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2화 (22/36)

난봉일기 시즌2

(제5부: 영혼의 방황)

박난봉의 정계활동이 넓어지면서

난봉의 위상은 높아만 가지만

여정은 상대적으로 모든 활동이 정지되고

여정의 마음속의 빈자리는 더욱 더 커져만간다.

유명세의 여정의 얼굴 때문에 쉽사리 친구를 사귀기도 

어려운 형편의 여정은 끓어오르는 본능의 욕정을 풀어내는 방법을 찾고

그렇게 온라인 체팅방에서 만나는 소수의 남자들로 부터 최소한의 기쁨을

찾는것에 만족해야하는 여정에게 남편의 존재감이란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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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님이 입장 하셨습니다.

남근: 하이 님...

여우: 하이...

남근: 만날래요?

여우: 성격이 급하시네요

남근: 뭐 여기서 반려찾는것도 아닌데...

여우: 하긴...

남근: 그저 공통된 목적 달성만 하면되는거 아닌가?

여우: 스팩 안물어보시네...

남근: 그게 뭐 중요한가요? 남 보여줄것도 아닌데

여우: 하하하 맞는 말씀이시네...

남근: 안 만날거요?

여우: 만나야겠단 마음이 확 와 닿아야하는데...

남근: 그럼 담에 보죠.....

여우: 쎄게 나오시는걸 보니 자신있으신가보네...

남근님이 나가셨습니다.

남근님께 대화를 신청했습니다.

남근님이 입장 하셨습니다.

여우: 매너가 안좋으신데 일단 한번 봅시다

남근: 후훗

여우: 번호줘요

남근: 010-2848-1818

여우: 발신제한으로 갈겁니다. 받으세요...

남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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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네에 여웁니다..."

[네에 남근입니다.]

"어디서 보실래요?"

[편하신대로요...]

"전 차가 편한데..."

[원하신다면요...]

"그럼 선착장으로 오세요...1시간 후에 뵙죠..."

[그러죠 시간은 충분해요...]

저녁 7시

해는 이미 석양으로 지고 

수풀속 오솔길을 따라들어가는 여정은

이윽고 약속한 장소에 도착을 한다.

아무도 없는 것으로보아 아직 남근은 오지 않은듯하다

서울에서 온다 하였으니 아무래도 조금 늦는가 싶다.

궁굼해지는 남자 파트너

단호하고 직선적인 억양으로 비추어 미루어볼 때

나이가 그리 많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먼저 도착한 여정이 10분동안 초초하게 기다리자

멀리서 헤드라이트 불빛이 보여지고

SUV한대가 여정의 공터로 들어선다.

두 차량은 한동안 서로 마주보고 

움직이지 않은채 고요의 시간을 보낸다.

여정의 고개도 이내 떨구어지고

남근이란 닉네임의 남자도 고개를 떨군다.

한동안 말없이 서로만을 처다본 후

이윽고 여정의 차문을 열리고

미끈하게 뻣은 여정의 다리가 땅에 닿는다.

그리고 아무 말없이 남자의 차량의 조수석으로 오른 여정...

"어쩌다 이렇게됐는지 원..."

"그러게요...뭐라 할 말이 없네요..."

"많이 힘들었구나?"

"그냥 적적해 졌어요...미안해요..."

"아니야 나도 미안하지 뭘...오늘 우리 서로 못본걸로 할까?"

"...................."

그렇게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던 두 남녀...

대체 이들에게는 무슨일이있었길래

이토록 서로를 보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을까?

그렇게 20여분이 지나자

남자의 SUV는 약간씩 흔들거리고

이내 작은 요동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중년의 남자는 매우 빠르고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여정의 상체를 이미 브레지어만을 남긴채 

살짝 겉어 올리며 여정의 핑크빛 유두를 입에 넣자...

"허허헉...어우....형부...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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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훈

1962년생(48세) 178cm 75kg

현직 변호사이며 유여정의 큰 형부

아내 유선미(41세)와 사이에 1남1녀

유선미

1970년생(41세) 163cm 45kg

최석훈의 아내/ 프리렌서 옥션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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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만의 비밀이다 처제 알았지? 오욱"

"흐억...형부 알았어요...어욱...형부...어어억...어욱..."

한동안 살살 흔들리던 석훈의 차는 

심한 요동으로 바뀌고 석훈의 팽창한 페니스를

여정은 정성스럽게 꽃잎 계곡으로 물어 돌리기 시작한다.

"어욱...처제...아니 이렇게 잘 할 줄은...내가 견디기 힘들겠는데..."

"헉헉헉...어욱...형부...그냥 하세요...또 하시면 되쟎아요...억억억"

석훈의 페니스의 길이는 보통 사이즈이지만 

그 둘레가 왠만한 어린아이 팔뚝 만한정도의 

한눈에 보기에도 듬직한 대물 페니스였다.

석훈의 페니스에는 이미 여정의 애액에 덮혀서 

속도가 올라가면서 거품을 일구어 낸다.

"헉헉헉헉헉 형부,,,어욱,,,꽉들어차요...넘 좋아...아아아아아악 형부..."

"여정아 사랑해...정말 멋진 꽃잎을 갖었구나...어욱 나 지금 쌀것 같아..."

"아아아악...형부 하세요...하셔도 돼요..."

"처제 부탁있어...헉헉헉...나 처제 안에다 하면 안될까? 응?"

"헉헉헉...어욱...형부 그럼요 하세요...하셔도 돼요...아아아아아아아악!!!"

"오오오오오오오욱!!!!!!!! 형~~~부..."

은빛 SUV 랜드로버의 

바닷가 숲속 요동은 그렇게 끝을 이룬다.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처제 여정의 매끈한 몸을

아비의 심정으로 닦아내어주는 형부 석훈의 손길은 

다정스럽기 그지없다.

남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야할 처제의 몸을 

이렇게 방치한 아랫동서 난봉이 야속하기만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난봉의 그런 야속함 때문에

석훈에게 이런 일생 일대의 찬스가 왔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날 밤

결국 석훈의 랜드로버는 여정의 집 앞에 주차된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여정은 난봉에게 전화를 건다.

석훈은 숨을 죽이고 여정의 통화를 지켜본다.

"어 여보...어디예요?"

[나야 사무실이지...자긴 어딘데?]

"이제 들어왔어요...당신 오늘도 못들어와요?"

[ 아이고 미안하네...대바늘 보내줘?]

"이이는 그런것 때문에 그런거 아니예요..."

[어서 자요...내일은 꼭 가리다...사랑해요...]

"네에..."

잠시 후

2층 건넌방에 석훈과 여정은 올라가고

1층 침실에서는 난봉이 양복을 입은채 계단을 밟고 올라간다.

사실 먼저 도착했던 난봉은 아내를 놀려 줄 요량으로

침실 안쪽 욕실에서 전화를 받았던 것이다.

전화를 끊고 나가려던 난봉은 아내의 깊은 신음 소리를 듣고

누군가와 2층 건넌방 침실로 올라감을 알고 서서히 발길을 옮긴다.

"헉헉헉헉헉...어욱...형부...어욱...거기요 어...거기...헉헉헉...어욱"

"여기지? 처제...여기 이거지? 욱욱욱!!! "

"아아악....난 몰라...거기야...거기...형부...너무 잘하세요...헉헉헉"

"처제 꽃잎은 아다라시 처녀같아...오욱...쪼임이 죽인다..."

그렇게 아내 여정은 윗 동서 석훈과 진한 섹스를 나누고

이를 본 난봉은 다소 충격을 먹은듯한 표정으로 계단을 내려온다.

난봉은 현관을 조심스럽게 열고 나가고

동네 어귀를 빠져나가며 보좌관에게 차를 보낼것을 주문한다.

1시간동안 그들의 섹스 향연이 벌어지고

그 한 시간 동안 난봉은 담배를 태우며 그들의 섹스를 상상한다.

이틀 뒤

서울옥션 이사실

비서의 인터폰이 울린다.

"네에..."

"유이사님 당나라당 대변인실에서 전화입니다..."

"연결해요..."

"네..."

"여보세요?"

[처형...나요...]

"어머 제부~~~ 왠일이예요? 호호호"

[오늘 나 서울옥션 대표와 저녁식사 있는데 몰랏어요?]

"아 그래요? 저희 대표님 말씀 없으시던데? 호호호"

[같이 나오세요...식사나 하게요...]

"내가 껴도 될자리예요? 아직 말씀 없으시던데 후훗..."

[연락 갈거에요 기다리세요...]

"그래요 올만에 제부 얼굴이나 볼까? 여정이도 나와요?"

[집사람나오면 처형 안불르지]

"어엉??? 그렇게 되나? 하하하하하하"

[이따봐요...이쁘게 입고 나오세요...나 안꿀리게 후훗]

"어멋...호호호 왠일이래 울 제부가? 알았어요 ^^"

선미는 제부 난봉의 전화를 받고 이상하게도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이쁘게 입고 나오라는 제부의 부탁이 왠지 모르게 기쁘기만 하다.

동생 여정보다 한참 작은 키에 자기는 나이도 많고 얼굴도 평범하다.

자신보다 월등하게 늘씬하고 이쁘고 자상한 동생 여정을 

수년간 데리고 살았던 제부가 굳이 자신같이 볼품없는 나이많은 여자에게

그렇게 신경을 써주니 다시 처녀 시절로 돌아간것 같다.

선미는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다시 갈아 입는다.

동생보다 키는 작지만

아직 한번도 45킬로를 넘겨본적 없는 선미는

말 그대로 얇팍하게 생긴 가녀린 여자이다.

손가락으로만 톡 쳐도 부러질것 같은 얇은 발목과

가런히 이쁘게 정렬된 발가락과 기다란 손가락

그리고 고운 피부에 언제나 갗추어입는 투명 블랙 밴드스타킹

그녀의 몸매는 누구든 알아주던 완벽한 몸매였고

얼굴은 씨디라고까지 한다.

.

.

.

청당동 수리정

서울옥션 남대근 대표와 난봉이 술잔을 기울이고

조금 늦은 7시30분쯤 처형 유선미가 들어선다.

은빛 하늘거리는 씨쓰루(안이 보이는 원단) 블라우스에

검은 색깔의 스커트 정장을 입고 역시 검정빛이 은은하게 도는 

투명 스타킹을 신고 들어오는 선미의 다리는 역시 남자들의 

마음을 요통치기에 충분했다.

오후 9시가 넘어서야

그들의 식사는 끝이나고

서울옥션 대표와는 그렇게 헤어진다.

대표가 떠나자 난봉은 처형의 팔을 잡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부탁을 한다.

"처형 우리끼리 한 잔 더 하자 후훗..."

"누가 보면 어쩔려구? 후훗...의원님 거동을 조심하셔야죠 후훗..."

"처형 우리들이 말이유 그 때문에 조용히 모여서 마시는 곳이 있는데 갈래요?"

"그런데가 있어요? 호호호...궁굼하긴 한데..."

10시 서교호텔 

비즈니스 하우스

테라스의 한 식탁위엔

촛대가 놓여저 활 활 타오르고

미리 준비한듯한 와인이 놓여져있고

선미는 분위기에 심취하여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다.

"아니 제부 요즘 무슨일 있나봐? 호호호"

"왜요? 무슨일 있어야 처형하고 이런데서 술마실수 있나?"

"아니 그냥 하여간 아름다워요 처형..."

"별일이세요 호호호"

난봉의 이런 이벤트가 너무도 기쁘고 즐거운 선미

날마다 자신을 소 닭처다보듯 무시하는 남편과는 다른점이다.

더구나 나이도 젊은 유능한 국회의원이다.

어찌보면 동생의 남편만 아니라며 이런 호사스런 대우가 

그리 싫을리 없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간은 11시로 치닫고

선미의 취기도 이제는 한계에 들어선듯하다

선미는 푹신한 테라스 소파에 목을 기댄체로

손가락을 깍지 끼고는 쏟아지는 잠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려는 듯한 인상이 역력하다.

이런 선미의 곁으로 다가가는 난봉은 선미를 들어 올리며...

"졸리면 조금 눈좀 붙여요...처형..."

"제부...어멋 왜 이렇세....어웁....웁...웁...이렇지마..어웁..."

주사위는 던져졌다.

선미를 드르어올린 난봉은 치대로 선미를 옮기고

푹신한 비쟌티움 매트리스에 눕혀진 선미의 

불리우스 단추는 속성으로 풀러져 나갔고

그 사이에 보드라운 난봉의 손가락은 선미의 검은 유두를 점령한다.

이윽고 눈을 꼭 감은 선미의 입술을 덮어버리는 난봉

"우우웁...제부...이러지마...우리 이럼 않되쟎아...우웁"

하지만 이미 난봉의 손은 선미의 브레지어를 제끼고

그런 검은 유두를 입으로 물어 버린다.

난봉의 보드라운 혀는 선미의 유두를 사탕을 빨듯이

보드랍게 그리고 천천히 빨기 시작했고

난봉의 얼굴을 밀어버리고있는 선미의 두손은

결국 난봉의 양쪽 귀를 매만지기 시작한다.

스킨쉽이 시작된 후 10여 분이 지난 후의 일이다.

"허억...허억...제부...난봉씨...이럼 않돼...허억..."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욕정의 쾌락 앞에서는 그녀의 윤리도

속수 무책으로 무너지고 만다.

몸은 난봉의 리드를 따르고 있지만 

아직도 그녀의 언어는 윤리와의 의리를 지키고있다.

급기야 난봉의 손은 그녀의 다리를 매만지며

흥분된 입김을 그녀의 귀에 불어 넣어주고

그녀의 온 몸은 사시나무 떨듯이 떨며

더 이상의 유리적 언어를 표현지 못한다.

이때 난봉의 손은 결국 그녀의 안쪽 은밀한 곳으로 들어가고

꼼지락거리는가 싶더니 아주 손쉽게 그녀의 검은색 팬티를 가지고 나온다.

시간을 더 끌어서 난봉에게 유리할것은 없다

일단은 그녀의 몸을 취한 다음 다시 편안한 섹스를 한다는 계획으로

난봉은 자신의 바지만을 내리니채 그녀의 몸위로 올라가서

그녀의 가녀린 다리를 벌리고 축축하게 젖은 선미의 계곡으로

난봉의 대물이 깊게 들어서고 만다.

"어어어어어어억!!!!!!!!!!! 어머 아퍼...제부...아파.....어멋..."

남편의 굵기만한 페니스와는 달리

제부 난봉의 페니스는 길이와 굵기까지 확장한 

말그대로 살인 병기였다.

가뜩이나 근래들어 성관계가 소흘해진 선미로써는

그야말로 섹스의 로또를 맞은 셈이다.

"어흥...어흥...제부...제부...어흥..."

"그렇게 부르지마...이젠 이름부르자 서로...선미씨..."

"어흥...안돼...그런...법이.....어어어어억!!! 엄마야..."

"어때요? 제 물건 맘에들어요?"

"허억...좋아...물건은 너무 좋아...허억...허억...아이참 나도 몰겠어..."

마흔 한살의 한참 섹을 밝힐 나이의 처형 유선미의 다리는

그날 그렇게 난봉의 허리춤에서 나비와같은 날개짓을 하고만다.

선미의 꽃잎 계곡에서는 끊임없이 애액이 터져 나오고

난봉의 허리는 기교와 파워 모든 기술을 집약하여 선미의

아랫도리를 점령하고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난봉은 펌핑중에도 선미의 옷을 마져 벗기어주고

자신도 벗어버리며 둘은 전라의 몸으로 하나가 되어간다.

선미의 계곡에서는 펌핑사이클론 소리가 요동을 치며 나오고

선미의 꽃잎은 확장 가능한 모든 사이즈로 벌어지면서

난봉의 페니스를 모두 받아들일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난봉의 대물 페니스는 선미의 작고 귀여운 계곡 끝까지들어가며 

그녀의 미지의 세계를 세차게 때리기 시작한다.

"어억...어억...우욱...우욱...우욱...난봉씨...자기야..."

급기야 선미는 촌수를 잊은 본능적인 애절함이 묻어나는 여인으로 돌아간다.

"아흥...자기야...아흥...사랑해...사랑해...헉헉헉헉헉"

"좋치...내것이 좋아? 니 남편것이 좋아? 말해봐...선미씨..."

"자기것...자기것은 정말 멋지다...어흥...난 몰라 이제 어쩔거야...아아아앙..."

"자긴 이제 내가 책임질께...이 보지...이제는 내거야 알았지? 응?"

"알았어요...헉헉헉...아욱...어욱...사랑해..."

"딴 놈이랑 하면 죽는다 알았지? 응?"

"당연하지...헉헉헉...어욱...난봉씨...자기야...사랑...해...아아아아악"

작은 선미의 그곳에서는 철철 흐르는 강물처럼 

사정한 난봉의 정액이 흘러나오고

선미는 난봉의 입에 입술을 가져대며

진한 키스를 나눈다.

난봉도 자그마한 이 여인의 작은 계곡이 

생각보다 맘에들어서 그녀의 주먹만한 아담한 몸을 끌어 안는다.

복수로 시작한 난봉의 선미 계획은 

이렇게 또 다른 사랑의 시작으로 바뀐다.

선미는 이후 남편 석훈과의 섹스를 더 이상 갖지 않았다.

난봉 또한 선미를 신간이 날때마다 만나서 

결국 둘의 사이는 급격하게 가까워진다.

며칠 후

시내 한 호텔

바닦에 널부러진 여성의 속옷

"억억억...자기야...억억억...사랑해...사랑해...어욱..."

"나두 사랑해...선미야...윽윽윽...오오오옥..."

가녀린 선미의 다리는 검정 밴드 스타킹을 신은채

제부 난봉의 허리를 감싸안고 절규를 하고

난봉은 선미의 그곳을 난자하듯 공격을 한다.

그렇게 선미와 난봉은 섹스의 올가미로 서로를 얽어메고

서로를 보더듬으며 사랑을 꽃피운다.

섹스가 끝난 후

담배를 물어 피우는 난봉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끌어안고 눈을 지그시 감는 선미는 귀엽고 예쁘기만하다.

"자긴 나 어디가 좋아?"

"야하쟎아...또 야한것에 비해 때묻지않았고..."

"그게 다야?"

"섹쉬하고 여자가 갖추어야할 창녀기질도 있고 말야 후훗"

"흐흥... 우리 언제까지나 이렇게 만날수 있을까?"

"벌써 헤어질 걱정하는거야?"

"아무래도 그럼 나 못살것 같아서 하는소리야..."

"그럴일 없어...나 너 안놓아 줄거니깐..."

"여정인는 어쩌고?"

"설득해보고 인정못한다면 관두라고하면돼..."

"너무 막장 드라마같아 호홋..."

"우우웁...쭈웁...이쁜이...그런걱정 하지마..."

"허허업...자기야...사랑해요..."

난봉의 손은 이미 선미의 발목을 매만지며 흥분을 시작하고

선미의 작은 입은 이미 난봉의 페니스를 빨고있다.

그렇게 난봉과 선미는 69 자세를 구사하며 두번째 섹스를 준비한다.

"어헉...헉헉헉...사랑해 자기야...너무 좋아 거기...거기야..."

"알고있어 여기만 쳐주면 뿅가는거 후훗..."

"어욱...자기야...헉헉헉헉헉"

"내가 미션줄테니 한번 해볼래?"

"뭔데...헉헉헉...어욱..."

"남자 하나 작업 좀 해줘..."

"어욱...누구? 헉헉헉..."

"당신 대표...어때?"

"헉...나 그런거 못해 자기야...근데 왜?"

"지난번에 만났던..이유가 서울옥션 상장 문제인데 말을 안듣쟎아..."

"헉헉헉...어욱...그건 어려워 그 영감 나라면 치를 떨텐데...어욱..."

"해봐 해보구 이야기해..."

"아이참...아윽...헉헉헉...어욱 난봉씨...자기야..."

.

.

.

그 주 금요일

서울옥션 대표실

선미는 짧은 미니스커트 정장에 

힐을 갖추어신고는 대표실로 들어가서 

주간 업무 보고를 하고 결제를 받는다.

(선미를 힐끔보며...)

"유이사님 요즘 연예 하나봐요? 후훗"

"네? 호호호 대표님도 참 별말씀을...나이가 몇인데요"

"나이로 보면이야 한참 왕성할 때 아닌가요? 하하하"

"호호호 좋게 봐주시는 감사합니다.

다른 남자들은 저를 그렇게 봐주는데 

유독 신랑은 저를 닭쳐다보듯하네요 ㅠㅠ"

"어이구 이런 내가 공연한 소릴 했구먼..."

"아닙니다. 덕분에 제가 여자였음을 일깨우게 해주시네요 후훗"

"오호 거참..."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차 한잔 할래요? 시간되요?"

"저랑요? 어머 사주시는건가요?"

"원 사람 참...이따가 차 놓고 내차로 갑시다..."

"네에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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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근

1960년생(51세) 177cm 75kg

서울옥션 대표이사

전 민족당 원내간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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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9시 자유로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벤츠600

저녁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와인한잔을 곁들이고는

바람쏘이고자 드라이브를 내 달린다.

남대표는 달리는 와중에도 선미의 매끈한 다리를 힐끗거리며 본다.

선미는 잔잔한 클라식 음악을 들으면서 한자락 깔아본다.

"대표님..."

"음...그래요 이야기해요..."

"음악도 좋구...분위기도 좋네요...

아 이 와인이란 녀석은 꼭 마시고나면 올라오죠? 후훗"

"졸리면 눈 좀 붙여요...유이사"

"그럼 저 졸아도 흉 보시기 없기예요? 호호호"

"그럼요 하하하 사람 참..."

남근은 선미의 다리를 조금씩 매만지기 시작하고

선미는 어디론가 문자를 보낸후엔 아예

눈을 감고 자는 시늉을 내기 시작한다.

순진하고 멍청한 이 중년의 남자는 그렇게 선미의

아니 난봉의 덫을 물고 만다.

저녁 10시

장로 끝자락 도로 우측의 안전대피지대

한대의 벤츠가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정차하더니 

이윽고 미등이 꺼지고 조용한 분위기가 계속이어진다.

검은 정장을 입은 세 사람의 사내들이 라이트를 끈채 

200여미터 뒤에서부터 남대표의 벤츠로 다가가고

이윽고 도착한 남자들은 캠코더를 들고는 창가 안쪽의 상황을 살핀다.

"아아악...대표님...아아악...이게 무슨짓이예요? 엄머...아악..."

"가만히 있어요 유이사...아름답구려...나도 남자라오..."

"어어억...아퍼...아퍼요 너무 커...아아악...뭘 넣는거예요???"

"후훗...내 것이 좀 크긴하지요...하하하"

"대표님 이렇지 마세요...허억...허억...아퍼요...이건 강...간...헉헉헉헉헉..."

"다들 성인끼리 뭐 이런가지고 허허허....으이쌰...헉헉헉"

차는 이내 요동을 치기 시작했고

남대표의 묵직한 페니스는 선미의 그곳을 여지없이 가르고

막강한 힘과 기술로 선미의 그곳을 펌핑하기 시작한다.

첫번째 섹스라서 사정은 10 여 분 후에 이루어졌고

사정이 이루지자마자 선미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조수석 문을 열고 뛰어 내린다.

"무슨일이십니까? 아가씨..."

그간 그들의 섹스를 지켜보고

촬영까지도 마쳤던 세 사내는 

뛰어 나오는 선미를 보호하고 

차안의 남근을 붙잡아서 모처로 압송한다.

그 날 이후 남대근대표는 보이지않았고

일주일 후 서울옥션의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이루어진다. 

서울 옥션 대표는 박난봉의 취지대로

그가 지명하는 인물이 기용되고

그간 항간에서 떠들썩하게 소문이 나돌던

고가의 명품그림 뇌물 수수사건은 그렇게

알 수 없는 지경으로 빠져들고 만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여의도의 한 타워 오피스텔

곱게 차려입은 한 중년의 여인이 오피스로 들어가고

잠시 후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신음소리가 들린다.

"어~~~~~~~윽...자기야!!! 허억...허억...허억..."

선미는 치마가 올라간채

벽에 기대어 다리가 벌어지고

그 사이에 난봉의 얼굴이 뭍힌다.

선미의 양쪽 다리는 파르르 떨고있고

난봉은 작은 체구의 선미를 얼굴의 힘으로만 들고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기다란 혀를 그녀의 계곡으로 들여보낸다.

"어어어어어어어억...자기야...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 응?"

"몰라물어? 후훗...자기거 진짜 맛있거든....."

"어흥...자기야...허허헉...나 살 떨려서 못살겠어...여정이가 알면..."

이윽고 선미을 들고 침대에 올려놓고는 

선미 다리를 곱게 모아서 왼쪽 어께에 올리고

살짝 벌어진 석류처럼 붉으스레한 선미의 그곳에

굵직하고 팽팽하게 솟아오른 페니스를 문지르며

결국 기여이 집어 넣고 만다.

"아~~~~~~~~흑!!! 자...기...야...어흥..."

선미의 신음은 괴성에 가까울정도로 깊어만 가고

난봉의 허리 춤사위는 그 어느 발레보다도 부드럽다.

난봉의 춤사위가 계속되는 동안 가뜩이나 좁다란 선미의 

그곳은 다리를 모은 터라 난봉에게는 심하게 쪼이고 

이를 느낀 난봉 또한 더 이상 흥분을 통제하지 못하고 결국 사정한다.

옷도 채 벗지도 못하고 이들의 

은밀한 섹스를 그렇게 막을 내리고

겨우 몸을 추스린 선미는 난봉의 옷까지 벗겨주고는

새로 얻은 그들만의 공간인 이 오피스텔에서의 첫번째 샤워를 한다.

그렇게 그들만의 공간에서의 첫 섹스는 그들의 기억속에 수를 놓는다.

같은 시간

집에서 편안 슬립 복장으로 

티비를 보면 과일을 먹는 여정은

결국 과일을 든 오른손을 놓고는 

작은 손떨림으로 시작된 흥분에 가슴을 펼치고 만다.

"아아아아흐...형부...제발...어어어억..."

"처제...사랑해...고맙고...욱욱욱....."

"악악악...어후...형부...헉헉헉..."

여정의 아랫도리에서 한참을 물고 빨던 

형부 최석훈은 그렇게 처제 여정의 몸을 탐닉한다.

그들의 그런 밀실섹스는 한동안 오래도록 이루어졌다.

석훈은 자신의 아내가 얼마나 야해졌는지도 모르고

그 시간에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채

오직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위한 일에 몰두할 뿐이다.

여정은 나중에라도 난봉의 여자에서 벗어날 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유선미는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그는 알수 었을것이다.

선미의 마음속에 자리한 서방님은 이제 더 이상 최석훈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아아악.....아아아악....형부......"

.

.

.

"어훅...자기야...사랑해...자기야...난봉씨....허허허허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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