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최종장)
이번에도 그는 남자가 생각할 수 있는 조금의 틈도 주지 않으려는 듯 팬티를 내리며 힘차게 성이 나있는 자신의 물건을 아내의 엉덩이를 향해 돌진했다.
그 순간 책상위에 말없이 없드려 있던 아내가 카페트 바닥으로 주저 앉으며 말했다.
“아...안돼요. 우리 이러다 정말 후회할지도 몰라.”
아내의 말에 이성을 잃고 있던 그가 행동을 멈췄고 남자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알고 있었구나. 어...언제부터.”
“아까 이 분의 손이 맨살에 다았을 때... 손의 느낌이 오빠와 달리 더 크고 거칠다는게 느껴지는데. 그 순간 아~ 이번엔 장난이 아니구나. 정말 다른 남자를 데려왔구나 하고 알았어.”
“그럼. 나 때문에 모르는 척 한거야?”
“오빠의 환상을 깨버리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더 솔직히 말하면 묘한 긴장감에 나도 흥분이 되더라구. 어차피 이렇게 된거 오빠가 원하는대로 놔둬보자. 오빠가 즐거워하는 일이니 차라리 나도 모르는 척 행동해주자 그렇게 마음 먹었어. 그리고 누군지 모르는 남자가 내 몸을 만지고 애무하는데 내 몸도 조금씩 반응하는거야. 오빠의 손만 타다가 다른 남자의 손이 닿으니 왠지 회사랑 집만 왔다갔다 하다가 잠깐 멀리 낮선 곳으로 여행을 갔을때의 느낌이랄까. 색다른 기분에 흥분되더라. 나도 오빠처럼 즐기고 있더라구. 근데 삽입만은 안되겠더라구.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떻해? 물론 오빠가 잘 가려서 데리고 왔겠지만 임신하거나 병이라도 옮으면 큰일이잖아.”
“나...나도 그건 못하게 하려고 했어. 내가 막으려는데 니가 먼저 움직인거뿐이야.”
“그랬구나. 다행이다. 그리고 혹시라도 미안해 하지 말어. 난 오빠를 다 이해하니까. 그리고 나도 나쁘진 않았어.”
남자와 아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동안 자신의 거친 행동이 분위기를 망친거 같아 그도 미안했는지 조용히 바지를 올려 입었다.
남자도 아내를 일으켜 세우며 팬티를 올려 주었다. 그러면서 아내의 팬티와 엉덩이 주변이 온통 다른 남자의 침으로 범벅이 되 있는걸 가까이서 다시 보니 이대로 끝나는건가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괜히 내가 오빠 흥을 깨버렸나봐.”
“아...아니야. 괜찮아.”
“저 분이 그냥 애무만 했으면 기분좋게 끝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그지?”
남자는 그런 아내의 말을 들으니 왠지 더 아쉬워졌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아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럼 말이야.”
“응? 말해봐 오빠.”
“이번엔 니가 저 분을 좀 애무해 주면 안될까? 저 분도 많이 아쉬울텐데. 손으로라도 해드리면 어떨까 하고...”
“그런 모습을 오빠가 보고싶은게 아니구?”
“그래. 사실은 내가 보고 싶어.”
“좋아. 오빠가 그렇게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
아내의 시원스러운 대답에 그와 남자는 동시에 서로 쳐다보며 웃음지었다.
아내도 싫지 않았던 것 같단 생각이 드니 마음이 좀 편해지며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
남자는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하자며 아내에게 물어 조부장의 방으로 아내와 그를 데려갔고
진짜 조부장의 방에서 오전에 아내가 했던 말들을 떠올려보니 더 흥분되기 시작했다.
그를 조부장의 책상 의자에 먼저 앉게 한 뒤 아내의 몸을 이끌어 그의 무릅위에 앉도록 했다.
눈을 가리고 있던 아내는 그의 무릅에 엉덩이를 대자마자 놀라서 벌떡 일어 났다.
“엄마~”
“왜그래?”
“딱딱하게 서 있어서 깜짝 놀랐어.”
“난 또 뭐라구. 너같이 섹시한 여자가 무릅에 앉는데 안 딱딱해지는 남자가 이상하지 다시 잘 앉아봐”
아내가 다시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갖다 대자 그는 지금이라도 당장 아내의 엉덩이 사이를 꽤뚫고 싶은 마음인지 허리를 끌어 안으며 아내의 엉덩이를 자신의 물건 위에 바짝 당겨 앉혔다. 딱딱해진 자신의 물건에 아내의 푹신하게 살이 오른 엉덩이 감촉이 느껴지자 애가 탔나 보다.
“어때? 조부장님 물건이 느껴지니까? 흥분되? 너는 지금 조부장님 무릅에 앉은거야. 조부장님이 하시는대로 꼼짝말고 있어야되.”
남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허리를 감싸던 그의 손이 아내의 블라우스 속으로 파고 들어갔고 조금전 까지 아껴두었던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주므르기 시작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의 애무는 능숙해보였다.
강약 조절을 해가며 주무르면서 꼭지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그저 그 주변만 맴돌뿐. 그러다 그의 손가락이 꼭지에 스치기라도 하면 아내는 마치 감전이라도 된 듯 허리를 움찔거렸고 그는 아까와 달리 서두르지 않고 아내를 천천히 자극해 나갔다.
5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때쯤 아내가 감질나서 안되겠는지 그의 손을 잡고 자신의 가슴을 더 세게 움켜쥐게 했다. 그의 터치가 강해지자 얼마나 엉덩이를 무릅위에서 움직여 댔는지 아내의 치마가 골반까지 말려 올라가서 다시 하얀 팬티가 드러나 보였다.
그의 애간장 작전에 아내가 어쩔줄을 몰라하는거 같아서 남자가 거들어 주었다.
“부장님한테 가슴 빨아달라고 해봐. 정중히 부탁드려.”
그러자 아내도 기다렸다는 듯 뒤돌아서 힐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 가랑이를 벌리고 그의 몸에 밀착해서 앉았다. 너무 딱 달라 붙어서 옆에서 보기에 마치 삽입을 한것처럼 보였다. 아내의 속에 다른 남자의 물건이 박혀 있다는 상상에 입에 침이 막 고였다. 그리고 아내는 블라우스를 위로 벗어버리고 이렇게 말했다.
“부장님. 제 가슴 결재해 주세요”
그런 아내의 애드립에 남자는 피식 웃음이 났고 그는 기다렸다는 듯 아내의 허리를 잡아 당기며 꼼꼼히 아내의 가슴을 결재(?)해나갔다.
그가 거칠게 빨아대자 아내도 흥분했는지 그의 머리를 꼭 끌어 안았고 허리를 감고 있던 그의 한 손이 어느새 팬티속 아내의 엉덩이 골자기를 타고 파고 들어가 있었다. 그의 손가락이 자극하는지 아내는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아내의 엉덩이가 들릴때마다 그의 손은 엉덩이 골을 따라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들어 팬티 속으로 그의 손목 한참 윗부분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마치 그의 팔뚝위에 아내가 올라 타있는 것같은 모습이였다. 그의 손가락이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지 아내의 숨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져 갔고 그런 아내의 숨소리는 두 사내를 강하게 자극시켰다. 그러다 어느 순간 보니 그가 모든 애무를 멈추고 있었다. 아내의 팬티속을 헤집던 그의 팔도 움직임 없이 가만히 고정되어 있고 단지 아내 혼자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있을 뿐이였다. 잠시 뒤 남자는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그의 둘 또는 세 개 정도의 손가락이 아내의 질 속에 들어가 있고 아내는 그것들을 마치 성기가 삽입 된 양 움직이고 있었던 거였다.
아내는 그렇게 한참을 이성을 잃고 그의 팔뚝위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다가 오르가즘을 느꼈는지 움직임을 멈추고 그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속에 당겨 안았다. 그리고 거친 숨을 진정하며 또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아마 저 상황이였다면 그의 물건이 들어왔더라도 거부하지 않았을 거 같단 생각이 들자 흥분되었다.
어느정도 호흡을 안정시켰는지 아내가 부끄러운 듯 입을 열었다.
“어머, 어떻해. 나 혼자 너무 흥분했었나봐. 앞이 안보이니까 더 대담해지는거 같아.”
그리곤 뾱~ 하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들어 그의 손가락이 빠져나오게 한 뒤 의자 위에서 내려왔다. 아내의 팬티는 물론 그의 손가락까지도 아내의 애액으로 완전히 젖어 있었다. 아내는 자신의 행동이 창피했는지 어색한 침묵을 깨려는 듯 나에게 해줄때처럼 그의 다리 사이에 무릅을 꿀고 앉더니 그의 벨트를 푸르고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잡아 끌어 내렸다.
그러자 그의 억눌려있던 남성이 천장을 향해 솓구쳐 튀어 올랐다. 아내는 남자의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낸 뒤 남자의 양 쪽 허벅지에 팔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그의 남성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정성스럽게 움직여 나갔다.
하지만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를 애무한다는게 어색해서 그런지 너무 형식적으로만 보였고 만족스럽지 못한 남자가 꺼어들었다.
“손으로만 그러고 있으니까 성의 없어 보인다. 기왕 해드리는거 좀 더 적극적으로 올라가서 가슴도 함께 해드려. 내 앞이라 부끄러워서 그래? 나한테 해주듯 적극적으로 해죠.”
하고 남자가 말하자 부끄러운 듯 웃어보이더니 바닥에서 일어나 축축해져 차가워진 팬티를 벗어버리고 그의 한쪽 허벅지를 가랑이 사이에 끼운 채 올라 앉았다. 그리고 오른손으로는 계속 펌프질을 시켜주면서 왼손으로 그의 셔츠 단추를 풀러 가슴이 나오게 한 뒤 그의 젖꼭지를 혀와 입술로 자극시켜나갔다.
“그래. 그런식으로. 오늘 밤 조부장님을 홀려서 따먹겠다는 기분으로 최대한 색기 넘치게.”
아내는 남자의 말을 잘 알겠다는 듯 적극적으로 애무를 했고 그는 이런 아내의 서비스를 받으며 기분이 좋은지 손으로 아내의 엉덩이를 주물러대며 긴장해서 말라버린 자신의 입가에 침을 발랐다. 하지만 애무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내의 엉덩이를 힘껏 움켜쥐며 정액을 뿜어댔고 그 시간은 1분도 안걸린거 같았다. 그는 몸을 파르르 떨더니 자기도 아쉬웠는지 한탄스럽게 큰 한 숨을 쉬었다. 처음 그를 보았을 때 내쉬던 것과 같은 한 숨이였다.
그렇게 약간의 침묵이 흐른 뒤 긴장이 풀렸는지 그는 아내를 자신에게서 일으켜 세워 책상위의 티슈를 꺼내 아내의 몸에 뭍은 자신의 정액을 먼저 닦아주고 자신의 몸도 닦았다.
그도 아쉬웠지만 남자도 아쉬웠다. 너무 순식간에 빨리 끝나버려서 허무했고 뭔가 채워지지 못한 무언가가 남아있는거 같았다. 이대로 끝난건가 생각하는 그 순간 자신이 놓치고 있던 장면이 떠올랐다. 아내가 다른 남자의 물건을 입안 가득 물고 있는 그 모습. 미치도록 보고싶었던 장면이였는데 그게 지금 떠오른것이였다.
“오빠. 이제 밥먹으러 갈까? 나 배고프다.”
“있잖아. 하나만 더 부탁해도 될까?”
“뭐야. 아직도 만족 못한거야?”
“이 분이 너무 빨리 사정하는 바람에 아쉬워 하시는거 같아서. 너도 듣지 않았어? 크게 한 숨 쉬시는 거.”
“듣긴 들었지만...”
“니가 입으로 빨아드리면 금방 다시 단단해질거 같은데. 어때?”
“근데 오빠 괜찮겠어? 내가 다른 남자걸 빨아줘도?”
싫다고 거부할 줄 알았는데 아내의 말에서 긍정적인 느낌이 전해지자 남자의 심장이 다시 고동치기 시작했다.
“어. 괜찮아. 아니. 난 그 모습이 미치도록 보고싶었어. 니 입안 가득 다른 남자를 품고 있는걸 말이야.”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다.”
“저...절대... 내가 원한다니까.”
“그럼 좋아. 해볼게.”
아내의 허락이 떨어지자 그도 간절히 기다렸었는지 순식간에 바지와 팬티를 다시 벗어 버렸다. 50대의 대머리 남자 였지만 그런 모습이 어린아이 같이 느껴졌다.
남자는 더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그를 카페트 바닥위에 천장을 바라보며 똑바로 눕게 한 뒤 아내를 팬티만 벗긴 채로 그의 머리 위에 다리를 벌리고 서게 했다. 그리고 천천히 그대로 앉게 했다. 조심스럽게 아내의 엉덩이 위치를 그의 얼굴에 맞추며 그의 코는 엉덩이 골에 그리고 입은 아내의 꽃잎에 닿도록 했다. 아내는 그의 코끝이 느껴지자 놀란 듯 잠시 엉덩이를 들었다.
“엄마야~”
“괜찮아. 그냥 앉아.”
아내는 그의 의도를 알았는지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다시 내렸다.
“오빠. 느낌이 이상해. 이 분 숨쉴때마다 코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
남자는 아내가 다시 일어날까봐 아직까지 쪼그리고 힘이 들어가 있는 아내의 발목을 잡아서 뒤로 당여 완전히 무릅을 바닥에 대게 만들었다. 그러자 아내의 엉덩에 그의 얼굴이 완전히 파뭍혀 버렸고 아내도 기분이 이상한지 다시 엉덩이를 떼려고 했다. 그 순간 밑에 있던 그의 양팔이 아내의 허리를 감아 떨어지지 못하게 잡아 당겼고 아내의 “엄마~” 하는 소리와 함께 “쩝쩝”하며 아내의 밑을 빠는 소리가 들렸다.
“기분이 어때?”
“몰라... 이상해...”
“괜찮아. 점점 기분이 좋아질꺼야. 이제 너도 시작해야지.”
아내가 간지러운 듯 골반을 꿈틀거리며 손을 더듬어 그의 물건을 찾아 움켜 쥐었다.
남자는 다시 스마트폰의 녹화 버튼을 누른 뒤 숨죽여 관찰하기 시작했고 아내는 손에 쥔 그의 남성을 천천히 입안으로 빨아드렸다. 그 모습이 너무도 자극적이어서 마치 남자 자신의 물건이 빨리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아내는 마치 자신의 남편 물건을 애무하듯 정성껏 부드럽게 입을 움직였고 긴머리카락이 흘러내릴 때 마다 귀 뒤로 넘겨올리는 모습이 남자의 소화기관을 다시 전율시켰다.
남자는 열심히 여러각도로 움직이며 그 모습을 담았고 아내의 애무에 점점 딱딱하게 커지는 그의 물건을 보니 아까의 또 다른 아쉬운 장면이 생각났다. 다른 남자가 아내의 풍만한 엉덩이를 움켜쥐고 뒤에서 박아대는 바로 그 모습.
그 모습을 찍어서 두고두고 보고 싶었다. 실제로 삽입은 안되겠지만 포르노가 아닌 일반 성인물을 촬영할때처럼 그 비슷한 모습만 보여도 만족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아내가 너무 커져버린 그의 물건을 입에서 빼내며 말했다.
“오빠. 입이 너무 아프다. 다 커진거 같은데 이제 손으로 해도 되겠지?”
“잠깐만. 손으로는 한 번 했잖아. 다르게 해보자”
“어떻게?”
“알단 일어나봐”
남자는 깍지낀 그의 손을 풀어서 아내를 일으켜 세운 뒤 조부장의 책상위 물건들을 옆으로 밀어버리고 아내를 그 위에 엎드리게 했다.
“오...오빠. 설마. 진짜 하라는건 아니지?”
“걱정하지마 그럴일 없으니까. 그냥 니 허벅지 사이로 하는거야.”
“허벅지?”
남자는 아까와 달리 이번에는 벌리고 있는 아내의 다리를 모아 한쪽발을 다른쪽 발 뒷꿈치로 엇갈려 꼬이게 만들며 말했다.
“솔직히 다른 남자가 너의 쎄끈한 엉덩이를 잡고 뒤에서 먹는 모습이 보고 싶어. 그렇다고 실제로 하게 할 순 없잖아. 하지만 이렇게 니 다리를 모으로 엉덩이 바로 아래 허벅지사이로 하면 똑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거 같아. 내 말 이해되지?”
“정말 밑으로만 하는거지?”
“그렇다니까. 저기. 안들어가게 밑으로 잘 하실 수 있죠?”
남자의 물음에 그가 걱정말라며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이 분이 조심해서 잘 하신대. 너는 눈을 가려서 안보이겠지만 이분 물건이 지금 니 가랑이 사이로 파고 들고 싶어서 완전 원기충만상태야.”
그가 성큼다가와 아내의 엉덩이 바로 뒤에 성난 물건을 가까이 대자 그 모습을 본 남자는 입 안의 침이 다 말라버리는거 같았다. 그에게 잠깐만 기다리라는 사인을 하고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오빠 근데 그냥 하면 맨살이라 아플꺼 같은데.”
“아. 맞다. 잠깐만.”
남자는 조부장의 책상에 있는 로션을 열고 아내의 엉덩이골 밑과 허벅지 사이에 듬뿜 골고루 발랐다. 그리고 그도 로션을 손으로 받아서 자신의 물건에 충분히 발랐다.
“이제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남자는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치 성인물의 카메라 감독이 된 듯 촬영을 시작했고 그의 물건이 아내의 허벅지 틈으로 천천히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런데 너무 조심스럽게 아래쪽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어색해 보였고 남자가 생각했던 그림이 아니였다.
“저기. 그렇게 너무 허벅지 쪽으로 하실필요 없어요. 들어가지만 않으면 되니까 최대한 엉덩이쪽으로 붙여서 해보실래요?”
그가 알았다는 듯 다시 빼더니 이번엔 확실히 엉덩이쪽으로 최대한 올려서 밀어넣었다.
순간 놀란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엄마~~”
“왜 그래? 들어갔어?”
“아니. 그런거 같진 않은데 바로 밑에 밀착해서 닿으니까 기분이 이상해. 그리고 이 분꺼 되게 딱딱하다.”
“난 또 뭐라구. 니 쎄끈한 엉덩이를 보면 어떤 남자든 그렇게 딱딱해 져. 그럼 계속 간다.”
남자는 놀란 아내 때문에 멈춰있던 그에게 계속하라고 신호를 보냈고 그가 천천히 넣었다 뺏다를 반복했다. 옆에서 보고 있으니 정말로 하는 것 같았다. 그가 그러고 있는 동안 남자는 그의 뒤쪽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뒤에서 본 모습은 더 리얼했다. 그의 벌린 다리 사이로 아내의 꼬여진 다리가 보였고 스마트폰을 그의 다리 밑으로 집어 넣고 그의 물건이 들락거리는 모습을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밑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또 다른 자극이였다.
아내가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면 가짜인게 보였겠지만 다리를 꼰 지금의 상태는 실제 다른 남자의 물건을 깊숙이 머금은 그 모습 그대로였다. 남자는 위쪽에서도 찍어보고 반대쪽 측면으로도 가서 찍었다.
“오빠, 로션 좀 더 뿌려줘.”
아내의 말에 남자는 로션 뚜겅을 열고 아내의 엉덩이골을 타고 그의 물건까지 흘러내리게 듬뿍 로션을 뿌려준 뒤 아내의 표정이 궁금해서 아내의 얼굴쪽으로 가서 그 표정을 담기 시작했다. 눈을 가리고 있어서 눈빛을 읽을 수는 없었지만 빨갛게 상기된 볼과 섹시하게 벌어져 있는 입술을 보니 아내도 흥분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기분이 어때? 느낌을 말해봐.”
“왔다갔다하면서 민감한 부분을 자꾸 건드리니까 미칠 것 같아.”
아내의 말을 들으니 그의 물건이 아내의 입구에 바짝 붙어서 움직이며 클리토리스까지 자극을 시키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남자는 아내의 표정을 더 생생하게 담기 위해 그에게 주문을 했다.
“엉덩이를 움켜쥐고 좀 더 빠르게 움직여 주실래요?”
남자의 말 때문이였는지 아니면 그도 그러고 싶었었는지 모르지만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더 빨리 엉덩이를 들썩거렸고 아내의 입술은 더 벌어지며 호흡이 거칠어져갔다.
아내의 호흡이 거칠어질수록 남자의 심장이 빠르게 고동쳤고 거기에 흥을 돋으려는듯 그의 손바닥이 아내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기 시작했다. 그도 아내의 엉덩이 밑을 들락거리며 많이 흥분한거 같았다. 남자는 흥이 깨지지 않도록 다시 엉덩이쪽으로 가 로션을 아까보다 더 많이 듬뿍 뿌렸다. 그리고 그의 뒤쪽으로 가서 살은 별로 없지만 들썩거리며 힘이 들어가 있는 중년의 엉덩이를 찍었다.
나중에 아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였다. 그의 움직임이 빨라져서 인지 엉덩이의 움직임이 더 리드미컬하게 느껴졌다. 그는 조금 힘들어서 였는지 아니면 아내의 가슴을 쥐고 싶었는지 아내의 몸 위로 포개 업드려 아내의 밑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움켜 쥐었다. 지금 이 순간 그와 남자는 하나가 된거 같았다. 그가 흥분하면할수록 남자도 똑같이 느껴졌다.
그가 아내의 가슴을 쥐면 마치 남자가 쥐고 있는 것 같았고 다른 한 손을 뻗어 손가락을 아내의 입속에 넣자 남자의 손가락이 아내의 입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아내의 입속에 든 손가락을 찍기 위해 앞쪽으로 가보니 아내가 흥분했는지 그의 손가락을 깨물고 있었다. 그 모습에 집중하다 고개를 돌려보니 아내의 가슴을 쥐고 있던 그의 한쪽 손이 아내의 엉덩이 밑으로 내려가 있었다.
무슨일인가 싶어서 얼른 가보니 아까 그가 아내위로 업드려 포개질 때 체중이 실리는 바람에 꼬여 있던 아내의 다리가 그 힘에 못 이긴 듯 풀려서 살짝 벌어져 있었다. 조여주던 느낌이 사라지자 그가 손을 더듬어 원인을 찾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안 되겠는지 아내에게서 몸을 일으켜 세웠고 아내도 그의 느낌이 전해지지 않아 아쉬었는지 다시 다리를 꼬으려는 듯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어줬다.
그 순간 자신의 물건을 손에 쥔 채 그의 몸이 아내의 엉덩이에 다시 밀착 되었고 물건을 쥐고 있던 오른손이 어느새 위로 올라와 아내의 가슴을 향해 움켜 쥐었고 그의 상체가 다시 아내의 몸위로 포개지며 왼손은 아까처럼 아내의 입으로 향했다. 너무 빠르게 일어난 일이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어떻게 잘 된건지 아내의 가슴을 움켜쥔 채 그의 엉덩이가 다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아까처럼 제대로 잘 된건지 보려고 아내와 포개져 있는 그의 뒤쪽으로 가보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아내의 다리는 모아지지 않은 채 그대로 벌어져 있는 것이였다. 남자는 순간 멍해지며 들썩이는 그의 엉덩이만 바라보다 천천히 아내의 얼굴쪽으로 걸어갔다. 힐끗 보니 이번엔 그의 손가락이 입속에 있는게 아니라 아내의 입을 막고 있었다.
그가 진짜로 삽입하면서 아내가 소리칠까봐 입을 막은게 틀림없었다. 남자가 얼굴쪽으로 다가가자 아내의 입을 막고 있던 왼손이 스르륵 가슴쪽으로 내려가더니 오른손처럼 남은 한 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양쪽 가슴을 움켜쥔 채 더 격렬하게 엉덩이를 들썩 거렸다. 그의 손이 떨어져 나간 아내의 입에선 거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그 입술을 보며 남자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들어갔니?”
“헉...헉...헉...”
“들어갔구나.”
“어....어....”
“그만하라고 할까?”
“아니. 그러지마. 헉...헉...어차피 이렇게 되버린거...헉...헉....오빠... 보고 싶어 했잖아.”
“너 괜찮은거지?”
“어... 나 지금 기분 좋아 미칠꺼 같아. 헉...헉...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어서 가서 찍어...헉헉...”
아내는 정말로 몹시 흥분해 있었다. 아내도 지금 이 기분을 멈추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남자는 다시 옆으로 가서 그에게 말했다.
“이왕 들어가 버린거 어쩔 수 없네요. 괜찮으니까 내가 좀 더 잘 볼 수 있게 해줘요.”
그도 미안했는지 포개져 있던 몸을 일으켜 아내의 엉덩이를 쥔 채 똑바로 섰다. 그리고 조금 속도를 줄이며 아내의 구멍사이를 들락 거리는 자신의 물건이 남자에게 잘 보일 수 있도록 도왔다.
그가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옆으로 벌려주자. 아내의 구멍에 박혀있는 그의 물건이 똑똑히 보였고 남자는 열심히 그 장면을 녹화해 나갔다. 위에서 누르고 있던 그의 무게감이 사라지자 아내는 얼굴과 상체를 들어 허리를 활처럼 휘게 만든 뒤 큰 소리로 쌕쌕거렸다.
“하악... 하악... 오빠.. 나 어떻해....아~~~~ 아~~~~ 미칠꺼 같아.”
아내의 쌕소리와 몸부림이 느껴졌는지 촬영을 위해 천천히 움직여줬던 그의 동작이 다시 거칠고 빨라지기 시작했다. 마치 금방 사정이라도 할 것처럼.
남자는 불안한 마음에 소리쳤다.
“안에다 사정하면 안되요. 알았죠?”
그는 남자의 말을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아무런 대꾸도 없이 훨씬 더 빠르게 박아댔고 남자는 이제 그를 믿을 수 밖에 없는건가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절정의 순간에 빼기란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 남자 입장에선 어차피 처음 본 사람들인데다 합의하에 하는 일이니 욕망이 끌리는 대로 안에다 사정해 버리고 가버리면 그만인 것이였다. 매너있어 보였던 이 중년남자를 믿고 싶었지만 믿음만 가지고 모험을 할 수는 없었다.
점점 더 다급해진 남자가 그에게 마지막 당근을 날렸다.
“대신 입에다 싸게 해 드릴께요. 그러니...”
남자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아내에게서 떨어져 나온 그는 업드려 있는 아내를 책상 밑으로 잡아끌어 앉게 하고는 거친 호흡 때문에 벌어져 있는 아내의 입속에 자신을 물건을 깊숙이 밀어 넣고 아내의 머리가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꽉 끌어 안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내의 입속에 사정하는건 남자도 아직 해보지 못한 일이였다. 하지만 첫 경험을 다른 남자에게 빼앗겼다는 불쾌함보다 아내의 임신을 막았다는 안도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그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털어 놨는지 잡고 있던 아내의 머리를 놔 주었고 아내는 입속에 가득한 그의 정액을 뱉어내며 캑캑거렸다.
남자는 아내에게 달려가 어깨를 감싸 안았다.
“괘..괜찮아?”
“켁..켁.... 어... 괜찮아. 어쩔 수 없었잖아. 근데, 어떻해. 목구멍으로도 많이 넘어 간거 같아. 괜찮을까?”
“괜찮을꺼야. 단백질 덩어리라 먹어도 상관 없어. 즐겨 먹는 여자들도 많데.”
“진짜?”
“맛이 어때?”
“에이... 몰라...뭘 그런걸 물어봐.”
“미...미안.”
“그런데 오빠도 못해준건데 다른 사람이 먼저 해서 어떻해?”
“할 수 없지 뭐. 나도 해주면 되잖아.”
“그...그래...”
평소에 비위 때문에 절대 못한다고 했던 아내가 다른 남자의 정액을 먼저 입으로 받아 미안했는지 거부하지 않았다. 남자는 그 사람 덕분에 좋은 점도 있구나 생각하며 주위를 살펴 보았다. 그런데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미안했는지 조용히 도망간거 같았다.
남자는 아내를 더 꽉 안아주며 물었다.
“그 사람이 안에다 사정하면 어쩌지하고 걱정되지 않았어?”
“당근 걱정 됬지. 근데 그 순간에는 솔직히 나도 빼고 싶지 않더라. 머리로는 걱정을 하면서도 몸은 더 강하게 계속 해 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는거야.”
“그렇게 좋았어?”
“나 솔직해야 되는거지? 오빠가 나한테 그런거처럼.”
“당연히 그래야지. 난 니가 기분이 좋았기를 바래.”
“기분 좋았어. 모르고 있던 내 안의 다른 면을 봤다고나 할까. 근데, 오빠는 안 해도 되?”
남자는 괜찮다며 아내의 등을 토닥거렸다..
사실 그가 아내의 입에 사정하는 동시에 남자도 사정을 해버렸고 그 순간 오랜 시간 쌓여있던 억눌린 욕망들이 함께 쏟아져 나왔었다..
그 날 밤 남자와 아내는 회사에 남겨진 흔적들을 함께 즐겁게 청소 한 뒤 근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오늘의 일을 떠올리며 집에 들어가자 마자 거친 섹스를 했고 남자도 처음으로 아내의 입안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 둘은 꼬옥 끌어 안고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