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36)

두번째 이야기

<두 남자와 아내>

출장지에서의 첫 날밤을 

그렇게 황홀하게 보낸 정민수는

출장업무를위해 인천항에서 일을본다.

하지만 하루종일 민수의 손에 일이 잡히지않음은 당연할 터

오전 중에도 그렇게 수십번이나 형수 여정의 어여뿐 꽃입과

쭈욱뻣은 매끈하고 가녀린 다리가 눈에 선하다.

아침에 집에만 있으라고 한 형말이 생각나서

집에 찾아 가보려했지만 아무래도 형몰래

관계를 맺었다는 죄책감이 더 큰 탓에

결국 일찌감치 일을 끝낸 오후 5시

민수는 형 난봉이 일하는 학원으로 간다.

찾아온 민수를 반갑게 맞이하는 난봉.

난봉은 민수와 함께

집근처로와서 실내포장마차를 찾는다.

포자마차에서 술을 진하게 먹은 민수와 난봉.

해가지고 어둠이 찾아오는 7시

난봉은 민수와 아파트로 간다.

"형...잠시만요..."

"응? 왜???"

"저 오늘은 그냥 밖에서 잘께요..."

"왜? 불편해??? 뭔일 있어?"

민수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형 난봉에게 사과를 한다.

"형 미안해요...제가 실수를 했어요!!!"

"실수??? 무슨???"

민수는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난봉은 민수를 일으켜 세워서 위로한다.

"임마...친 시동생은 아니지만 

넌 내 동생이나 다름없쟎아...

시동생이 형수 한번 안아 볼 수 있지 뭘"

"형?????"

"난 이제 그냥 프리하게 살기로했다"

"아니 그래도 형..."

"신경 꺼 임마... 자 들어가자 2차는 집에서 하자..."

돼지고기를 썰어 넣고

보글거리며 끓는 김치찌게에

부침개를 부쳐 놓고는 둘러앉아

소주를 마시며 지난 일에 대해 

자연스런 대화를 나누는 세사람 

"하하하하하 아니 그래서 애기가 울 민수를 꼬신거여?"

"오빠...그냥 땡기는데 어떻게 해???"

"아이고 참 형수도... 민망시럽게..."

"아니그래 민수야 좋았냐?"

"아이 형!!!!! 민망시럽게 왜 그래요???"

"아니 아니...민망할 일까지는아니구...

내가 너라면 울 마누라 데이트 상대로 허락할 수 있지..."

"아이 이 형이 취하셨나...하하하하하"

"정말이지 오빠?"

여정은 옆에 앉은 민수를 끌어안고는

키스를 하려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다.

민수는 깜짝 놀라며...

"오호...형수...왜 이려요???"

"반항하면 죽인다...민수도련님 하하하하하"

"아니...형수.......웁...우웁..."

여정은 남편 난봉이 보는 앞에서

민수와 진한 키스를 나누고 

난봉은 아무렇지 않은듯 술을 마시며 둘을 격려한다.

민수는 난봉의 눈치를 보더니 난봉이 손서래를 치자

결국 민수의 혀는 열리고 형수 여정의 혀를 받아 마신다.

"야 식탁에서 그러지말고 편하게 자리옮겨 허허허..."

민수는 결국 여정을 안고 일어서자 

난봉은 아내 여정을 안은 민수에게 

자신의 안방 침대를 쓰라고 내어준다.

오후8시50분

안방 침실의 바로크틱한 침대위

가늘 가늘한 여정이 누워 신음하고

여정의 예쁜 꽃잎에는 민수의 입술이 닿아있다.

이윽고 민수는 몸을 일으켜 스파티어링 페니스를

들어올려서 기여이 꽃잎을 가르고 만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헉!!!!!! 민수......씨...."

민수의 페니스는 여정의 꽃잎을 가르고

여정의 입속엔 남편 난봉의 두툼한 페니스가

꿈틀거리며 요동치고있다.

"꺼억.....오빠...허억....어어어어욱...오빠..."

민수는 누워서 여정을 끌어 안고 삽입을 하고

난봉은 여정의 등뒤에서 오르고 여정의 항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여정이 항문은 결국 벌어지지않았고

난봉은 아내 여정의 항문을 부드럽게 빨아주기 시작한다.

10여분동안 정성스럽게 빨아주자 여정의 항문은

작은거품을 내 뿜으며 벌렁거린다.

이때를 놓치지않고 들어서는 난봉의 페니스...

"아~~~~~~~~~~~~~~악!!!!!!!!!!!!!!"

민수는 자신으 페니스가 

형 난봉의 페니스가 여정의 얇은 질벽을 사이로

동시에 존재함에 야릇한 느낌을 받았는지

난봉형의 항문 삽입을 도우려 삽입된 페니스를

겨우 줄여놓았는데 이내 다시 완전 발기된다.

여정은 손바닥으로 자신의 등뒤로 올라탄 

남편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호소한다.

"어욱!!!!! 오빠...잠깐만...움직이지말아줘...어헉!!!"

"알았어...애기야...많이 힘들어???"

"어어억...너무 크쟎아...그대로...오빠...그대로있어...후욱"

새벽 2시가 되서야

다시 잠자리에 들어간 난봉과 여정부부

난봉의 왼쪽에 자리한 여정은

남편 난봉쪽으로 돌아누워 새근거리며 잠을 청한다.

잠시 후 여정의 둥뒤에서 스르륵 돌아 나오며 

여정의 가슴을 매만지는 하얀 손이 보인다.

그렇게 그날 여정은 넓직한 침대위에서 

마음 든든한 후원자 남편 박난봉과

그의 신뢰를 얻은 후배 정민수

이 두 남자를 양쪽에 두고 행복한 밤을 지새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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