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화 (24/36)

난봉일기 시즌2

(제7부: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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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입니다.

당나라당 대변인 박난봉 의원이

이번 여기자 성추문 사건에 책임을 통감하다며

의원직 사퇴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성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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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봉의 집

싸늘한 식탁에는 

난봉이 위스키를 들이키며 앉아있다.

외출 후 들어온 여정은 난봉의 뒤에서

어께를 감싸 안으며 남편을 위로한다.

"여보...힘내요...걱정하지 말아요..."

"..............."

"어차피 우린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쟎아요

잃은것도 없는데 이렇게 자학 하지 마세요..."

"...............미안해..."

"부부지간에 미안해가 뭐예요...이제 그만 마셔요"

박난봉은 지난 기자 간담회 사석에서

노래를 같이 부르며 여기자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는 이유로

성추문 시시비비에 휘말려왔다.

결국 당에 부담이되것을 우려해 난봉 스스로가

의원직을 반납함으로써 일단락되었지만 당 고위 당직자는

난봉의 재기에는 불투명한 반응을 보인다.

지난 주부터 집 앞에는 

기자들과 언론인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었고

난봉은 결국 이사를 한다.

인천 송도 신도시의 한 아파트

비교적 보안관리가 철저한 이곳으로 

난봉 여정 부부는 자리를 옮긴다.

난봉은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자

준비를 해보지만 스폰서 없이는 불가능 하고

여전히 성추문 의원이라는 불명예 딱지가 붙어 다니며

그의 재기를 가로 막아선다.

새로이 창당되는 백성신당으로 거처를 옮기게되고

3개월 만에 공백을 깬 그는 그곳에서 또 다른 준비를 한다.

난봉은 정신없이 뛰어 다니고

그런 남편을 보니 마음은 다시 편해지지만 

여정에게는 한가지 어려움이 당도한다.

이젠 남편은 스폰서 없이 자력으로 선거를 준비해야하고

여정의 통장 잔고로는 터무니 없기 때문이다.

"여보세요? 응...그래 잘있었니?"

[미안해요 선생님...저 지금 엄청 바뻐서요...담에...]

"그래 알았다..."

다시 연예계에 복귀할 요량으로

전 소속사에도 전화를 해봤지만

여전히 앙금이 남아서인지 차가운 메아리만 돌아온다.

예전에 여정의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던 

기획사는 하나같이 모른채로 일관하였고

여정의 가치를 평가 절하 하기 일쑤였다.

때르릉...

"여보세요...유여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수도권방송국 남혁피디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지방 방송국 수도권방송국의 호출이였다.

예전에 게런티가 맞지않았고 여정에게는 갈 의사가없었던 

케이블 티비 수준의 방송국이다.

여정에게는 일단 자신의 입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설 기회가 필요했고

마침 이때 연락을 준 수도권방송의 제안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음 날 

아나운서 차림으로 말쑥하게 차려입은 여정

아직도 그녀의 섹시 이미지 포스는 건재하였고

제작국을 들어서는 그녀의 온 몸에서는 

일류 MC의 광채가 돌았다.

여정이 맡은 프로그램은 유여정의 음악산책

남혁피디는 여정의 팬 카페 맴버였고

처음 맡은 이 프로그램에 여정을 전격 발탁하기로한다.

다음 주 

여정의 첫방송은 성공적으로 치루어지고

자축 파티 겸 여정의 환영파티가 벌어진다.

여정의 방송시간대가 오후8시 부터 10시까지 

인점을 감안하면 늦은 파티였다.

"남피디는 왜 절 캐스팅했어요?"

취기가 오른 여정은 남혁에게 뜬금없이 질문을 한다.

"음...제가 여정씨 팬이니까요...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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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혁

1982년생(29세) 172/ 70

수도권방송국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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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

술에 취한 여정을 태우고 

송도 신도시 아파트로 향하는 남혁은

골아 떨어진 여정을 보며 애처로운 마음을 갖는다.

늘씬한 팔등신미녀 유여정 

그녀의 몸을 사진 한장만으로도 

어느 한 구석도 빠짐없이 다 외운 남혁은

자신의 앞에서 새근대며 잠이 든 여정의 모습에서

또 다른 욕심을 갖게한다.

신호대기중 

남혁은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아본다.

보드라운 손은 생각보다 차가웠지만

몸매처럼 소가락 마져도 기다랗게 뻣은 손을

점점 세게 잡아 본다.

왼손으로만 의지한채 핸들을 돌리던 혁은

결국 송도 신도시에 도착했고

아직 공사중인 미개통 도로 옆에 차를 세우고

여정을 깨우려 건들여 본다.

여정은 많이 취한듯 인기척이 없자

혁은 여정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살짝 대어본다.

아무 반응이 없는 여정의 입술은 달콤함 그 자채였다.

혁은 혀를 밀고 들어가서 여정의 치아를 열어본다.

어렵지 않게 열리는 여정의 치아 사이로 

힘을 준 남혁의 혀는 기어이 빠져 들어간다.

여정의 젤리같은 혀를 만난 혁은 페니스가 불쑥서고만다.

"음음음...으업...혁이씨...허업...그만..."

"쭈웁...여정씨...누난 제 우상이예요..."

"그래도 혁이씨...이건 아니지...어어헙..."

여정은 혁을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혁이또한 만만치 않은 힘으로 여정의 입술을 탈환한다.

기다란 남혁의 혀는 여정의 입안 곳곳을 누비며 흔들거린다.

"으으읍...혁이씨...으으음...아...이제...그만..."

"누나...사랑해요 누나..."

"그러지마...혁아...않돼...거긴 안돼..."

여정의 셔츠 위에서 가슴을 매만지던 혁의 손은 

이미 여정의 스커트 안쪽으로 들어가서

그녀의 팬티를 걷어 올리고 손가락을 넣는다.

여정은 안된다며 필사적으로 거절하지만

남혁의 손은 이미 여정의 질 안쪽에서 흔들거림과 

동시에 여정의 클리토리스를 찾아서 자극하기 시작한다.

"혁이씨...어어어어억...이렇지마...어헉..."

"누나...사랑하게 승락해 주세요...정말 누나만을 위해서 살께요..."

"어헉...혁씨...어헉...어어어어억...우웁...헙헙헙..."

혁의 왼손 중지는 이미 여정의 질안쪽 

두마디 부분인 지스팟을 자극하기 시작하였고

오른손은 여정을 감싸 안고 키스 세례를 퍼붓는다.

여정의 두 손은 혁이의 왼손을 저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힘을 주었지만 결국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버티던 손은 혁이의 팔뚝을 꼭 잡기 시작한다.

"억억억...혁아...억억억...헉헉헉...어욱..."

강한 힘으로 오므리던 여정의 다리는 결국 

그렇게 무너지고 남혁의 손이 슬쩍 벌리자

아주 예쁘게 벌어지고 만다.

12시 50분

결국 남혁의 원대로 여정의 붉은색 팬티는 

여정의 오른쪽 무릎에 걸려있고

다부진 체격의 남혁은 아랫도리가 벗겨진채로 

조수석의 여정에게로 올라간다.

"어흑...혁아...억억억...어욱...혁아..."

보통 사이즈의 페니스이지만 

여정은 자신을 끊이없이 흠모하던 한 젊은 남자를

품기로 작정하고 결국 혁이의 허리를 안아 당긴다.

"헉헉헉...혁아...어욱...좋아...그래...그렇게...어흥..."

"사랑해 누나...난 이제 누나꺼야...누날 위해 뭐든 할꺼야..."

"오우...혁아...고마워...어욱...헉헉헉...어욱..."

남혁피디는 그렇게 대학교 때 부터 왕팬이던

미녀 앵커출신 유여정의 남자가 된다.

그의 10년만의 여정의 남자가된 남혁은

그렇게 펌핑을 하던 중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여정의 안쪽 깊숙한 곳에 사정을 한다.

"미안해요 누나...첨이라서..."

"아흥...아니야 난 좋았어 만족해 혁아..."

"그래두 이건 아닌데..."

남혁의 머리를 감싸 안으면서...

"빼지마...그렇게 잠시만 있어줘...음...그래...

섹스는 꼭 시간이 길어야 만족하는건 아니야..."

여정은 남혁의 성기를 질로 오믈거리며

말랑말랑한 혁이의 페니스를 느낀다.

혁이는 여정이 느끼는 와중에도 쉴새없이 

여정의 가슴을 빨아주며 온 몸으로 비벼준다.

여정의 몸은 더욱 더 뜨거워지고...

남혁의 페니스는 그 순간 다시 부풀어 오르고 만다.

"어어억...혁아...너무 멋져...어헉...어헉...엄마야..."

"누나 사랑해요...정말 감사해요 누나...억억억..."

그렇게 두번째 섹스를 갖는 두 사람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섹스 탐방에 빠져버린다.

남혁은 두번의 섹스였지만 여정에게는 단 한번의

섹스나 다름없이 만족스런 플레이였다.

여정의 집앞에서도 깊은 키스를 주고받은 두 사람은

그렇게 역사적인 섹스를 즐기고 여정은 남혁의 소원대로

입었던 팬티를 주고 내린다.

다음날 

방송 두시간 전

여정은 커피를 뽑고

비상구 계단으로 나가서 

창밖의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아랫층에서 들리는듯한 젊은 남녀의 목소리...

"그래서 어젠 어딜갔는데? 엉?"

"그걸 니가 왜 물어? 우리 아직 결혼 전이야...

마치 아내라도 된 것 처럼 그렇지마라 수진아..."

"유여정 그 년하고 있었지? 맞지?"

"너 이씨발 말 그따위로 밖에 못하겠어?

여정 선배는 나한테는 신같은 존재야!!!

어디 너따위 천박한 년 조둥이로 육두문자를 돌려!!!

그래 막말로 잤다고 치자...그건 나한테는 신의 선물이야

알어??? 니 주재를 알고 까불어 이 년아..."

"뭐? 천박한년??? 남피디 너 말 다했지?"

"잘들어 썅년아...차국장이랑 너 그렇고 그런사이 다 알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 다잡고 살아보겠다고 했을 때

모든걸 잊고 다시 시작하려했다...

근데 너 지난 일요일에 어디서 뭐했어?

말을 안한다고 모를거라 생각하지마라 명수진...

니가 뭐 대단한 빽이라도 있는 줄 아는 모양인데, 

너도 그냥 곽티슈에서 뽑아져나오는 한장의 휴지에 불과 

하다는거 알아야해...한번 닦으면 바로 쓰레기 통이라구..."

짝 !!!!!!!!

"이런 개새끼..."

"꺼져 썅년아...이걸로 파혼이야!!!!!"

명수진 피디는 알아주는 걸래 피디다.

이 방송국 사주부터 시작해서 아랫동기까지

그녀의 아랫도리를 거쳐가지 않은 남자가 없을정도라 한다.

물론 미모 또한 빼어나기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수진이 남혁피디의 약혼자였다는데 여정은 놀라울 따름이다.

그날 저녁

남혁피디의 오피스텔

하얀 시트위에 기다란 여정의 몸은 누워있고

여정의 꽃잎을 십수분동안 빨던 혁이는 이윽고 빳빳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여정의 계곡에 넣는다.

"어헉...혁아...어우...좋아...혁이야..."

"사랑해 누나...받아줘서 정말 고마워요...헉헉헉"

"고맙다...나도 사랑해 혁아...헉헉헉...억..."

40분 후 

마음이 편해진 혁이는

오늘 제법 긴 시간의 섹스를 나누었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된 여정은 녹초가되어 누웠고

혁이는 따스한 물을 적신 타월로 누워있는 여정의 온 몸을 

닦으면서 그녀가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며 흐믓해한다.

"혁아....."

"네에 누나..."

"결혼 안할거야?"

"네???"

"명수진씨랑 말이야..."

".............."

"그러지마...인연은 그렇게 무 자르듯 잘리는게 아니야"

"전 누나 곁에만 있으면 되요...다시는 그런말씀 마세요..."

"내가 널 떠나길 바라니?"

"누나!!!!! "

"헤어지더라도 깔끔하게 정리해...그렇게 감정적으론 하지마..."

"네에..."

"이리와 이렇게 해봐...혁아..."

여정은 앉아서 자신의 몸을 닦아주는 

혁이의 페니스를 입에 넣어서 오믈거려준다.

남혁은 깜짝 놀라서 여정을 바라보며...

"에잇 누나 더러워요...안해주셔도 되요...

저 그런거 안 바래요..."

"이리와...내가 해주고 싶어서 하는거야...쭈웁...오믈오믈..."

"아아아아아...누나...정말...아아아아...누나..."

그들의 섹스는 그렇게 다시 시작되고

남혁의 오피스텔 밖에서는 이 소리를 다 듣던

한 여인이 또각거리는 구두소리를 내며 엘리베이터로 향한다.

.

.

.

다음날 오후

한편 밤낮없이 

보궐 선거를 준비하던 난봉은 

오늘도 늦은 밤까지 선대위에서 야근을 한다.

다른 팀원들은 리서치를 하러 모두 나가있고

난봉은 혼자 20평 남짓한 지역구 사무실에서

유권자 분석추이를 보고있다.

똑똑똑!!!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김영탁 보좌관 처 되는 사람입니다."

"네??? 영탁씨 부인이시군요...어서오세요 어쩐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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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탁

1975년생(37세) 177/ 75

박난봉의 신임보좌관 겸

선대위원장

강성주

1979년생(33세) 167/ 46

김영탁의 처

한국리서치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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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는 커피를 마시며 난봉과 대화를 나눈다.

곳게 뻣은 다리며 몸매가 아주 일품인 성주는

블랙 스타킹에 얇은 발목을 갖었고 검은 스커트는

소차에 앉아마자 안으로 끌려 들어가서 그녀의

은밀한 부분의 속옷 색을 가늠할 정도로 보여진다.

이 모든게 일단 난봉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하지만 난봉이 무엇때문에 이렇게 고생한단 말인가?

고개를 내저으며 난봉은 스스로의 마음을 다 잡는다.

성주는 리서치 분서가이다.

냉철하고 똑똑한 인재였지만

출산을 하고난 후이고

현재 출산 휴가가 두 달이나 남아있어서

난봉의 보궐선거를 도와주기로 한 자원봉사자 이다.

"부인 고맙습니다...정말 이 은혜를..."

"별말씀을요 의원님...이번에도 문제 없이 당선되실겁니다.

더구나 무혐의로 결정났으니 표심 잡는데는 무리수 없습니다."

"네에...그래도 원 또 끄집어 내서 괴롭힐게 뻔한데요..."

"그냥 정면 돌파 하세요..."

"정면돌파?"

"아예 한편으로는 섹스심벌로 이미지를 부각시켜서 

여심 유권자의 선택방향을 잡자는거죠.

여자들이 의외로 섹시한 남자 좋아라 합니다. 호호호"

"제가 이 나이에 어찌..."

"아니죠...의원님 이제 겨우 마흔둘이세요...

정치계에선 신인 나이이지만, 오랜 앵커생활로 다져진 

이미지와 대변인 시절 높은 지지율을 생각하면 가능하죠..."

덜컹...

"어 당신왔구만...하하하

의원님 제가 미리 말씀 못드렸네요...

집사람이 유권자 분석 좀 합니다.

그래서 SOS좀 쳤어요...

놀라셨죠?"

"아이 이사람이 귀뜸이라도 해주지...

그렇지 않아도 지금 사모님께 사사 받고있네 허허허"

"자 이제부터는 이미지 작업 들어갑니다. ^^ "

"그런데 아이는..."

"친정에서 살아요...걱정 마세요 후훗..."

"아 이런...원 여러분들을 못살게 구네요..."

강성주는 그 날 부터 박난봉의 옆에서서

실제적인 보좌역을 수행한다.

의상은 물론 타이와 타이 핀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난봉의 모든것을 채워주며 일거수 일투족을 관장한다.

선거 막바지에 치닫는 어느 날

때르르르릉......

"네에...뭐예욧??????????????? "

"왜 그래요...강실장...강실장...이봐요..."

보좌관이자 강성주의 남편인 김영탁을 태운차가

전복되어서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있다는 나쁜 소식이다.

오른쪽 날개를 잃은 난봉은 성주와 함께

병원을 찾았고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영탁만을 바라보며

병원에서 밤을 지새운다.

새벽3시 10분

의식을 찾은 영탁은 눈을 뜨고 주위를 살피고는

아내 강성주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한숨을 돌린 난봉은 이제서야 안도를 하지만

영탁은 결국 하반신 불구자로 전락한다.

이틀뒤

선대위 사무실

강성주는 작은 트렁크 백을 들고 난봉에게로 온다.

"가시죠 의원님..."

"어딜요? 강실장 어디 가요?"

"오늘 북도, 서도 순회 연설있습니다.

부재자투표가 다음주니까 이번이 마지막 연설입니다."

"강실장은 보좌관 옆에 있어요...저만 다녀와도 돼요"

"아닙니다. 제가 꼭 가야합니다..."

"강실장!!!!!!! "

"의원님...남편 불구로 되면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일 그르치고 싶지 않습니다.

유권 분석가 없이 무슨 유세를 한단말입니까?

그렇게 예전 방식으로 대충해서 낙선하시면

그 후 우리 부부 어떻게 하라고요...네? ㅠㅠ"

결국 난봉은 뜨겁게 흐르는 성주의 눈물을 닦아준다.

잠시 성주를 안아준 난봉은 결국 성주를 태우고

북도로 향하는 페리로 올라간다.

그날 유세를 성공적으로 마친 난봉은

2차 유세 지역인 서도로 향하고 

결국 서도에서 돌아오는 페리를 기다리는데...

"의원님...어쩌죠? 서해5도 출항 금지랍니다. 풍랑주의보래요"

"이런...ㅉㅉㅉ...내일 일정은?"

"내일은 해군사령부 순시 입니다. 부담없는 게임입니다."

"일단 호텔부터 잡읍시다..."

(어촌계장왈...)

"호텔유??? 여그에 뭔 호텔이 있대유? 하하하"

(강실장)

"그럼 어쩌죠? 하루 묵을 곳이 필요한데..."

(어촌계장)

"저그 민박집이 하나있는디요...거그는 좀 시끄러울텐데..."

(난봉)

"그리 가시죠...그렇게 합시다..."

그날 저녁 8시

과부댁 민박집 마당에서

건하게 막걸리를 마시고 저녁 식사를 한 난봉은

우연치않게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그날 밤 바로 옆방에 강실장이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

"아아악!!!!! 뭐에욧???"

"무슨일이야 강실장..."

(아줌마)

"아우 조씨 거기 아니라니깐...아유ㅠ 내가 못살어..."

술에 취한 남자는 강실장의 건너편 방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여인이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신음소리가 난다.

두려움이 질린 강성주는 결국

난봉의 방으로 들어오고

덜덜 떨며 성주는 벽에 기댄다.

너무나 급하개ㅔ 나온 성주는 자신의 복장이

슬립하나만 걸쳤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듯 했다.

애써 알아 차리지 못한것 처럼 눈웃음만 짓는 난봉

"어멋...의원님...죄송해요..."

"자요 이거 입어요...입으면 편할겁니다."

난봉은 자신의 후드티를 성주에게 건넨다.

난봉은 마시던 막걸리를 성주에게 건네며

"오늘 일정도 끝났는데 이거 한잔 정도는 마셔도 돼죠?"

"네에...고맙습니다..."

막걸리를 한번에 들이킨 성주

두잔째...

세잔째...

다섯잔...

여덟잔...

주거니 받거니하며 돌려 먹은 막걸리도 

이젠 바닦을 보인다.

취기가 올라오는지

성연의 온 몸은 벌겋게 달아 올라있다.

입은 후드티가 이젠 더운것 처럼 느껴진다.

"더우면 벗어도 돼요..."

"아닙니다..."

"우리 많이 뛰었죠?"

" 네에 그랬네요..."

"강실장 아니면 재기할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별말씀을요..."

성주는 등을 돌리고 후드티를 벗는다.

붉게 충혈된 성주는 큰 눈을 껌뻑이며

난봉을 주시하는데 이내 눈망울은 무겁게 보인다.

"먼저 자요 강실장...전 한바퀴 돌구 올께요..."

"저...의원님..."

"네 말씀하세요..."

"제가...사실...겁이 많아서요..."

"알았어요 문 앞에 있을께요..."

"아니요 그냥 제가 잘 때까지만이라도...

그 후엔 나가셔도 제가 모르니까요..."

"하하하 천하를 호령하라는 스승님도 취객 앞에선 어쩔수 없군요

그렇세요 자 여기로 누워요...불도 꺼드릴까요?"

"고맙습니다..."

난봉은 두툼한 이불위로 강실장을 눕히고는

등을 돌려서 불을 끄고 티비를 본다.

북한과 가까워서 방해전파가 많은 이곳에서

치직거리는 티비를 보다보니 

문득 옛 생각이 난다.

밤 11시

강성주를 돌아보니

그녀는 새근대며 잠을 자고있다.

어찌나 힘들게 일했으면 이런 와중에도 

저렇게 곤하게 잠들까? 하는 생각을 하니

문득 미안한 마음에 강성주의 손을 잡아본다.

"으으으음...여보...이리 와 누워...사랑해...유나아빠..."

엉겁결에 성주의 꿈착각으로 난봉은 성주옆에 눕는다.

성주는 평소대로 난봉의 얼굴을 부여잡고 자신의 가슴으로 당긴다.

그럼 남편은 가슴을 빨아주었던 모양이다.

두근반 세근반 콩닥거리던 난봉은 

급기야 성주의 가슴을 빨기 시작한다.

아직도 그녀의 유두에서는 젓이 조금씩 나온다.

난봉의 혀놀림은 그야말로 세계가 알아주는

프로급 스킨쉽이다.

성주는 신음하며 가슴의 쾌감을 느끼자

눈을 급하게 뜨고 자신의 가슴을 빨고있는 

이 남자...이 남자가 남편이 아닌 자신이 모시는 

박난봉후보라는 것을 깨닭는다.

놀라지만 천천히 손으로 난봉의 머리를 떼어내려는데...

"그냥 더 자면 안돼요 강실장? 깨지말고 탁이라고 합시다..."

"의원님...허업..."

난봉은 티비를 끄고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달빛에만 의존한채

멋진 강성주의 몸매를 혀로 말끔하게 빨아주었고

기어이 그녀도 승락하기 힘들었던 꽃잎 계곡을

빨기 시작하자 성주도 참았던 신음이 터진다.

"어어억...의원님...더러우실텐데...허업..."

"쭈웁...이렇게 신성한 꽃잎이 더럽다니요...당치 않아요"

"어헙...의원님...허업..."

20여분 동안 그들은 

만남 후 처음으로 서로를 빨아주는 

스킨쉽을 의식처럼 행하였고 천근 만근이던 성주의 몸도

결국 난봉의 몸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성주의 양손은 난봉의 바지를 내리고...

"올라오세요 의원님..."

"그래요...성주씨 오늘 이 시간만큼은 우리 사랑합시다..."

"네에 의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난봉의 육중한 대물이 성주의 꽃잎을 가르며 삽입되자

성주는 비명을 지르며 난봉의 어께를 부여 잡는다.

성주는 출산 후 처음으로 남근을 맞이하게되었고

아직 채 다물어지지않은 자궁이였지만

난봉의 성기가 워낙에 큰 터라서 

안으로 꽉 들어차는 느낌으로 

새로운 쾌락을 맛보기 시작한다.

난봉 역시 성주의 이런 상황을 알았기에

최대한 슬로우 펌핑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성주가 자신의 남근에 빠르게 적응할수 있도록 배려한다.

그리고 난 후 30분이 지나자

성주의 아래 계곡은 좌우로 흔들리며

난봉의 페니스에 완벽 적응한듯 자유롭게 흔들린다.

"어어어욱...어욱...의원님..."

"이제 그냥 오빠라고 해 성주야..."

"아흥...아흥...오...빠...앙...헉헉헉"

"사랑한다 성주야...나의 천사 강성주..."

"어흥...어흥...푸쉭!!!...펑펑펑!!!...아욱..."

그렇게 펌핑을 시작하고

이들만의 은밀한 섹스는 계속된다.

성주의 계곡에서는 연신 펌핑 바람을 쏟아내고

난봉의 거대한 페니스는 결국 성주의 것이된다.

사정이 임박하자...

"성주야!!! 나이제 해야할것 같은데..."

"어흥...네에 하세요 오빠..."

"자 성주야 지금 사정하는 것은 

단순한 내 정액이 아니고 너와 나만의 사랑을 약속하는

증표를 주고 받는거야 알았지? 응?"

"네에 오빠...사랑해요...아아앙...허허허허허허허헉!!!"

난봉의 엉덩이는 성주의 계곡 사이로 깊게 들어가서

오므리면서 수차례 꿈틀대며 꿀럭인다.

그렇게 난봉은 몇번의 사정을 성주의 깊은 곳에 쏟아내고

강성주는 난봉이 주는 사랑의 증표를 받아들인다.

그들의 첫 섹스는 그렇게 아름다움 밤 섬을 비추이는

달빛 아래에서 맻어진다.

다음날 아침

뻐근함에 눈을 뜬 난봉은 

먼저 일어난 성주가 자신의 페니스를 

발기 시켜 놓았음에 놀란다.

성주는 이미 난봉의 페니스를 절만 가까이 입에 넣는다.

"우억!!! 쩝...커억!!! 어우..."

"잘 잤니 아가?"

"네에 오빠..."

"너 올라와 볼래?"

"저 이런 자세는 처음인데...어멋!!!"

난봉은 성기를 빨던 성주를 자신의 배위에 올려놓고는

페니스를 성주의 계곡에 꼿아 넣어버린다.

그러자 성주는 자신의 안쪽 깊이 밖히는 난봉의 대물앞에서

결국 무릎을 꿇고는 엉덩이를 동그랗게 저으며 돌린다.

물론 성주는 비명을 지르고 난봉은 이런 성주를 매만진다.

아침햇살에 비추인 성주의 온몸은 난봉의 페니스를 

더욱 더 자극하게되고 성주의 풍만한 가슴은 난봉의

눈과 양손을 뜨겁게 달구어 주기에 충분했다.

"아앙...아앙...푸쉭!!! 오빠...어욱...사랑해요..."

"이쁜 애기...내 사랑 성주야..."

돌아오는 길

성주는 조수석에 누워서 다리를 대쉬보드에 올려놓고

스르륵 잠이들었고 난봉은 성주의 멋진 다리를 매만지면서

그만의 손동작으로 성주를 환상의 쾌락으로 빠뜨린다.

성주의 꽃잎은 이미 난봉이 주인이되었고

난봉 역시 자신의 페니스는 이미 강성주의 몫이 되었다.

3주 후

박난봉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강성주의 뜻대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강수를 사용했고 당당히 당선되었다.

이제 전신이였던 당나라당과 연합당과의

경쟁에서 저울질만 하는 일만 남았다.

며칠 후

저녁 10시 모두가 퇴근한

박난봉의 지역구 사무실 의원실...

"어흥...어흥...오빠...어욱...사랑해요..."

"우리 성주는 역시 최고의 몸을 갖었어...사랑해 성주야..."

"사랑해 오빠...학학학...아웅...오빠...어...거기...거기요"

"알지 내가 누군데...우리 성주가 좋아하는 곳이 여기쟎아 ^^"

"어우...오빠...헉헉헉...아아아아아악..."

그렇게 오늘도 그들은 

그들만의 은밀한 사랑을 나누고

뜨거운 정사를 나누고 또 나눈다.

찌지지지지직~~~~~~~

그들의 사무실 앞에서 서 있었던

한 전동 휠체어가 엘리베이터로 돌아가고

그 사무실에서는 여전히 한 여인의 코랙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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