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23)

나의 아내 (16)

저녁 7시가 되자 나의 아내는 상기된 표정으로 집안 정리를 하느라 분주히

이방 저방을 오갔다.

서울에서 자신 혼자서 남자들을 만나 처리(?)하던 때와는 다른 상황이니 만큼

그녀도 긴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 때완 달리 오늘은 자신의 집에서 남편이 버젓히 버티고 있는 집안에서,

그것도 평소 격식을 차리며 맞이 하던 젊은이를 오늘은 전혀 다른 상황에서

만나는 것이니 당연히 그럴 만도 하였으리라.

현관의 벨이 울리자 아내는 홍당무가 되어 부엌으로 들어가면서 나에게 대신

나가라는 눈짓을 보냈다.

문을 들어 서는 미스터 서의 얼굴도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다.

나도 막상 일이 내 눈앞에서 벌어 지려는 순간을 당하자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복잡하게 했다.

확실히 상상으로만 하던 것과 내가 직접 가담하는 것과의 차이는 엄청났다.

도저히 못할 것 같았다.

그러나 문을 들어선 미스터는 맞아 들여야 했다.

그도 내 눈치를 챘는 지 머뭇 거리며 거실 안으로 들어 서지를 못했다.

내가 그를 거실로 안내하자 그는 마지 못한 듯 의자에 앉았다.

그는 계속 안절 부절 못하며 몸 둘 바를 몰라하는 듯 했다.

잠시 후 아내가 차를 들고 거실로 들어 섰다.

미스터 서는 벌떡 일어 나더니 아내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

아내도 긴장된 얼굴로 겨우 미소를 지으며 답례했다.

나는 내 눈앞에 벌어 지고 있는 이 어색한 상황을 전환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내가 미스터 서에게 속삭였다.

"이봐, 내가 와이프와 방에 있을 테니까. 지금 부터 20분 후에 방으로 들어

와,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알았지?"

그는 어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부엌으로 들어가 아내의 손을 잡아 방으로 이끌었다.

영문을 몰라 하면서 방으로 들어온 아내는 "왜 그래요. 여보?"하면서 눈을

크게 떴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아내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앞 가슴을 헤치고 여전히 자그마한 아내의 젖가슴을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조그만 가슴을 갖고 있었지만 항상 젖가슴에 약했다.

젖가슴을 입이나 손으로 애무하면 금새 젖곤 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 지라 그녀는 기겁을 하면서 나를 밀쳐 내려고

했다.

"당신 돌았어요? 사람이 밖에 있는 데?"

그러나 나는 못 들은체 손을 아내의 치마 속에 집어 넣으며 나의 입을 그녀의

젖가슴에 묻었다.

점차 아내의 몸이 점처 달아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하나 하나 아내의 옷을 벗겨 내었다.

한창 젊었을 때 보다 몸이 약간 불기는 했으나 여전히 미끈하고 매끄러운

피부였다.

나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의 다리와 허벅다리를 쓰다듬으며 애무했다.

아내도 이젠 밖에 있는 미스터 서를 잊은 듯 아니면 내 의도를 알아 차린 듯

나의 애무에 응해 왔다.

나는 그녀의 옷을 하나 한 벗겨 내었다.

엷은 불빛아래 그녀의 몸이 하나 하나 드러 났다.

그녀도 나의 옷을 벗겨 주었다.

옷을 벗은 나는 침대에 바로 누웠다.

그리고 그녀에게 나의 페니스를 입으로 애무하도록 했다.

아내는 나의 몸 위에 올라 탄채 나의 페니스를 입에 집어 넣었다.

자연스레 그녀의 엉덩이가 위로 들려 올려 졌다.

탐스러운 엉덩이를 쳐다보며 나는 아내의 따뜻하고 질척한 입속의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흥분하며 마치 자신의 질구 속에 페니스가 들어 오기라도 한 듯

신음을 내며 전후 동작을 했다.

질척 거리는 소리와 나의 페니스를 물고 있는 아내의 얼굴 그리고 위로 쳐든

탐스러운 아내의 엉덩이는 나를 점차 흥분 속으로 몰고 갔다.

그때 문이 조금 열렸다.

미스터 서가 얼굴을 방안에 조금 들이 밀더니 기겁을 한 듯 몸을 빼려 했다.

나는 그에게 방으로 들어 오라는 손짓을 했다.

그가 어정쩡 하니 방안에 들어 섰다.

그는 믿어 지지 않는 다는 듯 아내의 벌거 벗은 몸을 엉덩이를 그리고 나의

페니스를 물고 빨아 대고 있는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내도 누군가 들어 온 것을 눈치 채고는 몸을 움직이려 했으나 내가 그녀의

머리채를 꽉 잡고 계속 내 것을 빨게 하자 눈을 감은채 오랄을 계속했다.

내가 손으로 미스터 서를 향해 아내의 엉덩이를 가리키자 그가 내 뜻을 알아

차렸다.

그는 황급히 옷을 벗어 젓겼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그의 좆은 엄청난 크기로 벌겋게 상기된채 꺼덕거렸다.

침대 위에 올라 온 그는 다짜고짜로 아내의 번쩍 쳐든 엉덩이 뒤에 그의

물건을 박아 대었다.

"허억"하고 아내의 외마디 신음을 시작으로 사내의 엉덩이가 전후로 움직였다.

"아으..윽"

아내는 눈을 떠 나를 바라 보고는 곧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사내의 전후

동작에 몸을 맞추어 흔들어 대었다.

사내는 황홀한 듯 아내의 엉덩이, 젖가슴, 허벅 다리 등을 만져 대며 이

기막힌 상황의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흐느끼는 듯 신음을 내며 앞으로 나의 좆을 뒤로는 미스터 서의

건장한 좆 맛을 즐기고 있었다.

사내와 아내의 좆과 씹이 만나는 그 곳에서는 질걱대는 요란한 소리가 헉헉

대는 남녀의 신음 소리와 함께 방안을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처음엔 조심스럽게 아내를 다루전 는 점점 자신감이 생긴 듯 손을 뻗어 아내를

마구 주물렀다.

나는 그쯤해서 나의 좆을 아내의 입에서 빼 내었다.

그리고는 몸을 비껴 옆으로 빼 냈다.

이제 사내는 아내의 몸을 혼자 가질 수 있었다.

그는 이제야 여유를 되 찾은 듯 그의 좆을 뽑아 내었다.

그리고는 아내의 몸을 바로 뉘었다.

비로서 아내는 바로 누운 채 사내가 자기를 향해 덮쳐 오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었다.

그가 아내의 상체를 안은 채 자신의 페니스를 아내의 씹구멍에 조준하자

아내가 양 다리를 벌리며 그를 도와 주었다.

젊은 사내 답게 그는 아내의 몸을 무지 막지한 힘으로 내리 눌렀다.

나는 두 남녀의 바로 옆에 누워 그들의 씹하는 모습을 즐기고 있었다.

아내는 내려 누르는 엄청난 힘에도 리듬을 맞추어 엉덩이를 아래 위로 자유로

흔들어 대며 괴성을 질러 대었다.

미스터 서는 황홀한 얼굴로 아내를 바라 보며 또 나를 바라 보았다.

그가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부장님...

미치겠습니다.

사모님은 정말...끝내 주는 여자....여..."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듯 했으나 차마 말 못하는 듯 했다.

내가 그를 격려했다.

"아무말이나 해도 돼. 지금은...

나도 당신 아내에게 그러면 되잖아.."

그는 아내의 몸을 마구 주물러 대었다.

그리고는 토하듯 내 뱉었다.

"사모님....

씨..

씨이..

씹필년아..

막 흔들어... 보지를..."

벌겋게 상기된 사내의 얼굴이 아내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아내는 몸부림 치고 있었다.

사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몸을 부르르 떨고는 엉덩이를 힘차게

아내의 하반신을 내려 찍으며 씹구멍에 정액을 쏟아 부었다.

서너번을 움찔대던 정액을 뽑아 내는 듯 하던 그가 갑자기 좆을 뽑더니 그걸

아내의 얼굴에 갖다 대고는 마지막 정액을 얼굴에다 분출하였다.

허옇고 끈적한 정액이 아내의 입술 위에 떨어졌다.

사내가 힘없이 아내의 몸 위에 너부러 졌다.

두 남녀는 그렇게 한동안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