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아흥~ 아앙~ 좋아. 딩고! 흐윽~ 딩고의 자지가 푸슉푸슉 내 보지에 흐읏!!”
이미 쾌락의 늪에 깊게 빠진 안젤라였다. 그런 안젤라를 흡족하게 바라보며 그 보지를 즐기는 자리크였다. 좁디 좁은 보지였지만 역시나 디바의 마테리얼 바디는 실로 뛰어났다. 쑤셔대면 쑤셔댈수록 꽉 꽉 물어대는 안젤라의 보지에 깊은 쾌락을 느껴가는 자리크였다.
“자리크 형제 운이 좋았습니다. 처음 만들 작정이었던 바디는 금속을 성형해 만들 작정이었는데 마침 디바의 신체 포트를 한기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저도 마테리얼 바디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하윽~ 아앙~”
“응? 아아. 프론티어 섹스인가? 호오? 그렇다면 마테리얼 바디로 신체를 갈아탈 수 있다는 것이구나.”
“네. 그렇습니다. 으음... 제가 자리크 형제와 안젤라 발자크의 종족번식을 방해 하고 있었던것 같군요. 종족번식이 끝나면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딱히 그럴필요는 없는데. 흐읍~ 어차피 프론티어 섹스 너도 종족번식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겠어? 자. 보라구. 이게 바로 인간의 종족번식이라는거야. 바로 섹스라는거지. 후후.”
“지켜봐도 된다면 양해를 구하도록 하죠. 자리크 형제. 사실 저도 영상으로만 봤지 제대로 종족번식을 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자리크 형제.”
“하하. 그런것 가지고 뭘. 아무튼 좀 더 가까이 와서 보도록 해. 자 이 결합된 부분이 자지와 보지라는거지. 어때? 너도 곧 이 보지를 가지게 될텐데.”
“실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군요. 저도 저런 보지를 가지고 자리크 형제와 종족번식을 할 수 있다는거군요. 그렇게만 된다면 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인공지능 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프론티어 섹스의 앞에서 섹스를 하는 자리크와 안젤라였다. 하지만 둘 모두 그리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다. 자리크는 이미 이런 상황을 매우 많이 겪어서 그랬고 안젤라는 성에 대해 무지해서 그럴수밖에 없었다.
“아흣 자리크 안에 아앙~ 안에 전처럼 안에 사정해줘! 흐윽~!”
“괜찮겠어?”
“흐읏~ 아앙. 괜찮아. 어차피 프론티어 섹스는 흐읏~ 바로 옆에 있잖아. 아앙~ 임무는 흐응~ 이걸로 거의 종료니까. 하읏~ 이렇게 기분좋은 느낌을 하아앙~ 좋아아아~!!”
“흐흐. 그렇다면 바로 잔뜩 사정해 주도록 하지. 흐읍!!”
“오오. 이게 바로 사정이라는거군요. 스캔 결과 안젤라 발자크의 보지속에 자리크 형제의 정액이 가득 차오르고 있군요. 정말 대단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흐읏~ 하아앙~ 보지속에 가득 하으응~ 딩고의 정액이 가득 차오르고 있어~!”
이미 쾌락의 노예가 된듯한 모습의 안젤라였다. 그간의 긴장이 모조리 풀려 그런것 같았다. 아마도 임무 성공을 눈앞에 둬서 그런 걸지도 몰랐다.
“자리크 형제 이걸 얼마동안 해야 안젤라 발자크가 임신하게 되는겁니까?”
“으음... 글쎄? 디바인의 마테리얼 바디라면 당장이라도 가능할텐데... 안젤라가 좀 어려서 그런가? 제대로 임신 되지 않는것 같아.”
“확실히... 안젤라 발자크의 보지 발달 정도를 보면 열서너살정도 되어 보이는군요. 하지만 젖가슴은 또 다르군요. 대략 열여덜살이상이 가질법한 젖가슴 입니다. 마테리얼 바디의 조정을 이른시간에 끝내서 그런것 같군요. 그래서 아직 생리를 안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매우 정확히 알고 있는 프론티어 섹스였다. 결국 안젤라가 임신하지 않는 이유는 신체가 덜 발달되어서 그렇다는 것이었다. 자리크로써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생체 포트에서 나온 안젤라였다. 다시 들어가 신체 조정을 할수 있는것도 아닌바 결국 다 클때까지 기다려야 임신을 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되었다.
“쩝... 안타깝군. 내 아이를 가지게 만들고 싶었는데...”
“흐으응~ 역시 그런 속셈이었구나. 하읏~ 하지만 다행이야.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을테니까 그럼...”
정신을 차린 듯 안젤라가 그렇게 말했다. 그에 혀를 차는 자리크였지만 딱히 뭐라 더 말하지 않았다.
“그럼 잠시후 제 인공지능을 마테리얼 바디에 내려받겠습니다. 아마도 자리크 형제가 만족해하는 그런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아마 그로인해 제 감정회로 또한 강화될 것 같군요. 지금의 저와는 다른 존재가 될지도 모르니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아. 뭐...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후훗.”
“윽. 그럼 프론티어 섹스가... 아니게 되는거잖아?!”
“과연... 그렇게 될것 같군요. 그럼 안젤라 발자크의 임무실패가 될것 같습니다.”
“그..그렇게는... 으으.”
인간이 되어 종족번식에 앞장서겠다는데 그걸 막아설수는 없었다. 결국 안젤라는 혀를 차며 프론티어 섹스가 가는길을 비켜설수밖에 없었다. 안타깝지만 어쩌겠는가? 결국 임무를 실패했다고 디바에 알릴 수밖에 없었다.
“하하. 이거 참... 이러면 확실한 임무 실패인가?”
“으윽! 딩고 당신이 그런말을 하면 안돼잖아!! 보상을 받고 싶긴 한거야?”
“흐흐. 그야 당연하지. 내 임무는 안젤라 너를 서포트해 주는 것 뿐이잖아. 그걸로 보상을 받을 수 있지 않겠어?”
“큭... 좋아. 약속하긴 했으니까. 그래서 어떤 보상을 원하는건데?”
“으음... 안젤라 네가 디바로 올라가면 그 마테리얼 바디를 내 전속 육노예로 삼겠어. 어때?”
“육노예? 그게 뭔데? 뭐... 상관 없겠지. 어차피 올라가면 다시 내려올 일은 없을테니까. 좋아. 내가 올라가면 이 마테리얼 바디를 가지도록해.”
단순하게 생각하는 안젤라였다. 어차피 내려올 일은 더이상 없으리라 생각하는듯 했다. 하기야... 지상에서 이정도로 즐겼으면 됐지 더 뭘 하겠는가? 자신은 디바의 높은자리에 올라갈 생각이었다. 더는 지상에 연연할 필요도 없었던 것이었다. 자신을 온전히 찾은 이후라면 또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더이상 지상과 연관될 일도 없는 안젤라였다.
“그럼 프론티어 섹스에게 가볼까? 아마 안젤라 널 디바로 올려보내줄 존재는 프론티어 섹스 뿐일테니까.”
“으응... 확실히.. 디바를 해킹할 정도라면 그정도는 가뿐하겠지.”
그렇게 섹스를 마친 안젤라와 자리크가 프론티어 섹스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프론티어 섹스는 자신의 마테리얼 바디를 손보고 있었다. 이미 거의 다 손본 듯 했지만 아직 성장을 시키지 않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았다.
“여~ 잘 돼고 있는거야?”
“자리크 형제군요. 네 그렇습니다. 앞으로 서른다섯시간 이후 마테리얼 바디가 완성되고 곧바로 제 인공지능을 다운로드 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저 또한 인류의 한편에 속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하. 그렇지. 너도 곧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되겠군. 매우 좋은 모습이야.”
“흥! 마테리얼 바디는 그저 가짜신체일 뿐이잖아? 그런게 뭐가 좋다고... 지상이 뭐가 좋은데? 모두가 디바에서 살면 되는거 아냐?”
“쩝... 안젤라 너도 분명 지상에서의 즐거움을 만끽 했으리라 생각되는데... 역시 아직은 아닌건가?”
“따..딱히... 뭐... 섹스는 즐거웠지만... 그거야 디바에서도 할 수 있으니까... 이번 임무를 끝내면... 우으... 다음임무를 끝내면 될거라고 생각해.”
결국 이번 임무는 실패 확정이라고 생각해 그러는 듯 했다. 결국 조금 더 노력해야만 하는 안젤라였다. 그게 매우 억울했지만 어쩌겠는가? 당장 별 위협도 안되는 프론티어 섹스를 잡아갈 수도 없는데... 결국 안젤라로써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나야 프론티어 섹스의 생각에 동의하니까. 인간이라면 역시 지상에서 살아야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 생활이더라도... 그러기위해선 프론티어 섹스의 말대로 디바인들을 지상으로 이끌어야만 해. 물론 섹스 바이러스같은 정당치 않은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써야 하겠지.”
“저도 그건 실감하고 있습니다. 섹스 바이러스를 퍼트린건 제 실수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제대로 된 방법으로 소통하도록 하죠.”
“그렇다는데?”
“으윽... 하아. 말 했잖아. 임무 실패라고... 칫...”
그렇게 안젤라가 스스로 임무 실패임을 확언 했다. 과연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안젤라의 임무는 어찌되고 프론티어 섹스와 자리크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될지는 아직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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