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0/45)

 찌찌: "네..."

 부끄러운 듯 자신의 몸을 가리던 그녀는, 탄탄한 팔에 안긴 자신의 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혔다.

 셀: "굉장한 체험이었죠?"

 찌찌: "네...이런 건 난생처음이었어요..."

 그녀는 순순히 수긍을 하며 나의 팔에 안겨서 몸을 기대어왔다.

 셀: "후후, 오늘 밤은 길어요. 아직 끝난 게 아니랍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팔로 강하게 안아주며 속삭였다.

 찌찌: "네?! 그런...!"

 찌찌의 얼굴에 잠시 놀람의 표정이 스쳐지나갔지만, 곧 기대감을로 설레는 얼굴로 변해갔다.

 셀:"찌찌, 머리를 풀어주지 않을래요?"

 찌찌: "머리를요?"

 셀: "네."

 찌찌: "하지만..."

 그녀는 부끄러운지 난감해했다.

 처녀 시절의 모습을 보고 싶었던 나는 거듭 그녀에게 부탁을 했다.

 찌찌: "알았어요..."

 -스르륵

 그녀는 나의 간청에 끝내 거절하지 못하고 머리를 풀어주었다.

 오랜만에 풀어보는 머리.

 나이가 들어서는 언제나 만두머리를 해서 틀어올렸던 그녀는, 오랜만에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셀: "잘 생각했어요. 그 모습이 훨씬 잘 어울리네요."

 찌찌: "그런..."

 찌찌는 나의 칭찬에 얼굴을 붉히며 옛모습을 한 것에 대해 신선함을 느끼는 동시에 부끄러워했다.

 셀: "머리도 처녀시절처럼 풀었겠다. 그럼 이 옷을 입어봐주세요."

 찌찌: "이건?"

 내가 그녀에게 준 것은 그녀가 처녀시절 천하제일무도회에 처음 등장할 때 입은 것과 비슷한 중국식 옷이었다.

 치파오라 불리는 허벅지 옆이 트여진 조금 야한 옷.

 바지와 같이 입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그냥 원피스 타입이었다.

 셀: "옷장 안에 들어있더군요. 아무래도 이곳은 코스츔플레이를 하며 놀도록 되어 있는 곳 같아요."

 원래는 그녀의 어린 시절 입던 비키니 타입의 그 야한 갑옷을 입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런게 호텔에 있을리 만무했다.

 그래서 나는 찌찌에게 입어보라면서 건네준 뒤, 그후 새로운 장난을 계속 하자고 속삭여주었다.

 찌찌: "....."

 얼굴을 새발갛게 붉힌 그녀였지만 거부하지는 않고 그 옷을 받아들여 입어주었다.

 무언의 허락.

 그녀는 이제, 나의 부탁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되어있었다.

 그 어떤 짓궂은 부탁이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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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찌: "어..어때요...?"

 천천히 갈아입은 뒤 뒤를 돌아보며 물어보는 찌찌의 모습이 매우 어색해하는 듯 싶었다.

 오랜만에 해보는 처녀시절의 복장과 모습이었으니 그러할 것이다.

 언제나 떽떽거리며 손오공을 윽박지르던 원작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신선한 모습이었다.

 뺨에 홍조가 가득했고, 두 손을 가슴에 모아서 애써 부끄러움을 참는 모습.

 마치 겁에 질린 초식동물을 보는 듯해서 나의 가학성을 자극했다.

 셀: "하하, 정말 이쁘네요."

 나는 거듭 이쁘다고 감언이설을 내뱉으며, 찌찌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셀: "더이상 참을 수 없겠어요."

 찌찌: "아앗?!"

 그리고는 나는 찌찌의 치파오의 가슴 부분을 풀어헤친 뒤, 앙증맞은 그녀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아주었다.

 -쭈웁,쭈웁, 쪽쪽!

 찌찌: "셀...안돼요...!"

 도리질을 치며 나의 얼굴을 밀어내려는 그녀였지만 완력으로는 나를 이길 수 없었다.

 찌찌: "아아..."

 강하게 빨리는 가슴.

 젖 끝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쾌감...

 찌찌: "그렇게..강하게 빨면....느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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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옥, 쪼옥~!

 나의 테크닉에 아찔함을 맛보던 찌찌는, 열심히 빨아대는 내 모습을 보며 사랑스러움을 느끼는지 두 팔로 나의 머리를 안아왔다.

 찌찌: "셀...아아...셀...!"

 아기처럼 열성적으로 빠는 나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는 듯 싶다.

 찌찌: "으응...♥ 셀...너무해요..."

 가벼운 투정.

 하지만 이미 마음을 허락해버린 상대에게 그런 모습은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찌찌: "후우...후우..."

 땀에 흠뻑 젖어버린 그녀는 가슴이 풀어헤쳐진 모습 그대로 내게 물어왔다.

 찌찌: "후후, 그렇게...나의 젖가슴이 좋은가요?"

 얼굴을 발갛게 물들었지만 환히 웃는 얼굴이었다.

 정성들여 빨아준 게 꽤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

 땀으로 푹 젖은 그녀의 육체가 호텔의 라이트에 비쳐 반들 반들거렸다.

 셀: (그거야 두 말하면 잔소리지.)

 운동으로 단련된 복근에, 탱탱한 젖가슴의 조화.

 나이는 들었지만 처지지 않은 탱글 탱글한 유실이 너무나 맛났다.

 -쭈웁, 쭈웁, 꿀꺽! 꿀꺽!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계속 젖을 빨았다.

 찌찌: "후훗~!"

 찌찌는 그런 나를 보며 눈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아름답던 자신의 처녀시절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듯 싶었다.

 찌찌: "아아...! 셀...거길 그렇게 혀로 돌리듯이 빨면..."

 셀: (정말이지 빨면 빨수록 빨고 싶은 빨통이구나)

 그 탐스러움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허리가 풀릴 때까지 마구 그녀의 젖가슴을 빨아댔다.

 찌찌: "아앙...! 괴, 굉장해..!"

 그녀는 허리를 들썩이며 좋아했다.

 그렇게 야하게 빨리는 것도 오랜만인듯 애액을 오줌처럼 지리면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쪼옥, 쪽! 쪽!

 찌찌의 젖가슴은 빨아도 빨아도 싫증이 나질 않았다.

 셀: "푸하!"

 나는 끝내 유두에서 입을 떼고는 숨을 몰아쉬었다.

 나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찌찌의 유실은 봉긋 솟아서 딱딱해져있었다.

 느껴도 단단히 느껴버린 모양.

 찌찌: "후우...후아..."

 거친 숨을 몰아쉬며 허리를 들썩이는 걸로 보아 그녀도 많이 느낀 듯 싶었다.

 바르르 잔물결로 떨리는 그녀의 허리는 더이상 상체를 지탱하기 힘든지 나의 팔에 온존히 안겨 내게 기대어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기듯이 말이다.

 셀: (충분한 것 같군. 이제 슬슬 본게임에 들어가볼까나?)

 나는 그 후 찌찌에게 키스를 해준 뒤, 그녀가 완전히 안심을 한 상태에서 항문섹스를 해보자는 제안을 해보았다.

 찌찌: "네에? 항문섹스요?!"

 그녀는 내 말에 기겁했다.

 그건 당연했다.

 남편인 손오공하고도 안 해본 경험.

 그런 더러운 행위를 고지식한 그녀가 시도해보려 할 리 없었다.

 더럽다는 인식이 강했으니까.

 셀: "부탁드려요. 저는 찌찌의 또다른 처녀를 얻고 싶어요."

 찌찌: "하지만..."

 거듭되는 나의 설득에 흔들린 그녀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찌찌: "후우...알았어요.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해주는 건 셀, 당신 뿐이에요...?"

 마지못한 승낙.

 그녀는 탐탁치 않았지만 한번 허락을 해주자, 나의 지시에 따라 주엇다.

 셀: (됐다!)

 부탁을 하기 전, 한참을 공을 들여 애무를 해준 것이 주효한 것 같았다.

 온몸에 정열로 가득한 찌찌는 자신의 고정관념을 깨고 엄청난 행위를 허락해주었으니 말이다.

 셀: (그럼 우선은...)

 나는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풀어주기 위해 촉수를 이용했다.

 항문섹스를 하기 위해선 우선 장내를 청소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촉수에서 활성화시킨 관장액을 찌찌의 엉덩이에 삽입한 나는, 그녀에게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도록 하였다.

 한번, 두번, 세번.

 -쏴아아~~!

 총 3번의 관장.

 그에 따라 좌변기의 물이 수차례 내용물을 담은 채 내려갔다.

 찌찌: "...."

 화장실로 들어가서 내용물을 배설해 속안을 깨끗히 비운 찌찌는, 뒤를 손으로 가리면서 나왔다.

 엉덩이를 숨기는 모습이 어지간히서 부끄러운 듯 했다.

 -발그레~

 하지만 얼굴 뿐 아니라 귀까지 빨개져 있는 그녀는,

 앞으로 우리가 할 행위에 대한 기대감으로 잔뜩 흥분해 있는 모습이었다.

 "그럼 이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네발로 기는 것처럼 엎드려서 엉덩이를 들어주세요."

 "이렇게요...?"

 "네, 잘하시네요."

 -실룩 실룩

 아름다운 엉덩이를 들어올린 찌찌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후후, 꼭 귀여운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것 같아요."

 "그런..."

 찌찌는 나의 말에 부끄러운지 베개에 빨개진 얼굴을 파묻어서 가렸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엉덩이의 둔덕에 혀로 살며시 핥아주었다.

 "꺄아!"

 갑작스런 축축한 느낌에 기겁한 찌찌가 미약한 비명을 내질렀다.

 -스릅, 스릅~

 마치 달팽이가 기어가듯 축축한 느낌을 잔뜩 살려서 엉덩이 주변을 핥는다.

 -부르르

 혐오감을 동반한 그 느낌에 찌찌는 몸서리를 치며 기분나빠했다.

 (후후)

 온몸의 감각을 깨우기 위해 일부러 그러한 행동을 한 나는, 이제 혀를 뾰족히 세워 단단히 뭉치고는 그 끝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애무하듯 그녀의 엉덩이 둔덕을 핥아갔다.

 "아..!"

 혐오스럽던 감각이 이제는 전희를 하듯이 바뀐 걸 느낀 찌찌가 가벼운 탄성을 내었다.

 그와 함께 그녀의 반응이 미묘하게 변했다.

 천천히 혀의 움직임에 반응해서 몸을 움찔거리는 느낌.

 그녀의 모든 감각이 나의 혀끝에 모아지고 있었다.

 "어떤가요?"

 "모..모르겠어요...뭔가 이상한 느낌..."

 항문섹스의 첫 단계는 감각의 일깨움이다.

 뒷구멍은 배설기관이지 섹스를 위한 감각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무턱대고 박아대다간 출혈 뿐 아니라 고통만 동반한 고문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항문은 매우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조금만 조교를 하면 매우 독특한 쾌감을 얻을 수 있기도 하지.)

 서른살이 되도록 동정이었지만, 그 덕분에 욕구를 풀기 위해 배워둔 지식이 많았던 나는 이미 배워뒀지만 써먹어보질 못했던 지식들을 전부 동원해서 찌찌를 녹여버리고 싶었다.

 남의 유부녀를 빼앗는다는 그 감각이 나를 미치게 한다.

 그것도 내가 매우 좋아했던 손오공의 여자를 빼앗는다니 그 기분은 환상이었다!

 "제 혀 끝을 따라서 의식을 집중해보세요."

 "으음...네..."

 "잘 하고 있네요. 찌찌는 정말 배우는게 빠르군요."

 서서히 달아올라가는 찌찌의 몸...

 칭찬과 더불어 서서히 일깨워가는 감각에 그녀는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한번도 이렇게 남자에게 주도되어서 섹스를 해본 적이 없을테니 그 느낌이 매우 신선할 것이다.

 그 멍청하고 고자같은 손오공이 먼저 하자고 달려들지는 않았을테니 말이다.

 마치 장난치듯 오락 분위기로 즐기는 섹스.

 찌찌는 너무나 색다른 느낌에 흥미로워하며 내게 몸을 맡겼다.

 "아아...으응...."

 점점 달아올라 가빠지는 숨소리.

 그와 더불어 그녀의 신음소리도 달콤해진다.

 -스르릅~

 나는 이제 혀의 끝은 그녀의 항문 주변을 살살 핥아주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온신경이 그 주위에 몰려든다.

 "하앙...아아아..."

 항문을 간질 간질 간지럽히는 나의 혀끝에 희롱당한 찌찌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꾸욱~

 그와 동시에 그녀의 뒷구멍이 강하게 조여서 닫혀버렸다.

 자연스러운 반응.

 처음엔 이렇게 이물질이 접근하면 몸이 자연스럽게 긴장해서 신체는 굳어지고 항문에 힘을 주게 된다.

 (크크크. 재밌군.)

 책에서 본대로의 반응이다.

 나는 거부하듯 굳게 닫혀버린 그녀의 항문을 부드럽게 애무하듯 살살 핥아주었다.

 "아아...?"

 항문을 직접적으로 핥아오는 나의 축축한 혀에 기겁을 한 찌찌가 도망치듯 앞으로 움직였지만, 나는 서둘러 그녀의 허리를 붙잡아 제지하곤 그녀의 항문을 천천히 풀어주었다.

 "하아...하아...우우..."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도리질치며 그 기묘한 감각에 대항하는 찌찌.

 허리를 내게 제압당해 피할 길이 없어진 그녀는 항문을 굳게 조여서 닫고는 마지막 반항을 하고 있었다.

 (흐흐흐, 그렇다면 내게도 방법이 있지.)

 -스르르

 나는 나의 만능 촉수를 움직여서 그녀의 갈라진 조갯살 틈새로 이동시켰다.

 -스윽 스윽~

 갈라진 조갯살 사이를 비벼주자 맑은 애액이 흘러나와 허벅지를 타고 흐른다.

 투명하고 약간 찰기가 있는 맑은 국물이다.

 -푸욱~!

 애액이 충분히 새어나오자 흡족해진 나는, 촉수의 끝을 날카롭게 세우고는 마치 주사바늘처럼 깊숙히 그녀의 안에 쑤셔넣었다.

 찌찌: "하악~!"

 깜짝 놀란 찌찌가 허리를 둥글게 세우면서 움찔거린다.

 바들 바들 떨려오는 육체.

 하지만 허리가 붙잡혀서 도망칠 곳도 없어진 그녀는, 꼬챙이가 된 고기 산적마냥 촉수에 꿰뚫릴 수 밖에 없었다.

 찌찌: "우우...뾰족한 바늘 끝이 나의 자궁 안까지....!"

 자궁구를 비틀어 열은 나의 촉수는 그녀의 자궁벽을 그 끝으로 쿡쿡 찔러주었다.

 찌르다가 훑어내고 찌르다가 훑어내길 반복하는 촉수.

 그 기묘한 감각에 자지러진 찌찌는 숨을 헐떡이며 들썩였다.

 찌찌: "아아...이상한 기분..."

 자궁구 안에 침입해온 것도 처음일테지만 자궁 안을 희롱당하는 것도 처음일 것이다.

 보통은 평생 느껴볼 수도 없는 독특한 경험.

 찌찌는 촉수에 희롱당해 번민했다.

 셀: (흐흐, 그럼 이제 이곳도 맛보아 보실까?)

 나는 찌찌가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그녀의 국화꽃 모양의 기관에 혀를 가져다댔다.

 찌찌: "...아앗?!"

 느닷없이 느껴지는 축축하고 말랑한 느낌에 흠칫한 찌찌는 뒤를 돌아보다가, 자신의 배설구가 핥아지는 느낌에 울상을 지어보였다.

 찌찌: "그...그곳은 더러운데..."

 하지만 나는 맛있다는 듯 그녀의 항문을 핥아갔다.

 -스릅 스릅 스릅, 할짝, 할짝~!

 천천히 맛과 느낌을 음미하며 굳게 닫힌 문을 혀로 풀어준다.

 -움찔! 움찔!

 공을 들여서 풀어주니 잔뜩 오무라져 굳게 닫혔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찔쩍! 찔쩍!

 음란한 물소리가 촉수를 넣었다 뺐다 할때마다 보지에서 새어나온다.

 찌찌: "아아...! 아아앙...!"

 서서히 커저가는 신음소리...

 음부에서 느껴지는 촉수의 맛이 좋은지 엉덩이가 덩실 덩실 흔들린다.

 이미 그녀는 더이상 항문 쪽에 신경을 쓸만한 정신이 없어보였다.

 셀: (이제 충분한 것 같군. 엉덩이에 힘이 빠져서 항문이 느슨해졌어.)

 나는 그런 찌찌의 엉덩이 사이를 천천히 귀두로 문질러줬다.

 이미 시간을 들인 탓에 서서히 열린 항문은 완전히 풀어져서 말랑 말랑해져 있었다.

 이 상태라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셀: (아니야. 좀 더 풀어주자. 첫 경험에 실컷 느끼는 찌찌를 보고 싶으니까.)

 나는 이대로 삽입해도 될 것 같았지만, 페니스 대신 손가락을 그녀의 안에 집어넣고는 좀 더 풀어주기 위해 움직였다.

 찌찌: "아앗...?! 으응..."

 뭔가 이상한 게 자신의 안에 들어오는 걸 느낀 찌찌가 다시금 뒤를 돌아보다가, 그게 나의 손가락이라는 걸 눈치채고는 손으로 입을 가렸다.

 이물질이 들어가선 안되는 구멍 안에 들어갔다.

 딱딱한 손가락이 항문을 비틀어열고는 그 안에 온존히 들어가는 느낌에 보지가 꼬옥 조여온다.

 -스윽, 스윽~

 손가락으로는 찌찌의 항문을 쑤셔주고, 촉수로는 꽉 조여오는 보지를 공략하면서, 나는 허리를 움직여서 페니스로 찌찌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러주었다.

 찌찌: "흐윽~ 히이이익~~~!"

 동시에 3곳을 공략당하는 찌찌는 정신을 차릴 수 없는지 황홀해했다.

 전류가 온몸에 흐르는 듯 경련을 일으키는 찌찌...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쑤셔주면 음부가 조여오고,

 음부를 촉수로 쑤셔주면 항문이 조여오고,

 클리토리스를 페니스로 문질러주면, 항문과 보지가 동시에 조여져왔다.

 세 곳의 감각이 동시에 조교당하는 아찔함과 즐거움에 찌찌의 몸은 분홍빛으로 물들어갔다.

 찌찌: "헉...헉...헉..."

 멍하니 풀려버린 그녀의 눈동자를 보니 이젠 충분하다 못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셀: (항문에서 저항이 완전히 사라졌다. 완전히 풀려버렸어.)

 드디어 개통의 시간이다.

 나는 인내에 대한 보답을 받기 위해 촉수와 손가락을 빼내고는 장액으로 미끌거리는 찌찌의 항문에 나의 페니스를 가져다 댔다.

 찌찌: "하아...하아..."

 숨을 고르면서도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아 거친 그녀의 숨결이 들려온다.

 기대감에 오물 오물거리는 항문.

 살짝 벌렁 벌렁거리는 그녀의 항문은 장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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