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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20/20)

20화

그렇게 안젤라와 자리크가 섹스를 하게 되었다. 물론 티어는 그런 두 사람의 섹스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다만 티어가 하는일은 그뿐만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미 디바를 향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해야할까? 섹스 바이러스를 퍼트리며 궤도상의 우주선을 디바에 근접시키는 티어였다.

“아흣~ 기분좋아. 아앙~ 주인님의 자지 너무 좋아! 흐윽~!”

“흐흐. 나도 안젤라의 보지가 최고라고 생각해. 으음~ 정말 기분 좋군.”

이미 안젤라와 자리크는 티어가 곁에 있다는것도 신경쓰지 못하고 그저 서로의 육체를 탐할 뿐이었다. 그런 둘의 음란한 행위를 색달라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티어였다. 티어로써는 마테리얼 바디의 뛰어난 감각으로 받아들이게 된 둘의 음란한 행위가 정말 신기했다.

“이런게 바로 진짜 섹스... 내 보지에 자리크 오빠의 자지가... 흐읏~”

이제 곧 자리크와 섹스를 하게 된다는 생각에 절로 몸이 후끈 달아오른 티어였다. 금세 남자를 받아들여도 될 정도로 보지가 축축히 젖어버렸달까? 결국 티어도 자리크에게 달려들어 섹스행위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이거 티어도 본격적으로 할 생각인가?”

“네. 자리크 오빠. 제 보지도 즐겨 주세요.”

“흐흐~ 이거 얼른 티어의 보지도 즐겨야 겠는걸? 과연 좀 더 어린 몸은 또 어떤 맛을 내게 선사해줄까 기대가 되는군.”

“아응~ 주인님. 나 아직. 흐읏~ 아아앙~!”

좀 더 자리크의 자지를 맛보고 싶은 안젤라였지만 곧바로 시작된 격한 자리크의 행위에 금세 가버리고 말았다.

“읏차~ 이젠 티어 차례인가? 일단 내 자지를 핥아주겠어?”

“종족 번식 방법은 자리크 오빠가 더 제대로 알고 있겠죠. 그럼 리드 부탁 드릴게요.”

“아아. 내 확실히 알려주지. 흐흐~”

“그럼 아프지 않게 부탁드려요. 첫 사용이라 아직 모든 면에서 서툴거에요. 처녀막도 아직 제거되지 않은 몸이거든요.”

“후훗. 어차피 마테리얼 바디라면 처녀막정도야 언제든지 제생되잖아?”

“그건 그렇지만요.”

아직 스스로의 몸에 대해 완벽히 아는 건 아닌 티어였다. 그렇게 티어가 자리크의 자지를 조심스레 양손으로 잡고 입안으로 인도했다.

“흐읍! 대..대단해! 제법 공부했나본데?”

“쮸읍~ 츄릅~ 낼름... 네. 정보를 검색해 본 결과 입보지 사용 방법에 대해선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그래도 실전은 처음이라 걱정이었는데 기뻐해주신다니 정말 다행이군요.”

“아아. 확실히 정말 서툰 안젤라보다 기분 좋았어.”

“우으~ 나..나도 배우면 더 기쁘게 해줄 수 있는데...”

“하하. 안젤라는 그 모습 그대로가 제일이야. 딱히 다른 계집들과 같아질 필요는 없잖아?”

“그..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삐칠듯이 말하다 자리크가 그리 말하자 금세 기운을 회복한 안젤라였다. 그렇게 안젤라는 달아오른 몸을 조금 식혀가며 티어의 행위를 보고 있었다. 나름 공부가 되는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아무리 자리크가 그리 말해줬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은 안젤라였다.

“그럼 이제 다시 우람하게 발기했으니 이제 제 보지에 자지를 넣어주세요.”

“흐흐~ 안그래도 그럴 생각이야. 그럼 돌아서 주지 않을래?”

“네. 이렇게 돌아서면 되는거죠?”

“아아. 확실히 보지가 제대로 보이고 있어. 정말 예쁜 보지야. 게다가 털도 안난 보지라니. 안젤라는 이제 막 금빛의 털이 나기 시작했던데.”

“읏! 그..그야... 그럴 나이니까. 우으... 역시 나도 털을 밀어야하나?”

“하핫. 털난 보지든 털이 안난 보지듯 맛만 좋으면 상관 없잖아. 그냥 이런 보지도 제법 볼만 하다는거지.”

“으응. 그..그렇구나. 하긴... 어차피 보지야 뭐... 자지만 잘 받아들일 수 있으면 족하니까. 그... 남자를 기쁘게 해주면 그게 가장 맛좋은 보지라고 나도 생각하고 있어.”

“하하. 뭐 그런거지. 으흣! 이거 제법 좁은걸? 게다가 엄청 조여! 으음~ 안젤라 네 보지보다 더 조이는것 같아.”

“그..그야... 나보다 모든 면에서 더 작으니까. 물론 젖가슴만 빼고. 우으~”

다른 모든 면은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안젤라였지만 유독 젖가슴에 대해선 자신감을 보일 수 없었다. 그만큼 티어의 젖가슴이 크고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아마 자신이 스무살이 넘으면 저런 젖가슴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 안젤라였다.

“하아... 역시 나이 설정을 제대로 하고 내려왔어야 했는데... 이러면 사오년은 더 기다려야 할것 같잖아. 우으~”

“으읏~! 싼다!”

“읏~ 하아... 이게 바로 섹스라는거군요. 기분 좋았어요. 자리크 오빠.”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나?”

“아직은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그래요. 무척 기분 좋았으니 걱정해주실 필요 없어요.”

“아아. 그래? 하긴... 이제 갓 태어난거나 다름 없으니까.”

“나이로 따지면 갓 1살이 되다 말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거에요.”

“하하. 그럼 내가 한살도 안된 아기를 따먹었다는건가? 큭큭.”

유쾌하게 웃어보이며 티어의 좁은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 자리크였다. 그에 크게 움찔하며 몸을 부르르 떠는 티어였다. 아무래도 겉으로 보였던 쾌감보다 더 큰 쾌감을 받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렇게 겨우 한차례의 섹스가 끝나자 곧바로 계획을 실천하는 티어였다.

“하하. 너무 급한거 아냐?”

“아직은 2차 원정대를 보내지 않았지만 곧 보낼거라 생각해서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어 그렇답니다. 물론 이제 디바는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을테니 말이죠. 방금 디바의 마테리얼 바디 생산 공정을 빼앗았으니 곧 디바인의 메모리를 다운받으면 금세 지상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아. 그런가? 역시 티어는 능력이 있다니까. 그럼 앞으로 지상에서 디바의 계집들을 볼 수 있다는거지?”

“네. 앞으로 디바의 여인들은 육노예로 확실히 종족번식에 힘쓸거랍니다. 메모리 전송 도중 섹스 바이러스와 기초 조교에 대한 정보를 추가시켰기 때문이죠.”

“역시 대단해! 티어에게 상이라도 줘야할까?”

“다음에 또 상으로 섹스 부탁드려요. 아직 종족 번식은 하지 못해 목적을 이루지 못했으니까요. 역시 어린 몸으로는 종족번식이 힘든것 같더군요. 자궁이 완벽하지만 아직 생리주기를 계산하지 못해 그런듯 하군요.”

“으음. 확실히 여성은 생리 주기라는게 있었지? 안젤라도 아직이던가?”

“그야... 난 티어처럼 그쪽 부분은 아직이니까. 아마 몇달 혹은 몇주사이에 첫 생리를 할거라고 생각해.”

“그럼 안젤라의 첫 아이는 내가 가지도록 해야겠네. 후훗~”

“그... 나야 이제 상관 없어. 어차피 지상에서 살아야 하고... 딩고가 내 주인님이니까...”

얼굴을 잔뜩 붉히며 그렇게 말하는 안젤라였다. 그런 안젤라의 모습을 흥미롭다는듯 바라보는 티어. 아무래도 아직은 인간의 감정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 못해서 그런것 같았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배워가는 티어와 안젤라였다. 물론 안젤라도 감정부분에 대해선 제법 서툴렀지만 그래도 인공지능이었던 티어보다는 더 나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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