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7/19)

1.낙랑국과 고구려의 관직(맞을수도 있고 안맞을수도 있음.)

-고구려

대형(大兄)(십인대장)

말객(末客)(백인대장)

대모달(천인대장이나 연대장급)

소가(사단장급)

대가(군단장급.부족장을 지칭하기도 함)

대로(大老)(행정부의 장관급)

대대로(행정부를 총괄하는 직위)

마리치(군총사령관)

대마리치(군과 행정부를 총괄하는 직위-평시에는 없다가 비상시에 생김)

태수-처려근지-(일개 성과 부속토지의 군과 행정의 책임자)

욕살(褥薩)(몇개의 성을 포함하는 지역의 장관)

대사자(大使者)(왕의 비서실장)

사자(使者)(욕살이나 처려근지의 비서실장)

조의(하급행정관리-주로 조세부분에 종사-) 

선인(조의 보다 등급이 낮은 행정관리-조세부분에 종사-)

고추가(소노부. 계루부,절노부의 적통과 공을 세운일반인에게 주어지는 실권은  없는 명예칭

호.왕족과 비슷한 신분을 나타냄)

-.낙랑

십인대장

백인대장

천인대장

장군(사단장급)

상장군(군단장급또는 지역사령관-자사와 비슷한지위-)

대장군(총사령관 혹은 광역지역사령관-도독과 비슷한 지위-)

**부위(장관)

승상(행정부의 총책임자)

태위(太衛)(군과 행정의 총책임자)

도독(지역책임자-욕살과 비슷-)

대도독(비상시 광역지역책임자)

자사(태수)(일개성과 부속토지의 군과 행정의 책임자)

**대부(왕족이 아닌사람중 공을 세운자에게 왕족바로다음가는 신분을 주는 명예칭호)

**공(왕족중 왕과 적통을 제외한 자들이나 대공을 세운 일반귀족들에게 주는 명예칭호.이신  

     분의 사람은 왕족과 같은 등급의 신분으로 간주됨)

**대군(大君)(왕의 형제들에게 주어지는 명예칭호)

5부 공주(公主) 낙랑(樂浪)

오늘 자명고를 볼수 있다고 하여 낙랑국의 공주낙랑은 아침부터  신이 나 있었다. 아바마마

께서 자명고를 왕손들의 사부로 임명했다고 한다. 

고구려가 쳐들어오자 궁중에서는 이제 이나라는 망했다고 하며 왕족들의 비참한 운명에  대

해 절망하고 있던참이었다. 왕자들은 모조리 죽임을 당하고 왕녀들은 고구려의 비천한 첩이 

되거나 노예로 전락할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벌벌 떨고 있었는데 듣도 보지도 못한 자 무

슨 하는 하급군관이 혜성처럼 나타나 그들을 물리 쳤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후 더러는 그

의 벼락출세와 대공(大功)을 시샘하기도 했지만 아직 어린  왕족들은 자명고를 전설에 나오

는 영웅들처럼 바라보고 동경하였다. 18세의 꿈많은 소녀 낙랑은 후자에 속했다. 

무슨 옷을 입을 까 한참을 고민한  낙랑은 은은한 빛깔의 자주빛저고리와 감색 치마를 입고

시녀들의 도움을 받아 한참을 그녀가 생각하는 가장 예쁜 머리를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손

을 보고 있었다. 귀에는  비천(飛天)하는 천녀(天女)상을 황금으로  조각한 값비싼 귀고리를 

걸고 목에는 진주목고리를 하였으며 머리카락은 단정하게 뒤로 넘겨 빨간색 댕기로 묶어 넘

겼다. 거울을 보다 시녀들에게 나 예뻐 하고 물으니  전설의 미녀들도 공주마마보다 미모에

서 못하다고  칭찬한다. 낙랑은 전설의  미녀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본적이 없어  그 전설의 

미녀들에 대해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명고를 만나기로한 시간이 다 되어가자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태학전(泰學展)은 어린왕족들을 국내의 유명한 학자들이 가르치는 곳이다. 낙랑은 시녀들을 

뒤에 대동하고 빠른걸음으로 그곳으로 향하였다. 자명고가  오늘부터 낙랑과 왕자들을 그곳

에서 가르치기로 했다.    

어떻게 생겼을까? 낙랑은 외모를 최고로 중하게 여기는 사춘기 소녀여서 제일먼저 자명고의 

용모를 상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음. 어제 만난 왕녀들은 자명고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불

평하였는데 낙랑은 뭐 상관없잖아 그렇게 생각하였다. 낙랑은 어려서부터 나이가 지긋한 남

자를 좋아했다. 젊은이들은 어딘가 믿음이 안가는 구석이 있어서 별로 였다. 그런데  자명고

는 나이도 왠만큼 돼고 게다가 엄청난 일을 해낸 사람이니 낙랑은 꿈속에서 조차 자명고를 

그릴정도로 그에게 환상을 품고 있었다. 

태학전에 도착해보니 궁의 고위내관이 어린왕족들을 모아놓고 스승을 맞이하는 예법에 대해 

잔소리를 하고 있던 중이다. 모인 왕손들은 올해 21살이 되는 낙랑이  바보멍청이라고 놀려

대던 태자와 왕이 후비들에게 얻은  왕손들 여러명이었다. 낙랑도 한참을  잔소리를 듣다가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우리들의 영웅 자명고를 보게되었다. 떨리는 마음에 낙랑은 자명

고를 정면에서 바라보지 못하였고 그대로 내관의 구령에 따라 의식이 거행되었다.

내관이 예법에 따라 구령을 내리자 일렬로 늘어선 왕자와 공주들이  삼가 스승을 뵙옵니다.

어쩌구 하고 하면서 고개를 숙여 진지하게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자명고도 탁한 음성으로 

전하의 자제들과 학문(學文)을 논(論)하게되어 가문의 영광이라는 사전에 일러준 말을 하였

다. 그리고 나서 자명고와 어린왕손들은 태학전내에 있던 낙랑국의  시조를 모신 조그만 위

패를 향해 절을 하였다. 

간단한 의식이 끝나자 자명고가 상석에 먼저 앉았고 왕족들도 각자 배정된 자리에 가서 앉

았다. 그때서야 낙랑 공주는 자명고의 얼굴을 정면에서 바라볼수 있었다. 그런데..

당시 전쟁과 군무에 육체와 정신이  혹사당한  자명고는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다. 원래도 

그리 보기 좋은 풍채는 아닌 그였지만 이때는 더욱더  말라 눈두덩이는 푸욱꺼져있고 광대

뼈는 애처롭게 튀어 나와있었으며  가냘픈 등은 약간 굽어져 보였다. 소문에 듣던 천군만마

를 호령하던 위대한 장수라기보다 벽촌의 병든 노인같은 모습이다. 낙랑은 떡벌어진 어깨에 

건강하고 기름기 좔좔흐르는 여유로운 미소를 띈 건장한 중년남자를 기대하다가 그런  그의 

모습을 모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실망은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더욱 커져만 갔다.  탁한 음성에 성의없는 태도인데다

가 도무지 자신이 가르치는 교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날 교재는 

공자의 논어(論語)였는데 10세만 되면 다들  달달외우는  책인지라 무언가 다른  해석을 이 

위대하고 신비로운 인물이 해주기를 바랬지만 그의 답변은 어린왕족들이 이해하고 있던  그

수준에 불과했다.

논어 강론이 끝이나고 스승과 제자들이 모여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을때도 자명고는 도무지 

말을 하려 들지 않고 천박한  태도로 음식만 우걱우걱 먹어댔다. 특히  낙랑을 분노하게 한 

것은 자신같이 어여쁜 소녀에게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것이다. 자명고에게 환상을 품긴했어

도 구체적인 무언가를 바란 낙랑은 아니었으나 다른 신하들이나 왕가의 친척들이 그녀를 특

별한 존재로 생각하고 동석한 덜떨어진 태자나 아바마마가 첩들에게 얻은 미천한  서자들보

다 더 귀여워했던 경우를 생각해내고 더욱 화가 났다.  그녀는 궁중내에서 어떤자리에 가든 

다른 왕손들보다는 더 대접을 받아왔다. 현왕의 정비(正妃)가 낙랑과 태자만을 낳고 사망했

기에 더욱 그랬을 것이다.    

-쳇 뭐 이런 자가 다 있지? 아바마마도 내말이면 꼼짝도 못하는데 제까짓게 뭐라고 쳐다보

지도 않아? 날무시하는거야? 어머머. 그리고 저 밥먹는 것좀봐. 천민들이 하는짓거리하고 똑

같잖아?  -

귀족들처럼 밥을 입속에 넣고 여유있게 품위있는 태도로 천천히 씹어먹는게 아니라  자명고

는 밥을 입속에 넣자마자 그대로 급하게 삼키고 바로 다음 수저를 드는등 몇날을 굷은 거지

같이 행동하였다. 원래 낙랑국의 예법자체를 익히는데  냉소적이었고 평생을 군문에서 급하

게 밥을 먹는 버릇이 든 그인지라 그런것이었으나 낙랑으로써는 고귀한 귀족들의  식사태도

라고는 도저히 볼수 없는것이었다. 낙랑뿐 아니라 다른 왕가의  어린아이들도 그런 그를 보

면 눈쌀을 찌프렸다. 

"스승님. 체하시겠습니다. 천천히 드시지요.."

다른 왕손들이 자명고를 별로 내켜하지 않아 말한마디  하고 있지 않던 참에  올해 19세인 

자안공(慈顔公) 최각이 웃는 낯으로 자명고를 바라보며 말을한다. 고개한번 쳐들지 않던 자

명고도 그때서야 자신이 천인들처럼 식사를 하고있는 것을 느낀듯 말을 건 왕자를 쳐다보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허.. 오랫동안 황야에서만 굴러먹다보니.. 송구스럽사옵니다."

"후훗~  송구스럽기는요. 다만 스승님께서 급히 드시다가 몸을 상하실가 염려가 되서...후후"

자안공은 모두 벌레씹은 얼굴을 하고있는 와중에도 유독 혼자만 싱글벙글 유쾌한 표정을 지

으며 자명고를 바라본다. 

식사가 끝난후에는 후원의 커다란 전각에 모여 특별한 주제없이 제자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 되었는데 이때도 자명고는 지극히 평범한 경서(經書)의 이야기들

을 들려주며 시간을 그럭저럭때우려고 하였다.  왕손들은 그의 남루한  외양이나 예법을 무

시하는것같은 몸가짐에 실망한 듯 분위기가 진지하지 못했는데 자안공만이 정신을 집중해서 

그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였다. 그러다가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안공이  자명고에게 

질문을 하였다.

"스승님 오전에 강론하신 논어의 내용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네?"

자명고 자신도 강의가 지겨워 횡설수설하던 참에 질문이 들어오자 잠시 당황하였다.

"그 책은 주로 우리가 지켜야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 제가 궁금한건 흠.."

"말씀하십시오 저하"

자안공은 어린소년처럼 자기손가락을 휘휘돌리다가 하늘을 한번 쳐다보곤 말을 이었다.

"우리가 지켜야 될 그 "것"들이 있는데 도대체 왜 우리는 그"것"들을 지켜야 되는거죠?"

그러면서 소년은 멋쩍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웃는 모습이 상큼하고 해맑다. 자명고는  잠시 

그의 말이 이해가 안가는 듯 생각을 하다가 그날 처음으로 희미하게 웃는 표정을 지어보였

다.

"그건 그러라고 거기에 써있기 때문에 그런것이지요. 그러라고  거기에 써있기 때문에 그러

는것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을겁니다. "

"제생각도 그렇습니다. 스승님. 하하하. 그냥 거기에 써있으니까 그렇겠죠? 우하하하"

소년은 낄낄거리며 배를 잡고 웃어댔다. 자명고도 그런 그를 바라보며 빙그레 웃는다.  그러

나 이것저것 모두 마음에 안들던 낙랑은  순간적으로 바보같은 사제의 대화에 짜증이  나서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쳇!! 각이 오라버니는  바보같아. 거기에 적혀  있는걸 우리가 지켜야  되는이유는 ,,그러니

까......... .그러니까 ..응.......응........공.....공자님께서 위대하시기때문이야.  그렇지 않아요? 태자 

오라버니!!!?"

갑자기 큰소리를 지른 낙랑 때문에 멍하게 앉아있던 태자(太子) 최주평(崔株萍)은 얼떨껼에 

낙랑의 말에  동의를 한다. 낙랑은 태자의 동의를 얻고 의기양양해 하다 역시 그날처음으로 

자신을 자세히 바라보는 자명고와 눈이 마주쳤고 갑자기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얼굴을 붉혔

다. 

학습이 끝이나고 거처에 돌아온 낙랑은 시녀들에게 자명고의 험담을 잔뜩 늘어 놓았다. 

"생긴건 꼭. 흥!! ..내시들보다도 못생겼으면서 !! 어떻게 그렇게 생긴게 공을 세웠을까? 혹시 

부하들이 다 하고  자기는 숨어있다가  운이 좋아 그렇게  된  것 아니야... 안그러니 월희

야?"

낙랑은 탁자에 팔을 괴고 앉아 투덜거리다가 바로 옆에 서있던 월희(月熙)라는 궁녀에게 묻

는다.  20대중반으로 보이는 선(善)한 인상의 미녀(美女)이다.

"네 그렇사옵니다. 마마. 하오나 ."

"하오나?? 뭐 ??"

"아니옵니다..."

"왜 말을 하다 마니? 아무튼 난 정말 싫어 !!틀림없이 그럴꺼야 말라깽이 늙은이 쳇쳇쳇!!."

낙랑이 투정부리는 모습이 귀여운지 성숙한 여인 월희는 우아하게 손으로 입을 가리며 소리

않나게 웃는다. 월희가  웃자 낙랑은 그런 모습에 반한듯 물끄러미  쳐다 보다 탁자 가까운 

곳에 있는 침상에 가 앉고 손짓으로 월희를 부른다.

"월희야.. 이리 와볼래? 나 입맞추고 싶어"

월희는 부끄러운 듯 눈을 내리깔면서 조용한 걸음걸이로 침상에 다가와 낙랑옆에 앉는다.낙

랑은 그런 월희를 양팔을 벌려 껴앉고 월희의 백옥같이 하얀 목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조용히 소삭였다. 

"월희야!!"

"네 마마"

"넌 참 이뻐. 물론 나보단 안이쁘지만. "

낙랑은 말을 마치자 침을 꿀꺽 삼키고 월희의 붉고 도톰한  입술에 입을 맞춘다. 좋은 향이 

났다. 낙랑은 혀를 내밀어 성숙한  여인의 입술을 벌리려 하였고 그녀는  이미 익숙한 일인 

듯 스스럼없이 침이 질척이는 입술을 벌려 낙랑의 혀를 받아  들였다.  두여자의 붉은 혀는 

서로 뒤얽혀 부드럽게 핣아대고 타액을 상대의 달콤한 입속으로 넘겨주었다. 낙랑은 세상에 

둘도 없는 액체를 마시듯 쪕쪕거리며 그것을 마신다. 월희의 육향에 취한 듯 낙랑은 한참을 

그녀의 입술을 빨아대었다. 그러다가 한손을 그녀의 저고리속에 넣어 풍만한 젖가슴을 주무

른다. 이미 월희의 젖가슴은 몽어리가 지듯이 탄탄해져있고 젖꼭지는 뾰족히 서있다. 월희는 

낙랑의 손이 유방에 닿자 호흡이 가빠지고 아미가 살포시 찌프러졌다.

"월희야 나 젖 빨고 싶어. 응?"

"네네.."

입술을 땐 낙랑이 이렇게 말하자 월희는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 서둘러 저고리

의 매듭을 풀고 좌우로 벌린다. 백옥같이 하얗고 말랑말랑한  유방이 덜렁거리며 나오고 월

희는 그대로 침상에 반듯이 누워 눈을 감았다. 낙랑은 자기의 처분에 완전히 맡겨진 탐스러

운 두 개의 살덩어리를 탐욕스럽게  바라보다 손가락으로 분홍빛젖꼭지를 집어  잡아당기며 

장난을 친다. 꼿꼿하게 꼴린 젖꼭지에는  얼마전 낙랑이 만들어 놓은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나있다. 한손으로 젖꼭지를 집어 당기고 다른손으로는  다른쪽 젖살을 잡아 한참을주무르다  

소녀는 고개를 숙이고 성숙한 여인의 젖꼭지를 쬬옥쬬옥하고 소리를 내며 빨아댄다. 월희의 

입에서 가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다른쪽 젖가슴도 돌아가며 정성껏 빨아대던 낙랑은 고

개를 들어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 입술을 오므거리다가 한뭉큼의 침을 길게 실을 그리며 월

희의 젖가슴 젖꼭지위에 떨어뜨렸다. 뭉클한  낙랑의 타액이 묻은 젖꼭지를  욕정이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던 낙랑은 엄지손가락으로 그 침을 떠서 다른쪽 젖꼭지에도 묻치고  양손으로 

탐스런 쌍유의 밑둥을 잡아 월희의 입쪽으로 밀어낸다. 풍부한  젖살이 월희의 턱가까이 가

자 월희는 고개를 약간 들고 스스로 입을 벌려 낙랑의 침이 가득묻은 자신의 젖꼭지를 핣았

다. 그리고 낙랑의 타액을 혀로 듬뿍 묻쳐 자기입으로 가져가서 입속에 넣고 목젖을 일렁거

리며 삼킨다.눈자위가 붉게 상기된 성숙한 미녀가 자가자신의 젖가슴에 뒤덥힌 타액을 혀로 

빨아 삼키는 장면은 미치도록 색정적이다.  이모습에 정신이 나갈정도로 흥분이  된 귀여운 

소녀 낙랑은 참지 못하고 그들이 항상 해온 가장 자극적인 것을 월희에게 요구하였다.

"나 급해.. 빨랑해줘!!"

낙랑의 재촉을 들은 월희는 상체를 세우고  옆으로 비킨다음 낙랑을 자신이 누웠던  자리에 

눕혔다. 그리곤 낙랑의 귀여운 이마와 입술에 부드럽게 입을  맞추고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

하던 낙랑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정성껏 빨아댄다. 그리고 속삭였다.

"마마 사랑해요.."

"알았어..알았어!!!  빨랑빨랑.. 나 미치겠어!!!!!!"

월희는 마치 자신의 딸을 보는듯한 자애로운 미소를 띤채로 낙랑을 응시하다 소녀의 무릎을 

세우고 치마를 배위로 올렸다. 그리고 들어나는 하얗고 날씬한 낙랑의 다리. 월희는  낙랑의 

다리에 홀린 듯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백옥같은 그 다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그다리사

이의 요요한 속곳에 손을 대고  가만히 풀어낸다. 낙랑은 끙끙거리며재촉하듯  다리를 크게 

벌렸다. 손바닥만한 하얀속곳이 벗겨지자 자랄대로 다 자랐으나 수컷의 침범을 허락하지 않

은 여린 음부가 월희의 손안에 들어났다. 짙으나 가진런하고 탐스런 빛깔을 띠는 음모와 그

사이의 귀여운 분홍빛 주름. 그리고 맑게 흐르는 음액. 18세의 소녀답지 않게 흘러 넘쳐  갈

색 후원의주름에까지 흘러있다. 월희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주름을 벌리며 입을 그곳에 대고 

혀를 날름거리며 애무했다. 그러자 낙랑은 허리를 미묘하게 비틀어  대며 과격한 반응을 보

였다.

"아.....아흥..아. 좋아. 월희야.. 좋아. 정말... 더 좀 .."

 월희는 혀로 질구를 쑤시기도하고 쏟아져 나오는 음액을 혀로 핣아 위쪽의 작은 싹에 묻히

고 입술을 새가 모이를 쪼듯 모아 쪼옥쪼옥 음핵을 빤다.  낙랑은 그런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강하게 사타구니사이로 잡아 당긴다. 낙랑은  앎를듯한 신음소리를 단속적으로 입술을 

벌리며 내뱉었다. 

"아...아..아...아.."

월희의 질척거리는 낙랑의 신음소리에 더욱더 농밀한 애무를 가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낙랑

은 몸을 경련시키고 부르르 떨며 절정에 올랐고 질구에선 많이 음액이 쏟아져 월희의 턱을 

흠뻑 적셨다.

낙랑이 조용해지자 월희는 일어나 젖은 수건을 가지고 와서 낙랑의옷을 벗기고 전신을 깨끗

이 닦아주었다. 그리고 자신도 옷을 전부 벗고 알몸으로 낙랑의 옆에 누웠다. 낙랑이 자기전

에 자신의 알몸을 만지는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월희가 옆에 눕자 낙랑은 그녀의 품에 안겨

들며 젖을 만지며 장난스럽게 빨아대기도 한다. 월희는 그런  낙랑이 실증이 나 잠들때까지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얼굴여기저기에 귀여워 미치겠다는 듯 입을 맞추었다. 그 모습

이 마치 어린아기를 안고 있는 인정많은 엄마의 그것 같다.

자명고와의 첫만남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랑국 왕가의 귀염둥이 낙랑공주는 그가 더욱  싫

어 졌다. 낙랑뿐만 아니라 다른 왕손들도 자명고를 그다지 좋게 보지 않았다. 자안공 한사람

만 빼고..

원래 왕손들의 사부는 다른 직책을 갖지 않고 매일 태학전에 나와 가르치는 것이 궁중 법도

였으나 자명고는 요번에 새로이 임명된 병부(兵部)  부위(部位) 직책탓에 열흘에 한번만 태

학전에 나와도 좋다는 왕의 허락을 얻었다. 낙랑은 그 못생긴 내시같은 자명고를 매일 보지 

않아서 살것만 같았다. 외모에 죽고 사는 낙랑이었으나 그녀가 자명고를  싫어하게 된 이유

는 그의 음울한 외모뿐만이 아니었다. 사람과 사람이 대했을 때 전해지는 감정같은 것을 낙

랑은 이 자명고에게 전혀느낄수가 없었으며 더구나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태도가 참을

수가 없었다. 마치 눈앞에 나무토막을 두고 강의를 하는 그런태도 였다. 항상 사람들에게 귀

여움만 받아온 낙랑으로써는  불쾌한게 당연한 일이었으리라..

그렇다고 자명고 자신이 불성실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가 왕손들을 가르치는일에 열성적이

지 못했던 것은 자신이 온몸으로 체득하여 이해하고 있던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

히 외우고 있는 것을 가르칠 수밖에 없었던 탓이다. 그렇다고 이해하고 있는 것을 가르칠수

는 없는일이엇다. 왜냐면 그것은 왕과 신하. 조정과 백성이라는 신성불가침의 왕권질서를 부

정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거짓을  잘꾸미지 못하는 성격탓에 가르치

기 싫은걸 억지로 가르치는 그의 심경이 외양에 고스란히 들어나 왕손들이 불성실하다는 비

난을 하기에 이른것이다. 

자명고는 전쟁이 끝난후 행공대부(行 大夫)라는 칭호를 얻어 일약 상급귀족의 반열에 올랐

으며 겉으로나마 병권(兵權)을 통괄하는 병부의  수장인 부위로 임명되었다. 당연히 전보다 

더많은 영지와 노예들도 하사받았다. 게다가 자명고를 극히 신임한 왕에의해 왕손들의 사부

라는 왕사(王師)자리까지 얻어 낙랑국내에 누구도 필적할수 없는 위치에 올라서게 되었다.

그런데 남들이 모두 부러워 하는  자리에 올랐으면서도 자명고는 결코  행복하지가 않았다.  

그런 자리에 올랐음을 마음으로 기뻐해야할텐데도 이 자명고라는 지극히 신경질적인 인간은 

몇가지 일 때문에 밤잠을 못자고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것은 전쟁기간내내 그의속을 썩힌 무공,은평,강수세성의 최씨(崔氏)귀족들에 대한 것과 최

후의 전투에서 그의 명령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움직인 상도기병대에 관한  것이었다. 다른 

나라같으면 그런 그들의 파렴치한 행위는 목이 잘리고도 남을만한 것이었으나 왠일인지  이

번에도 그들은 전혀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왕에 의해 공신(功臣)칭호까지 얻었다. 물론 자명

고가 얻은 공훈에 비할바는아니었으나 뻔뻔스럽게 다이겨놓은 마당에 나타나 전투랍시고 흉

내만 내고 고구려군 잔병의 목을 챙겨 상부에 전투중 얻은 노획물이라고 보고를 한 행위나 

격전중에 중요한 명령을 어기고 제멋대로 행동한 상도기병대의 행위는 도저히 그냥  묵과하

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이들의 행위를  처벌해달라고 하기도 문제가 있었다. 최면을  포함한 

북부귀족들은 대부분 왕과 가까운 인척간이었으며 상도기병의  대장은 군부의 실세(實勢)인 

사람이다. 자신이 그들을 탄핵(彈劾)했을 경우 무슨일이 일어날것인가? 

왕은 자신의 포용력을 과시하듯 1차전쟁때와 마찬가지로 비겁한 행위를 한자들을 대부분 용

서하였다. 용서라기 보다 아예 죄는 무시하고 그들이 원하는 공을 그대로 인정해주었다.  자

기딴에는 다 좋게 끝난마당에 누굴 벌주기가 싫었던 모양이지만 문제는 그런짓을  용서해준

다면 다음에도 똑같은 짓거리를 반복할것이 분명해서 많은 사람과 나라에 피해를  줄것이란 

것이다. 이런 평범한 진리를 무시하고 그런자들에게 공을 인정해준 왕에게 탄핵을 요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일단 왕은 자명고의 말이 옳다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그래서 그런그

들에게 벌을 줄지도 모른다. 그다음은? 썪어빠진 왕족들은  자명고를 적으로 돌릴것이며 군

부또한 자신을 경원하고 밀어내려고 수단방법 안가릴 것이다. 자신은 세력이란게 전혀 없다. 

왕이 의지만 확고하다면 그래도 해볼만한 일이 될것이나 왕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인 사람

만 좋은 우유부단 그 자체인 사람이어서 기댈만한 구석이 전혀 없었다. 처음엔 자신의 말을 

들을지도 모르나 결국은 자주접하게 되는 귀족들의 말을 들을 것이다. 그다음은 ? 

자명고는 포기하고 편안하게 살고자 무척 노력하였다. 이놈의 나라  어찌 되든 무슨 상관이

란 말인가? 그는 자신이 통제해야 할 영역을 자기주변으로 극히 좁게 설정하려고 노력하였

다. 그외 일은 상관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그렇게 말이다. 그런데 이 신경질적이고  전혀 

긍적적이지 못한 자명고라는 인간이 스스로의 다짐을 그대로 좋게 받아 들일 그런 넓은 마

음이 있을 리가 없어서 매일 자기전에 치미는 울화통으로 스스로를 몹시도 학대하였다.

몹시도 추운 겨울의 어느날, 선대 왕후의  제사를 위해 왕가의 사람들이 모두 궁에  모였다. 

낙랑은 즐거워서 방방뛰며 돌아다녔다. 모두들 자신을 이뻐하였다. 낙랑은 조금이라도 더 이

쁨을 받기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낙랑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제사가 정전앞에

서 추워죽겠는데 오전 내내 계속되다가 끝이나고 오후에는 왕족들중 남자들과 여자들이  따

로 모여 이애기 저애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저녁때 왕과 함께  열 연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자리에 낙랑도 있었는데 그녀의 신경은 오직 한군데에 집중되어  있었다. 

화려하게 치장된 방과 그 자리에 모인  역시 극도로 사치스러운 장신구와 비단으로  온몸을 

감싼 왕가의 여인네중에 유독 눈에 띠게 아름다운 한여인이 낙랑의 신경을 돋게 만들고 있

었다. 투명한 백색 피부에 갸름한 달걀형의 얼굴. 호수같이  큰눈과 짙고 긴 속눈썹. 우아하

게 다물고 있으나 요염한 붉은색 입술. 왕과  사촌형제인 사열공(謝悅公) 최무(崔武)의 아내

이자 낙랑에게 숙모가 되는 오지란(吳芝蘭)이었다.  그녀는 정숙하면서도 은근한 요염함으로 

왕족들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모두가 인정하는  바였다.  낙랑은 그녀에게 정신이  팔려 

다른 아줌마들이 자신을 보듬어 앉고 이소리 저소리 하는 것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

녀가 지란숙모에게 정신이 홀려 한시도 시선을 때지 않는것과 달리 지란은 자신의 옆에 앉

은 다른 왕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끔 조용히 웃을뿐 낙랑쪽으로 시선을 돌리

지 않는다. 그녀에게 전부터 흠뻑 빠져있었던 낙랑은 그녀가  자신에게 아무런 관심도 보이

지 않는 것 같아 애타는 심정반 신경질이 반인 기분이 되었다.

"쳇!!"

낙랑은 그녀의 무관심에 순간적으로 기분이 상한 듯 얼굴을 귀엽게 찡그린다.   

"왜그러세요? 공주마마?  뭐 기분상한일이시라도?"

그녀가 쳇쳇거리자 옆에서 그녀를 껴앉고 귀여워 죽겠다는 듯 보듬어대던 유영공(柳暎公)의 

아내 가영(佳榮)이 깜짝 놀라 묻는다. 그녀는 선왕의 손자인 유영공의 아내로써 낙랑에게는 

자매뻘이었으나 나이가 30살이 넘어 낙랑은 그녀를  아주머니라고 불렀다.낙랑은 가영과 오

지란을 번갈아 쳐다본다. 가영도 낙랑국내에서 이름난  미녀였으나 지란숙모보다는 못해 보

였다. 낙랑은 표정을 바꾸어 방긋방긋웃으며  가영에게 아무일도 아녀요 하고 아양을  떤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이쁨받는 요령을 잘알고 있었다.

시선을 다시 지란숙모에게 돌리니 지란은 청양(靑梁)이를 껴앉고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청양이는 현왕이 후비에게 얻은 5살난 공주다. 

-씨~~이.-

통통하게 살이찐 청양이를 지란숙모가 이뻐하자 낙랑은 질투심 때문에 미칠것만 같았다. 저 

못생긴 청양이가 뭐가 좋다고 숙모는  저러지. 씨이~~~  청양이를 껴앉고  한참을 이리저리 

돌아보며 귀여워하던 지란은 낙랑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만면에 웃음을 가득띄고.. .마치 낙

랑의 질투심을 알고 애를 태우려는  듯 눈가에 요염한 미소까지 띠우고  있다. 그리고 다시 

청양이를 꼬오옥 껴앉는다. 이모습에 화가난 낙랑은  지란에게서 고개를 획돌리더니 자신도 

과시하려는 듯 가영에게 아양을  떤다. 그래도 속은 뒤집힐 것 같았다. 

 그렇게 낙랑공주가 속이 뒤집혀 있던 참에 궁녀가 왕후가 그곳에 오고 잇음을 알렸고 모든 

왕가의 여자들이 일어나 문쪽에 시선을 돌리며 예를 취할준비를  하였다. 그사이 낙랑은 지

란숙모를 흘기는 눈으로 살짝 보았는데 그때 지란의 모습을 보고 오줌을 지릴정도로 강렬한 

자극을 받았다. 그녀가 사람들의 시선이 문쪽으로 향하는 사이  남몰래 낙랑과 눈을 마주치

며 한쪽눈을 아름답게 찡그리고 입술을 벌려 붉은 혀를 색정적으로 날름거렸던 것이다.  마

치 낙랑을 핣아 먹을 듯.. 낙랑은 지란의 그모습에 관심없다는듯  고개를 돌려버렸으나 그녀

의 혀를 날름거리는 모습에 심하게 흥분되고  다리사이는 순식간에 젖어 버렸다.

낙랑은 왕후가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서있다가  다른사람들이 안자 그녀도 

앉았다. 왕후가 자리에 모인 여자들에게 의례적인 이야기를 하는동안에도 왕후의 애기는 하

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방금전 지란숙모의 색정적인 그모습만이 눈앞에 어른거리고  다

리사이는 더욱 욱씬거렸다. 살짝  지란숙모를 쳐다보니 그녀는 어느새  정숙한 왕가의 여인

네로 돌아와 왕후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점점더 애가 탄 낙랑의 다리사이에서는 음액이  홍수를 이루어 속곳을 적시고 그녀가  앉은 

의자에 부끄러운 흔적을 남길정도가 되었다. 그녀는 아무생각도 들지 않았다. 오로지 지란숙

모의 저 붉은 입술에 입을 맞추고 그녀의 달콤한 타액을 맛있게 삼키고 싶었다. 

잠시후 내관이 와서 연회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리자 왕후를 선두로 하나둘씩 일어나  연회

장소로 떠났다. 그러나 몹시 흥분된 낙랑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같이 가자고 재촉하

는 가영에게 좀있다 가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온신경을 지란숙모에게 쏟았다. 그런

데 지란은 그대로 일어나 낙랑은 쳐다보지도 않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아까의 

그짓을 무슨 신호로 여겨서 남아있었던것인데 그냥 나가버리자 낙랑은 애가타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넓은 방안에는 시녀 월희만이 그녀 뒤에 얌전히 서 있다. 참을수 없게된 낙랑은  월

희를 바라보며 치마를 배위로 올리고 하얀 다리를 크게 벌리며 스스로 음부를 만진다.

"월희야..아.. 나 미치겠어. 빨리와서 빨아줘!!"

그녀가 어렸을때부터 함께 생활한 월희는 그녀의 상태를 대충눈치채고 있었지만 장소가  장

소인지라 얼굴을 붉히면서 그녀를 말린다. 그녀는 낙랑의 모습을  누가 볼까봐 주위를 긴장

하며 살핀다.

"마마.아니되옵니다. 내전에서 이무슨.."

"상관없어. 빨랑. 빨랑..나 미치겠다니까? 잘 빨아주면 금방 될거야 빨리..어서와서 빨아!! 빨

리!!!!!!"

"마마 하오나.제발.... 이곳에서는 안되옵니다.."

"빨리 못해!!!!? 안해주면 너 다시는 안볼꺼야.. 아아.. 미칠 것 같아!!"

도저히 낙랑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할 것 같자  월희는 내전의 문을 모조리 닫고 밖을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낙랑의 다리사이에 앉았다. 그리고  품에서 깨끗한 수건을 꺼

내 입을 닦더니 낙랑의 작은 속곳을 벗기고 음액이 넘쳐나는 음부에 입을대고 부드럽게 빨

아댄다.

"아윽....아항. 아...엄마야....지란숙모.. 정말 미워..아.. "

월희의 정성이 담긴 애무에 금새 달아오른 낙랑이 헐떡이며 절정의 문턱에서 허리를 곶추세

우고 있을 때 갑자기 요염한 웃음소리가 어디선가 터져나왔다.  욕정에 정신이 나갔던 낙랑

이나 그녀의 다리사이에서 열심히 빨아대던 월희 둘다 깜짝 놀라 목소리의 주인공을 쳐다보

니 오지란 그녀가 내전의 문을 활짝 열고 서서 음사를 벌이고 있던 두사람을 미소를 띠우며 

바라보고 있었다.

"어머어머!!.. 성스러운 왕궁에서 이무슨 음탕한 짓이옵니까.. 마마..호호호"

그녀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참지 못하겠다는  킥킥 거렸다. 낙랑은 내심 지란숙모가 돌아와

준것이 몹시 기뻤지만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아까 청양이만 이뻐하고 자신은  쳐다보지

도 않은 것 때문에 삐진 듯이  톡쏘며 말한다.

"흥!! 숙모는 상관하지 말아요. 월희야..응...계속해.."

그녀는 사실 몹시 부끄러웠다. 월희와는 별짓을 다해도 전혀 안부끄러웠지만 이상하게 지란

숙모앞에만 서면 모든게  부끄러웠다. 그런 그녀가 재촉해도 월희는  얼굴을 벌겋게 붉힌채 

고개를 숙이고  애무를 계속하려 하지 않았다.

지란은 기품있는 걸음걸이로 낙랑이  앉아있는 곳에 다가왔다.  그녀가 한치한치다가올수록 

욕정으로 인한 떨림과 다른 애틋한 심정으로 낙랑은 호흡이 가빠졌다.

"숙모 싫어. 몰라.몰라 저리가..."

그래도 낙랑은 투정을 부린다. 지란은 그런그녀를 귀엽운듯 바라보다가 그녀의 등뒤에서 상

체를 숙이고 낙랑의 귓볼을 입에 물고 가볍게 빤다. 그러자 낙랑은 불에 데인 듯 깜짝 놀라

며  몸을 비꼰다. 정신이 아득해졌다. 지란은 그런그녀의 속내를 모두 알고 잇다는 듯 여유

있게  날씬한 손을 그녀의 겨드랑이밑으로 넣어  예쁘게 부푼 젖가슴을 부드럽게 옷위에서 

주무른다.

"월희야 넌 나가서 누가 오나 망좀 볼래?"

"네 마님.."

월희는 물기어린 눈으로 녀에게 고개를 숙이고 내전밖으로나간다. 낙랑은 눈을 감고 새빨게

진 얼굴을 감추려는 듯 자꾸만 고개를 숙인다. 지란은 입에문 낙랑의 귓볼을 빼내고 더운김

을 그녀의 귀에 쏟아넣으며 요염하게 속삭인다. 그러자 날카로운  바늘이 살갖에 곳힌듯 낙

랑은  몸을 경직시켰다.

"전에는 그토록 이 숙모의 엉덩이를 차지하고 싶어하시더니.  그새 마음이  변하셨어요? 마

마? 후훗~~"

"몰라..아잉.. 숙모.. 청양이만 이뻐하고 ..숙모는 낙랑이보다  청양이가 더 좋아?"

낙랑은 욕정 때문에 젖은 눈으로 그녀를 올려보며 말한다.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무슨무슨..호호.. 작은공주님은 이제 5살난 어린애세요. 어떻게  이 숙모가 우리어여쁜 낙랑

마마보다 그분을 더 좋아하겠어요?"

"정말이지? 숙모?

"네에~~" 호호"

그녀는 깔깔거리며 웃는다. 그러자 낙랑은 와락 그녀의 품에 안겨든다. 의자가 쓸어질 것 같

이 삐꺽거렸다. 

"약속해 !! 숙모는 내것이라고...  알았어?? 빨리.내가 그동안 얼마나  숙모가 보고 싶었는줄 

알아? 이 못된 숙모야!!"

낙랑은 헐떡이면서도 새끼손가락을 그녀의 눈앞에 들이대고 흔든다.

"이 오지란은 우리 낙랑공주님 것이예요. .영원토록..호호"

그러면서 지란은 낙랑의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굳게 걸었다.   낙랑은 그녀의 말을 

듣자 기쁨으로  눈물을 글썽이면서 지란숙모의 입술을 찾았고 지란도 그녀의 입술에 진득한 

입맞춤을 한다. 서로 혀가 얽히면서 격렬하게 빨고 핣는다. 지란은 자신이 의자에 앉고 자신

의 풍만한 허벅지 위에 낙랑은 앉혔다. 

"우리 낙랑공주님 몸을 실컷 맛보고 싶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니 제가 가볍게 해드릴께요."

"싫어 싫어. 전에 나한테 숙모 엉덩이며 가슴이며 다 준댔잖아. 약속지켜!!지금 당장!!"

낙랑은 도리질을 치면서 지란의 상의를  벗기려고 한다. 지란은 그녀의  그런손짓을 막으며 

낙랑의 가녀린 목을 쓰윽 핣고 젖가슴을 어루만져준다.

"어머어머 급하시기도 해라~~ 호호 . 조금있다 연회가  시작되는데 전하께서 마마가 참석않

하신걸아시면 틀림없이 찾으실거예요.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마마를 찾으려고 다니는데 

불안해서 어디 사랑이나 제대로 나누겠어요? 연회끝나면 이 숙모가 즐겁게 해드릴테니 그때

까지 참으세요.. 네에?"

그러면서 숙모는 낙랑의 치마속에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만진다. 낙랑은 헐떡이면서 갈라진 

목소리로 지란에게 다짐을 받으려 하였다.

"정말이지.아. ..끝나면 나랑 노는거야? 정말로..아.."

"네에~ 마마..  극락을 맛보게 해드릴께요..어머나 어쩜. 흠뻑 젖었어요. 마마.."

낙랑은 부끄러워 어쩔줄 모른다. 그러면서도 다리를 더 벌려  숙모의 손가락이 깊숙히 들어

오도록 돕는다. 지란숙모의 손가락은 마술같았다. 전에 궁밖의 아름다운 호수에 놀렀갔을 때 

마차안에서 처음으로 맛보았던 지란숙모의 그 손가락은 어린 낙랑의 성감을 모조리  일깨웠

었다. 지금 그것이 다시 낙랑의 다리사이에서 춤을 추고 있다. 그러면서 월희가 하루종일 빨

아대도 도저히 느낄수 없는 감각을 단지 손가락만으로 낙랑에게  가져다 준다. 하얗고 가냘

프고 우아한 그손가락으로 낙랑은 비명을 지르며 고조되어갔다. 왕족중에 가장 아름다운 성

숙한 여인 . 평소에는 정숙하고 품위있는 그녀가 지금은  자신의 부끄러운 부위를 손가락으

로 실컷 농락하고 있었다. 낙랑은 자신의 젖가슴을 지란의  얼굴에 비비며 엉덩이를 들썩인

다. 지란은 교묘하게 낙랑의 질구와  음순. 음핵을 번갈아 가며 다섯손가락으로  자극하면서 

다른손은 치마를 들춰 탐스런 낙랑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두 개의 살덩이사이계

곡으로 손을 미끌어뜨려 후원의 주름을 모은 손가락 두 개로 부드럽게 비빈다. 낙랑은 항문

까지 지란숙모가 건드리자 엉덩이와 허리를 지란의 손가락움직임에 맞추어 색정적으로 흔들

며 흐느꼈다. 오른손으로  손가락을 모아  항문을 비비던 지란은 그손을 떼고  대신 보지를 

희롱하던 손을 크게 벌려 새끼손가락으로 항문을 슬쩍 슬쩍  누른다. 오른손은 다른데 쓸데

가 있다. 왼손의 엄지는 음핵을 중지는 질을 가녀린 새끼손가락은 부끄러운 국화무늬화원을 

두드리고 있다. 그리곤 방금전 탐스런 낙랑의 항문을 희롱하던  손으로 치마를 올려 치마단

을 낙랑의 입속에 물린다. 낙랑은 말잘듣는 아이처럼 치마단을 질끈 물었다. 그러자  낙랑의 

싱싱하고 상큼한 엉덩이가 완전히 들어났고 지란은 남은 오른손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소리

를 내며 볼기를 때렸다. 낙랑은 쾌락속에서 지란의 볼기때리기가 시작되자  의아 했지만 극

도로 고조된 성감속에 엉덩이의 살갖은 고통이 아니라 짜릿한 쾌감을 그녀에게 전해주어 아

무생각도 나지 않게 만들어 버렸다. 보지와 항문을 동시에  범하는 손가락이 움직임이 커지

면 커질수록 엉덩이에 내려쳐지는 지란의 손길도 더욱거세어졌고 낙랑의 엉덩이는 빨간사과

처럼 변했다. 여유롭게 소녀를 희롱하던 지란도 빨갛게 변한  낙랑의 엉덩이를 보며 급격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손바닥에 의해 엉덩이가 내려쳐지는 짜릿하고 전혀 새로운 감각이 앞쪽

의 감각과 합해지자 낙랑은 급격히 성감이 고조되어 절정의 고개 문턱에 다다르고..

"아아. 숙모 갈 것 같아..아아아...."

"그래요.. 마음껏 해요. 우리 공주님..."

엉덩이를 내려치면서 흥분하기시작한 지란도 숨을 헐떡이며 보지를 더욱더 다채롭게 공격하

고 타격의 강도를 더 높혀갔다. 낙랑이 온몸을 떨며 경련을 일으키자 지란은 낙랑의 음핵을 

찢을 듯이 비틀고 엉덩이의 탄력있는 살덩이를 쥐어뜯을 듯 잡아 당겼다. 지속적인  몇차례

의 폭발이 낙랑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동안에 음핵과 엉덩이의 지독한 통증은 오히려 성감을  

극도로 높혀나가 어린 낙랑을 거의 까무러 치게 만들어버렸다.

절정의 잔향이 거의 사그러질때까지 지란은 낙랑의 몸을 껴안고 이마의 땀방울을 혀로 핣아 

주면서 다리사이의 손으로 음모를 쓰다듬어 주었다. 정신을 차린 낙랑은 눈물과 땀투성이의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지란의 입술을 찾는다. 그리고 낙랑은 속삭였다.

"숙모 사랑해요.."

그날 연회에서 낙랑은 부왕의 곁에 앉아 귀여움을 듬뿍 받았지만 그녀의 관심은 여전히 지

란숙모에게 가있었다. 가끔식 눈이 마주치면 정이 가득담긴 시선을 서로 마주치며 눈웃음을 

쳤다. 그리고 낙랑은 오늘 지란숙모랑 이애기 저애기 하면서 같이 자고 싶다고 부왕에게 부

탁을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왕은 숙모와  조카 사이가 너무 좋다며 껄껄거리면서 사가((私

家)에 사는 숙모가 하룻밤 왕궁에서 머무는걸 허락을 하였다. 두사람은 왕의 허락이 떨어지

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교환하며 웃었다. 왕족들들이 모이면 제일  많이 하는 애기는 정치에 

관련된것이지만 그날은 낙랑이 그토록 싫어하는 자명고가 주화제 대상이 되었다.  근위대장

교출신으로  북부전역에 참전한 이율(李律)이라는  무사가 왕녀와 결혼하게  되어 이왕족들

의 회합자리에 처음으로 참석하게되었는데 이 신참왕족에게 이런저런 질문이 집중되는 와중

에 자명고의 애기가 자연스럽게 나온 때문이다. 이율은 자명고에  관련된 얘기가 나오자 감

격한 어조로 신이 나서 떠들어댔다. 병사들과 똑같은 밥을 먹고 똑같은 막사에서 자며 똑같

이 훈련을 하던 그모습을 경건하게 설명하고 자우성에서의 그의 신출귀몰한 지휘. 땅굴에서 

적이 쏟아져 나온 절대절명의 위기속에서 침착한 대응과 격전. 그리고 고구려군본진의 남하

직후에 벌어졌 용봉성앞에서의 야전과 최후의 전투!!  끝으로 이율은 자명고를 백년에 한번 

나올까만한 절세의 장군이며 낙랑국의 구세주라고 하였다. 나이든 왕족들은 그의 과한 표현

에 불쾌한 표정을 지었으나 어린왕족들이나 왕녀들은 모두가 이율의 얘기에 넋이  나가있었

다. 특히 한쪽 구석에 조용히 앉아 있던 자안공 최각은  완전히 자명고 얘기에 빠져 눈빛마

저 몽롱해졌다.

 전부터 자명고 이야기를 듣긴 들었으나 구체적인 그의 모습을 처음 듣고 여기 모인 왕족들

이 그를 엄청나게 영웅시하는 것을 보자  낙랑은 그동안의 싫은 감정이 싹달아나는 느낌이

었다. 어쩜 상장군씩이나 되가지고 개돼지들도 먹기 싫어하는 평민의 음식을 먹으며 딱딱한 

땅바닥에 담요를 깔고 그위에 누워서 잘수 있을까? 낙랑은 태학전에서 보던 자명고의 모습

과 이율의 이야기에 나오는 자명고의 이야기를 자기멋대로 뒤범벅하며 이런 저런 상상을 하

였다.  그러다가 한 왕녀가 자장군님은 아직도 혼자시라는데 그건  왜그렇죠 하고 이율에게 

물었다.

"군무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여색을  멀리한게 아닐까한데.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들리는 다른 말에 의하면 고구려가 쳐들어오기전에는 형편이 너무 어려워 장가를  못드셨다

고도 하는데..것도 확실한건 아니구요..."

그말을 들은 왕녀들은 다들 묘한 표정을  지었다. 대공을 세운 낙랑국의 영웅이  혼자라니... 

그녀와 혼인하게 되는 여성은 자명고의 명성과  위엄을 함께 누리며 많은 사람의  존경또한  

받으며 멋지게 살수 있을텐데  그런생각을 다들 하고 있는  모양이다. 낙랑도 마찬가지여서 

상상력이 풍부한 그녀는 고독한 영웅에게  연심을 돋구우는 아리따운여인의 모습에  자신을 

겹쳐놓고 있었다. 자신이 자명고와 맺어진다면  여기 앉아 있는  다른 왕녀들이나 왕족들이 

얼마나 자신을 부러워 할것인가!!! 지란숙모는 더욱더 자신을 이뻐할것이고 아바마마는 절세 

영웅의 아내가 된 자신을 지금보다 훨씬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사랑해줄 것이다. 그리고 그

런 영웅의 아내가 될사람은 자신밖에 없을 것 같았다.  왕족이 아닌것들은 생각할필요도 없

으니 제외하고 여기있는 왕족중에 자신보다 예쁜사람은 지란숙모밖에 없는데 그녀는 유부녀

니 자신외에 누가 또 있겠는가. !! 낙랑은 상상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해서  혼자서  빙그레 웃

고 있다. 

모인 사람들중 가장행복한듯한 미소를 낙랑이 짓고 있는 동안에 그에 못지 않게 행복한 사

람이 있었는데 그는 자안공이었다. 그녀의 모친은 귀족이 아니라  궁녀였다. 왕이 재미삼아 

한번 건들인게 덜컥 임신이 되서 자안공이 생겨났는데 정통왕족들은 출신을 들어 그를   대

놓고 박대하였고 그래서  어느 자리를 가든 우울한 표정으로 말없이 있는 그였지만 왠일인

지 오늘은 자명고의 애기가 나오자 몹시도 기분이 좋아 보였다. 자안공은 이율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자장군님과 함께 일할수 있죠? 저도 그분 휘하에서 일하고 싶거든요?."

"네에?  자장군님이 훌륭하신 분이시긴 하나  대부에  불과하신데 저하께서 어찌 그분밑에 

계실수 있겠습니까? 그분을 휘하에 두신다면 몰라도.."

"그런가요? 하긴..후후..."

왕가에 처음 발을 디뎌 사정을 모르는 이율은 다른사람들과 달리 자안공을 따뜻하게 대접해

주었다. 그래서 두사람은 서로 죽이 맞아 연회내내 속닥거렸다.

연회가 끝이난후 낙랑과 오지란은 서로 손을 꼭잡고  낙랑의 궁 정화궁(精華宮)으로 항하였

다. 자명고에 대한 제멋대로의 상상에  연회내내 빠져있던 그녀였지만 밖에  나와 아름다운 

지란(芝蘭) 숙모(叔母)를 보 자 자명고에 대한 생각은 저멀리 달아나 버리고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전에 숙모가 언제 밤을 같이 보내게 되면 놀랄만한 일을 보여준다고 했기에 더욱더 

흥분이 되고 기대가 되었다. 

청사초롱을 듣 시녀들이 앞장서 길을 밝히고 있었지만 두사람  주위는 어두웠다. 낙랑은 밤

에 대한 기대 때문에  붉게 상기된 자신의 얼굴을 숙모가 볼까봐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이상한 일이지만 천방지축 부끄러움이란게  전혀 없을 것 같은 낙랑도   이 아름다운 

숙모앞에만 서면 모든게 다 부끄러웠다. 

정화궁에 도착하자 낙랑은 월희를 제외한 모든 시녀를 자신의 침소주변에서 떠나도록  지시

했다. 원래 공주의 처소에는 밤시간에 방안에 한명 방밖에 세명의 궁녀가 대기하는 것이 법

도였으나 낙랑은 월희만 문밖에 세워두고 자신과 지란의  정사(情事)에 방해가 될까봐 나머

지는 다 보내버렸다. 침소에 들어오자 숙모는 까르르 웃더니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낙랑을 

보드라운 양팔로 껴앉고 깊게 입맞춤을  하여  혼을 빼놓았다. 세상의 그  누구와 입맞춤을 

하더라도 이보다 덜 달콤할 수는 없을거라고 낙랑은 생각하며 황홀해 한다. 지란은 반쯤 정

신이 나간 낙랑을 품에 안고 이끌어 침상에 앉히고는 머리를 쓰다듬는다. 지란도 낙랑과 함

께 밤을 보낼수 있다니 유쾌한  기분이었다. 풋풋하고 상큼한 이덜익은  사과같은 보기드문 

미소녀에게  전부터 푸욱 빠져있었는데 그런 그녀를 마음껏 맛볼 기회가 온 것이다. 지란도 

욕정과 애욕으로 상기된 눈에 애정을 가득담고 낙랑을 쳐다보며 매력적인 목소리로  속삭였

다. 

"마마. 이 숙모는 좀 씻었으면 하는데..괞찮겠나요?"

"응."

"같이 씻으실래요? "

같이 씻자는 지란숙모의 말에 왈칵  부끄러움이 밀려들었다. 그럼 다  벗어야 되는데 ..아잉 

몰라. 서로 손가락으로 부끄러운 부위를 애무하고 농익은 입맞춤을  하기는 해도 벗은 몸을 

본인적은 없었던 것이다.

"후훗~~ 부끄러우세요?"

"..응... 부끄러워..."

"같은 여자끼리인데 뭐가 부끄러우세요.. 자 이리로.."

지란은 낙랑을 침소에 달린 작은 문쪽으로 이끌었다. 그곳을 통과하여  욕실에 도착 해보니 

커다란 화강암을 통째로 갂아 만든 화려한 욕조에는 눈치빠른 월희에 의해 벌써 알맞게 데

워진 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벽은 온통 붉은색과 금색의 자수로 새겨진 형형색색의 동물

과 꽃무늬를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고  바닥은 나무가 아니라 작은 구멍이 수없이  뚫린 흑

색 암석을 반듯하게 깍아져 만들어져 있다. 작은 구멍이 많이  뚫려있는 것은 물이 쉽게 빠

지도록하기 위해서 인 것 같았으며  그외 욕실에서 쓰는 바가지며 물건을 담아놓는 항아리

같은 것은 전부 휘향찬란한 황금이다.  궁밖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지란이었지만 

왕궁 욕실의 화려함에는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란은 긴장하며 꼿꼿히 서있는 낙랑의 저고리에 손을 대고 옷을 벗기려 한다. 그러자 낙랑

은 부끄러워 어쩔줄 모르겠다는 듯 지란의 손길을 막았다. 지란은 그런 그녀가 귀여워 미칠

지경이다.

"마마.. 절 사랑하시죠?"

"응.낙랑은 숙모를 사랑해.."

낙랑은 순진한 소녀처럼 고개를 끄덕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몸을 보이는일은 아주  기쁜일이에요.그리고 마마께서 벗지 않으시는데 

이 숙모는 어떻게 마마께 몸을 드리겠어요.. 안그래요? 우리 귀여운 공주마마..후훗~~"

그러면서 지란은 낙랑의 옷을 벗긴다. 낙랑은 귀밑까지 빨개지면서도 지란의 사랑타령에 눈

을 질끈 감았다. 저고리를 벗기고 팔에서 빼내자 국화무늬가  새겨진 작은 젖가리개가 나타

났고 그것도 쉽게 떼어내자 아담하고 탐스러운 젖가슴이 귀엽게 나타나 지란을 미치도록 기

쁘게 하였다. 모양도 예쁘고 크기도 적당한 것이 잘익은  사과같고 낙랑의 설레임을 내보이

듯 그녀의 호흡과 함께 부드럽게 덜렁거리고 있다. 그리고 그 예쁜 살덩이의 한가운데 분홍

빛 젖꼭지는 작고 애처롭게 곤두서있다. 남자의 손길을 탄다면  이 상큼한 아름다움에 성적

음란함이 배어들어 더욱더 예쁠 것같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녀에게  더욱 기쁨을 주는 것은 

이 젖가슴이  처음으로  자신의 소유가 될것이라는 것이다. 월희가 먼저  차지 했겠지만 일

개 궁녀가 지고한 공주의 이 근사한 가슴을 완전한 소유할수는 없었을것이며 단지 수동적으

로 봉사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다르다. 아. 이얼마나 싱싱한 가슴이야. 이제 곧 자신

의 것이 된다. 

낙랑은 부끄러운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긴장한채 서있고 지란은 탐스러운 젖가슴에  살

짝입을 맞추고는 이번에는 치마를 벗긴다.  붉은색 치마를 벗겨내리자 낙랑이  다리를 들어 

도와준다. 속에 남은 것은 앙증맞은 하얀색 고의와 늘씬하게  내리뻗은 아름답고 새하얀 백

색의 다리 ..지란은  참을수 없다는 듯이 쪽쪽 소리내며 그녀의 허벅지를 핣아내리며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낙랑을 돌려세웠다. 고의의 흰헝겁이 잘익은 두 개의 엉덩이사

이에서 위로 올려 걸쳐있고 그녀의  가녀린 허리에 둘러싸인 헝겁조각에  연결되있다. 오오

오..정말 아름다운 엉덩이야. 완벽한 원형을 이루는 탐스러운 엉덩이. 갸녀린 허리에서  엉덩

이로 이어지는 곡선이 여린소녀의 건조함을 보이기도 했으나 엉덩이 자체는완전히 자란  풍

만함과 탱탱함으로 가득찬 성숙한 여인의 것이다. 더구나 낮에  자신의 손바닥에 의해 만들

어진 빨간색 자욱. 지란은 미치도록 그것이 예뻐 정신없이 낙랑의 엉덩이를 핣고  빨아댄다.  

낙랑은 자신의 엉덩이전체를 핣아 나가는 뜨거운 살덩이의 움직임에 몸을 비비꼬며  헐떡인

다. 그러다가 이 무슨짓이야 내가 너무 흥분했나봐. 이  멋진 것을 고작 욕실에서 맛보다니. 

시간은 많아.. 지란은 이렇게 생각하며 핣기를  중단하고 입술에 묻은 자신의 침을 닦아  냈

다. 그리곤 낙랑앞에서서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가 옷을 벗자 낙랑은 얼굴을 가린 

손을 내린채 알몸을 가릴생각도 하지않고  잔득 기대를 담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저고리를 

벗고 황금색 젖가리개를 머리위로 벗어내자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두 개의 미육(美肉)이 나

타나 낙랑의 눈을  어지럽혔다. 그것은 낙랑의 젖가슴의 거의 두배의 크기에도 전혀 처짐이 

없이 요염하게 봉긋이 서서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다. 분홍빛 유륜에 싸인  유두는 그녀의 

성애경험을 말해주듯 갈색을 띤채로 새끼손가락 만한 크기로 꼿꼿히 서있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운 손가락으로 젖가슴을 가운데로 모으면서 낙랑에게 묻는다.

"마음에 드세요? 마마?"

"응. 정말 예뻐.. 세상에 이렇게 이쁜 가슴도 있었네.."

낙랑은  황홀한 표정으로 숙모의 요염한  유방을 만지려 한다. 그러자 지란은  그녀의 손을 

잡았다. 

"침실에서 실컷 즐기실거니 여기선 참아주세요.. 마마..후후후..."

그리곤 치마를 벗었다. 날씬한 긴다리에 역시 흰색의 속곳. 숙모는 얼굴만큼이나 몸도  정말 

이뻤다. 낙랑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도 지란숙모보다  못할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녀의 다리

와 젖가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낙랑의 황홀한 시선을 은근히 즐기며 지란은 낙랑의 앞

에 무릎끊고 앉는다.

자신은 속곳을 입은채 지란은 낙랑의 앙증맞은 고의를 벗긴다. 그러자 부채골의 윤기흐르는 

탐스런음모가  늘씬한 다리의 상부에 나타났고 그모습을  보고 또다시 몹시 흥분한 그녀는   

소담한 치모숲에 입을 맞추고 열렬히 빨아댄다. 욕정에 아무생각없이 소녀의 보지를 맞보고

자 한 행위였으나 낙랑의 작은 음핵은 금새  지란의 입속에 끼여 들어 주인를 아득하게 했

다.

"아..아..."

소녀의 싱싱한 신음소리를 들으며 숙모도 자신의 고의를 손쉽게 벗겨내 저멀리  던져버리고 

화강암욕조에 들어가 낙랑을 자신의 품에 앉은채 물에 몸을  담궜다. 눈을 게스츠래하게 뜬 

낙랑은 고개를 뒤를 돌려 숙모의 입술을 찾았고 지란은  달콤하게 입을 맞춘다. 입맞춤하는

동안 지란은 한손으로 따뜻한 물을 그녀의 머리에 끼얹고 나머지손으로 물기를 머금은 낙랑

의 젖가슴을 잡고 주물러 그 감촉을 음미한다.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하는 지란의 아름다운 

손가락을 만지던 낙랑은 몸을 돌려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허벅지위에 앉으며 반쯤 물에 잠

긴 지란의 유방에 손을 댄다. 그러자 숙모는 웃으며 그녀의 손길을 막았고 낙랑은 투덜댔다.

"왜그래. 숙모. 내가슴은 만지면서.. 왜 숙모 가슴은 못만지게해?"

그러자 지란은 갑자기 자뭇 화난표정으로  그녀를 째려보았고 아름다운 숙모에게  너무빠져 

그녀가 싫어하는 짓은 눈꼽만큼도 하기 싫었던 낙랑은 깜짝 놀라 죄지은 표정으로 눈을 내

리깐다. 순진한 낙랑의 표정에 지란은 깔깔 웃었다. 그녀가 웃자 다시 기분이 좋아진 낙랑은 

정면에서 자신의 젖가슴을 애무하는 그녀의 손가락을 정성껏 만지며 아양을 떨었다.

"아잉. 숙모 못됐어. "

그러면서도 결코 지란의 젖가슴에 손을 대려 하지 않았다.  그녀가 기분이 상할까봐 만지고 

싶어 환장하겠으면서도..

탕에서 적당히 몸을 담궈 살이 충분히 달아오른 지란은 낙랑을 데리고 탕밖으로 나와 자신

은 욕실용의자에 앉아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에 낙랑을 앉혔다.  상큼하고 깨끗한 소녀가 물

기에 젖은 뽀얀 알몸으로 자신의 다리사이에 앉아 자신의 보지를 바라보고 있는걸 보니 지

란은 몹시 흥분하였다.  그녀를 더욱  흥분시킨 것은 자신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이 일국의 

공주인 미소녀가  복종한다는 사실이다. 아까  욕조에서 가슴을 만지려길래 장난으로  한번 

째려본건데 뜻밖에 낙랑은 얌전한 강아지 처럼 그녀의 눈치를 보며 순종하는 것이 아닌가? 

한번만 더 청하면 실컷 만지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그런 낙랑을 보자 묘한 가학(加虐)욕이 

그녀의 안에서 스물스물 새어 나왔다. 남자 노예들과 성관계를  가질때는 상대가 아무리 천

한 것들이라도 그녀는 남자의 명령에 복종하는것에서 희열을 느끼는 편이었으나  상대가 여

자 그것도 자신의 시비들과 같은 나이의 어린소녀일때는 이것저것 명령을 하면서 철철히 지

배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었는 낙랑은 마치 자신의 시비들처럼 행동하였다. 물론 시비들보다 

훨씬 아름다웠지만..

낙랑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숙모의 균열을 정신없이 바라보았다.  울창한 음모에 

탐스러운 살들의 뒤얽힘. 풍만한 엉덩이살에 밀렸는지  허벅지사이 살들은 요염하게 조금씩 

비틀려있고 그사이 주름은 검붉은 색을 띠면서도 적당하게 벌려져  있다. 그녀가 자주 보아

온 월희것보다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요염하였다. 그리고 줄줄히 흘러나오는 애

액들.. 아.. 너무 많았다. 자신도 많이 흘리지만 숙모의 정수는 폭포수같았다. 낙랑은 기뻤다. 

숙모가 몹시 흥분했다는 사실을 확인한것만 같아서.. 당장 입을 대고 빨고 싶지만  너무너무 

오래 그리워해온 사랑하는 숙모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싫어 낙랑은 지란의 눈치만 보고 있

다. 지란은 그런 낙랑을 실소를 머금고 바라보다가 목욕용향료를 가져오라고 시키고 평생남

의 심부름을 해본일 없는 낙랑은 숙모의 명령을 재빨리  이행한다. 그리고 낙랑에게 자신의 

전신을 향료를 이용해  씻기라고 지시했다.  꿈에서도 이런일을 해본일 없는  낙랑이었으나 

지란숙모가 좋다면 무조건 무슨일이라도 좋았다.  그리고 월희가 자신을 씻겨줄  때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해 내고 그대로 흉내낸다. 정성을 다해

낙랑은 그녀의 몸에 물을 끼얹은 다음 향료를 뿌리고 정성껏 손으로 문질렀다. 그리고 다시 

물을 끼얹고 그자리에 입을 맞추고  육체를 핣아나갔다. 발가락부터. 머리끝까지.. 월희가 항

상 그렇게 해주었던 것이다. 낙랑은 지란의 발가락을 하나씩 입안에 물고 정성껏 빨더니 숙

모의 농염한 종아리 허벅지 무릅까지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지란은 소녀의 교묘한 애무가 

보지에 가해질 것 같자 허리를 내리고 다가올 쾌감에 잔득 긴장했으나 낙랑의 혀와 손길은 

그녀의 꽃잎은 피해 옆구리와 배꼽으로 올라간다. 월희가 다른 곳을 실컷 빨고 핣아 성감을 

적당히 고조시킨다음 꽃잎과 젖가슴을 애무해 낙랑을 뿅가게 만들던 것을 기억해내고  그대

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후후 제법이야. 이 얘..아아...아아....-

낙랑의 정성이 깃든 애무에 서서히 달아오르던 지란은 욕실밖에  있던 월희를 불렀다. 공손

하게 대답하고 안에 들어온 월희는 욕실안 정경을 보고  깜짝 놀라서 눈이 휘둥그래해졌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소중하며 하늘같았던 공주마마가 지란의 발아래 무릎끊고 그녀의 

전신을 핣아 나가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낙랑상류 귀족사이에 이정도 성적유희는 상

당히 넓게 퍼져있고 월희자신도 낙랑에게 매일 봉사하는처지니 그짓하는것까지 나쁘게 생각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낙랑의 자세는 너무 굴육적이었다. 그녀는  살며시 지란이 얄미운 생

각이 들었다. 아무리 자신에게 푹빠져있다지만 지엄한  공주마마께  저런일까지 시키다니.. 

지란은 그런 월희의 심정을 잘알면서도 낙랑의 애무를 천천히 보란 듯이 음미하며 눈을 감

았다. 그리고  손가락을 끄덕거려 월희를 부른다. 마치  여왕처럼... 월희가 가까이 다가오자 

그녀는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끌어당겨 침이 가득한 입술로 입을 맞추고 혀를 집어넣어 휘

젖는다. 월희는 놀랐지만 자연스럽게 지란의 혀를 받아서 같이 혀를 섞는다. 이정도  상황이 

되면 흥분한 여자들이 무슨짓을 하든지 받아주어야 한다. 자신은 궁녀에 불과했으므로 

입술을 떼고 나자 지란은 장난기와 욕정이 가득담긴 눈으로  월희를 쳐다본다. 그제서야 월

희는 지란의 나체를 자세히 살펴본다. 아까는 낙랑의 굴욕적인  자세에 신경이 쓰여 자세히 

못보았느데 낙랑왕가 최고의 미녀라는사람들의 평이 거짓말이 아니었다. 20대후반의 농익어 

터질 것 같은 홍시같은 육체..묘하게   색정적인 몸에 우아함까지 서려있다.  여자인 자신의 

혼이 빠질정도로 아름다웠다. 지금 낙랑은 월희가 옆에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란의 

풍요로운 젖가슴에 매달려  정신없이 젖꼭지를  핣고빨고 주무르고 있다. 월희는  그제서야 

낙랑이 왜 지란에게 그토록 빠졌는지 이해가 갔다. 예쁜시녀들만 보면 데려다가 성적장난을 

즐기는 낙랑.   저런 미녀를 보고 안빠질수가 없었을 것이다. 

지란은 자신의 젖가슴에 흠뻑 빠져있는 낙랑의머리를 쓰다듬다가 한손은 월희의 젖가슴속에 

집어 넣는다. 그러자 월희는 상체를 약간 숙인후 그녀가 만지기 편하도록 자세를 잡는다. 교

묘한 손놀림 젖곡지를 손가락사이에 끼여  돌리고 젖가슴전체를 부드럽게 주물르며  휘돌린

다. 그녀의 황홀한 나체에 시각적인 자극을 받았던 월희라  젖가슴에 가해지는 부드러운 손

놀림에 금새 절정에 올라버릴 것 같이 다리사이가 끓어 올랐다.

"좋은 가슴이야. 월희야.. "

"아.. 마님..."

"너를 맛보고 싶지만 지금 마마를 모시고 계시니..아항.. 그나저나 마마의 혀는  정말 감미롭

구나..아아.."

지란의 신음소리가 높아지자 낙랑은 용기를 얻었는지 젖가슴을 주무르던 한손을 지란의  다

리사이로 가져간다. 아까부터 그러고 싶었지만 숙모의 소중한 보지를 함부로 손대기가 겁났

던 것이다. 낙랑의 기대에 잔득  부픈 손이 지란의 소중한 부위에  거의 다가갔을무렵 철썩 

하고 낙랑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누군가의 손길이 떨어졌다. 낙랑은  깜짝 놀라 숙모를 올라

다본다. 화가 난것도 같고 웃고 있는것도 같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숙모의 표정.다시  다

른쪽에 숙모의 손바닥이 내리쳐지고 탄력있는 낙랑의  엉덩이는 물결치듯 흔들렸다. 보지가 

자극으로 흥건한 낙랑에게 엉덩이의 짜릿한 통증은 꽃잎을 더욱 젖게 만드는것에  불과했지

만 숙모가 화가 난것같아 울음이 나올것만 같았다. 숙모를 사랑하는데.. 숙모가 화가나면 나

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

월희의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은 그녀의  치마속에서 꽃잎을 즐기고 있었다.  월희는 애액을 

잔득 지린채 쾌락에 겨워 무릎을 덜덜 떠며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는 지란의 손을 양손으로 

꼭붙잡고 낙랑을 용서해달라고 사정한다. 낙랑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그래도 지란은 볼기때리기를 멈추지 않았고 계속되고 낙랑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소리

내어 울음을 터트렸다.

한참동안을 낙랑의 탐스런 엉덩이를 때려 빨간 손자국을 만든 지란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

지 오만하고  음탕한 미소를 띠우며  월희의 귀에 뭐라고 속삭였다. 무슨  내용인지 월희는 

헐떡이면서도 

"아..아안되요.. 마님.. 그런일은....아.."

강하게 거부한다. 그러자 지란은 낙랑의 볼기를 때리던 손으로 낙랑의 턱을 쥐어 들어 자신

을 쳐다보게 한다.  눈물 콧물이 뒤범벅되 낙랑은 아픈 강아지  처럼 지란을 쳐다보며 흐느

꼈고 지란이 지금 월희가 제말을 안들어요 마마 하고 색정적으로 혀를 날름거린다. 

"이 바보야.. 빨랑. 해 . 숙모가 하라는 일은 무조건 다해. 빨랑..흑흑"

자신에게 애원하는 낙랑을 보며 월희는 자신의  꽃잎을 희롱하는 지란의 팔을 더욱  강하게 

잡는다. 다시 지란이 속삭였다. 

"마마의 처녀성은 지켜드릴테니 염려 말아. 알았니? 그러니 어서 갔다 오너라.."

처녀성을 지켜준다는 말에 월희는 마음이 흔들린듯 지란을 쳐다본다..

"나를 못믿어?"

"하지만..마님....잘못되기라도 한다면...."

"나도 알아.  마마의 숙모인 내가 마마에게 해로운  일을 할 것 같니. 그러니 어서 갔다  오

렴. 나를 믿어.  그건 단지 마마를 위한 선물일 뿐이야..."

지란이 재차 다짐하자 그제서야 월희는 고개를 끄덕인다.  지란의  손이 그녀의 치마속에서 

나오자 월희는 휘청거리며 옷을 추스리고 밖으로 나갔다.

지란은 월희가 나가자 울고 있는 낙랑을 껴앉고 혀로 그녀의 얼굴을 핣아 눈물과 콧물을 닦

아 내고 낙랑의 입에 입을 맞추며 사랑한다고 연신 속삭였다. 그제서야 낙랑은 울음을 멈추

고 자기도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애원한다.  그리고 지란은 어머니가 아이를  씻기듯 낙랑을 

세심하게 씻기고는 둘다 완전한 나체로 침실로 돌아왔다. 그사이  낙랑은 언제 울었냐는 듯 

명량해져있었다. 그리고 침실에서의 황홀한 유희에 잔득 기대를 가지고  방에 들어 왔을때..

침실에는......... 그것이 있었다.

낙랑은 그것을 보고 깜짝 놀라 지란의 뒤에 숨었다. 

그것은 남자였다. 그것도 둘..구리빛으로 잘단련된 근육질의 두  사내가 완전 나신으로 입구

쪽에 서있었다.

"숙모..숙모.. 뭐야...저것들은...."

낙랑은 역시 나체인 숙모의 뒤에 숨어서 눈만 내놓은채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호호 놀라지 마세요.. 마마. 제가 오늘 놀랄만한 일을 보여 드린다고 했는데 그것이 이것이

에요.. 아주 건장하고  힘좋은 남자 둘이죠..호호..  무혼(武混), 무기(武基)  마마께 인사드려

라.."

지란의 명을 받자 두사내는 무릎을 끓고 예를 취한다. 이미 발기한 거대한 물건을 덜렁거리

면서. 지란과 낙랑 두사람이 처음으로 성적유희를 즐겼을때 낙랑은 남자의 육체를 직접보고 

싶다는 마음을 숙모에게 말했었다.. 여자들이야 궁녀들이 많았으므로 아무때나 건들일수  있

었지만 구중궁궐에서 남자의 육체에 대한 호기심을 풀도리가 없던 낙랑이 숙모에게  하소연 

했던것인데 지란은 대담하게 궁에까지 남자들을 끌여들일 계획을 세우고 지금 그것을  실행

한 것이다. 이들 두사람은 지란의 경호무사자격으로  궁에들어와서 외부인의 수행원이 묶는

숙소에 있다가 지란의 지시를 월희가 전달하자 몰래 정화궁까지  기어들어온 것이다.  궁중

에서 가장 경비가 심한곳이 왕의 거처라면  그다음가는곳이 여자들이 거처하는곳이다. 그래

서 외부인이 침입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그것은 전체 후원에 대한 경비만 놓고 얘기했을때

이지 후원내의 경비는 금남의 구역이기 때문에 호위무사들이 들어오기 어려워 외부경비와는 

달리 허술했다. 무혼무기이 두사람이 대기하고 있던  수행원이 묵는  장소는 후원안에 있었

고 어린시절 잠깐동안 궁내에서 생활했던 지란인지라 그것을  잘알고 있었던것이다.

남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낙랑이었지만 너무 갑자기 그것도 나체인 자신앞에  나타나지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며 지란 뒤에 숨어 나오지 않으려고 하였다.. 지란은 그녀를  귀엽게 

바라보며 그녀를 껴안고 안심시켰다.

"저애들은 저희 대감님의 경호무사들인데 원래 거란 노예출신이예요. 그러니 사람이라고 생

각마시고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세요..  마마. 아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처녀성은 

이 숙모가 꼭 지켜드릴테니 아무 걱정마시고.. 이런기회 다시는 만들기 어려울것이라것 잘아

시죠? 마마... 후훗~ 평소에 당당하시던 마마께서 저런 노예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시면.. 실

례지만 바보같잖아요..호호호호호.."

지란이 한참을 어르고 달래자 낙랑은 조금은 맘이 풀렸는지 고개를 쭈볏거리면서  난생처음

보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지란은 그런 낙랑을 침상에 앉히고 자신도 그옆에 앉아 

무혼과 무기 두사람을 가까이 오라고 한다. 그러자 낙랑은  다시 부끄러운지 가슴과 하복부

를 가리면서 고개를 숙인다. 무혼은 키가 호리호리한게 마치 여자 같은 몸매에 적당한 근육

을 가지고 있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미남자였고 무기는 무혼과는 정반대로 장딸막한 체격

에 배가 튀어 나온 온몸에 털이 가득 나있는 산적같은 중년남자였다. 두사람의 육봉은 거대

하게 발기되어 있다. 그도 그럴것이 20대후반의 풍염한 자신들의  마님이 완전 나체로 침상

에 기대있고 그옆에는 10대 후반의 상큼한 미소녀가 역시 나체로 수줍게 앉아 있는데 하체

로 피가 안몰리면 고자일 것이다. 두사람의 성기는 그야말로 거대하다. 지란은 침상에  가까

온 두사람의 성기를 살며시 잡더니 낙랑에게 이끈다. 

"마마.. 보세요.. 이게 남자의 성기에요.. "

낙랑은 숨이 너무 가빠져 심장이 멎을것만 같다. 그동안  궁녀들과 많은 동성애를 벌이면서 

자신의 말한마디면 모두 옷을 벗고 다리를 벌려주었다. 그래서  남자들을 봐도 자신있게 행

동할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아무 생각도 안나고 호흡은 너무 가빠 숨이 막

힐 것 같다.. 낙랑은 겁에 질린 아이처럼 자신의 세운 무릎사이에 고개를 처박고 있다가  지

란숙모의 손이 턱을 들게 하자 서서히 시선을 침상 바로앞 손을 뻗으면 충분히 닿고도 남을 

거리에 있는 남자의 거대한 흉물에 옮겼다. 아저렇게 생겼구나 징그러워 . 무슨 고개 막대기 

같이 자신의 팔뚝보다 더 큰 두 개의 막대기가  사과만큼 큰 꼭대기에서 물을 질질 흘리며 

껄덕대고 있다. 낙랑이 못참을 것 같이 창피해져 또 고개를 숙이려 하자 지란숙모가 자신을 

껴안더니 온몸을 비비고 귀를 빨아주었다. 숙모의 보드라운 피부와 젖가슴이 온몸에 문질러

지자 낙랑은 맘이 편해져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숙모는  두 개의 물건을 한손에 하나

씩 잡더니 좀더 잡아 당기고 무기와 무혼이 신음소리를 질렀다. 바로 눈앞까지 왔다.

"아이.. 징그러워."

그렇지만 눈을 돌리지는 않았다. 징그럽기도 하고 보고싶기도 하고 다리사이가 바늘에 찔린 

것 같이 아련하다. 목욕후에 깨끗해진꽃잎이 흠뻑 젖어들었다.

"여자들끼리 사랑나누는것도 재미있긴하지만 여자에게 진정으로 기쁨을 주는 것은 이. 귀여

운 요술방망이에요.. 후훗~ 안그러니 무기?"

숙모는 뚱뚱한 산적같이 징그러운 남자에게 물으며 그의 성기를  살짝 꼬집는다. 남자는 낙

랑과 숙모를 음탕한 눈길로 번갈아 쳐다보며 침을 삼키며 말한다.

"물론입죠 마님. 그런데 마님?"

"왜. 그러니..무기야."

"이놈이 보름째 재미를 못봐서 ..흑.참기 힘든데 ..한탕만 먼저 하면 안될까요?"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있는 지란의 손을 꽉잡고 성기를 낙랑의 얼굴에 가까

이 가져댄다. 남자들은 서있고 침상위에 낙랑이 쪼그리고 앉아 있어 높이가 딱  맞았다.그말

에 숙모는 숨을 한번 헐떡이더니 요염하게 낙랑의 입에 입을 맞춘다. 그리고 한손가락을 낙

랑의 입속에 넣는다. 그러자 낙랑은 눈을 감더니 숙모의 손가락을 쬭쬭 빨고 지란은 나머지

손으로 무기의 성기를 더 바짝 잡아 당겨 낙랑의 탐스런 입술가장자리에 물을 흘리는 귀두

를 댔다. 낙랑은 한참을 숙모의 손가락을 빨다가 눈앞에서 쪕쪕거리는 소리를 듣고 눈을 떴

는데 바로 코앞에 지란숙모가 흉칙하게 생긴남자의 성기를 옆에서  물고 핣고 있었다. 빨갛

고 도톰한 입술이 침을질질 흘리며 핏줄이  징그럽게 튀어나온 남자의 물건을 옆에서  핣고 

있다.  그 성기의 끝부분은 낙랑의 코앞에 있는데 검은색귀두는 맑은 물을 질퍽하게 흘려보

내고 있다. 숙모는 자신이 이 앞부분을 입에 넣기를 바라는 모양이다. 숙모의 음란한 모습에 

크게 자극많은 낙랑은 눈을 감고 입을 벌려 억지로 집어넣으려 하는데 귀두가 너무커서 들

어가지 않는다. 그러자 그녀의 귀에 숙모의 달콤한 속삭임이 들렸다.

"억지로 넣으려 하지 말고 천천이 맛을 보다 넣으세요.. 그맛이 일품이랍니다..후후.."

숙모는 낙랑이 무기의 성기에 입을 대게 하기 위해 같이  핣았던 모양이다. 낙랑은 눈을 감

고 정성껏 혀를 돌리고 입술로 귀두면을 쓸듯히 빨고 핣는다. 무기가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

다. 18세의 공주 낙랑이 순진한 얼굴로 남자의 흉칙한 성기를 빨아대는 모습은 지란이나 무

혼을 몹시 흥분 시켰다. 무혼이  지란 뒤에 다가와 그녀를 껴앉으며  엉덩이에 성기를 콕콕 

찌른다. 

"무기형은 공주님 입을 차지하셨으니 저는 공주님 엉덩이를..흐흐..."

지란은 무훈이 그녀를 뒤에서 껴앉고 젖가슴을 주무르자 달콤한 비음을 토하며 속삭였다.

"아흥.. 흠.. 내가 말한걸 잊었니. 공주님 처녀성은 안돼. 너희들이 가질수가 있는게 아니니.. 

"

"제가 말한 것은 그쪽 엉덩이가 아니라 이쪽 엉덩인뎁쇼 마님?"

그러면서 무혼은 지란의 엉덩이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항문에 속가락을 찌른다.

"헉..아잉.. 못됐구나..28살인 나도 그쪽 제대로 느끼는데 3년이 걸렸는데.. 어린  마마께서 어

떻게 감당한다구..절대 안돼.."

"쿡쿡 농담입니다. 마님.!!"

미숙한 입놀림이지만 존엄하신 공주마마께서 자지를 핣아 주자 무기는 사정감이 급격히  치

밀어 올랐다. 그런데 이 소녀가 공주라는게 문제다 .  그냥 싸버려도 상관없는지. 그는 자지 

밑둥을 잡아 사정을 최대한 억지하며 지란을 바라보며 구원을 청한다.

"으으윽.. 마님...쌀 것 같은데... 입에 싸도 되요?..으윽..."

무혼에 깔린채 그의 애무에 연신신음하여 떨고 있던 지란은 무혼을 밀쳐내고 무기의 성기를 

낙랑의 입에서 뽑아냈다. 그러자 낙랑이 붉게 상기된 얼굴로 불평을 했다. 무기의 성기에 집

중하면서 부끄러움은 거의 가신 모양이다.

"더 빨고 싶은데...아잉..."

"재밌는걸 보여 드릴께요.. 마마..무기 내가슴위에 사정해라..."

그러자 무기는 초인적인 힘으로 사정을 참으며 지란의 옆구리에 무릎을 대고 앉더니 성기는 

가슴을 겨냥한채 스스로 손으로 오르락내리락  했다. 그러다가 그는 비명을  지르며 물끈한 

정액을 지란의 농익은 젖가슴에 엄청나게 쏟아 내었다.  한번두번.젖꼭지부터 젖살. 턱 배꼽

까지 지란의 촉촉히 젖은 피부를 온통 물컹한 정액이  뒤덮어 버렸다.비릿한향이 코를 찌른

다.. 난생처음 남자의 사정을 보는 낙랑은 신기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고 시원하게  사정

을 끝낸 무기는 정액이 덜렁거리는 자신의 성기를 지란의 붉은 입술에 가져다가 물렸다. 지

란은 그것을 깨끗하게 핣아 먹고 자신의 젖가슴을 온통 하얗게 뒤덮인 정액을 손을 펴서 문

지른다. 

"마마...."

낙랑은 아무말도 못한다. 너무 자극적인 광경이었나 보다. 요염한 숙모와 그녀위에 쏟아지는 

비릿한 정액의 세례. 낙랑은 갑자기 열정적으로 지란에게 달려들어 그녀의 젖가슴에 묻어있

는 정액을 핣는다.손가락으로 떠서 입에 넣고 혀를 길게 내어 한방울도 아깝다는 듯이 핣아 

나갔다.. 지란의 머리곁에 무릎끊고 앉은 무기는 여전히 지란의 입에 성기를 물리고  있는데 

낙랑의 욕정어린 이 모습을 보고 금새 회복되기 시작하였다.

"마마께서 제 정액을 아주  좋아하네요..헤헤.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입에 듬뿍 싸드리는건

데.."

지란은 입을 놀려 무기의 성기를 빨면서도 눈을 낙랑을 보고 있다. 그러다가 입에서 성기를 

빼고 무혼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무혼. 마마입에 한번 싸드려라.. 아주듬뿍,,호호.."

"좋죠 마님!"

숙모의 젖가슴에 묻은 정액에 정신없이 매달려 있는 낙랑을 번쩍 든 무혼은 그녀를 바닥에 

내려놓고 자신은 그앞에 서서 성기를 그녀의 입에 물리고 양손으로 그녀의 손목을 잡아 위

로 쳐들었다. 원래 무혼은 서서 사정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란과 할 때도 서서 하는  체위를

좋아하 고 구강성교를 시킬때도 지란은 주로 앉아서 빨고 고  무혼은 서서  사정한다. 낙랑

은 양손이 무기에게 잡혀 다소  무리하게 들려진 상태로 입에 성기를  물고 빨았다. 무혼은 

가끔 낙랑의 들려진 손을 흔들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낙랑의 얼굴도 흔들려 성기에 더 큰 자

극이 가해졌다.

-5부 공주 낙랑(1)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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