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29)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예전에 생각해 두었던 쿠테일 굴리기 전용 글인데 이제 선보이는 군요. 아직 그래드가 남아 있으니 다음편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삼 느끼는 건데 스토리텔링이 진짜 어렵다는 것을 느끼네요. 떡신은 필 받으면 술술 나오는데... 

어느 덧, 그래드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래드는 마구간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에는 마른 헝겊으로 하반신에 뭍은 정액을 닦아내고 있던 쿠테일이 있었다. 벌써 쿠테일의 바닥에 놓인 대야에는 적지 않은 양의 정액이 쌓여 있었다. 전부 다 누르스름한 빛을 띠는 것이 묵은 지 오래된 정액 덩어리 들이다.

“어서 와, 그래드. 음, 그래드와 만나는 것은 한 십일 만인가? 별로 안 지났네.”

쿠테일의 그렇게 웃으면서 그래드를 맞이하자 그래드는 쿠테일의 미소에 얼어붙은 얼음이 녹듯이 평소의 굳은 표정이 서서히 누그러졌다. 평소에도 철두철미 완벽의 대명사이자 1중단의 호랑이 같은 중단장 그래드도 요염한 서큐버스 쿠테일 앞에서는 봄날의 양과도 같이 되어 버린다.

“그렇군요. 쿠테일님. 언제나 우리 기사단을 위해서 이렇게나 봉사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자 쿠테일은 새초롬한 붉은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말했다.

“쉬잇. 거기까지. 오늘 우리는 서로 즐기기 위해 만난거니 그 이외의 일들은 잊도록 해. 지금은 하나의 수컷과 암컷으로서 즐거움만을 생각하자고.”

“그렇지요. 알겠습니다.”

그러자 그래드도 이에 수긍하며 서서히 옷을 벗었다. 위에는 간편한 러닝만 걸쳤고 아래는 쿠테일의 주문대로 다 벗은 그래드의 몸은 정말 어디하나 흐물흐물한 지방이 보이지 않은 단단한 몸을 하고 있었다. 이두근, 삼두근, 대흉근은 그야말로 빛이 나는 듯 한 튼실한 근육들로 채워져 있었고, 배에는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빨래판 王자 근육이 당당히 자리 잡고 있었다. 기사가 되기 전 부랑아들의 리더였던 적도 있는 그는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전하고자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도 운동을 게을리 하는 일이 없었다. 이 버릇은 기사가 되어서도 마찬가지였고 기사가 되어 생활이 여유로워 지자 더더욱 몸을 만들기 위해 매진했다.

그 결과, 로제스의 몸이 군살 없이 유연성 있어 보이는 늘씬한 몸이라면, 그래드는 말 그대로 이것이 바로 마초남이다 라고 몸이 말하는 듯 한 튼실한 근육질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쿠테일은 그런 그래드의 몸에 크게 감탄하며 마치 홀린 듯이 바라보다가 그래드의 王자 복근을 부드러운 손으로 쓰다듬었다.

“정말이지. 언제 봐도 매력적인 몸이야. 그래드는 이런 마초 같은 점이 좋다니까?”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드도 쿠테일의 애무에 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유방에 손을 대어 만지며 쿠테일을 애무했다. 평소 그래드는 다른 남자들에 비해 여자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이것은 사실 틀린 말이다. 그는 완벽주의자 답게 일에 매달려 사는 남자였기 때문에 여자를 품을 시간이 그다지 없었고 여자가 있다 하더라도 은근히 눈이 높기도 하였기에 그의 눈에 차는 여자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참에 로제스를 통해 이루어진 쿠테일과의 만남은 처음 로제스를 만난 때만큼 그야말로 쇼킹한 것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서로의 몸을 애무하다가 쿠테일은 서서히 한 손을 위로 하여 그래드의 러닝을 유두가 들어날 정도로 올린 다음에 붉은 혀끝으로 유두를 돌리듯 애무했다. 동시에 다른 한 손을 그래드의 자지 쪽으로 향한 다음에 용두질을 쳐 줬다.

쓱~쓱~쓱~

“음~ 음~.”

“크흠.”

그래드는 간만에 느끼는 쾌감에 답답한 숨을 내쉬며 쿠테일의 유방 뿐 아니라 엉덩이도 주무르며 쿠테일의 애무에 보답했다. 그래드의 자지도 로제스 못지않게 상당한 거물이었다. 길이는 남들과 다르지 않지만 두께 하나는 그의 자지를 받아 본 여자들은 놀랠 정도의 것이었다. 그런 자지가 쿠테일의 음란한 용두질에 반 쯤 발기해 있던 것이 슬슬 힘을 찾기 시작했다.

쪼옥~

한 동안 그래드의 유두를 혀로 애무하던 쿠테일은 마치 요거트를 빨아 먹듯이 쪽 한번 핥다가 드디어 얼굴을 아래로 하여 그래드의 발기한 자지를 펠라치오 하기 위해 포피를 벗겼다.

쿠테일이 그래드의 자지 포피를 벗겨내자 검붉은 색의 두터운 귀두가 모습을 드러내며 특유의 썩은 냄새와 남자의 페로몬 냄새를 풍겼다. 쿠테일이 그런 그래드의 발기한 자지가 마음에 들었는지 입술에 입맞춤하듯 그래드의 두터운 귀두에 입맞춤을 하듯 키스를 하고 귀두를 삼키려 할 때였다.

“잠시 쿠테일님. 이번에는 색 다르게 해도 괜찮겠습니까?”

그래드가 쿠테일의 행위를 멈추며 말을 걸자 쿠테일은 그대로 고개를 들어 눈을 위로 하며 바라보며 말했다.

“응? 어떻게.”

“그러니까... 뭐랄까? 쿠테일님의... 머리카락으로...”

그래드가 머뭇머뭇 거리면서 말하자 쿠테일은 그래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음란하게 웃었다. 쿠테일의 상징이랄 수도 있는 마치 에메랄드를 녹여 실을 뽑아 만든 것처럼 보이는 녹발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으로 즐기고 싶다는 것이다.

“호호. 그렇게나 내 머리카락이 마음에 들었어? 그러면 소원대로 해 줄게.”

쿠테일은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아름다운 녹발을 들어 자지의 좆대를 휘감은 다음 위아래로 용두질을 처 주었다. 동시에 남은 귀두는 마치 사탕을 핥아 먹듯이 쿠테일이 혀를 열심히 놀려 그래드를 자극했다. 알 수 없는 종류의 꽃향기가 나는 듯 한 쿠테일의 에메랄드 녹발은 길기도 상당히 길어서 그래드의 좆대를 자극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

그래드로선 간만에 여자를 품어보는 것이기에 사정감이 빨리 몰려왔다. 그렇게 한 동안 머리카락의 감촉을 느낀 그래드는 슬슬 사정의 기미를 느끼고 쿠테일에게 말했다.

“쿠테일님. 이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자 쿠테일은 빨고 있던 귀두를 혀로 페로페로 하며 자극을 주며 말했다.

“할짝할짝. 그래. 그러면 어디에 싸고 싶어? 얼굴? 아니면 입 안?”

그러자 그래드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말했다.

“쿠테일님. 머리카락에 싸도 되겠습니까?”

의외의 대답이 나오자 쿠테일은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알았어. 자 그러면 어서 퓻퓻 하고 좆물을 싸봐. 후후”

쓱쓱쓱쓱쓱!

점차 쿠테일이 머리카락으로 자지를 감싼 손이 빨라졌고, 쿠테일의 귀두의 혀 놀림도 빨라졌다. 쿠테일은 마치 자지귀두를 녹여서 없앨 기세로 귀두를 빨다가 어느 순간 혀끝으로 좆물이 나올 요도구멍을 강하게 후비자 순간 그래드의 자지구멍에서 불끈불끈한 좆물이 세차게 쏟아져 나왔다.

뷰륵~ 뷰륵~ 뷰륵~

순간 쿠테일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앞으로 모아 그래드의 좆물을 받아냈다. 영롱한 에메랄드빛을 내는 쿠테일의 머리카락에 새하얀 좆물이 덕지덕지 달라붙은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한 음탕함을 뽐냈다. 그래드는 그런 기이한 음탕함을 뽐내는 쿠테일의 모습을 보고 묘한 정복 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했다. 동시에 자신에게서 새로운 성벽이 눈이 떠지고 강한 힘을 가진 야성적인 수컷의 새디스트적인 가학성이 자신을 지배했다.

“정말 쿠테일은 악마가 맞으시군요. 이렇게나 제 마음을 흔들어 놓으시고.”

“응? 그래? 딱히 너를 타락시키려고 무슨 수를 쓰고 그런 것은 아닌데?”

뜬금없는 그래드의 말에 쿠테일은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드는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그냥 제가 쿠테일님을 보고 멋대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쿠테일님, 쿠테일님께 또 한 가지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그래드가 또 무언가 기발한 게 생각난 건지 쿠테일은 눈을 지그시 떴다.

“뭔데. 후훗.”

“쿠테일님에 머리에 뭍은 것을 머리카락에 스며들게 해 보시겠습니까?”

한 마디로 그래드가 원한 것은 쿠테일의 에메랄드빛의 기다란 녹발에 붙은 정액이 머리카락에 스며들도록 하라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정액을 린스로 트리트먼트를 하도록 권한 것이다.

“정말이지. 그래드도 점점 야해져 가는 구나. 어쩜 그런 것을 생각했나 몰라.”

쿠테일의 놀림에 부끄러운 듯 얼굴이 붉어진 그래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자신이 왜 이런 말들을 쿠테일에게 하는 지도 잘 몰랐다. 하지만 남자들의 숨은 본성을 이끌어 내는 것! 이게 바로 쿠테일이 가진 마성인 것이다.

“좋아. 섹스에 관련된 모든 것은 나에게 무리한 것은 없어.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돼. 오히려 기쁘기도 한걸. 자 그러면.”

쿠테일은 먼저 자신의 머리카락에 뭍은 그래드의 좆물을 조심스럽게 떼어내며 한 손으로 모아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새하얀 좆물이 오므린 손바닥에 모여지자 미리 앞으로 모아 온 풍성한 녹색 머리카락에 향유를 바르듯이 정성스럽게 발랐다.

쓱~ 쓱~

그러자 곧 쿠테일의 머리카락에서는 수컷의 정수의 좆물의 시큼한 밤꽃냄새가 진동했다. 마치 야생동물이 영역표시를 하듯 쿠테일의 몸에서 자신의 좆물냄새가 나자 그래드는 방금 전 보다 더 더더욱 강력한 정복감과 가학심을 느꼈다. 아무래도 그래드는 이번 일로 새로운 성벽이 눈을 뜬 것 같았다. 쿠테일은 그것을 눈치 채고 아름답고도 음란한 미소를 흩날렸다.

* * *

음란한 쿠테일의 좆물 트리트먼트 쇼를 마치고 그래드의 자지가 다시 힘을 되찾자 쿠테일은 뒤를 돌려 리디콕에게 했던 것처럼 한손은 대야를 잡고 다른 한 손은 역V를 취했다. 한 역V를 취한 곳은 보지가 아니라 바로 항문, 똥구멍이었던 것이다. 그래드가 이 마구간에 들어오기 전 자기 중단의 녀석들이 말한 그곳(!)이란 바로 똥구멍을 말한 것이었다. 보다시피 쿠테일의 이곳저곳은 녀석들을 씹질로 곳곳이 정액 투성이가 되었지만 쿠테일의 핑크색이 감도는 똥구멍은 누구 하나 건드리지 않은 채로 이었다.

최근에 쿠테일과의 섹스에서 쿠테일이 똥구멍을 좆으로 후벼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이 있는 그래드는 처음으로 쿠테일과 에널섹스를 즐겼고, 그 날 이후로 그래드는 쿠테일과의 에널섹스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다. 덕분에 에널섹스에 대한 새로운 성벽이 생겨났고 현재 그래드는 쿠테일과 만날 때면 항상 에널섹스를 즐겼다.

“그러면 제 좆을 쿠테일님의 똥구멍에 쑤셔 넣겠습니다.”

그래드는 ‘좆’이나 ‘똥구멍‘ 같이 여과되지 않은 저속한 말을 그대로 말했다. 평소 저속한 말을 삼가는 그래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지만 쿠테일과의 섹스에서는 다르다. 쿠테일이 이런 저속한 말들을 좋아했기에 그래드도 이런 저속한 말을 쿠테일에게 해 주었다.

“음, 어서 들어오도록 해.”

그래드는 이미 동시에 흥건히 좆물과 꿀물로 범벅이 된 보지에 손을 대어 몇 번 쑤신 뒤 손가락을 빼내서 손에 묻은 이물질로 똥구멍을 휘저었다. 똥구멍에서 저절로 애액이 나오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에널섹스를 즐기는 사람들끼리는 로션이나 젤 같은 걸로 똥구멍을 풀어주는 것이 예의이다. 하지만 마땅히 대신 할만 한 것들이 없기에 쿠테일의 보지에 묻은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다.

찔걱~

그래드의 두툼한 귀두가 쿠테일의 핑크색 똥구멍을 휘저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하응~”

“흐음.”

그래드의 자지가 상당히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쿠테일의 똥구멍은 유연하게 그래드의 자지를 뿌리까지 전부 받아드렸다. 그리고 그래드는 귀두부터 자지 밑둥까지 전해져 오는 쿠테일의 똥구멍 감촉에 몸서리를 치며 서서히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매끄럽고도 탄력 있는 엉덩이를 애무하며 동시에 다른 한 손은 꿀물을 내뿜고 있는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휘저었다. 보지 안에 손가락을 넣어 휘젓던 그래드는 얇은 막 사이로 똥구멍에 깊숙이 틀어박힌 자신의 자지를 느꼈다. 그런 기이한 감각에 그래드는 쿠테일의 보지 안에 손가락은 몇 개 더 집어넣어 본격적으로 똥구멍에 틀어박힌 자지를 매만졌다.

“흐응~ 흐응~ 보, 보지에 손가락을 몇 개나 더 집어넣을 생각이야?”

쿠테일은 똥구멍과 보지에 느껴지는 감각에 헐떡이며 그래드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래드는 마치 미지의 숲을 탐험하는 모험가같이 신중하게 보지 안을 손가락으로 휘저었다.

“흐음. 쿠테일님의 몸은 정말로 신비하군요. 아니면 모든 여자의 몸은 다 이렇게 생겼을까요?”

“나는 서큐버스지만 이래봬도 하나의 암컷이라고. 모든 암컷이 다 그렇지 않겠어?”

“그렇군요.”

찔걱찔걱~

한참을 그렇게 씹질을 하다가 그래드는 쿠테일의 보지에 집어넣었던 손가락을 빼고 두 손을 쿠테일의 허리를 잡아 고정시키고 본격적으로 좆질을 시작했다. 매사에 모든 일에 완벽주의로 처리하는 그래드는 좆질도 열중하듯 격렬한 운동을 하듯이 숨을 내쉬며 열심히 쿠테일의 똥구멍을 피스톤질 했다.

“훅훅훅!!”

“하앙하앙하앙하앙!”

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찔걱!!!

마구간 안에서 똥구멍을 좆으로 후비며 나는 씹질음은 난잡하게 울려 퍼졌으며 동시에 그래드의 숨소리와 쿠테일의 교성이 갈수록 격렬해 졌다. 그래서인지 쿠테일의 보지 안에 미리 싸질러 져 있던 누런 정액들이 좆이 똥구멍을 쑤시는 움직임에 맞춰 흘러나오면서 쿠테일의 아래에 있던 쿠테일의 대장이 보지동굴에지지 않을 정도로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그래드의 자지를 쪼여댔다. 보지로는 맛 볼 수 없는 색다른 느낌. 그래드는 이 느낌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았기에 쿠테일과의 에널섹스를 그만 둘 수 없었다.

슬슬 그래드는 사정의 기미를 느끼면서 쿠테일을 일으켜 세워 입위立位로 만든 다음 쿠테일의 탱탱한 유방을 잡아 뜯을 듯이 애무하며 외쳤다.

“쿠테일님. 쌉니다. 똥구멍 안에 좆물 쌉니다.”

“하앙하앙 싸버려. 뜨거운 수컷의 액기스. 좆물을 부어버려.”

찔걱찔걱찔걱찔걱!!!

쿠테일도 그래드의 자극적인 섹스에 눈이 게게 풀리며 그래드의 허리놀림에 몸을 맞췄다. 보지에는 이미 좆물과 꿀물이 혼합이 되어 셀 틈 없이 흘러나오고 있었으며 똥구멍과 자지가 결합된 부위에는 이미 걸쭉한 장액이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내려왔다.

그리고 장대하기 그지없는 사정이 시작됐다!

뷰륵뷰륵~ 뷰륵뷰륵~

불알에서 농축된 그래드의 좆물이 요관을 타고 똥구멍에 박혀있던 귀두의 구멍을 통해 직접적으로 배출되어 쿠테일의 장내에 쏟아졌다. 그 느낌에 쿠테일은 혀를 빼물고 전신을 부르르 떨며 소리를 질렀다.

“끼이이이이익!”

“크으으윽!!”

그래드는 더더욱 자지를 쿠테일의 똥구멍에 쑤셔 넣으며 두 손에 부여잡은 쿠테일의 유방을 더더욱 강하게 부여잡으며 마지막까지 불알에서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주입했다. 쿠테일의 장내는 마치 정액의 저장고마냥 의지를 가진 듯이 그래드의 좆물을 한계까지 빼내려는 듯 더욱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사정중인 자지를 자극했다. 그렇게 한 참 서로의 몸을 부여잡고 있던 중 그래드는 자지를 뒤로 하여 쿠테일의 똥구멍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걸쭉한 좆물이 갈색 장액과 함께 흘러나오며 쿠테일은 조금은 지친 듯 비틀거렸다.

털썩~

쓰러질 것 같은 쿠테일의 몸을 얼른 붙잡아 부축해주며 그래드가 말했다.

“쿠테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이렇게 흥분해서 무례하게 쿠테일님을 대해서 죄송하군요.”

“후후후. 죄송해 할 거 없어. 나 역시 무뚝뚝한 하고 야성적인 남자도 싫진 않아.“

“그렇습니까?”

“흐응흐응. 그래. 역시 그래드 같이 냄새나는 야생적인 수컷과의 섹스는 지치는 걸? 로제스에게 지지 않을 정도야.”

“칭찬 감사합니다.”

쿠테일은 정액 냄새가 나는 에메랄드 빛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리디쿡에게 했던 것처럼 정액과 장액으로 더러워진 그래드의 자지를 혀로 깨끗하게 해 주었다. 씁쓸한 장액이 혀에 느껴지면서 쿠테일은 정성껏 자지를 빨아내 주었다.

“그런 그렇고 그래드의 시중을 들어 줄 사람은 고생깨나 하겠네. 그래드가 이런 성벽을 가지고 있어서.“

“그게 무슨 말이신지...”

쿠테일의 의미 심상한 말에 그래드는 고개를 갸웃거리자 쿠테일은 그래드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해 주었다. 그 말을 들은 그래드는 조금은 당황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로제스도 참. 언제나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저희들을 깜작깜작 놀래어 주는 군요. 내일이 기대됩니다.”

그래드는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씨익 미소를 지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