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6화 (26/36)

난봉일기 시즌2

(제9부: 무정타인)

여정은 남편의 무관심속에 지속적인 관계 보다는

짧은 스낵 섹스를 즐기게되던 자신의 성취향이

점점 단조로운 섹스보다는 남의 남자를 탐하는

레토라레의 성향을 띄게된다.

범위도 점점 그 정도를 넘어섬으로써 여정 본인도

자신도 느낄 수 없었던 두려운 존재임을 알게 된다.

어느날 오전 10시

인천의 한 중형 아파트 침실

커다란 드레스를 입은 사진 속 주인공 박난영

그리고 그녀 뒤에서 그녀를 다정하게 끌어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민상의 모습은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행복 그 자채였다.

그 커다란 웨딩 사진 아래

원형 물침대엔 아침부터 두 남녀가

전라의 몸으로 부둥켜 안고 섹스 막바지 괴성을 지른다.

"으억...으억...자기야~~~~~~~~ 사랑해!!! "

"오우...여정아!!! 넌 정말이지 최고의 명품이야..."

"어억...오빠 어제 난영이랑 했어? 안했어?"

"요즘 개하고 못한지 꽤 돼...걱정마..."

"어흑...좋아...난영이랑 하는 날이 우리 헤어지는 날이야..."

"그럼...그럼...약속 지킬께...흐억...흐억...헉헉헉"

"어욱...오빠...나 너무 행복해...어흑...어흑...아아악!!!"

박난영

남편 박난봉의 유일한 여동생이고

유여정에게는 고깝지않은 시누이이다.

지금 여정의 몸 위에서 쾌락의 몸부림을 치는 이는

다름아닌 시누 남편이자 전 세계 태권도 챔피언 한민상이다.

귀국 즉시 한민상을 접수한 여정은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까지 급습해 

그녀의 욕구를 충족하기에 이르른다.

빼어난 미모의 유여정, 

170센티가 넘는 그녀의 늘씬한 도발적인 몸매는

한민상의 도덕적 개념을 무너뜨리고 여정의 노예로 만든다.

그렇게 아침 사냥 섹스를 무사히 마친 유여정은 

다시 다소곳한 옷차림으로 민상의 진한 마무리 키스를 받으며

그의 아파트를 여유있게 떠난다.

달리는 여정의 제네시스 쿠페는

더 이상 요조숙녀 유여정의 차가 아닌 

먹이를 찾아 달리는 한 마리 재규어였다.

오후 1시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식사를 한다.

강남 청담동 작고 아담한 파스타 레스토랑...

(미선)

"여정인 언제봐도 예쁘구나...넌 늙지도 않니? 후훗"

(여정)

"고마워... 근데 화장 지우면 나도 장난아니여"

(혜선)

"자자...일단 와인 한 잔씩 하자구..."

그렇게 여유로운 점심식사를 나누던 친구들

미선이는 줄곳 남자들의 외도 본능에 대해

열변을 토하더니 결국엔 자기 남편은 아성이란다.

외도 본능은 결국 박난봉 의원을 빗대어 겨냥한것이고

유여정의 눈빛은 이미 싸늘하게 식은 뒤 였다.

다음날 오후

여정은 평소보다도 조금 야함이 더 해진

니트로 손수 짠 가슴이 파인 샤넬 미니 원피스에

옅은 그레이색 밴드 스타킹으로 무장하고 나선다.

식사를 마친 여정은 역삼동에 위치한 한 증권사로 향한다.

"어서오세요 고객님...뭘 도와드릴까요?"

"조대근씨라고..."

"아 네네 조차장님이요..."

조대근차장이라고 씌여진 고객 상담실로

안내되어 들어가는 멋진 몸매의 소유자 유여정

이미 그녀는 모든 객장의 시선을 하나로 모았다.

"제가 조대근입니다..."

"네에 안녕하세요 적당한 투자를 하려는데 상담좀 받았으면..."

"혹시 그 앵커 유여정님 아니신가요?"

" 네에 맞아요..."

"아 영광입니다. 여정씨...아니 사모님..."

"이름이 편해요 차장님..."

한 시간이 넘는 상담시간을 갖는 두 사람

당연히 상담시간동안 조대근의 시선은

깊게 파인 여정의 안쪽 속살로 향했고

과영 이런 옷을 입으려는데 브레이어를

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가득하고...

여정이 안은 상태에서 살짝 비트는 순간을 놓치지않고

그녀의 얇은 허벅지와 갸녀린 발목을 훑어보는 조차장

그역시 남자였고 어쩔수 없는 속물인가 싶다.

결국 그날 저녁

조대물은 여정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파주 농공단지 옆 산기슭의 한적한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넓직한 테이블에 수시간전부터 가져놓은 와인과

붉은색 촛대와 에피타이저, 그리고 양고기 스프와 안심 스테잌.

어느것 하나도 흠잡을데 없는 훌륭한 저녁식사를 갖는 두 남녀

조대물의 핸드폰은 연신 울려댄다.

"편하게 받으세요 차장님..."

"아...아닙니다..."

"집이신가봐요?"

"네에... 

제 처인데 워낙 제가 밖으로 도는걸 싫어해서...하하하"

"아 그러시구나...호호호...여자들 다 그래요...후훗..."

밤 9시 40분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다시 차에 오른다.

대물의 벤츠 차에 오른 여정은 하품을 잠시 하며...

조대물에게 애교섞인 투로 말을 건넨다...

"조차장님...너무 착해 보이세요...호호호"

"앗 네에..."

"와인이 올라오는데 바람도 쏘일겸 임진각까지 돌아 가도 되죠?"

"아 그럼요...여부가 있겠어요? 하하하"

임진각으로 내달리는 흰색 벤츠...

20여분정도 지나자 여정의 고개는 창밖으로 향하고

잠이들고 마는듯한 장면이 연출된다.

차는 이내 판문점 주차장에서 돌아 나오고

다시 일산 방면으로 내달리는데

잠이든 여정은 시트 뒤로 기대면서 엉덩이가 

앞으로 밀리게되고 당연히 자연스럽게 여정의

곱고 윤기나는 허벅지가 그 위용을 드러낸다.

잠시 쉬려는 듯 벤츠는 임진각 출구 첫번째 다리 밑으로 빠지며

농업 경작지에 들어서며 논 한 가운데에 멈추어 선다.

10분 후

얌전하던 벤츠는 한번의 요동을 치더니

여정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조대물은 아랫도리가 벗겨진채 여정의 몸위로 올라가있고

여정의 어께끈은 내려간채 조대물의 입이 이미 여정의 유두를

한입 가득 물고는 엄첨 많은 침을 흘리며 애무를 시작한다.

"왜 이래요...이 사람이...억!!! 차장님..."

"여정씨...솔직히 말할께요...저 여정씨 잘 알아요..."

"예??? 무슨 말씀이세요? 억!!!. 어우!!!"

"집사람이 여정씨하고 동문일겁니다..."

"뭐라고요?????? 저리가...이 나쁜놈...아아악!!!!!!!!"

조대물의 둘레 24센티의 자연산 대물의 귀두는 

이미 여정의 아랫도리를 가르고 들어간 뒤 였다.

여정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미선이 년의 싸가지를 

두둘겨 보기 위해서 작정하고 세운 작전이였다.

여정은 깊게 들어오는 대물의 두툼한 성기를 받아들이며

애액을 분출하고는 이제 대물이란 놈의 노예작전을 쓴다.

"어억!!!!! 대물씨!!!!! 어억!!!!! 어쩔려고 이래? 어어억!!!"

"우리끼라만 알고있는 비밀로해요 여정씨...

여정씨는 제 이상형이고 꿈속에서나 품을 수 있는 신이예요..."

"정말? 어허헉!!!!!!!! 어우 좋아!!!...그럼 약속해..."

"미선이하고는 이제부터 내 허락없인 자지마..."

"네??????"

"그럼 내가 없던 일로 해줄께..."

20분 후

벤츠는 심하게 요동을 치고

여정과 대물의 비명이 동시에 들린다.

"알았지? 어기면 죽여버릴꺼야...오빠...아학!!!!!!"

"알았어 여정아...그렇게 할께...나 이제부터 네꺼야...허허헉"

여정의 가녀리고 긴 다리는 죽음의 각선미를 뽐내며

여정의 미끈한 스타킹 다리는 조수석 유리창에 뻣어 올린 채

대물의 정액을 쏘아 넣은 조대물차장의 몸은 부르르 떨린다.

그렇게 넉 다운이된 대물은 여정의 온 몸을 혀로 빨아올리며

아기도 채 기운이 남아있는 여정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준다.

"어쩜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당신은 정말로 대단한 여자인 것 같아..."

"나두...오빠두 멋진 대물이였어...후훗"

여정이 흐트러진 스타킹을 걸어 올리고

그녀의 긴 다리가 달빛에 비추어지자 대물의 성기를 

또 다시 꿈틀대지만 여정은 조대물의 허리춤을 붙잡는다...

"이제 그만...다음을 기약해야 아쉽지...그치 오빠?"

"오오오...그래...알았다 여정아..."

며칠 뒤

여정은 세를 주었던 영종도 주택으로 다시 이사한다.

역시 남편 난봉은 코빼기도 비추이지 않지만 여정은 

이를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는다.

집 정리를 마친 어느 날 오전

한가롭게 커피를 즐기며 전화기를 받아 든 여정...

"어 그래 혜선아...응 그 주소 맞아...미선이도 오는거지?

그래 알았어...차린거 없을거야 후훗...

알았어 이따보자..."

그날 오후 3시 

여정의 동창 혜선과 미선은 

여정의 집을 찾아 동네 어귀로 진입한다.

도착 10분 전

여정의 침실...

"헉헉헉...오빠...어윽...오늘따라 너무 거칠어...억억억"

"그래서...싫어? 오욱 나의 이쁜 고양이 여정아..."

"아니...때론 거친것도 좋아...특히 오빠처럼 묵직한 물건은..."

"그래? 고마워...사랑해 여정아..."

"오우...오빠...나 이제 올라갈래...사정해줘...어어억"

"아~~~ 미치겠다...우리 이쁜이...학학학...으으으으으윽!!!"

"아아아아아아아앙~~~~~~~~ 으으윽!!!!! 오빠......"

사정 후 

여정의 몸을 닦아주는 조대물

갑자기 여정이 전화기를 보더니 놀라며...

"어머 내정신 좀 봐...동창 혜선이라고 오기로했는데..."

"그래? 언제?"

"올 때 됐어 오빠..."

"알았다...그럼 내가 나가지 뭐..."

조대물은 옷을 입고 급하게 

여정의 집을 떠나려한다.

여정은 조대물을 현관까지 따라나간다.

이때 여정의 집앞에 서서히 접근하는 차량

(혜선)

"어 저 집일텐데...누가 나오네...손님이 또 있었나?"

(미선)

"어라??? 저 차..........."

(혜선)

"아는 차야?"

(미선)

"..........아...니..."

(혜선)

"어머머...재봐...키스하네...보통 사이가 아닌가봐..."

(미선)

"저 씨발새끼..."

(혜선)

"야!!! 미선아...너 왜 그래? 아는 남자야?"

(미선)

"읍.....아니.....일단 내리자..."

남편 조대물은 아내 미선이 밖에서 지켜보고 있음을

꿈에도 생각 못하고는 여정과의 헤어짐에 아쉬워하는

딥 키스를 주고 받고는 떠난다.

"우우웁...오빠...누가 보면 어쩌려구 그래? 아아흥..."

"뭐 어때 시발... 나중에 보자...나 갈께...애기야..."

"네에 오빠 가세요..."

벤츠는 황급히 떠나고

여정은 앞가슴을 여미는척 하면서

현관을 열고 들어서려는데...

도착한 혜선과 미선이 급하게 들어온다.

특히 미선이 들어오며...

"여정아...저 남자 누구야??? "

"어 미선아~~~ 너희들 왔구나? 호호호"

"누구냐니깐?"

"응? 누구?"

"방금 나간 남자말야..."

"어...내 증권 관리자인데...왜? 아는사람이야?"

"어??? 아니...그냥 보통사이가 아닌것 같아서..."

"후훗...얘는 친구처럼 지내는 오빠야..."

이미 철저하게 계산된 여정의 덧에 여지없이 걸린 미선

미선은 자신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도 못한채

마지막 남은 자존심은 지키려 애를 쓰는 눈치다.

"내 펀드 관리자인데..후훗...아주 물건이 끝내주는 사람이야..."

(혜선)

"어머머머머...얘가 아주 배포가 커졌네 후훗..."

(미선)

"물건??? 그 남자는 와이프 없대???"

"있겠지...근데 그다지 썩 좋은 얘긴 안하더라구..."

(혜선)

"뭐 바람피는 놈들이 금술 좋다는 놈 있냐? 후훗"

"허긴...그래도 어쨌든 정열적이고 매너 참 좋아..."

(미선)

"사귄지 오래 됐니?"

"아니...그냥 펀드 관리만 해주다가 몇주 전 밥 한끼 먹자고해서

한 잔 먹고 좀 취해 줬더니 뭐 여지없이 올라오더라구...

첨엔 나도 발악을 했지...근데 뭐 내가 앵커시절 때 부터 

자신에게는 우상이고 신이였다나봐 후훗...하여간..."

(혜선)

"어머머...그래서 얘...잼있다..."

"뭐 첨엔 그냥 원나잇 스탠드 정도로 치부하고 즐기고 끝냈는데

내것이 생각나서 지 와이프하고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면서

어찌나 달려드는지...원 참...

오죽하면 하던 일도 내 팽겨치고 이삿짐 날라주고

집에까지와서 즐겼겠니? 후훗...하여간 사람은 착해...

그리구 그 물건 말야...후훗...진짜 커...꽉 들어차는게 아니라

거의 찟어질뻔 했다니깐...어후...난 지금도 생각하면..."

여정은 미쳐 잠그지 못한 블라우스 단추를 여미며

죽음의 각선미 다리를 오므리고 꼬아가며

몸 단장을 마무리한다.

집 구경을 시켜달라는 동창들

미선은 예상대로 침실에 먼저 들어간다.

헝클어진 침대 시트와 바닦 카페트에 흘린

하얀 티슈 덩어리...이를 급하게 짚는 여정은 

미선의 얼굴을 미안한듯 보며...

"어머머...내가 미쳤어...아욱...챙피해...

못 본걸로 해라 얘들아...미안 후후훗..."

(미선)

"어머멋..내 정신 좀 봐...집에 손님이 오신다는 걸 깜빡했네

얘들아 미안해 나 먼저 갈께...여정아 택시 좀 불러줄래?"

"응??? 아니 온지 얼마나 됐다고...쟤는 참...호호호

예나 지금이나 성격은 참 급하셔..."

그렇게 미선과 혜선은 

집들이 한 시간만에 여정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떠나는 혜선의 차를 보며 아니 조수석의 미선을 보며

여정은 쓴 웃음을 짓고 주머니속 핸드폰을 꺼내어들고

지금 쯤 올림픽 대로를 한참 달리고 있을 대물에게 전화를 건다.

[어 자기야...친구들 벌써 갔어?]

"응...오빠...어디야? 거의 다 도착했지?"

[응...10분이면 도착해...]

"오빠 오늘 저녁에 집에 올래?"

[그럴까? 시간 괜챦아?]

"그럼 괜챦으니깐 부르지...

암래두 아까 너무 급하게 끝낸것 같아서...한번 더 하자..."

[오케이...정리되는데로 갈께...]

.

.

.

오후 5시

조대물의 핸드폰이 울린다.

인상을 쓰며 전화를 받는 조대물...

"왜?"

[어디야?]

"건 알아서 뭐하게? 용건이나 말해..."

[오늘 일찍 들어와...]

"이런씨발...너 뭐하는년인데 이래라 저래라야? 앙???"

[할 말 있으니깐 들어와...]

"여보쇼...할일없는 주부양반...할말있으시면

나중에 하시고 그래도 지금해야겠으면 이 메일로 길게 길게 쓰셔

내가 읽어는줄께...바쁜 사람한테 지랄이야...씨바..."

[오빠!!!!!!...들어와줌 않돼?]

"나 오늘 바뻐...VIP 만나야돼...먼저 자...끊는다..."

그날 저녁 9시

미선은 손수 차를 끌고 여정의 집으로 온다.

예상대로 여정의 집앞에는 남편 대물의 차가 주차되어있다. 

거실의 불은 꺼져있고 그 옆 침실의 불이 켜져있음을 보고는

여정의 옆 화단으로 걸어들어가서 침실 창문을 살펴본다.

여정은 이 모드것을 예상한듯 창문을 2cm 정도 열어 두었다.

눈을 가까이 들이대며 방안을 살피는 미선...

"흐엉...자기야...흐엉...아아아아악!!!!!...정말 멋진 페니스야"

"여정아 사랑해...정말 넌 명품이야...온 몸이 명품말야..."

"오빠...나만 사랑해줄꺼지? 응? 아흑...아흑...오빠!!!!!"

"당연하지...오욱...내 사랑...여정이..."

"어흑...어흑...어흑...오빠...이제 해줘...안에다 깊게 해줘"

"그래...알았어 우리 같이 올라가자...아아아악!!!!!"

"오빠...정자 갖구 싶어...아아악...

오빠 애기도 갖구 싶어......아아아악...오빠...사랑해..."

"알았어...여정아...우리 애기갖을까? 응?"

"어 오빠...오늘 사정하면 갖을 수 있을꺼야...안에 할꺼지?"

"그럼 당근이지...자 할께...자기야...사랑해...우우우욱!!!!!"

"오빠!!!!! 사랑해!!!!! 아아아아아악!!!!!!"

전라의 두 남녀

대물의 엉덩이는 여정의 벌어진 다리리 사이

계곡을 마치 찟어 놓겠다는 자세로 깊게 밀어 넣었고

여정의 길쭉한 다리는 대물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아랫도리에 힘을 주며 대물의 남근을 쪼아 물어 버린다.

결국 대물은 기절할 듯한 자세로 여정의 몸위에서 축 늘어지고

여정 역시 모든 몸의 전기를 맞은듯 파르르 떨면서 

대물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꼭 붙어 있는다.

침실 창문에 쪼그려 앉아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미선

대물은 샤워를 마치고 여정의 집을 떠나자

미선은 여정을 다시 찾는다.

흠뻑젖은 눈물로 번진 마스카라와 헝클어진 머리로

현관문을 연 여정에게 와락 안긴다.

"엉엉엉엉엉...여정아...미안해...여정아..."

"미선아!!! 이 시간에 니가 왠일이니? 엉? 무슨일 있니?"

30분 후

거실에 앉은 미선은 그간의 일을 실토하고

아까 본 그 남자가 자신의 남편이였음을 고백한다.

그 콧대 높기로 유명한 독설가 미선이

얌전한 고양이 유여정에게 사실상 항복문서를 쓰는 순간이다.

놀라웠다는듯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못하는척 한 여정은...

"미선아...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면되겠니?"

"엉엉엉...여정아...좀 도와주라...엉엉엉..."

"그럼 잠시만..."

여정은 미선 앞에서 미선의 남편 조대물에게 전화한다.

[오~~~ 여정...벌써 내 생각이 난거야? 와 하하하!!!]

"남편이 우리 관계 알았어요...다시는 전화도 하지말고

찾지도 말고...우리는 아무일 없었던 겁니다..."

[................]

"내 말 안들려요? 조대물씨..."

[.........네에 알겠습니다...]

툭!!!!!!!

미선은 여정의 앞에 무릎을 꿇고

여정의 무릎위에 머리를 가져다 대고

통곡을 하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여정은 이런 미선의 완전 항복을 받아들이고

짧았던 조대물과의 레토라레를 정리하기로 한다.

이 후 미선은 여정의 열렬한 신봉자가 되었고

한 동안 아주 친하게 지낸다.

.

.

.

며칠 후

여정은 오랜만에 집안 곳곳을 청소한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동안 세를 놓은것 뿐이데,

세입자가 너무 함부로 사용한 탓에

집안 곳곳이 더러워져 맘먹고 청소를 한다.

그러던 중 2층 건넌방 침실에서

발견된 자그마한 USB 메모리카드

여정은 궁굼한 차에 자신의 노트북에

이 메모리카드를 끼워 넣고 파일을 검색한다.

어느 낮선 여자의 사진들과 몇편의 동영상 파일

그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를 해본다.

자그마한 체구의 여인이 등장하고

그 여인은 술에 취한듯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남자가 찍는 듯한 이 동영상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카메라를 들고있는듯한 남자의 손은 

중년의 이 여자의 앞 가슴을 풀러내기 시작한다.

결국 여자의 풍만한 가슴은 이내 드러나고

잠자의 손은 여자의 가슴은 흔들고 매만지며

애무를 시작한다.

잠시 후 

여인은 신음소리를 내고

카메라는 탁자위에 고정된다.

카메라가 침대 전체를 앵글로 잡고있고

결국 건장한 체격의 그 남자는 자신의 페니스를

고추 세우고 여인의 다리 사이에 짚어 넣는다.

"아아아아악...이러지마요...아아악...아파..."

"그냥 즐기자구..."

"아아악...그래도 이건 아니지...악악악..."

"형수...어차피 형수도 이런게 필요하쟎아...안그래?"

"도련님...그래도...어어어어억...어머...나 어떻해..."

푸쉭!!!...펑펑펑!!!...숙떡!!!...슈슈슉!!!...펑!!!

아마도 추정컨데 형수와 시동생 간의 섹스 장면인듯하다.

20여분짜리 이 영상은 줄곳 여인의 괴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결국 술에 취한듯한 여자는 시동생의 사정이 있은 후에

자신의 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정액을 닦으려 일어 난다.

여인이 일어나며 얼굴이 정확하게 비추인다.

예상대로 전 세입자의 아내 였다.

여정은 동영상을 보는 줄곳 내내 아랫도리를 매만지며

스스로 흥분의 자위를 시도한다.

보는 내내 생각했지만 역시 근친상간에게도 

의외의 매력이 느껴지는듯 하다.

이때...

띵~~~ 동!!!

올 사람이 없는 여정의 집에 누군가 왔다.

급하게 침실을 나와 현관으로 향하는 여정

CCTV에는 낮선 남자가 서 있다.

"누구 세요?"

"저 기봉이예요...형수..."

"기봉??? 누구죠?"

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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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봉

1972년생(39세) 178/75

제주승마클럽 교관

박난봉의 친사촌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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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안녕하세요...기억하세요?"

"어멋!!! 서방님...안녕하세요...어우 죄송해요 몰라뵈서..."

"에잇 아니예요...저도 형수 몰라보기는 마챦가진데요 뭘"

"어서 드세요...그런데 어떻게 찾아오셨어요?"

"택시 네비에 주소 찍으니까요...하하하"

"그랬구나...이이는 참... 전화라도 주지..."

"아니예요 형지금 바쁘시대요...제가 그냥 찾아가겠다고 했죠"

"인천엔 왠일이세요? 커피???"

"좋쵸 형수커피...여기 영종도에 승마클럽 생겨요...

그래서 클럽 설계 감리 맡았어요...곧 나가봐야해요 ^^"

"얘들하고 사촌시누이는 잘 계시죠?"

"그럼요 하하하...온김에 형수 인사나 드리고 갈려구요..."

"어머 왜요? 주무시고 가세요"

"에잇 뭔...여기 모텔도 많은데요..."

"그래도 그건 아니다...

멀쩡한 집 놔두고 그럼 형 욕보이는거예요...주무세요..."

"뭐 하여튼 일단 일 좀 보구요..."

30여분 앉아서 차를 마신 기봉과 여정

그때 까지도 여정은 자신의 복장이 

자위 직후의 복장이라서 노팬티였다는 사실을 모른다.

타이트한 스커트 차림의 형수는 여전히 매끈한 몸매였고

아무리 둘러봐도 팬티 이음선을 찾을수 없는 기봉은

형수의 속살은 현재 노팬티라고 결론 짓는다.

"형수 저 가볼께요...나중에 전화드릴께요..."

"차도 없이 어떻게요?"

"아 참...이 명함...아까 그 택신데요 불러주세요..."

"후훗...제가 기사해드릴께요..."

"엇 진짜요?"

결국 여정의 와인색 제네시스는 해안가가 보이는

산기슭의 모처로 향해 달려나간다.

워낙 밝은 성격의 기봉은 여정보다 4살이나 손윗 시동생이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집안 모임때도 서로 호칭이 불편하여서

거의 친구처럼 대하기 일쑤 였는데 기봉의 결혼 후에는

이런 친근감이 거의 없어졌다.

현장에 들어가자

연습 트랙의 모래는 이미 깔려있고

기봉은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한다.

여정은 차를 돌려 나가려하자 기봉이 다시 다가온다.

조수석 문을 열어준 여정에게 기봉은 웃으며...

"형수 바뻐? 말 좀 타볼래?"

"어머 내가? 안 무서워요?"

"하하하 이리 내려봐요..."

결국 기봉은 승마 교관을 한명 소개해주고

여정은 바지만 갈아입고는 개장 전 승마장을 

두루 돌면서 워킹을 한다.

교관은 마부처럼 말의 고삐를 잡아주며 승마장을 돌고

여정의 엉덩이는 매끈안 말 안장에 걸터앉아 말의 진동을 느낀다.

어느덧 한시간 여 가량 돌고 난 후 여정의 교관 팬트 하우스에서

간단한 음료를 마신 후 기봉과 다시 만난다.

"어땠어요 형수? "

"보는 것과는 틀려요...너무 느낌이 좋았어요...호호호"

"그쵸? 하하하 우리 나라도 이제 승마의 대중화가 열릴겁니다"

"그러게요 너무 고급 스포츠라고만 생각해서 할 생각도 못했거든요"

"저기 유기수님 2인 안장좀 얹어 줘요...한바퀴 돌아보고

로드 테스트 좀 할께요...형수는 저쪽 가서 옷 갈아입어요"

"어머 또 무슨옷을...호호호"

"그냥 입어요"

정식으로 승마복을 입은 여정

여정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벌어진 문 틈사이로

햐안 속살과 매끈한 여정의 전신을 본의 아니게 보게된 기봉

기봉의 가슴은 알수 없는 느낌으로 뛰기 시작한다.

가죽 부츠까지 마무리하고는 기봉 앞에 나타난 유여정

기봉은 여정을 먼저 안아 올려 앉히고

그 뒤에 따라 올라가서 앉는다.

두그닥...두그닥...탁탁탁탁!!!!!

비교적 서행으로 달리는 말

여정은 미끌거리는 안장에 앉아 

말의 진동을 그대로 느낌과 동시에

뒤에서 안아주는 기봉의 따스한 가슴과

기봉의 발기된 물건의 느낌까지 그대로 느낀다.

여정의 허리를 뒤에서 안고 기수를 잡은 기봉은

서서히 여정 형수의 거칠은 숨소리를 느낀다.

여정은 점점 올라오는 숨소리를 주최하지 못한다.

이래서 마누라 바람나길 바란다면 

춤판이나 승마장으로 보내라는 옛말이 맞는듯하다.

5킬로미터로 이루어진 산기슭 트랙을 돌면서

중간에 수풀이 우거진 한 곳에 말을 머추게한다.

"아...공기 좋치요 형수..."

"어윽...네에...서방님..."

"어때요? 승마 이거 참 괜챦은 스포츠죠?"

"아...네에 서방님..."

여정의 허리를 감싸 안은 기봉의 왼손은

서서히 여정의 가슴 밑부분까지 올라갔다.

여정의 온 몸은 이미 두어번의 격렬한 섹스를 나눈것처럼

녹초가 되어있고 모든 몸은 아직도 말 밝굽의 진동이 흐른는듯하다.

다시 말은 내달린다.

"이럇!!!!!!!!!..."

두그덕...두그덕...두그덕...두그덕...두그덕...

내달리는 말

그위에서 또 한번의 강한 진동을 느끼는 여정

여정의 허리르감싸 안은 기봉의 왼손은 이미

여정의 출렁대는 가슴을 부여잡기 시작한다.

여정의 입모양을 살피는 기봉은

이미 형수의 입이 반쯤 벌어져있음을 확인하고

형수의 정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저녁 8시 50분

석양이 물든 산기슭

숲이 우거진 출구 한쪽 공터에 주차된 제네시스

철퍼덕!!! 철퍼덕!!! 슉슉!!! 펑펑!!! 철퍼덕!!!

여정의 다리는 이미 대쉬보드 위에 벌어져 올려있고

매끈한 기봉의 허리는 나체로 여정의 계곡사이를 춤춘다.

참고로 기봉의 페니스는 자연산 대물에 낙타 눈썹을 밖았다.

"어어억...어어억...서방님...어욱...너무 좋아요...서방님..."

"형수...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네...허허허허헉..."

"아욱...너무 좋아요...서방님..."

"아까 말 위에서 내가 형수 가슴만졌는데...어땠어요?"

"몰라...어어억...그냥...그냥 좋았어요...어어억"

"나 오늘 형수 집에서 잘까? 아님 그냥 호텔가서 잘까요?"

"악악악악악...우리 집으로가요...형 안들어 올꺼예요..."

"오~~~ 좋아 형수...오늘 내가 형수 완전히 보내줄께..."

"아아악...서방님...너무 커...어욱...좋아..."

그렇게 완벽하게 서로의 자리를 지켰던 

사촌 시동생 기봉과 형수 여정은

승마 두 시간만에 여정의 몸을 승락한다.

밤 10시 20분 

여정의 침실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그리고 앤스워링에 녹음되는 난봉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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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안해...내가 좀 늦었네

제주에 사는 사촌 기봉이가 갔을거야...

좀 불편해도 오늘 하루 신세 재워요...

저는 싫다는데 어디 지척에 형집을 두고 그럼쓰나 싶네...

자기가 좀 신경써줘...밥이라도 한끼 해먹이구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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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익!!!!!!

그렇게 녹음이 된 전화기 너머

여정의 킹사이즈 물침대에서는 두 남녀가

전라의 몸으로 서로를 탐닉하며 비워진 자리를 채워 나간다.

"아아아아악...서방님...어어어어욱...너무 좋아요..."

"형수...사랑해...꿈 같아요...이런 이쁜 형수를 내가..."

"어억...어억...어억...너무 좋아...어억...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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