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23)

나의 아내 (14)

저의 이야기를 잠시 쉬고 한담을 나눌까 합니다.

그 동안 저의 글을 읽어 주시고 약 100여분이 메일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시간이 나지 않아 거의 회신을 못해드린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보내 주신 메일을 보면 제 이야기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하시는 분들이 다소

계시더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세상에는 자신의 생각의 범위를 벗어 나는

일이 얼마든지 (비단, 성에 관한 것 만이 아니고,) 일어 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제 말을 믿어 주시던 아니던 저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무

것도 없기에 굳이 사실임을 더 이상 강변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한가지 계획한 일이 있었습니다.

계획이란 다름아닌 제 아내가 제가 소개한 다른 남자 분과 성관계하는 것을

녹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 만난 분에게 제 계획을 말씀드리고, 그 분의 협조(?)를 얻어

녹화에 성공을 하였읍니다.

제 아내에게는 비밀로 하였는 데, 아내가 샤워를 하는 사이 캠코더를 구석에

몰래 설치하여 촬영하였습니다.

DHL로 급히 탁송을 받아 조금 아까 시사(?)를 하였는 데...

아마 저의 이런 행동에 대해 변태 운운하며 비난의 메일이 쇄도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어쨌든,

어두운 조명, 고정된 앵글과 Zoom 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제한된

화면을 보여 주었는 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흥분을 제에게 주었습니다.

밝히기 쑥스럽지만, 하옇튼 서너번했습니다. 혼자서...

이야기로, 상상으로 즐기던 것과는 비교 불가!

먼저 와이프가 벌거벗은 몸으로 침대에 올라 갑니다.

화면이 어둡긴 했지만, 남자 분이 일부러 여기 저기 켜 놓은 불때문에

그런대로 몸매를 잘 보여 줍니다.

아직은 가는 허리, 포동 포동한 엉덩이, 날씬한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가 아내를 안습니다. 그 역시 벌거 벗었는 데..

첫 느낌은 역겨움, 거부감이 느껴 졌습니다.

낯선 남자가 벌거 벗은 몸으로 잔뜩 발기된 페니스를 나의 아내의 배에

대며 끌어 안는 데 안 그럴 사람이 없겠지요.

그러나 둘이 침대에 누어 애무를 시작하자 점점 그런 감정이 사라지고

나의 페니스가 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카메라의 앵글이 침대 아랫 쪽으로 치우친 탓에 둘의 얼굴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남자가 아내의 위에 올라 갑니다.

그리고 가슴을 혀로 빨기 시작합니다. 아내의 가슴은 그리 크지 않지만

옆에서 보이는 가슴은 그런데로 보기 좋습니다.

와이프가 꿈틀댑니다.

그 남자가 계속 가슴을 빨며, 손을 뻗어 아내의 몸을 만집니다.

허히, 엉덩이, 허벅다리,  종아리, 발목, 그리고 발가락..

아내는 무릅을 구부려 그가 쉽게 종아리 밑 부분을 애무하도록 도와

줍니다.

아내가 옆으로, 몸을 카메라 쪽을 향하여 돌아 눕습니다.

남자분이 아내의 하복부가 잘 보이도록 유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빛이 가려 어둡긴 했지만 거무스름한 씹털이 뚜렸이 보입니다.

배 위에 제왕절개를 한 자국이 선명하여, 나의 아내임이 분명(?)합니다.

남자가 뒤에서 안으며 손을 뻗어 아내의 씹털 위에 얹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내밀어 이미 애액이 흥건할 질구 주위를 문지릅니다.

아내가 꿈틀하며 짧막, 짧막한 신음을 내기 시작합니다.

나중엔 손가락이 깊숙히 보지 속으로 박히자, 엉덩이를 전후로 움직이며

흥분이 고조됩니다.'

남자 분도 흥분이 엄청나게 되는 지 아내를 바로 눕게하고 그 위에 올라

갑니다.

그의 사타구니 사이로 발기된 페니스가 흔들거리며 아내의 보지를

조준합니다.

아내가 다리를 약간 벌리고 무릅을 세웁니다.

아내의 몸매가 이쁩니다.

페니스가 구멍을 찾아 내려 갑니다.

1초도 되지 않는 동안 잠시 멈추고 구멍 입구를 찾는 듯 하더니,

남자의 엉덩이가 쑥 내려갑니다.

이 장면을 보던 나는 나도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삽입이 되었습니다.

남자의 엉덩이가 마구 움직입니다.

아내도 몸을 비틀며 요동을 칩니다.

카메라가 멀어 소리는 잘 들리지 않지만 방안 열기가 그대로 전해집니다.

침대가 삐걱 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나의 아내가 딴 남자와 하는 모습이 계속 내 눈앞에 진행됩니다.

그 남자가 누운 방향을 바꿉니다.

엉덩이가 보이도록, 즉 머리 부분을 카메라와 반대 방향으로 하여 몸을

돌렸습니다.

시커멓게 보이긴 하지만 페니스가 아내의 씹속에 삽입된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간간히 번들거리는 액체도 보입니다.

항문도 보일 듯 말듯합니다.

페니스가 뿌리 까지 박힌 채로 들락 달락합니다.

질걱거리는 소리까지 잡힙니다.

아내의 머리부분이 비로소 보입니다.

분명한 나의 아내입니다.

남자의 어깨를 안고 엉덩이를 마구 흔들고 있는

여자는 분명 나의 아내입니다.

갑자기 남자가 페니스를 뺐습니다.

번들거리는 액체가 페니스에 잔뜩 묻어 있습니다.

그 남자는 일어 서더니 아내의 상체를 일으켜 세웁니다.

아내의 얼굴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눈을 감고 맥없이 일어서는 모습이 아름답기 까지 합니다.

그 남자가 무릅을 침대 바닥에 댄 채 일어서더니 페니스쪽으로

나의 아내의 머리를 가져갑니다.

오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입을 벌려 페니스를 머금습니다.

입을 한아름 벌려 겨우 페니스를 입에 넣습니다.

아내가 한 손으로 페니스를 잡더니 작지 않은 그 것을 입 속 깊숙이 집어

넣습니다.

남자는 아내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더니 전후로 움직입니다.

아내의 손이 남자의 허리를 감으며 머리가 전후로 움직입니다.

아내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남자가 페니스를 빼더니 더 이상은 못참겠다는 듯,

아내를 침대에 눕힙니다.

그런데 페니스를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아내의 사타구니로

가져갑니다.

당연히 그의 페니스가 아내의 얼굴 위에 위치합니다.

69입니다.

이번에는 남자의 얼굴이 아내의 가랑이 사이로 파묻입니다.

아내의 다리가 구부려져 있어서 발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혀가 아내의

질구를 애무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그의 페니스를 물고 있습니다.

커다란 페니스가 입속으로 들어 가 있는 것이 옆에서 적나라 합니다.

얼마 못가 그 자세는 정상 삽입 체위로 바뀌고

아내의 몸위에 올라탄 남자의 페니스가 힘차게 아내에게 박힙니다.

요란한 괴성이 방안에 가득차고

남자는 절정에 이른 듯 엉덩이가 크게 몇번 움직입니다.

아내도 맞받아 호응합니다.

사정이 된 것같습니다.

남자가 아내의 몸위에 축 널부러져 있습니다.

둘은 죽은 듯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한 2~3분이 계속되다가 남자가 일어 섭니다.

조그마진 페니스가 뽑혀 나옵니다.

이 테이프를 본 나의 느낌은 더 이상 여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이 테이프는 그 남자 분에게 복사해 놓지 말 것을 신신 당부했고

그분도 그렇게 약속했습니다.

100% 믿지는 않지만 그의 목소리로 판단하여 그렇게 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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