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언덕 1부3편
운세......
남자의 음낭에 점이있으면 자손 처덕이 있다고 한다...난 뭐가 있을까?....음
낭을 쳐다보면서 귀두에 점이 있었으면 했다....쩝....아내가 넘처난다고 나와
있긴 한데...난 없은거 같아 조금은 실망이지만 어쨌든 음낭에 점이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그렇다구 정력이 쇠하거나 육체가 노쇠한건 아니다..온수
에 귀두를 담그고 냉수에 귀두를 담그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여자들은
알아야 한다....쾌쾌 묵은 나무냄새가 나는 다락방에서 유일하게 오래해도
질리지 않는 취미를 가질수 있다면 그건 내 물건을 가지고 노는 일이 아닐
까 싶어 이리저리 사전을 살펴보았다...그러고 보니 살살 배가 아파온다...
힘을 주면 나오리라...생각해보지 만 요즘에 걸린 신경성 변비 때문에 공중
변소에 아침이면 줄을 서 있는 경우가 많다...역시 대중변소는 문제가 많
다...소변을 볼때면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확연히 드러난다.남식은 그게 싫
었다...왜 내 귀중한 물건을 남에게 보여주냐구.....한번은 문을 열어두면 냄
세가 나기에 두 개의 문을 다 닫아놓은적이 있었다...배가 아파..비몽사몽...
활짝-------
"어머나------! "
"죄......송합니다...."
미안하다고 꾸벅 인사를 하긴 했는데....내 눈을 그녀의 벌어진 다리사이를
따라가는게 아닌가.....허거덩...... 한손으로 배를 움켜진 상황에서 꼼짝할 수
가 없었다..급한 마음에 문이 반대편고리까지 활짝 젖혀지는 바람에 그녀는
엉덩이를 까내린채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던 것이다.......
"빨리 닫아요!!....'
"예?..네!!.정....말 죄송합니다..."
문을 닫을때까지 남식의 온몸을 경직되어 느린 동작화면을 보는듯했다....그
녀의 인상쓴 얼굴에서 묘한 희열을 느꼈는지도 몰랐다....하필 자신과 정면
으로 부딪힐게 뭐람....남식의 눈에 그녀의 엉덩이에서 쏟아져 내리는 노란
물과 그뒤에 깜짤놀라 잠시 진행을 멈추었던 변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는걸 보고 어떻게 진정할수 있단 말인가..........화장실 옆문을 열고 들
어가 생각해보니 여자의 얼굴이 생각이 안난다...누구지?...너무 급한 마음에
저지른 일이라 그녀의 얼굴을 미쳐 보지 못해 누구의 치부를 본건지 정말
아리송했다....하지만 그 넙직넙직한 허벅다리와 굵은 종아리...큰 두상에 퍼
머머리.....아......오늘?管?짐싸야겠다.......
다시 생각하고 생각해도...이집 주인아주머니인거 같았다....혹시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받아줄까?......정말 난 아주머니의 치부까지 보지 못했다구 말할
까?...사실 그녀의 음모에 둘러쌓인 조갯살이 돌출될때(소변...대변)본 상황
에서 거짓말을 해야겠다는 발상자체가 유치한 행동이었다..최근들어 남매지
간이기 때문에 조금은 사정을 바주어 전세값을 전에 살던 사람과 똑깥이
받았던 주인 아주머니가 최근 새로 들어온(몰래 언쳐사는) 애 딸린여자가
세 한푼 내지 않고 우리의 방을 빌려쓴다거에 '염치가 없냐?' 는 식으로 은
근히 누나에게 눈치를 주시던 기억이 났다. 딱 대놓고 말하기엔 누나의 기
가 너무 주인아주머니도 제일 기가 약한 나를 점찍어 자꾸 신경전을 펼치
고 했다....그 만큼 아주머니도 돈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남편이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3남1녀를 키우느냐고 좀 힘든게 아니냐만은
성에 굶주린 여자처럼 굴면 못쓰지........내가 순예씨의 아이를 안고 쇼핑나
깔 때 창문틈으로 아주머니의 질투섞인 눈초리를 남식은 알고 있었다...그
게 이집 아주머니 딸이려니 했는데..이제 보니 아주머니가 자신을 째려보던
방금전 눈길과 흡사했다...험...난 왜 인기가 많은거야.....
배는 아픈데....소변만 나온다....아까 흥분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물
건이 신기해 오줌을 털어내고 휴지로 귀두부분을 닦아내었다...휴지로 물건
을 돌돌말았다....'아직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남식은 아주머니의 조갯살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변과 대변을 생각하며 미
친 듯이 흔들어 대었다...삐걱삐걱....플라 스틱 화장실이 뒤뚱뒤뚱...움직인
다...옆에 앉아있는 아줌마는 그 모습에 분명 놀랐을 것이다....
남식이 변기아래에 정액을 내뿜자 옆 화장실의 문이 열리며 아주머니가 나
갔다...캬캬....보경아 ...성공했다....사정했다구. ....이런 빌어먹을!!.....젊은 여자
보고 흥분해야할 자신이 고작 소변..대변을 보는 유부녀에게 흥분하다니..기
가막힐 노릇이었다...망치로 한번 물건에 손을 바줄까.........어쩌면 감당하기
힘든 보경이의 투정에 지쳐가는건지도 몰랐다...자구 만남이 깊어질수록 그
녀의 요구에 부흥해야하는 자신이 비참해보였는지도 모른다.....그녀의 육체
를 얻어야 마음을 얻는다는 누나의 말이 요즘들어 실감나게 다가오는 남식
이었다. 맛있는건 제일 나중에 먹는거라고 했는데...아까워서 어떻게 먹
어.....누나에게 이런말 하면 자살시키겠지.....참아야지.. .....
뽀르노 테이프.....보다....
돌고도는 인생...돌고 복사되는 테이프...나도 하나 장만했다..거금3만원을 주
고서 말이다....최순예씨에게 접근이 여간 쉽지 않은 점도 있었구 임산부누
나의 비유를 맞추긴 위해선 나 또한 누나의 비유를 상하게 하는 음식을 많
이 알아서 식탁에 옮겨놓는걸로 수고를 덜해야했다....
"남식아...누나 다리좀 주물러....!!"
농구게임에 점수판을 넘기다 온 남식에게 떨어진 첫 지령이다....가방을 내
려놓기 무섭게 다시 나가려는 나를 붙잡는 목소리였다....그자식이 며칠전에
얼굴만 내 밀었을 때 누나의 찢어진 입을 봉하느냐고 내가 얼마나 애썼는
지 모른다...귀까지 걸린 입술이 날 미치게 한다...허....최순예씨는 다락방에
서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게 하고는 날 밖으로 밀어내었다...'나참...쪽쪽되??
소리라니...순예씨가 듣고 아이가 듣는데서...쯧쯧....나무문에 귀를 대고 보니
정말 과관이었다...."자기야..왜...?㈔?찾아오지 않았어?...내가..자기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미안해.......정말 미안해......---" 근데 왜 쪽쪽 거리는거
야...울면서..... 짜증나게....나 옷도 갈아입고 보경이 만나야 한단 말이야..짜
씩아...어디 싸돌아다니다가 우리집에와서 계집질이야....!!면상을 보니 여자
꽤나 울릴 것 같은 얼굴이더만.....근데...하체가 너무 부실한게 흠인거 같다.
하하..짜식 너두 아는구나..누나의 몸이 정력 뽑아내는 압착기란걸.....내 여
러번 누나가 정조를 지키는(자위)장면을 보았지....짜식 근데 좀 빨리와서
데려가지 왜 이제서야 온거야.......
남식은 두 연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담임선생님이 학년이 바뀌어
올라가는 문제아를 졸업시키는 기분이랄까....아.....순예씨 보고 싶어용....정
말 현모양처가 따로 없다....그 다소곳한 몸가짐....날 바라볼 때 부끄러에 떠
는 눈빛을 잊을수가 없었다...남식은 그렇게 빌고 빌었다.....
듣다보니 짜증나네...저 자식 완전히 플레이보이 대화네...나참....누나는 울고
남자는 기다리라고 하고...뭐?...군대?....저 자식 미쳤나?...대기업 간부면 서
른은 넘었을꺼 아냐?....나참...누나는 고지곧대로 그자식말에 맞장구치며 그
를 으스러지게 껴안는거 같다......"울지마...2년도 못 기달려...그때대면 부모
님도 널 허락하실꺼야...날 믿어....그치..날 믿지?...."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놈을 좋아했는지 이해가 안된다..누나가 임신한걸 모르는건지...아님 계
획적인건지...맞아..저자식 다른여자 꽤차고 있을꺼란 결론이 내려지자 난
서슴없이 문을 열고 부엌에 숨겨둔 망치를 꺼내들었다....그래..그래...오??
니 물건에 내가 상표붙여줄게..... 망치로 도장찍어준달 말이다....!!
"야!!..남식아! 왜 그래?..이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란 말이야..니 형부...
니 형부 될사람한테 지금 무슨짓이야----누나는 내 발목을 잡으며 그 남
자를 감싸고 돌았고 난 거기서 더욱 열이 받쳤다...너 때문에 누나의 감시
를 받고 사는 내가 싫어졌다..이젠 치가 떨렸다. 누나에겐 차마 복수는 못
하겠고...그래..마침...잘걸렸다! ! 오라....흰봉투란 말이지.....위자료?..잘한다..잘
해....
난 힘을 쓰고 그 자식은 차마 날 피할수 없었던지 내 손을 붙잡으며 말했
다...
"아우.왜 그래?....자네..이러는게 아니야....내가 뭘 잘못했는데...."
"하하하하...몰라서 물어! 니나이가 몇인데 군대야?"
어이 없어하는 두 사람.....뭐야?..나만 또 병신된거야?....
대학원 출신의 그남자.....석사를 마치고 군장교로 입대를 하기위해 잠시 누
나를 보기위해 나왔다나 뭐라나....처음봤을 때 등치가 크더라니....언젠가 한
번 저자식과 공중 목욕탕에서 승부를 내리라고 마음먹었다...좀 유치하지만
내 물건이 발기했을땐 넌 죽음이야.....그 땐 처형이고 뭐고 없어...알지?....남
자대 남자로 발사해보는거야........
순예씨..............
누나와 그의 첫 날밤....그리고 다락방에 갖힌 두 연인....순예씨.....그녀는 내
가 짖굳은 장난을 칠때면 내 머리를 흩으러뜨리며 애교로받아준다....4살정
도 나이차가 내 신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10살로 벌려놀때면 이렇게 사는게
아니다 싶다...그녀와 한 방(다락)에서 자면서 왜 이리 멀게만 느껴지는지몰
랐다...밑에선 보일러를 켜놓고 따스함에 미쳐 눈치코치없이 안방을 차지하
고도 모잘라 나와 순예씨의 첫날밤에 재를 뿌리며 호시탐탐 내가 이집을
떠나기를 바라는 저 음흉한 플레이보이 때문에 내 순예씨의 보호자로 유산
상속자로 불침번을 서고 있었다...
왜....저 몰상식한 남녀는 여기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둘다 이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거 같다...아님 나와 순예씨를 무시하고 있
는건지도 모른다. 역시 저 자식의 제의였는지도 모른다..순진한..아니 순수
한 누나를 저렇게 음탕하게 만든 장본이이 저자식 말고 또 있겠는가...잘하
는 짓이다....불쌍한 순예씨 ...아이의 남자를 생각하고 있는지 몸부림치신
다.....오늘따라 밑에 두 인간들은 노출욕구를 마음껏 발산해 내려는 듯 둘
다 벌거벗을채로 뒹굴고 있었다....정말 난장판이 아닐수 없었다..부모님께
지금 전화해야하는데....전화코드도 뽑아논 누나.....정말 야속하다.....컴퓨터라
도 있으면 생중계해서 짭짭하게 돈 벌수 있을거인데...누나는 부끄럼도 못
느끼는 무감각증에 걸린거 같다....내가 분명히 본다는건 생각치도 않은거
같다....
남식은 조금씩.....아이를 꼭 안고 있는 순예에게 다가갔다...이미 그녀와의
거리는 30cm 전이다.
"순예누나..아이 내가 볼께요..이리 주세요..."
",...괜찮아..아직 잠이 안들었나봐....그냥 내가 안고 잘게...'
"아니예요..누나 피곤하잖아요....내가 볼께요..."
"아냐...남식아..누나 괜찮아...."
"아니예요..누나....내가 볼께요...."
남식은 아이를 살살 안아서 간이 침대에 누였다...."까꿍...너두 엄마 피곤하
게 하는 스타일이구나.....우리 누나처럼....후후..착하지....엄마 힘들잖아....잘
자라...우리아가....."
남식은 아이를 달래면서 힐끔 그녀를 쳐다보았다..어깨가 들썩이는걸로 봐
서는 그녀도 내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는지 어깨까지 올라온 이불을 목까지
끌어올렸다...'이건 누나 잘못이라구..왜 총각한테 유부녀를 주냐구...'꿀꺽 꿀
꺽....침넘어가는 소리가 천둥처럼 들린다....
그녀의 옆에 누워보지만 반응은 없다...
"누나 자요?....누나?.....누나?..."
"........남식이도자...시험공부하?윰캅?피곤했을텐데...."
"아니예요..누나....누나...나랑 이야기하면 안돼요?"
"아냐..아함..누나 너무 졸리거든...오늘은 그냥 자자...."
갑자기 왜이렇게 딱딱하게 구는지 모르겠다....오랜만에 두사람의 결합을 응
원하는 아기도 잠을 청하고 있는데 말이다. 남식은 조심스레 누나의 이불
을 잡아당겼다....의외로 누나의 저항은 적었지만 등은 돌리지 않았다...이불
이 하나니까....간이 이불을 하나더 펴놓기는 했지만 그녀가 덮는 이불은 어
제까지만 해도 내 이불이었다...내 체취에 그녀의 향기가 배어들고 있었다...
난 조금씩 그녀의 몸에 자신을 밀착시켰다...머리가 하나더 큰 그녀의 목에
입을 맞추면서 그녀의 가랑이사이에 손을 집어넣었다...
"왜그래...누나 피곤하다는데..."
"누나...는.....나 싫어해?"
"내가..언제......?"
"그런데..왜 ...누난 내가 다가가는거 싫어?"
".............응...조금은...너랑 나랑은 성인이잖아....!"
"그래두...나 누나품에서 한번 자보고 싶었어....누나 등 돌리면 안돼?"
"남식아..누난 그럴수 없어.....나에겐 아이가 있는걸.....그 아인 내가 사랑하
는 남자의 아이야..난 지켜야해...."
"......싫어...나 한번만 누나품에서 있고 싶어...."
"진짜 왜그래.....흡...."
애교작전이 안돼겠다 싶어 저돌적으로 밀어붙였다....누나의 입술을 훔치는
것 따윈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싶었다...누나도 한참 그와의 정사에 흠뻑 빠
져있는 시기일테고 이불이란 이불은 다 뒤집어쓰고 하는 두사람의 행위를
간파하지 못할정도로 우리 둘은 어리숙하지도 않았다.
'누나가 내게 주신 기회인거야....'
남식은 급했다....그녀는 저항은 의외로 심했다...당연한 일이었다..그녀는 유
부녀였고 아이를 가진 엄마였다..지금 아래에선 그의 누나와 남자친구가 자
고 있었다...그녀는 그들을 의식안할 수가 없었다....남식의 집에 의탁할때부
터 그녀는 남매에게 또 다른 정을 느끼고 있었다...자신을 사랑하는 남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지 한달이 넘은지금 그녀에게 남은거라곤 그를 닮은
아이가 전부였다...중소기업 생산공장에서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사랑하기
까지 두사람은 너무나 행복했었다...둘다 고졸...고퇴의 학력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형편에서 만났다... 그만큼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으로 다가서게
되었다....그렇게 동거를 시작했다....쉬는 날이면 그의 등에 기대 시내도로를
달릴때면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느낌이었다... 그녀가 첫 아이를 임신하고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부심하던 남자친구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화에 그녀
의 모든꿈은 깨어지고 말았던 것이다...얼마 안돼는 두사람의 월급을 쪼개
살림을 차릴때만해도 아껴쓰면 어느정도 꾸려나갈수는 있는 정도였다...그
게 그녀가 임신을 하면서 모든게 틀어지게 된것이다...그녀에게도 그에게도
둘의 관계를 주위사람들에게 떳떳히 밝힐만한 처지는 되지가 못됐다...부모
님도 그의 식구들에게도 그녀는 어디까지나 천덕 꾸러기 신세였다...말도
꺼내보지 못하고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흰봉투를 전해받았을때...그녀는 정
말 죽고만 싶었다....당연히 그녀는 거절했고 그이 부모님은 산부인과에 그
녀를 데려가 중절수술을 시키려 했다.. 이미 아이는 3개월을 넘은 상태라
중절수술이 위험하다고 의사의 결론이 떨어지자 그녀를 끌고 사설병원..종
합병원을 돌며 수술을 시키려했다...
간신히 그이어머니에게서 빠져나와 이곳저곳 정처없이 걸었다...빨리 집으
로가 그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주머니를 뒤져봤지만 아까 수술대위로
오르면서 사복에서 지갑을 놓고 온 것을 알았다....그녀는 무작정 택시를 잡
았다...
집은 난장판이 되어있었다..그도 없었고....살림이며 옷가지며 다 찢어지고
신발에 밟혀 더렵혀져 있었다...너무한다 싶었다...방에 철퍼덕 앉아 울었
다....아이를 생각해 울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탄생의 기쁨에 웃어야할 임산
부임에도 그녀는 울어야했다...서러워서....너무 힘들어서......
그녀는 짐을 정리했다.....아이를 낳기위해서 이 곳을 떠나기로 한것이다..언
제 그이의 어머니가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향 부모님에 집에서 몸을 풀고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채 다시 서
울로 상경했다....그가 너무 보고싶었기 때문이었다....무슨 사정이 있어 자신
에게 전화한통화 남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그의 집을 한번도
찾아간적 없는 그녀에게 그의 행적은 묘연하기만 했다..아이를 등에 업고
그가 자주가는 까페며 동네를 서성여봐도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혹시나 t
싶어 전에 다니던 생산공장에 들러 그의 집주소를 알아내려 했지만 그는
가출한 상태여서 최근에 우리 둘이 마련한 곳으로 집 주소를 적어논 이력
서 한통만 볼수 있었다............
혹시나 싶어 그의 옛날 핸드폰 전화로 다이얼을 돌렸다.....역시나...해제됐다
는 안내가 나온다.....그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렇게 해매고 찾아다닌 보람이 있었던지 그가 잘 다녔던 곳에서 뜻밖의
소식을 들을수 있었다......오토바이 교통사고였다....아이를 낳던 그 날밤 그
가 자신의 메시지를 듣고 오다가 사고를 당한것이다....그녀의 얼굴도 못본
채.........그의 어머니가 그의 전화를 부셔놓기는 했지만 전화번호는 아직 살
아남았던 모양이었다......메세지를 남기는게 아니었는데......그냥 아이만 잘
키울껄...흐르는 눈물만이 무덤가의 영혼들을 달래주고 있었다....
정처없이 걸었다...아이의 울음소리에 혼을 빼앗긴 사람처럼.....비가오던 날
밤.........자신을 달래주던 그 음성을 그녀는 들을수 있었다........
"저기요...비가 많이와요....어?...아이를 그렇게 두면 감기들어요..이리 주세
요...! "
그의 음성과 똑같아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아니었다....하지만 그의 음성에
선 자신을 포근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저기...우리집에 여기서 가깝거든요..아이 옷도 말리구....따뜻한 차 대접할
께요..이리 오세요..." 그의 손에 이끌려 올때만해도 그녀는 아무런 삶도 의
미도 없었다....그저 그의 죽음이 거짓이라고 ..죽은게 아니라고 생각만 머리
속을 맴돌고 있을 뿐이었다....남식과 그녀의 첫 만남 이렇게 시작됐다..
그가 자신을 돌이켜 세울 때 그녀는 조심스레 그의 가슴에 몸을 기대었다..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소리는 자신을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한다...아
직도 헤어나지 못한 그에게로 그는 다시 그녀를 끌어들이고 있는게 그녀는
싫었다...인정하기 싫지만 그는 죽었다....고 몇번이고 외쳐보지만 남식의 목
소리와 가끔 스쳐가는 그의 뒷모습을 볼때면 그의 환생을 다시보는 듯 그
녀의 눈을 포근해지기까지했다...
남식은 떨리는 마음을 달래며 그녀의 입술을 다시 찾았다...달콤한 입술속
을 혀로 맛보고 싶었다...
"음....안돼..그러지마......!"
"왜...왜요?"
"그런건 싫어......."
내가 혀를 집어넣는게 좀 부끄러웠나보다....
"훗.....누난 동생의 입술을 훔친거면서..."
"......쿡......"
"아야...!"
그녀는 내말이 우스운지 가슴을 툭툭쳤다....
"너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그날 ..니가 날 보지 않았다면...."
"않았다면?"
"후후...말로해야아니?..."
"그래두...누나가 직접말해주는게 더 좋은데....!"
"이 깍쨍이..여자친구도 있으면서..누나한테 그러면 못써...!"
"아..참..누난...여자친구는 어디까지나 여자친구라구여..누난 그럼..평생 남자
안보고 살꺼예요? 아야....왜 자꾸 꼬집어요..!"
"예는...그렇다고 언니의 동생을 그것도 유부녀가 유혹하는게 옳으니.....?'
"하하..그래두..지금은 누나가 내품에 안겨있잖아요....아.....아파요..."
"정말 날벼락칠까 두렵다...그 보경이란 아가씨가 날 바라보는 눈빛이 얼마
나 서늘한지 모르지?......후후.."
그녀는 이제껏 말을 아껴왔던걸 보면 우리 둘사이를 잘 파악하고 있는건지
도 모른다...그녀또한 아이를 가진 엄마이기전에 남자의 품을 그리워하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근데..누나...내 목소리가 정말 그 형과 비슷해요?"
"그래....나두 처음엔 깜짝놀랬어...정말 그날 니 목소리만 아니었어두 이렇
게 까지 되진 않았을꺼야....."
역시 그녀도 나의 외모에 별관심이 없는 모양이다....난 뭐가 될려나 모르겠
다....
"아...아파....가슴 그렇게 세게 누르면 어떻게해......."
"우와...아이가 빠는 젖가슴이라서 축 늘어질꺼라 생각했는데...의외내요...."
"예가예가...지금 어딜 만져....!"
그녀는 보물을 다루듯 남식의 손을 쳤다....
"누구라도 아이를 낳은 여자의 가슴은 만져선 안돼는 거야....자꾸 만지면
젖이 잘 안나오는수가 있어..너두 남자니까.나중에 아빠되니까..잘 알아
둬..."
"알았어요....근데 이거 알아요..누나 눈 참 예뻐요.."
"징그럽게....오늘 따라 왜그래...."
"하하..누나 얼굴 빨개졌다....!"
"그만하구...남식이도 피곤할텐데 자...."
".....?"
"왜그래...자자니까..."
그녀도 내 눈에 비친 욕망에 몸을 잠시 떨었다...그녀는 두려운 것이다...그
렇다고 냉정하게 뿌리칠만큼 마음이 모질지도 못했다..다만 그에게 어느정
도의 선을 유지하고 싶을뿐이다...자신도 남자의 품이 그리운건 사실이니
까...자신이 유부녀인 동시에 아이까지 딸린 처지에 그것도 총각인 어린 남
자를 망치는 일은 없어야하기에 그녀는 어린아이에게 글을가르치는 심정으
로 조심스럽게 말했다....
"남자는 자신의 욕망을 억제해야할때가 있어.....특히 자라나는 청년기에는
더욱더 그래...남자는 무조건 욕망을 채우는게 전부가 아냐...아내를 선택할
때도 기준이 있듯이 성관계를 맺어야 할 때도 잊지 말아야 할게 있어..."
"그게..뭔데요?.."
그녀는 그가 자신의 말에 관심을 보이자 속으로 안심하며 말을 꺼냈다..
"마음의 가식이 없을껏 ,서로에게 의지할수 있어야할껏, 서로를 배려할수
알아야하고 이건 정말 중요한데....서로 사랑해야한다는거야......."
"그런거 싫어요..그럼...누난 언제까지나 혼자 살꺼예요?"
"후후...아니...나두 언젠간 변하겠지만 아직은 아니란 말이야...."
"난 그런거 몰라요...난 누나를 좋아하니까...그런거 몰라요..."
그의 순진한 모습에 그녀는 자신의 친동생을 보는거 같았다...대답에 막힘
이 없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할주 아는 순진한 청년에게로 그녀는
친근한 감정마저 들었다...왜 그런지 모르지만 말 잘듣는 강아지처럼 그녀
는 아무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걸 느꼈다...동안이라서 그런가....
그가 그녀의 단추를 풀고 가슴을 입술로 물었어도 그녀는 그의 얼굴을 끌
어안은채 가만히 있었다.
남식은 그녀의 뜨거운 사랑이 가슴속에 감추어진걸 느꼈다....귓속으로 파고
드는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가 남식을 한없이 끌어당기고 있었다...
남식은 천천히 그녀의 하의잠옷을 벗겨 내렸다.......그녀가 잠시 움찔하는
듯 보였지만 남식은 게의치 않았다...그녀도 원하고 자신도 간절히 원한다
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윤기가 흐르는 다리를 입술로 핥으며 무릎까지 내
려가다 다시 올라왔다....레이스 달린 펜티가 눈에 들어온다. 안타까운 목소
리가 들린다...남식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이젠 허락하는거죠?' 눈
으로 물었다....그녀는 그 시선을 피했다...하지만 남식은 어쩔수 없다고 생
각했다.....그녀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안..돼.....우린 그래선 안돼....!'
그녀가 울듯한 목소리로 남식을 강하게 끌어안았다..그녀는 지금 마음이 흔
들리고 있었다..난 그걸 잡아줄 필요가 있다....
"괜찮아요....우리 둘 사이 아무도 모르게 할꺼예요..난 누나의 보호자가 될
꺼에요...누나가 날 떠나지 않는 이상에는요..알았죠..그러니까..편하 게 있어
줘요......"
그녀의 부드러운 음모를 쓸던 손을 음미하며 깊숙이 찔러넣었다...그녀의
저항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다리를 꼭 붙인채 몸을 틀고 있었다....남식은
왠지 자존심이 상하는걸 느끼고 두 무릎사이를 활짝 벌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아니야....남식아.......흑..."
"괜찮아요...누나...나만 믿어요....."
남식은 서둘러 옷을 다 벗어 책상위에 던져놓고 그녀위에 올라탔다....남식
은 고개를 돌린채 울고있는 그녀의 볼을 부여잡고 길게 키스했다.....조금은
미안한 감정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의 물건은 이미 그녀의 배를 누루고 있었다...남식은 한손으로 물건을
잡고 그녀의 조갯살을 벌렸다....그녀가 심하게 몸부림친다..그렇다고 소리까
지 지르지 못했다...밑에 다들릴테니까....비개로 입을 막으며 이 상황을 어
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으외다 싶을 정도로 그녀의 질 주변엔 물이 흥건했다....마음과 달리 육체는
남자의 손길을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식의 물건이 그녀의 질입구를 통과해 안쪽을 파고 들었다......질주위에 음
모는 많은 편이 아니어서 남식이 찔러넣기가 힘들지 않아 그녀가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었다...하지만 아이를 낳고나서 처음 겪는 그
녀로서는 하체에 밀려드는 통증은 어쩔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아...남식아.가만히...가만히...있어 줘..."
남식은 자신의 성기가 그녀의 질 안쪽을 파고들었을 때 느끼는 쾌감을 음
미하고 있었다..아이를 낳아서 좀 느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질
은 회복력이 뛰어난거 같았다....
"많..많이 아파요?...그냥 이대로 있을까요?"
"으응...그래줄래......너무 아파.....!"
"네....... "
남식은 대답을 하면서도 두 손을 쉴새없이 그녀의 몸을 만졌다.....쭉뻗은
다리하며 그녀의 젖꼭지하며......흥분이 가라앉지 않기위해 부산히 움직였
다..
그녀의 고통이 가라앉는걸 느끼며 남식은 조금씩 밀었다 뺐다하면서 그녀
의 반응을 살폈다....눈을 꼭 감은채 인상을 찌푸린 모습이 아픔을 억지로
참는 모습이었다...조금은 애처로와 잠시 운동을 중단하고 그녀의 몸을 꼭
안아주어며 말했다..
"미안해요..내 욕심만 채우는거 같아서......"
"........괜찮아.....너..아직이야?"
"네.....많이 아파요?"
"훗....너 정말...."
축처진 몸을 겨우 추스리며 그녀는 내 몸에 기대왔다....뭐랄까 애절함이 묻
어난다고 해야할까..그녀는 세월을 잊듯 사랑하는 사람을 지금 떠나보내고
있는건지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