지속을 보았다.속을 보다 단비는 손가락을 보지안으로 넣고 쑤시는데 손가락3개를 넣어 쑤시고 있었다.

 (앙~~~아~~~꼴려~~~~실제로 에셈플을 보니까 떨리는게 존나 꼴려~~~앙~~)

내 팬티는 무릎까지 내려와 있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며 눈은 사무실안을 보았다.단비는 보지에 넣었던 손가락을 빼고 목에 걸었던 청진기를 보지에 대었다.

단비는 사무실 냉장고를 열어 안에 있는 우유를 꺼내 의자 있는쪽까지 흘리고 치마를 올려 팬티를 벗고 의자에 앉아 다리를 양 팔굽치에 올려 다리를 벌렸다.

 [쫑...우유먹을 시간이야...]

 [멍멍~~]

수빈여의사는 책상에서 내려와 기어서 바닥에 흘린 우유를 혀로 햛아 먹으며 의자에 있는 단비까지 기어갔다.그리고 단비의 보지를 햛았다.

자신의 보지를 햛는 수빈여의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이렇게 착한 우리 쫑인데 아깐 왜 그랬니...이구..이 언니속을 썩여야 하겠니...앞으로 그러지마..응..]

 [멍멍~~~]

단비는 자신이 벗은 팬티를 수빈여의사의 머리에 씌웠다.수빈여의사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멍멍~~~]

개소리를 내며 다시 단비보지를 햛았다.

 [앙~~앙~~~아아아아아~~아~~~]

단비의 신음소리가 들렸고 내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나왔다.

 [아~~앙~~아~~하구싶어~~앙~~~보지물이~~앙~~~]

내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 움직임이 빨라졌다.나도 흥분이 고조되었는지 보지물이 바닥에 떨어졌다.그때 문자가 왔다.다행이 진동으로 되어 있어서 소리는 나지 않았다.

-- 자기야..아직 엄마랑 같이 있니..? --

설란이가 보냈다.

--이제 올라갈려구...금방 갈께..--

답장을 보내고 사무실안을 한번 보고는 자재창고에서 나왔다.

하은주: 44살 소현이 엄마,보험설계사 팀장

 젊은시절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한 후 소현을 혼자 키웠다.이혼 후 단 한번도 다른 남자와 잔적이 없다.

남자들에 대한 증오감이 커서 그런거 같다.우연히 접하게 된 레즈에 대해 조금씩 흥미를 가지고 있다.

 [이년은 언제 집에 올려구 그러는건지..]

소현이와 같이 지내던 집안이 요즘 소현이가 병간호한다고 나간 후로는 집안이 좀 썰렁한거 같았다.

대충 집안청소를 하고 티비를 보다 휴대폰을 들었다.

 [여보세여...머해..?]

 [그냥 있어여..언니..]

 [차한잔 마시러 와...]

 [네...]

아파트 앞집에 사는 미영이 한테 차한잔 하자고 했다.

잠시 후...미영이가 집으로 왔다.

 [언니..]

 [어서와..요즘 통 놀러두 안오니..]

 [미안...랑이 때문에 도통 밖을 안나가니...내가 못살아...]

 [너..신랑 자랑 하는거지..그치...?]

 [ㅎㅎㅎㅎㅎ 아니...내가 언니한테 그런걸 왜 하니...]

 [그래두...이년아 남자 손길 안 받아 본게 몇년인데...ㅎㅎㅎ]

 [언니..남자손길 그리워 하긴 하니...?난 목석인줄 알았는데...]

 [기지배야..난 여자 아니니,,,,ㅎㅎㅎㅎ커피 마실래...?]

 [응....]

난 차와 과일을 깎아 왔다.

 [언니...소현이는 요즘 통 안보이네..]

 [응..학교 선생님이 입원해서 거기에 있어...]

 [그 선생님은 가족이 없다니..왜 소현이가 있어..?]

 [몰라..자세한 얘기를 안하니..그런가 보다 하는거지..머..]

 [하긴 요즘 애들이 다 그렇지머...]

 [넌 언제 애 가질려구...?]

 [나중에 일단 실컷 놀구..ㅎㅎㅎㅎㅎ]

 [못 된 기지배...그래라...놀수 있을때 놀아...]

 [언니..언니두 생각 날때 있을거 아니야...그땐 어떻게 해...?]

 [머...아...별거 다 물어 보네...]

 [언니랑 나 사이에 머 어떠니...궁금해...]

 [그냥 혼자 해결해...ㅎㅎㅎㅎ]

 [자위해서 푼다구...?]

 [그래..이년아...자꾸 그럴래...?]

 [ㅎㅎㅎㅎㅎ]

 [넌 랑이랑 자주 해...?]

 [요즘 뜸해...딴년이 생겼는지..]

 [어쩌니...너 처럼 밝히는 년이...]

 [언니 알잖아..그렇다고 내가 머 못하니..어제두 나갔다 왔는데..머...]

 [하여튼 알아줘야 해...어젠 또 누구니...?]

 [아는 후배...아~~어제 생각하면 아직두 여운이 남아..넘 좋았어..]

미영은 여운이 남는다는 말을 하며 자기 가슴을 만지는 것이다.

 [야..야...너 그러다 짐 꼴리면 난 책임 못지니까 그만해...]

 [ㅎㅎㅎㅎㅎ..언니가 빨아주면 돼지..호호호]

 [이년이 못 하는 소리가 없니...내가 니년걸 왜 빨아주니...ㅎㅎㅎㅎ]

 [참..언니 이거 봐라...]

미영은 일어서 치마를 올리더니 팬티를 보여 주었다.팬티는 평범한 팬티가 아닌 망사팬티였다.팬티 라인만 검은색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전체는 안이 다 보이는 망사였다.

 [어머...넘 야해...]

 [어제 후배가 하나 사주더라...호호호]

 [팬티만 있는거야...?]

 [아니..셋트야..브래지어두...망사로 되어 있는거..잠만..]

미영은 윗옷도 바로 벗었다.미영이 말대로 팬티와 같이 라인만 검은색을로 살짝 굵게 되어 있었고 나머지 전체는 가슴이 다 보이는 망사였다.미영은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고 있었다.

그러면서 내 앞에서 살짝 허리를 흔들었다.

 [언니..어때...?]

 [섹시해 보여...좋겠다 그런 선물두 받아보구...]

 [그러니까 언니두 남자하나 만들어...]

 [됐어...남자라면 흥미없어...]

미영은 자리에 앉았다.

 [이년아..옷 입어...]

 [왜~~에..보기 흉해..부러워서...ㅎㅎㅎㅎ]

 [이년이...속옷차림으로 날 유혹 하는거 같아서 그런다..이년아..]

 [ㅎㅎㅎㅎㅎ 어떻게 알았니...하여사님...오늘 시간 어떠세여...나랑 질퍽하게 놀래여...ㅎㅎㅎㅎ]

 [이구..내가 못 살어...저년 때문에...]

 [아~~언니 손 좀 줘봐...]

 [왜...?]

난 손을 내밀었고 미영은 내 손을 잡아 보지에 대었다.

 [머..머...머하는거니..?]

 [언니..그냥 만져봐...]

난 팬티속에서 손을 뺄려고 했지만 미영이가 내 손목을 잡고 있어서 안되었다.

 [머..머니..너..보지가 왜 젖었어..?]

 [몰라..언니 앞에서 속옷차림으로 있어서 그런가..자꾸 보지가 꿈틀 거리네...아마도 언니 때문에 그런가봐..ㅎㅎㅎ]

 [이년이..진짜...]

 [그냥 손 넣구 있어...앙~`좋아..언니 손길 부드럽다...이대로 있으면서 얘기 하자...응...?]

 [알았는데 더는 바라지마...]

 [알았오~~~~~근데 언니...나중에 사위는 어캐 볼려구...]

 [소현이 년이 알아서 하겠지...]

 [그게 아니구 사위도 남자잖아...]

 [글쎄..모르겠어...한번 남자한테 당하니까 불신으로 가득차더라...남자라는 놈들은 다 똑같은거 같아서...]

 [그렇기도 하겠다...혹시..만약에 소현이가 동성연애를 한다구 하면 언닌 어떻게 할거야..?]

 [동성...?]

 [응....레즈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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