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 (24/26)

#24

수연은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이제 그녀의 얼굴에서 어두운 그림자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대단히 추운 겨울 동안 수연은 너무 뜨겁게 보내고 봄이 찾아왔다.

"누나, 뭐하고 있어?"

"으응...그냥 옛날 옷들을 정리하고 있었어"

이제 상준의 침실이기도 한 안방에는 수연이 펼쳐 놓은 옷들이 정리되고 있었다.

"어? 이거 누나 고등학교 때 교복아냐?"

"후훗. 그래. 그냥 아쉬워서 가지고 있었는데...."

침대 위에는 수연이 고등학교 3년 동안 입었던 세일러 교복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상준은 교복을 입은 누나를 보며 혼자 흥분에 빠져 밤마다 수음을 하던 생각이 떠 올랐다.

"누나 그거 한번 입어봐라"

"애는....이제 뭐 맞기라도 하겠니?"

"피, 이제 살쪄서 안맞지?"

"아니야 애..."

수연은 상준을 만난 이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안그래도 완벽한 몸매였지만 상준을 위해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고 싶었다.

"그럼 한번 입어보라니까"

수연도 교복을 입으면 옛날로 돌아갈 것만 같았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 긴 세월을 잃지 않고 상준과 만나고 싶었다.

"너 그럼 놀리면 안되, 알았지?"

교복 밑으로 들어 난 매력적인 다리를 훓어 보며 상준은 얼마나 좋아했던가.

어쩌다 치마 안쪽을 보는 날이면 상준은 여러번 자위를 해야만 했었다.

"저기...옷 갈아 입는거 보지마. 뒤돌아..서"

수연은 자신의 모든걸 다 보여주었지만 옷 갈아 입는 걸 보이는 것은 부끄러운가보다. 상준은 그런 수연의 조신함과 정숙함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됬어....상..준아"

상준이 들뜬 마음으로 돌아보니 이제 수연은 그 옛날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어느새 머리를 두 갈래로 땋는지 상준은 그 완벽한 재현에 가슴이 뛰었다.

당시보다 키도 컸고 게다가 유방도 발달하여 옷은 너무나 몸에 꽉 끼어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가 노골적으로 들어나 있었다.

특히 당시에도 치마가 짧은 편이었는데 그 옷을 지금 입으니 그야말로 미니스커트를 입은 듯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한가운데 가르마가 지고 양쪽으로 땋은 머리.

넓은 카라에는 두줄로 선이 그어져있고 4개의 단추가 달리 흰 상의는 그녀의 풍만한 유방 탓에 조금만 움직이면 터질듯 했다.

"야..이쁘다. 누나 뒤로 좀 돌아볼래?"

"애는...내가 무슨 모델이니?"

수연은 상준이 흥분하며 감탄하는 모습에 자신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꽉 끼면서도 짧은 스커트는 그녀의 팬티 라인을 선명하게 보여 주고 있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맨발이라는 점이었다.

"누나, 그 흰 양말 신지 않았었어?"

그렇게 발목까지 오는 흰 양말만 신으면 금상첨화일 듯 했다.

"글쎄, 흰 양말이 있나 모르겠네. 한번 볼까?"

수연은 상준의 의도를 알고 흰 양말을 찾기 위해 농 아래 서랍을 열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허리를 숙일수록 그녀의 매끈한 허벅지가 들어나고 좀더 숙이자 드디어 그녀의 뜨거운 곳을 가리는 팬티가 보였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는 상준의 물건은 터질듯 부풀어 올랐다.

지금이라도 달려들어 뜨거운 보지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위로 한껏 당겨진 팬티는 그녀의 둔부 계곡을 여실히 들어 내고 있었고 그 아래쪽도 선명하진 않지만 그녀의 보지 자욱도 어렴풋하게 나타내주고 있었다.

"어, 여기 있다.."

수연이 양말을 들고 돌아서는데 동생의 뜨거운 눈길을 느꼈다.

"어머? 뭘 보니? 응큼하게. 나쁜 동생이야.....누나를 몰래 쳐다보고....후훗"

"그게 뭐 내 잘못인가, 누나가 이뻐서 그렇지. 헤헤헤"

"피, 순 엉터리"

둘은 마치 진짜 어린시절로 돌아 간듯 웃음 소리도 해맑았다.

상준은 침대에 걸터 앉고는 수연을 옆에 앉혔다.

"누나, 우리 옛날로 돌아갈까?"

"응? 어..떻..게?"

"그냥 누난 고3, 나는 고1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뭐"

"그....그래..서"

"나 그때로 돌아 가 누나에게 하고 싶은게....있는데"

"뭐....뭔데?"

수연은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상준은 노골적이진 않지만 애틋하면서도 무언가를 갈망하는 시선으로 자신을 지켜 보았다는 것을. 그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수연은 그런 생각이 들자 묘한 쾌감에 빠져 들었다.

상준이 교복 단추 하나를 풀렀다.

"하아....왜..그래...상준아....이러지..마"

뜨거운 시절에 자신의 옷이 동생에게 벗겨진다는 생각이 벌써 흥분으로 몰아갔다.

단추 하나가 풀러지자 그녀의 앞 가슴이 나오기 시작했다.

"으음....이럼..안되....우리...학생이야..."

어느새 수연은 꿈 많은 여고생으로 돌아가 있었다.

2번째 단추가 풀러지자 그녀의 브래지어가 완연히 보였다.

드디어 마지막 단추를 풀르자 눈부신 상체가 다 들어 났다.

"하악....아....이러..지마 ..상준아....."

수연은 두 손을 뒤로 짚은채 가슴을 한껏 위로 치키고는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참지 못한 상준이 수연의 브래지어를 끌렀다.

"아앙..아앙....안..되...하악.....어떻게....학생이. ..."

유두를 깨어물자 수연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으윽...상준아....너, 학교...졸업하면....그때....항...그때....줄...께.... 지금은"

"나 누나 사랑해....졸업할..때까지..못참어"

탐스런 유방이 빨리자 수연은 온 몸이 상준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듯 정신이 아득해지며 아래쪽이 축축해지는 걸 느꼈다.

"아앙...몰라...하윽....난..아직...준비가 안됬어....하앙...이제..고2야....."

상준은 맛있게 유방을 애무하고는 그녀의 교복 치마 사이로 손을 밀어 넣었다.

"흐윽....거긴...."

수연은 참지 못하고 상준을 와락 껴 안았다.

"헉..."

상준이 팬티 위를 쓸어 오자 참을 수 없었다.

"누나....나도...만져..줘"

상준이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자 수연은 상준의 자크를 열었다.

그리고 터질듯 팽창되어 있는 늠름한 놈을 살며시 잡았다.

"허억...누나...이...안이 뜨거워.."

"흐으응.....상준이...니꺼도...뜨거워"

"여고생....보.....지는....누나처럼....다...뜨거워?"

"하으윽.....하앙....몰라....그런..말.."

수연이 흘린 애액으로 상준이 손가락을 넣고 뺄때마다 질퍽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악....동생은 누나 팬티 속으로 보...질...만지고, 누나는....동생 자..지를 잡고 있어...하....너무...좋아..."

"으윽.....나쁜...동생이야....하앙....어떻게...누나.. .거길...만지니...앙...."

상준은 미칠 것 같았다.

어린 시절 꿈에 그리던 누나를 마음대로 만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하...누나....나....보고..싶어"

"그....그건..안되...앙..."

"한번만...응? 딱 한번만....볼께"

"아앙...너무...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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