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에 중독된 듯 그는 세리파의 온몸에 손을 가져다대고선 주무르고 있었다.
셀: (크크큭, 상대가 자신의 친어미인 줄도 모르고서.)
가랑이 사이에 밀착된 검은 타이즈는 부르마와 비슷했다.
하지만 그 안에 팬티를 안 입었는지 그 너머로 도끼자국같은 세리파의 갈라진 틈이 뚜렷히 찍혀보였다.
조갯살을 닮은 대음순까지 말이다.
뿐 만 아니라 아무 것도 안 입은 가슴은 땀에 젖어있었고 유두는 발딱 솟아서 그녀가 흥분했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출렁~!
탱탱한 거유가 흔들린다.
숨을 쉴 때마다 흔들리는 커다란 가슴의 지방덩어리가 마치 푸딩같았다.
-꿀꺽!
땀에 젖은 젖무덤과 그 끝의 앙증맞은 유실들을 보며, 손오공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정말이지 얼굴을 파묻고 마구 빨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젖무덤이었다.
셀: (정말 멋진 젖탱이군.)
스파이 로봇의 카메라를 통해 보면서도 그 아름다움에 심취할 것 같은데, 그걸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오공은 어떤 심정이겠는가.
손오공: "세리파!"
결국 오공은 끝내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세리파를 안고 말았다.
-츄릅! 츄웁~!
손오공: "으읍! 으으음!!"
세리파: "하아...하아....카카로트...!!"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입술을 거듭하고 있었는데, 그건 도저히 부모자식 간에 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었다.
서로를 명백히 남녀로 인식하는 음란한 입맞춤!
세리파: "아아...!"
어느새 거칠게 자신의 가슴을 만져대는 오공의 행동에 몸이 뜨거워지는 세리파는 자신의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을 더욱 만지기 쉽게 내밀었다.
자신의 유실을 애무하던 오공의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온 몸을 비트는 세리파였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각과 함께 온 몸이 찌르르 마비되는 감각을 동시에 느끼며 그녀는 신음소리를 흘렸다.
세리파: "조...조금 더...!"
부드럽게 자신을 탐하는 오공의 조심스런 행동에 감질맛이 나는 듯 했다.
세리파는 온몸이 움찔거리며 좀 더 오공이 강하게 쥐어주길 바래왔다.
거친 그의 손길을 느끼고 싶건만 오공은 약탈민족 사이어인 답지 않게 아직도 부드럽게 자신의 가슴만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 오공의 행동에 점점 더 애가 타는 듯한 세리파였다.
세리파: "조...조금만 더 거칠게..."
다리를 비비꼬며 거친숨을 내쉰 세리파는 참을 수 없는 듯 오공에게 신호를 보냈다.
감질나게 애무하는 오공의 행위에 안달이 날 것 같았다.
급기야 그녀는 자신 스스로 가슴을 강하게 쥐어짜듯이 움켜쥐었다.
세리파: "이렇게 해달라고..!"
그녀의 시범을 본 오공이 대담하게 손을 놀려 그녀의 가슴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그러자 세리파의 가슴이 터질듯이 짖눌려서 당장 터질 것 같은 물풍선마냥 손가락 사이 사이에 삐져나왔다.
세리파: "아학~~! 그래, 그거야~~!"
세리파는 강간을 당하듯이 대해지는 것을 좋아하는 듯 했다.
약탈혼이 흔한 사이어인들이니 만큼 그런 식의 강압적인 성행위에 더 짜릿함을 느끼는 듯 했다.
자신보다 강한 자에게 범해진다는 짜릿함!
그 무력함을 양념으로 해서 세리파는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손오공: "세리파~!"
세리파: "아아~~ 카카로트~~~!"
세리파의 허리가 세차게 들썩였다.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야릇한 느낌에 단지 입을 벌려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만 흘릴 수 있었다.
세리파: "굉장해...나 벌써 이렇게 축축해졌어."
가슴이 터질듯이 움켜쥐어졌던 탓에, 그녀의 양쪽 가슴은 오공의 손자국으로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하지만 세리파는 그런 멍자국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다리 사이의 갈라진 틈새를 손가락으로 훑었다.
-질척 질척
이미 흥건하게 젖어버린 그녀의 소중한 장소는 끈적한 밀액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세리파의 입에선 달뜬 신음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이 흘러나왔다.
세리파: "이제 애무는 됐어. 박아줘."
더이상 애를 태우다간 더 이상의 진도가 나가지 않을 것 같았다.
세리파는 다급한 손길로 오공의 남근을 움켜잡고 자신의 안쪽으로 이끌었다.
이미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그녀였고, 계속되는 애무에 그녀의 아랫부분은 팬티형의 전투복 하의를 축축하게 적실 정도로 흥건한 상태였다.
세리파: "아...아아!!"
손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오공의 남근을 만지며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자신의 안쪽으로 유도하는 세리파였다.
그런 그녀의 눈빛에선 야릇한 기대감이 떠오르고 있었다.
세리파 "하아아악~!!"
자신의 입구에 걸린 남성의 끝부분에 세리파의 신음성이 크게 터져나왔다.
그러자 곧 오공의 페니스가 거칠게 그녀의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세리파: "아...아아..."
거리낌없이 거칠게 자신의 안을 파고드는 뜨거운 남근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들썩이는 세리파였다.
단단하고 커다란 육봉이 자신의 민감한 부분을 문지르며 진입해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게 되었다.
세리파: "뒤...뒤로 해줘..."
세리파는 네발로 기는 모습으로 엉덩이를 뒤로 대주며 박아달라고 애원했다.
손오공이 빠른속도로 자신 안을 가득 채우며 안을 쑤셔주자 그녀는 고개를 들썩이며 몸을 이리저리 흔들었다.
그가 박을 때마다 몸이 앞뒤로 흔들리는 그녀였다.
-찔꺽...찔꺽...
기교없는 거친 허리 놀림이 시작되었다.
손오공은 안에 자신의 분신을 삽입하게 되자, 세리파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서 호응을 해줬다.
-퍼억! 퍽!
세리파: "흐으윽!!"
다시 한번 강하게 오공의 허리가 움직이자 땅바닥을 움켜붙잡고 쾌락의 신음소릴르 토해내는 세리파였다.
간단히 절정이 오른 그녀는 오공이 움직일 때마다 바닥을 긁었다.
세리파: "아아...카카로트...! 카카로트...!"
끈적한 정사때문인지 뜨거워진 몸은 계속해서 오공을 원하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허리를 놀리는 오공의 존재가 배안에 느껴져서 세리파는 그의 이름을 불렀다.
기교는 없어도 초사이어인답게 체력과 힘이 준수한 손오공이었다.
세리파: "하아아아악!!!"
강하게 자신의 안을 찌르는 허리놀림에 땅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허리를 흔들어댄 세리파는 곧 절정에 다다랐는지 기쁨의 신음성을 내뱉었다.
세리파: "하아아....버독...."
너무 큰 기쁨을 맛봤기 때문일까?
몽롱한 표정의 세리파의 입에서 다른 남자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오공에게 안기면서 그와 똑같이 닮은 그의 아버지에게 안기는 듯한 착각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손오공: "....!"
매우 작은 목소리였지만, 손오공은 그 이름을 똑똑히 들은 것 같았다.
와락 그의 표정이 보기 흉하게 일그러졌다.
입술을 깨물고 화를 삭이는 그의 표정으로 보아, 그는 지금 질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셀: (하하하, 이거 가관이군! 손오공이 딴 남자를 질투를 해?)
나는 스파이 로봇을 통해 그 모습을 구경하며 감탄을 했다.
원작에선 볼 수 없었던 보기 드문 손오공의 표정이었다.
셀: (하지만 오공은 알까? 그 버독이란 남자가 바로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그는 지금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이 자신의 친어머니 입에서 나오는 것에 질투를 하고 있었다.
셀: (그야말로 오이디푸스 컴플렉스구만.)
그리스의 영웅 오이디푸스는 커서 아버지를 살해하게 될 거라는 신탁에 의해 친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은 비운의 왕자였다.
장성해서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던 도중, 우연히 만난 노인과 시비가 붙어 그를 살해했는데 놀랍게도 그는 바로 오이디푸스, 자신의 아버지였다. 그는 신탁에서처럼 자신의 친아버지를 살해하고 만 것이다.
하지만 그걸 몰랐던 오이디푸스는 그 후 괴물 스핑크스를 만나서 수수께끼를 풀고 괴물을 퇴치한 뒤, 자신의 친어머니와 결혼을 하는 배덕의 죄를 범하고 만다.
거기서 유래된 정신병의 학명이 바로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이며,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아버지에게서 빼앗아서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은 욕구 또는 자신에게서 가장 가까운 이성인 어머니를 통해 자신의 배우자의 이상형을 추구하는 경향을 전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라고 부른다.
손오공은 지금 자신의 친아버지를 질투하면서 자신의 친어머니의 육체를 탐하는 불효를 저지르고 있었다.
그는 오이디푸스처럼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죄의 무게를 모르고 있었다.
그저 자신이 처음으로 호감을 가진 여성이자, 속궁합이 잘 맞는 세리파가 다른 남성의 이름을 부른 것이 매우 싫은 것이었다.
세리파: "아아~~, 좋아~~! 너무 멋져!!"
-살랑 살랑~!
오공은 자신의 눈 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물체를 보고 뭔가 싶어 그걸 주시하였다.
손오공: "!"
그러다가 그것이 바로 세리파의 허리에 감겨있던, 사이어인들의 대표적인 증표인 원숭이 꼬리이자 신기해했다.
-살랑 살랑 살랑~~
너무 기분이 좋아서 컨트롤이 안되는지 그녀의 꼬리는 연신 왔다 갔다 흔들리며 손오공의 시야를 현혹시키고 있었다.
손오공: "...."
보기좋은 둥그런 엉덩이 끝에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꼬리.
동물에게나 있어야 할 꼬리가 치골 끝에서 튀어나와 흔들리는 모습이 왜인지 모를 배덕감과 욕망을 자극하고 있었다.
손오공 자신도 전에는 그 꼬리가 있었고,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꼬리때문에 괴물원숭이로 변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된 뒤로는 잘라서 다시는 나오지 않게 만들었다.
-살랑 살랑~
엉덩이만 살짝 치켜들어올렸는데. 오공의 눈 앞에는 둥그스러운 엉덩이 뿐만 아니라 전투복 하의의 틈새를 통해 약간 연한 갈색의 항문과 거기에 딱 물려있는 꽃잎까지 전부 보였다.
-질척 질척... 주르르륵~
오공이 손을 내밀어 꽃잎을 손가락으로 훑어내자 투명한 애액이 잔뜩 묻어져 나왔다.
그의 손길이 질입구를 지나칠 때마다 흠칫 흠칫 떠는 세리파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손오공: "분명 여기가 하급전사들의 약점이었지?"
오공은 손을 들어 세리파아의 꼬리를 세게 붙잡았다.
세리파: "아...안돼....거긴 약하다구...."
처음으로 세리파의 입에서 허약한 소리가 튀어나왔다.
설마 흔들리는 꼬리를 잡아서 쓰다듬듯이 애무를 할 줄 몰랐는지 당혹스러워 하고 있었다.
세리파: "놔....놔 줘...."
세리파의 약점을 발견한 오공의 손길이 점점 집요해졌다.
세리파는 두 눈을 크게 뜨고는 붙잡힌 꼬리를 풀어놓으려고 노력했지만 오공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세리파: "으윽...!"
오공는 잡은것에 그치지 않고 손으로 들어올렸고 꼬리가 잡힌 세리파의 엉덩이 역시 그에 맞춰 들어올려졌다.
꼬리를 붙들린 탓에 엉덩이와 함께 세리파의 다리들이 천천히 펴졌다.
엉덩이가 적당한 높이로 들려지자 오공은 꼬리를 잘근 잘근 씹어주었다.
세리파: "흐이익~~~~!"
꼬리로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에 세리파가 비명을 내질렀다.
꼬리의 근육을 잘근 잘근 씹으며 괴롭히는 오공의 애무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듯 보였다.
세리파: "후아아아... 아학..."
세리파는 오공이 주는 쾌감에 혼란스러우면서도 거기에 익숙해지는 듯 보였다.
그런 그녀의 그녀의 엉덩이에 오공이 키스하였다.
꼬리의 끝부분 치골부분까지 부드럽게 혀로 애무해주는 오공의 행동에 세리파는 부들 부들 쾌감에 몸을 떠는 것 이외엔 다른 반응을 보일 수가 없었다.
세리파: "으응, 으으음, 아흑~~!"
약점인 꼬리를 붙잡고, 뒤에서 강하게 박아주는 손오공의 허리놀림에 허리가 풀린 듯 바닥에 널부러져 숨을 헐떡이는 세리파였다.
세리파: "하악.....학학....하으으윽....."
-부들부들
떨리는 팔과 다리를 지탕하기 어려워 주저앉은 세리파는 쾌락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마지막 절정으로 치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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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파: "아아...굉장해....이렇게 느끼는 거 너무 이상해...."
아무리 강한 씨앗을 얻고 싶었지만, 이건 이상했다.
역시 친아들과 하고 있다는 것 때문일까?
세리파는 아들에게 꼬리를 애무당하며 뒷치기를 당하는 것이 너무 좋은지 혀를 쭈욱 내민 상태로 암캐처럼 헐떡였다.
세리파: "아흑....! 아흐흑....!!"
그녀는 마무리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오공의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자, 그녀는 사정의 전조를 느끼는 듯 했다.
허벅지를 조이고, 몸을 긴장시킨 뒤, 항문에 힘을 줘서 질육을 강하게 조여주었다.
마치 안에서 육봉을 쥐어짜는 듯한 행동.
손오공은 안이 수축되어 사방에서 조여줘 오자 끝내 참지 못하고 분출을 개시하였다.
손오공: "나...나온다~~!!"
-울컥 울컥 울컥!
세리파의 허리를 단단히 쥐고 있는 상태로, 엉덩이 깊숙히 자신의 자지를 박아넣은 채로 시원스레 사정을 하는 손오공이었다.
육봉을 단단히 틀어서 조여대는 세리파의 질육을 즐기면서 배출의 여운을 즐겁게 즐기는 그의 표정에선 행복함만이 가득해보였다.
손오공: "후아....후아...."
-주르륵
한참을 안에 싸버던 오공이 자신의 페니스를 그녀의 안에서 뺴내자 백탁액이 따라서 넘쳐 흘렀다.
귀두의 끝에서는 아직도 끈적한 정액이 흘러서 세리파의 질입구를 더럽혔다.
손오공: "하아...하아...이런....!"
하지만 한번 거하게 사정을 했음에도 그의 페니스는 힘을 잃지 않고 있었다.
손오공: "어째서....? 찌찌랑 할 때는 이 한번으로 끝이었는데..."
오공의 농도 짙은 하얀 정액들이 안에서 계속 흘러나오자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던 세리파가, 자신도 계속하고 싶다고 애원을 하였다.
세리파: "좀 더.....아아...좀 더 부탁해.....나 망가뜨려도 좋으니까.....해줘...강하게 날 범해줘....!"
이미 그녀의 눈은 탁하게 흐릿해져 있었다.
한번 가버렸음에도 주체 못할 이상 성욕에 휩싸여서 그녀는 계속 정액을 바래왔다.
세리파: "부족해....미치도록 부족해....정액을 더 줘...임신시켜도 좋으니까 안에 마구 싸줘....!"
눈물과 콧물을 흘리면서도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쾌락에 절어버린 육체가 통제불능이었다.
음란하게 꿈틀거리는 질육을 두 손으로 벌려보이며 세리파는 어서 빨리 박아달라고 부탁했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세리파의 꽃잎은 마치 거대한 입 같았다.
손오공: "좋아! 나도 그러고 싶은 심정이니까!"
손오공은 아직도 단단한 자신의 페니스를 그대로 세리파의 꽃잎에 밀어넣었다.
셀: (이거 놀랍군. 설마하니 오공이 저렇게 적극적으로 덤벼들 줄이야.)
역시 사이어인의 본성을 건들지 않았기에 그토록 성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지, 제대로 공략을 해주자 정신을 못 차리는 오공이었다.
셀: (어쨌든 모든 게 계획대로군.)
세리파의 소원대로 손오공과 관계를 맺게 해주게 되자 나는 씨익 사악하게 미소지었다.
이 정도면 뺴도 박도 못할 증거가 되리라.
세리파와 오공 두 사람은 서로에게 너무 열중하고 있어서 누가 와도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았다.
셀: "찌찌, 이만 집에 데려다 줄께요.."
나는 시간이 충분히 되었다 판단하고는 손오반과 함께 찌찌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였다.
찌찌: "네, 고마워요. 셀."
당연히 나의 속셈을 모르는 찌찌는 간만에 즐긴 식사와 영화에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마치 장모님을 잘 챙겨주는 듯한 사위의 모습을 가장하고 있었지만, 나는 곧 그녀가 겪을 지옥에 대해 동정을 하고 있었다.
셀: (하지만 결국 겪어야 하는 일이야. 그래야만 그녀를 내가 차지할 수 있을테니까.)
그녀의 방황을 틈타서 몸을 취하긴 했지만, 아직 그녀의 마음을 다 빼앗지 못 했다.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녀의 몸 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까지 전부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그리고 1시간 뒤....
집에 돌아온 우리가 보게 된 것은 바로 오공과 세리파의 더러운 불륜현장이었다.
손오공: "헉...! 헉....!"
연신 허리를 움직이며, 자신의 배 아래 깔린 세리파를 범하고 있는 손오공.
손오반: "아빠..."
찌찌: "오공이....어째서...!?"
한번도 아내인 그녀에겐 보여준 적 없는 잔뜩 흥분한 얼굴.
대체 얼마나 싸댔는지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역겨운 땀과 밤꽃냄새...
세리파: "아헤....흐에에에......."
벌써 몇십번을 사정했는지 백탁액으로 온몸이 범벅이 되어 더럽혀진 세리파는 오공의 몸을 놓치기 싫은지 몸을 밀착한 상태로 숨을 뜨겁게 헐떡이고 있었다.
강한 유전자에 끌리는 사이어인의 피 탓에 두 모자는 누가 오던 말든 자신들의 행위에 열중하고 있었다.
찌찌: "어떻게 이럴수가..."
그걸 목격한 찌찌는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일 것이다.
그동안 안 그래도 참아왔는데, 이건 해도 너무했다.
오죽하면 착한 아내인 그녀가 맞바람까지 피웠던가.
그런 상황에서도 정조를 지킨다고 지켰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외간 여자를 집안에 끌어들인 걸로도 모자라 실컷 질내사정을 하고 있었다!
손오반: "아빠, 최악...더러워..."
딸인 손오반조차 더러운 오물을 보듯이 오공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 자리에 주저앉은 찌찌를 위로하며, 엄마의 어깨를 부둥켜 안아주고 있었다.
찌찌: "흑흑....! 그래도 믿었는데....당신이 어떻게 이런 짓을...."
찌찌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다.
손오공: "하아...하아....찌찌, 미안.... 하지만, 세리파의 몸이...너무 좋아...! 나 이제 이 여자가 없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
완전히 맛이 간 손오공이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서 아내에게 고백했다.
손오공: "찌찌, 정말 미안해...."
결국 그 사건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이혼장에 도장을 찍고 말았다.
후에 손오공은 무척 미안해하며 사죄했지만, 이미 그는 세리파의 육체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그는 끝내 사이어인의 본능을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손오공: "아아...세리파...! 세리파....!!"
찌찌와 이혼을 하고나서부터 그는 매일같이 하루종일 세리파와 몸을 섞었다.
성에 대해 무척이나 담백하던 그였지만, 세리파를 겪고나서는 처음 느껴보는 강렬한 쾌감에 눈을 떴고, 세리파의 이상할 정도의 매력에 이끌려서 하루 종일 섹스에 빠져들고 말았다.
대련을 하다가도 몸을 섞길 반복하니 더이상 얼마 지나지 않아 찌찌를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손오공: "어째서 그동안 이런 재밌는 일을 몰랐지...? 찌찌랑 할 때는 그냥 지겨웠는데..."
찌찌와 헤어지게 되었지만, 손오공은 후회를 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이제서야 제대로 된 배우자를 만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손오공과 세리파 ③]
손오공의 변심에 처절한 배신감을 맛본 찌찌는 절망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온전히 얻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다.
절망에 빠져 좌절해있는 그녀의 마음을 위로해줌으로써 나는 그녀의 마음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었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 그녀의 몸과 마음을 전부 획득할 수 있었다.
찌찌: "셀씨...., 아아, 셀씨....!"
든든하게 지탱해즈는 나의 팔에 안겨, 찌찌가 내 목에 팔을 두르고 키스를 했다.
그녀는 나의 이름을 사랑스럽게 부르면서 존중해주었다.
사윗감이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서.
찌찌: "으응....♥"
한번 남자에게 버림을 받은 적이 있는 그녀는 나에 대한 의존도가 강해져버렸다. 딸의 애인인 나와의 입맞춤을 거부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달콤한 키스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몸을 강하게 부둥켜안는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충족감에 머릿속이 기쁨으로 가득 찼고 분홍빛으로 뿌옇다.
그 사건 이후, 우리 둘은 마지막 마지노선이었던 성행위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었다.
찌찌의 가드는 매우 단단했지만 한번 정조를 버리자 그 다음부터는 매우 쉬웠다.
이미 남자를 알고 있던 육체는 쉽사리 열렸고, 찌찌 역시 무미건조했던 오공과의 관계가 아닌 그녀를 뜨겁게 갈구하는 나와의 행위를 더 즐기게 되었다.
...딱 한가지만 빼고.
세리파: "아아앙~~!"
손오공: "세리파~! 세리파~~!!"
내가 몰래 설치해둔 스파이 로봇을 통해 손오공의 집 안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염탐하면서 나는 손오공과 세리파의 성행위를 구경하고 있었다.
찌찌: "왜 이런 걸 보는거죠?"
찌찌는 불쾌해했다.
매번 관계를 맺을 때마다 내가 틀어놓는 그 영상을 못마땅해했다.
일부러 그러는 듯 보일 것이다.
찌찌로서는 보기도 싫은 전남편의 얼굴을 계속 봐야 했으니 화가 무척 날 것이다. 그것도 매번 성행위를 할 때마다 자신에게서 남편을 빼앗아간 여자가 전남편과 하는 행위를 지켜봐야 하니까 말이다.
셀: "후후, 우리도 저들처럼 즐겨보도록 하자는 의미죠."
나는 철저하게 찌찌를 교육시키고 있었다.
관계를 맺으면서 남의 시선에 익숙해지도록, 그리고 다른 사람의 행위를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