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9/23)

나의 아내(9)

이번에는 잠시 나의 와이프의 이야기를 쉬고 나의 이야기를 할까 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나의 섹스관에 대한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나에게 첫 성경험을 가져다 준 여자는 역시 유부녀였다.

군대에 가기전 어느날 혼잡한 버스 안에서 만난 여자였다.

그리고 군대를 제대하고 학교에 복학한 직후 어떤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아직 결혼을 하기 전이었다.

그녀는 나를 좋아 했고 만난 지 몇 개월 후 첫 성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섹스의 대상으로 즐겼을 뿐 결혼의 상대로 생각진

않았고 그녀도 그걸 안 후 나에게 더 이상의 것을 기대하진 않았다.

우린 1주일에 한번 정도 만났다.

성 관계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그녀의 성감을 커져 갔고 결국은 엄청

즐기는 여자가 되었다.

그런 관계가 거의 4년이 지속된 후 그 여자는 결혼했다.

당연히 우리는 헤어졌지만 나는 그녀가 그리워 졌다.

성적으로... 그리고 그녀도 그랬다고 했다.

남편과의 성관계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항상 무언가

모자란 듯 했고 관계할 때 마다 나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 한지 일년 후 나는 그녀를 다시 찾았고,

오랫 만에 만난 그녀와 나는 그동안 참아왔던 욕정을 어느 경양식 집에

커튼 안에서 채웠다.

비로소 나는 만족감을 얻었고 그녀도 그랬다.

그녀는 그새 성적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관계를 했다.

여관에서, 차안에서, 야외에서.. 그리고 그녀의 집에서... 또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잠자는 침대 위에서....

언젠가는 회사의 점심 시간을 이용해 그녀의 안방에서 한참 즐긴 다음 집을

나왔는 데 나중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큰일 날 뻔 했다는 것이다.

내가 그녀의 집에서 나간 직후에 그녀의 남편이 지나는 길에 집에 들렸다는

것이다.

불과 1분여 사이 였다.

휴우.. 하고 한숨을 몰아 쉬었지만 그 후에도 계속 그녀의 집을 이용했다.

편리했고 무엇 보다도 자극적이었다.

그녀도 그 침대 위에서 할 때면 더욱 흥분했다.

그녀와 씹할 때 흥분을 배가 시키는 방법을 자주 시도했었는 데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무엇인가 하면 그녀와 관계를 할 때 특히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자는

침대 위에서 씹을 할 때, 그녀를 시켜 남편이 일하는 직장에 전화를

걸게하는 거였다.

그녀는 일상적인 말을 남편에게 하고 있지만,

예를 들면, "자기, 점심 먹었어?" 하는 종류의.....

나는 그녀 위에 올라 타, 그녀의 씹 속에 페니스를 꽂고 있는 것이다.

그녀가 남편과 얘기하는 동안, 나는 몸을 천천히 움직여 그녀를

자극한다.

그녀는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신음을 참으며 이야기를 계속하고..

나는 좆을 그녀의 씹속에서 계속 움직인다.

그러다 어떤 때는 더 이상 참질 못하고 사정을 해버릴 때도 있었다.

그 년은 남편과 통화하며, 자기 보지 속에 박혀 있는 외간 남자의 정액을

받아 내는 거였다.

가끔 남편이 물어 본다.

"지금 난 소리가 뭐야?"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그녀를 한참 즐기고 있는 데 그녀가 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뭔데?"

"자기 화 안내지?"

"말해봐야 알지."

"나 했어."

"뭘? 무슨 소리야."

"나 딴 남자랑 했어."

"그야 나도 알고 있잖아? 니 남편"

"아니, 말고 딴 남자."

나는 한참 흔들다 말고 놀라 눈을 휘둥그레 떴다.

"얼마 전 내 국민학교 동창을 만났는 데, 부산에서 올라 왔어.

근데 자기가 묵고 있는 여관에서 잠간 볼 수 없냐는 거야.

처음엔 싫다고 했는 데 자꾸 오라는 거야.

친한 친구였거든 ....

그래서 갔는데 막 덮쳤어.

그래서 했어.."

"아니 반항도 안 했단 말야?"

나는 짐짓 놀라는 척 했지만 웃고 있었다.

그동안 나의 저 밑 바닥에 잠들고 있던 본능적 욕구가 머리를 들고

있었다.

흥분이 되고 있었다.

그녀 위에서 움직이고 있던 나의 엉덩이가 점점 빨라 지고 있었다.

귀여운 것. 요게 그런 짓을 다 하다니...

"너, 그 놈이 그럴 줄 미리 알고 갔지?"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고는 나를 힘있게 안았다.

그녀의 밑이 점점 흥건해 왔다.

그 후로 그녀의 성감을 점점 커져 가는 듯 했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그 녀석을 계속 만나라고 했고 그녀는 그 녀석과

섹스한 이야기를 나에게 자세히 들려 주었다.

그리고 비교까지 했다. 나와 남편과 그 친구를...

나는 내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여자가 딴 남자와 즐기는

것에 대하여 질투심을 느끼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즐기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동안 나는 결혼을 했다.

그러나 그녀와의 관계는 끊지 못했다.

그 여자와의 관계는 너무나 자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후 그녀는 또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

그녀의 집에 피아노 조율을 하기 위해서 가끔 찾아 오는 피아노 집

사장이었다.

그녀의 방에서 그녀를 덮친 것이다.

그녀로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돌발 사태 였지만,

그녀는 결국 그 남자도 받아 들였다.

그런데 그녀 얘기가 웃겼다.

그 놈의 좆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테크닉도 없고 집어 넣은지 1분도 안되어 사정해 버렸단다.

그 이후로 그녀는 상대도 않았는 데 그 남자는 한 번 본 그녀의 맛을

못 잊어 줄기 차게 섹스를 요구했다.

그녀는 그게 불만이었는 지 또 다른 남자를 만났다.

물론 나와의 관계는 계속되었었고

가정적으로도 문제가 없었다.

그녀는 섹스 자체를 탐닉하고 있었다.

나는 어딘 선가 여자는 섹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물어 보았다.

갑작스런 강간을 당하거나 별로 사랑않는 남자와 섹스를 갖게 되었을 때

쾌감을 느낄 수가 있느냐고.

그녀가 대답하기를..

"응, 난 그 남자의 외모가 마음에 들고 테크닉만 좋으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어.."

난 일말에 죄책감을 느꼈다.

내가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나 하고.

그녀와 나와의 관계는 내가 이곳 북미로 나올 때 까지 근 10여년간

지속이 되었고 지금도 내가 가끔 한국에 들어 갈 때 마다 관계를 갖는다.

그 때 마다 그녀의 그 동안의  건수를 얘기해 준다.

여기서 일일이 그녀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에게 얘기한 경험한 남자들을 열거해 보면

중앙일보 기자

의료 보험 회사 직원

삼성에 다닌 다는 과장 친구 - 한 일년간 했단다.

세운 상가에서 가게를 하는 젊은 친구

TV를 고치러 왔다가 그녀를 먹었단다.

힘은 좋은 데 너무 좆이 커서 아프다나?

테니스 선생

근데 나이가 50이 가까워서 자기 몸 위에 올라 가도 좆이 안선다.

40대 스님

절에 불공드리러 갔다가 승방에서 먹혔다. 그 스님 취미는

그녀의 벌린 보지를 감상하고 그 오묘함에 감탄하는 것.

화랑을 운영하는 사장님

그 사람 사무실에서 먹혔는 데 시간이 없어 바닥에

방석을 깔고 치마 만 걷어 올린 후 했다고 한다.

부동산 하는 친구

정력이 너무 세고 좋아서 일주일에 적어도 두번은 한단다.

그외에도 더 있는 데

할 일 없는 어느 날 세어 보니 모두 13명이 었다.

자꾸 진짜라고 강조해서 나도 지겨운데,

이 여자 이야기는 1000% 진짜이다.

나는 그녀와 관계를 가지면서 다른 여자와도 많은(?) 기회를 가졌는 데,

나는 전혀 처녀에게서는 욕구를 느끼지 못한다.

남편이 있는 유부녀한테서만 성적 욕구와 쾌락을 느꼈다.

혹자는 나를 변태라고 생각할 진 모르겠으나..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나는 배우자 이외의 성관계가 반드시 부부 생활과 가정을 깬다고

생각지는 않으며 오히려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날 이상한 놈 이라고 생각하실 분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 동의하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자고 남자이고 간에 다른 상대와의 섹스

또는 자기 부인이 다른 남자와 상대하는 것을 상상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고 아마 대부분은 색다른 흥분을 느꼈었을 것이다.

물론 그 본능을 통제할 수 있기에 인간이라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신다면 나는 또 다시 할 말이 없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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