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내(20)
(다음은 아내가 저에게 해 준 이야기를 제가 조금 윤색하여 옮겨 논 글입니다.)
미스터 서가 황급히 옷을 벗어 젖히고는 나에게 달려들어 침대 위에 나를
넘어뜨렸다.
그의 뜨거운 입김이 나의 목덜미에 닿았다.
어느새 그의 손은 나의 원피스를 윗쪽으로 밀어 올리고 있었다.
익히 보아온 투박한 그의 손이 나의 허벅지 안쪽을 거칠게 부벼대었다.
"사모님... 정말 좋아요.."
미스터 서가 혓바닥으로 나의 목덜미에 침을 발라대며 헐떡였다.
그의 혀가 언젠가 잠깐 손끝으로 만진 적이 있는 고양의의 혀와 흡사
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모르게 목을 움츠리며 그의 목을 끌어 안았다.
나의 포옹에 그의 얼굴이 붉어 지더니 거칠게 나의 허벅지 안을 애무하던
그의 손이 나의 사타구니를 향해 솟아 올라 왔다.
나는 귀를 곤두 세우고 방 밖에서 들려 오는 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아직 아무 소리도 들려 오지 않았다.
다만 미스터 서의 시근덕 댜는 소리가 귀를 어지럽히고 있었다.
어젯 밤의 일이 머릿 속에 떠 올랐다.
내가 남편에게 울며 하던 얘기들...
남편은 괜찮다고 했다.
아마 미스터 서도 나와 둘만의 은밀한 정사를 즐기고 싶어 했을 거고
당연히 나(아내)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았겠냐고..
처음엔 미스터 서가 남편의 허락을 받았노라고 속이는 바람에 그의
요구에 응했다고 변명을 했지만 남편은 듣는 둥 마는 둥 나를 위로할
뿐이었다.
그리고는 미스터 서가 다시 나를 찾으면 응해 주라고 말했다.
그대신 자기가 방문 밖에서 지켜 보겠다고 했다.
나의 귀에 "짤깍"하고 현관 문이 조심스레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미리 약속한대로 남편이 들어 오는 소리 였다.
순간 나는 격렬한 흥분에 휩싸이며 몸이 으스스 떨려왔다.
하체에서 분출되는 애액이 나의 팬티를 흥건히 적시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그의 목을 더욱 힘껏 감았다.
쿵쿵뛰는 그의 심장의 박동이 나의 가슴에 울리듯 들려왔다.
방문이 조금 열리고 있었다.
남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틀림없이 안을 들여다 보고 있을 터였다.
미스터 서가 나의 상체위에 덮치며 나의 팬티를 끌어 내렸다.
끌어 내리던 팬티가 나의 무릎 위에 걸려 손에 미치지 않자, 미스터 서는
팬티를 그대로 나둔 채 손을 성급히 나의 음부 쪽으로 옮겼다.
나는 남편의 뜨거운 눈길을 느끼며 다리를 더욱 더 벌렸다.
침대에서 문까지의 거리는 불과 3미터 정도 였지만 흥분으로 거의 인사
불성 상태인 미스터 서에게는 거기에 눈길을 돌릴 여유가 없었다.
조금씩 더 벌어 지는 문틈 사이로 남편의 얼굴이 언뜻 보이는 듯했다.
순간 나의 질구 속을 파고 드는 손가락을 향해 나의 둔부를 밀어 올렸다.
이미 흥건한 나의 구멍 속에서는 야릇한 마찰음이 들려 왔다.
나도 모르게 한숨 비슷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미스터 서의 혀가 나의 입속으로 밀려들어 왔다.
유난히 끈적한 타액이 나의 혀를 둘러쌌다.
그의 혀가 나의 입안을 샅샅이 훑고 있었다.
이가 부딛혔다.
그의 혀가 나의 이와 잇몸 위를 부드럽게 핥았다.
동시에 그의 손가락이 나의 질구 깊숙히 파들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질구가 강하게 조여짐을 느꼈다.
미스터 서가 약간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더욱 더 깊숙히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그의 손가락 뿌리가 나의 질 입구에 강하게 압박했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머리가 몽롱해 지며 눈이 감겨왔다.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 지며 그의 목을 감았던 손을 풀어 그의 허리와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목구멍으로 부터 소리가 새어 나왔다.
나의 적극적인 반응에 그가 자신을 얻은 듯 손가락을 천천히 들락 거리며
나를 애무했다.
그의 손끝이 나의 질구의 벽을 샅샅이 문질러 대는 것이 느껴졌다.
내가 첫애를 낳을 때의 경험이 생각났다.
분만 전의 통증으로 힘이 잔뜩 들어가 있을 때, 의사가 진찰을 한다면서
들어 와서는 나의 질구 속에 손을 집어 넣었었다.
그때의 느낌... 약간의 통증과 함께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며 잔잔한 쾌감이
밀려왔었다.
좀더 오래 머물러 줬으면 하는 기대를 저버리고 의사는 곧 손을 빼더니
나가버렸다.
그때부터 이미 나는 다른 남자의 손길에 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었나
보다.
사실 나는 미스터 서의 애무 보다는 남편이 저 만치서 나의 섹스하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다는 데에서 더욱 더 자극을 받고 있었다.
남편은 아마 지금쯤 페니스를 손으로 웅켜 잡은 채, 내가 다른 남자에게
몸을
내 던지고 있는 이 장면을 한껏 즐기고 있을 것이었다.
그가 손을 빼냈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였다.
나의 원피스를 그가 벗겨 내었다.
옷이 벗겨지고 브라자도 곧 나의 몸에서 풀려져 나갔다.
미스터 서가 나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눈을 뜨자 바로 내 얼굴 앞에 그의 거므스름한 페니스가 곳추 선 채
건들거리고
있었다.
그가 나의 머리를 손으로 감싸더니 페니스를 나의 입안에 밀어 넣으려
했다.
내가 머뭇대는 기색을 보이자 그의 우악스런 손이 나의 양볼을 가볍게
누르며
입을 강제로 벌리려는 시늉을 했다.
침대 위에 무릅으로 선 자세를 하고 있던 그가 나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사모님,입에 넣고 싶어요. 어제 처럼.."
나는 침대 밑을 내려왔다.
그리고 무릎을 꿇은 채로 사내의 시퍼렇게 발기된 페니스를 입안에
머금었다.
입안 가득히 그의 페니스가 들어 왔다.
목젖께 까지 깊숙히 넣었다가는 뽑아 내었다.
입 밖으로 뽑혀 나온 페니스에 묻어 난 나의 침이 입가에 흘러 내리는 듯한
기분을 들었다.
조금 흉한 모습으로 보일 것 같아 손을 입가 쪽으로 올렸다.
내 입속에 반쯤 박혀 있는 페니스가 손끝에 닿았다.
그의 페니스를 감아 쥐었다.
손등 쪽으로 미스터 서의 억센 음모가 닿았다.
미스터 서의 몸이 앞 뒤로 움직였다.
나는 눈을 약간 떠서 그를 치켜 올려 보았다.
미스터 서는 나의 머리 채를 휘어 잡더니 뒤로 젖혀 나의 얼굴을
자기에게로
향하게 했다.
그가 빙긋이 웃음을 짓고 있었다.
미스터 서의 얼굴에서는 정복감에서 오는 쾌감을 읽을 수 있었다.
자신이 복종해 마지 않는 부장에 대한 내심의 반감을 나에게 쏟아 내고
있는
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기의 상사의 아내의 입에 자신의 페니스 집어 넣고, 자신 앞에 무릎을
꿇은 채, 그것을 빠는 부인의 얼굴을 보며 그는 그것 만으로도 쾌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듯 싶었다.
그가 침대에서 일어 섰다.
나는 그의 발치에 무릎을 꿇은 채 그의 페니스를 물고 매달려 있는 형상이
었다.
미스터 서의 몸이 앞 뒤로 심하게 움직였다.
그는 나의 얼굴을 내려다 보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나는 눈을 감았다.
아마도 이 사람이 나의 몸속에 사정하기도 전에 나의 입속에 그의 정액을
쏟아 넣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페니스의 끝이 나의 목구멍을 연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나는 남편의 눈을 머리 뒤로 느끼며 그의 엉덩이를 다른 손으로 안았다.
나의 젖가슴이 미스터 서의 무릎 께에 닿았다.
젖가슴을 그의 다리에 문질러 대며 나도 서서히 오르가즘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그의 음모가 나의 입 주변을 간지럽혔다.
나는 침대 위로 올라가고 싶었다.
그의 육중한 몸무게를 내 가슴으로 느끼고 싶었다.
입에서 그의 페니스를 뽑아 내었다.
그가 나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나의 허리를 안아 일으켰다.
그리고는 나를 침대 위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