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화
“그나저나 이 조종석... 기분 좋아. 아흥~”
이미 남자에 대해 알만큼 알게 된 안젤라는 바이크 형태의 조종석에 달린 자지 모양의 바이브가 기분좋게 느껴지고 있었다. 다만 원래 대로라면 안전띠가 따로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걸 보면 보지를 잔뜩 조여 조종석에서 벗어나지 말라는듯 했다.
“어차피 상관 없잖아. 나 보지 조임만큼은 좋으니까. 딩고가 확언 해준만큼 그건 자신있어!”
그렇게 보지속을 유린하는 바이브의 진동을 음미해가며 디바의 마테리얼 바디를 가진 보좌관들이 어서 빨리 내려오기를 기대했다. 신형 아한이라니!! 이런 신형은 1등 보좌관에게나 지급되던 물품이었다. 그런 걸 자신이 몰게 되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그에 신나게 보지를 열심히 조이는 안젤라였다.
“그치만 역시 따끈따끈한 딩고의 자지에 비하면 이런 바이브는 그렇게 많이 즐겁지 않아.”
점점 더 음란해지는 안젤라였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한참 드디어 디바의 마테리얼 바디를 가진 보좌관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좋아! 내 보지 조임... 아니 전투 실력을 보여 주겠어!”
“안젤라 발자크 그럼 부탁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실력을 보여 주십시오.”
“응! 맞겨둬. 프론티어 섹스!”
자신감을 보이며 전투 직전의 흥분에 몸을 맞기는 안젤라였다. 그렇게 잔뜩힘을 줘서 그런지 보지에도 잔뜩 힘이 들어가 보지 조임이 좀 더 강렬해 졌다.
“적기는 열 둘... 훗~ 겨우 열둘인거네?”
물론 한기로 열두기 모두를 상대하긴 힘들었다. 하지만 자리크도 있고 프론티어 섹스의 서포트도 곧 받을 수 있지 않던가! 홀로 열두기를 상대하긴 힘들었지만 셋이라면 나름 상대할만 하다고 생각한 안젤라였다.
“안젤라! 미리 말해둘게. 절대! 완파는 하지 말아줘!”
“응? 적들을?”
“아아. 너도 이제 지상에서 살아야 하니까. 물질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잖아. 그런 만큼 마테리얼 바디의 디바인들은 제법 값이 나간다구. 흐흐~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겠지? 육노예 안젤라?”
“으읏! 유..육노예는 누..누가! 흥~! 아..알았어. 대신... 그... 나중에 상으로 세..섹스해줄거지?”
“호오? 이제 스스로 바라는거야?”
“사..상관할거 없잖아..!! 아무튼 끝나고 진하게 섹스해줘야해!”
“나야 상관 없지. 좋아. 그렇게 할게.”
마테리얼 바디를 다수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자리크였다. 아무래도 육노예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겠는가! 게다가 마테리얼 바디별로 특색있는 보지를 가지고 있을게 틀림 없었다. 안젤라의 좁은 보지도 좋았지만 성인 여성의 제대로 된 보지 또한 맛보고 싶은 자리크였다. 그렇게 시작된 전투!
“으읏! 역시 디바의 보좌관 들이야. 이거 쉽지 않겠는데?”
포인트를 이동하며 적기를 상대하는 안젤라였다. 1:1이라면 어렵지 않게 상대 가능했을터였지만 역시 홀로 다수를 상대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래도 한기 한기 착실히 반파시키며 자리크의 뜻에 따르는 안젤라였다.
“칫! 완파 시키는게 더 쉬울텐데... 자리크는 내 보지 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걸까?”
이미 자리크의 속셈을 모조리 간파한 안젤라였다. 그간 경험해온 바가 있지 않던가! 매일매일 자신의 보지를 사용하던 자리크를 이젠 알려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었다.
“흥! 마음같아선 그 보지들을 마구 뭉개버리고 싶지만... 주...주인님이 바라시는거니까...!”
디바의 3등 보좌관으로써 매우 부끄러웠지만... 이젠 안젤라도 지상인이나 다름 없었다. 그에 자리크를 주인으로 인정해버린 안젤라였다. 어차피 이젠 자리크의 자지를 맛보지 못하면 자신이 더 아쉬울테니 말이다. 그만큼 섹스에 빠져버린 안젤라였다.
“아흣~ 보지가 더 간질거리는것 같아. 으응~ 이러다 조종석을 벗어나버리겠어. 보지를 좀 더 조여야하나? 흐윽!”
보지에 힘을 질끈 주며 다시 전투에 집중하는 안젤라였다. 그렇게 반쯤 적을 상대했을까? 드디어 자리크와 프론티어 섹스가 서포트를 해주는것 같았다.
“좋았어! 주인님 꼭 섹스해주기다? 나 이렇게 열심인적은 정말 없었으니까!!”
“흐흐~ 그래. 정말 수고했어. 내가 확실히 기분 좋아지게 보지를 자지로 쑤셔줄게!”
“으응. 기..기대할게...!”
섹스 바이러스의 효과일까? 자리크와 음란한 대화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부끄러워지는 안젤라였다. 이제야 겨우 지상인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차차 변해가는 걸지도 몰랐다. 그렇게 전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후욱... 훅~ 으으~ 보지가 부어오른것 같아.”
격력한 전투의 후유증일까? 안젤라의 보지에 이상이 생긴 것 같았다. 하기야 거의 여섯시간정도 보지에 힘을 주며 전투에 집중했었다. 아직 어린 보지가 그런 장시간의 전투를 견뎌낼리가 없었다. 게다가 진짜 남자의 자지도 아니지 않던가! 딱딱한 바이브의 한계였다.
“하하. 내가 나중에 보지 마사지 해줄테니까. 조금만 참도록 해.”
“으응. 부..부탁할게... 주인님.”
“흐흐~ 이제 주인님 소리가 입에 붙었나봐?”
“그..그야... 이 마테리얼 바디의 주인은 딩고 당신이니까... 디바의 3등 보좌관으로써 약속한건 기필코 지키는 편이거든... 게다가 주인님을 조..좋아하기도 하고... 우으~”
섹스보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더욱 더 부끄러움을 보이는 안젤라였다. 아무래도 스스로의 감정에 당황해서 그런 것 같았다.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자리크에 대한 사랑을 지상의 섹스로 인해 급격히 느껴가게된 안젤라였다.
“후아~ 아..아무튼! 전투가 끝나면... 기분 좋은 섹스... 부탁할게. 마음같아선 주인님의 아이를 임신하고 싶지만... 아직 덜 자라서. 우으~”
“하하. 걱정할거 없어. 어차피 몇년만 지나면 금방 임신 가능할테니까. 그때... 내 아이를 낳아주면 되잖아? 이왕이면 예쁜 여자아이면 좋겠는데... 후후후.”
“으응! 나 힘낼게! 힘내서 이 난관을 벗어나고 쭉... 주인님과 섹스할거야. 그리고 좀 더 자라면 분명 날 닮아 예쁜 주인님의 아이를 가질 수 있을거야.”
이제 미래를 생각하게 된 안젤라였다. 다만 자리크가 끝까지 안젤라의 주인으로 남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일 뿐이었다.
“그럼 좀 더 힘내자구!”
“으응!”
그렇게 다시 전투에 나서는 안젤라. 그리고 전투불능에 빠진 마테리얼 바디를 회수하려는 자리크였다.
“흐흐~ 마테리얼 바디의 디바인이 여섯이나... 좋아. 지금 당장 맛보러 가보실까?”
이미 제압된거나 다름없는 마테리얼 바디의 디바인을 생각하며 입맛을 다시는 자리크였다. 그렇게 하나 둘 제압해 모처의 감옥에 마테리얼 바디의 디바인을 데리고 적당히 결박해 놓은 자리크. 그 결박 방법은 당연하게도 귀갑 묶기였다.
“오오~ 역시 이 방법이 최고라니까! 특히 보지 사이로 음란하게 파고들어 보지 물을 뱉어내게 만드는 이 모습이 제일이야!”
“아흑! 다..당신! 으으~ 지..지상인 주제에... 크윽. 굴욕이야.”
“흐흐~ 곧 있으면 지상인의 자지 맛을 그 보지로 실컷 맛보게 될텐데... 그것도 굴욕일까?”
“크으~”
굴욕적인 표정을 짓는 마테리얼 바디의 디바인이었다. 그렇게 계속 격파되어 전투불능에 빠진 디바인을 하나 하나 수거해 오는 자리크였다. 과연 안젤라의 실력이 뛰어나서인지 단 한명도 부상조차 당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마 자리크에게 상을 받기 위해 실력발휘를 하고 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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