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이야기
<누를 수 없는 욕망>
민수의 인천 출장 마지막 날
은행일과 서류작업을 마무리하던 민수는
형수 여정에게 저화를 건다.
[여보새요?]
"아 형수 저예요 민수..."
[네에 민수 도련님...]
"오늘 가요...이따 오후엔 내려 갈려구요..."
[어멋...그래요? 아침엔 그런말 안했쟎아요...]
"네에 회사에서 그렇게 연락이왔어요...너무 감사한데
뭘 어떻게 표현 해야할지...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저도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형수...음...혹시 오후에 시간 되세요?"
[............]
"에잇 아니다...이럼 안될것 같아요...미안해요...그럼..."
[민수씨...잠깐만요...]
화려한 상들리에와
유럽식 커튼으로 장식된 호텔
급했는지 브레지어도 미쳐 풀러내지못한
여정을 옷을 입은채로 뒤어서 덮치고
굵은 성기를 항문으로 짚어 넣는 정민수가 보인다.
"어흑...어흑...아악...민수씨 거긴 아파..."
"너무 쪼여요...형수...으으윽!!! 어욱..."
민수는 이어 여정을 돌아 뉘이고는
옆에 준비한 수건으로 자신의 성기를 잘 닦고
발기된 링성기를 여정의 벌어진 꽃잎에 집어 넣는다.
"어헝...어헝...민수씨...어헝...헉헉헉..."
"사랑해요 여정씨...형수..."
"어헉...자기야...어헉...어헉..."
"형몰래 이렇 만나는거 안되는데...
형수 생각에 저 너무 괴로워요...형수 미안해요...철석!!! 슈슈슉!!!"
"오우...민석씨...넘 좋아...오욱...오욱..."
"좋아요? 형수? 으으으윽!!!!! "
"어우...소름...소름돋아요...허허헉"
그들의 침대는 그렇게 두시간동안
요동을 치고 침대위의 유여정의 다리는
공중을 휘저으며 괴성과 비명을 지른다.
그렇게 남편도 모르는 그들만의 만남은 이루어지고
아쉬운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간다.
오후 5시
정민수는 여정과의 포옹을 끝으로
차에 오르고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 고속도로에 올린다.
집으로 돌아온 여정은 물컹한 아랫도리를
샤워로 닦아내며 3박 4일간의 짜릿한 사랑을
기억속의 추억으로만 간직한다.
그날 9시
나면 난봉이 들어오자
오랜만에 깊은 키스와 애무를 시작으로...
"오빠...어헉...어우...오빠...좋아..."
"울 애기 오늘은 누굴 선물해 줄까? 응? 하하하"
"아잇...아까 민수씨 만났어 오빠...화 안낼거지?"
"그럼 이렇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애기를 어떻게 혼내니??? 하하하"
"오빠...아아아아앙...사랑해..."
그날 10시 50분 쯤
난봉은 지난번 그 시설좋은 노래방에서 전화를한다며 나오고
방안에서는한 중년의남자가 아내 여정의 아랫도리에
머리를 밖고 흔들어 대며 흥분하고 있다.
흥분하며 눈을 질끈 감은 여정의 시선은
노래방 차밖에서 자신을 바라보면 흥분하는
사랑하는오빠이자 남편인 박난봉과 시선을 교차하고
그날 밤 진한 섹스를 약속받는 무언의 교감을 주고 받는다.
그날 따라 야한 아내 여정의 벌어진 다리와 보랏빛 스타킹은
난봉의 아랫도리를 자극한다.
"헉헉헉헉헉...부장님...그만...남편이 들어올 때가...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