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 (18/26)

#18

상준이 은지 집에서 간호복을 입을 은지와 진한 섹스를 나눈 후 집에 들어서니 수연이 불안한듯한 표정으로 쳐다 보았다.

"내가 좀 늦었지? 미안해....누나, 친구랑 술...한잔..하다 보니까?"

그러나 수연의 얼굴이 펴지지 않고 근심어린 표정이었다.

상준은 은지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누나에 비해 외모가 결코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자신에게 순종함은 물론 이젠 적극적으로 상준의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니 안좋을 수가 없었다.

상준은 일상처럼 잠들기 전에 누나에게 키스를 하였다.

그러나 예전처럼 감미로우면서도 뜨거운 키스를 하기가 겁났다.

치솔질을 깨끗이 하긴 했지만 혹시라도 은지의 향이 묻어날까 위축되다 보니 자연 어설퍼지게 되었고 그럴수록 수연의 골을 깊어만 갔다.

그날도 잠들기 전 은지의 전화를 받았다.

"오빠, 학교 다닐 때 여선생님 좋아한적 있어?"

"그럼. 중3땐가....정식 선생님은 아니고....교생 선생님이었어. 이름이 뭐였더라...음, 맞다 채영신 선생님....근데 왜?"

"알았어. 그럼 기대하고 우리 집에 와."

상준은 오래 전의 일이 떠 오르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실제 과거에 행복했건 아니건간에 지나간 일들은 대체로 밝게 채색되어 있는 법이다

상준은 채영신 선생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내기도 했고, 밤마다 수음에 빠지기도 했다.

선생님은 체구가 작았고 얼굴도 작고 갸름했다.

지금 생각하면 섹시한 볼륨감과는 거리가 멀었는데도 왜그렇게 그때는 선생님이 이뻐보이고 밤마다 벌거벗은 모습이 보였는지....

선생님은 이제 40대가 되었겠지만 귀여운 얼굴에 고운 심성으로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상준은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상준은 은지의 집에 도착했다.

"아니, 박상준 학생. 이렇게 지각을 하면 어떻게 해? 빨리 앉아요"

은지의 방에는 어느새 준비했는지 수학문제가 적혀있는 작은 칠판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봉긋한 은지의 가슴 한켠에는 '교생 채영신'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베이지색 투피스에 받쳐입은 미색의 브라우스는 심플하면서도 단정해 보였고 은지는 알없는 얇고 검은 안경을 쓰고 있어 어찌보면 이제 막 부임한 선생같기도 했다.

"다음주부터 기말고사니까 신경들 많이 쓰도록 하고....그리고 박상준 학생은 요즘 왜그렇게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지? 열심히 하세요"

채영신 선생은 이런저런 말을 늘어 놓으며 상준의 주위를 맴돌았다.

상준은 생각이 난듯 불현듯 거울을 자신의 발등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채영신 선생의 스커트 밑으로 슬쩍 비쳐 보였다.

'하아...저게..선생님...팬티란...말인가'

상준은 진짜 채선생의 팬티를 보기라도 한듯 짜릿해지기 시작했다.

몰래본다는 짜릿함과 그것도 선생님의 은밀한 부위라는 흥분감이 결합되어 훨씬 큰 자극으로 상준을 휘감았다.

채선생은 은근히 두 다리를 약간 더 벌려 서 있었다.

'아...보인다...야....흰색이네....'

채선생은 어린 학생이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수치심과 더불어 묘한 쾌감이 일었다.

자신의 비부를 보며 바지가 볼록 솟아 있는 학생의 긴장된 모습이 채선생의 흥분을 증가시켰다.

"어머, 학생 지금 뭐하는거야? 어머 어머....어떻게...선생님 거길...."

"선생님..죄송..합니다..."

"어머 난 몰라...이제 챙피해서..나 어떻해...아앙.."

"........."

실제 학교 다닐 때 짖궃은 학생들이 선생님 팬티 안을 훔쳐 보다 걸린적이 있다.

그날 채선생님은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이 빨개져서 교실을 나갔고 그 학생들은 생활주임 선생에게 죽도록 맞고 정학을 당했다.

상준은 은지의 얼굴이 진짜 빨개지는 것 같자 연극아닌 연극에 진짜 빠져 들었다.

"학생 선생님....어디...까지 봤지?"

"저..저기...어두워서 잘...안보였어요"

"상준이 학생은 얌전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응큼하구나? 몰래 선생님 치마나 들여다보고....좋아, 호기심 많을 때니까 내가 이해할께......근데 상준이 요즘 성적이 떨어지는게 선생님 때문이었니?"

"네, 그래요 선생님. 밤마다 선생님이 꿈에 나와요...."

"호호호. 진짜 보고.....싶..어?"

"그럼요. 딱 한번만이라도..."

"음..그럼 칠판에 적힌 문제를 풀면 선생님이 한번...... 보여....줄께. 어때?"

상준은 중3 시절로 돌아가 흥분되어 문제를 풀었다.

"진짜 다 풀었네. 어려운 건데.....아잉....몰라..난 못풀줄 알았는데...."

상준은 채선생의 봉긋한 가슴과 위로 쫑긋 치켜 올라간 탱탱한 힢을 보며 몸이 달아 올라 미칠지경 이었다.

"선생님....빨리요"

"상준 학생 너무 해.....앙....챙피해.."

채선생은 결심한 듯 상준의 2-3m 앞에서 치마를 말아 올리기 시작하였다.

곧도 쭉 뻗은 각선미가 햇빛에 반사되어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스타킹도 신지 않아 맨살인 채선생의 희디흰 허벅지가 윤기가 흘렀다.

"흐으음....이제....됬지?"

"안되요. 아직...팬티도...안....보인단 말이에요.."

"아앙..거기까지?"

"네, 빨리요 선생님"

은지는 마치 진짜 학생 앞에서 부끄러운 부분을 노출하는 심정이 되어 작은 경련이 일면서 보지가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자신의 팬티가 들어나자 상준의 눈이 이글거렸다.

"하아...그런....눈으로...보지마..."

상준은 지금이라도 달려 들어 가운데가 살짝 젖은 팬티를 벗겨 내고 꽉꽉 물어 주는 은지의 조개 속으로 들어 가고 싶었다.

"선생님, 저기....팬티....주시면....안될..까요?'

"어머 애가 정말....하앙...어떻게...그걸 주니?"

"선생님의 팬티 영원히 간직하고...싶어요"

만일 그 당시 채선생의 팬티를 구했다면 상준은 지금껏 간직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어린 시절 상준의 영혼을 사로잡은 채선생을 지금 찐하게 만나고 있다는 생각은 상준을 엄청난 흥분으로 몰고 간 것이다.

"너무 못 됬어...."

채선생은 눈을 살짝 흘기더니 뒤 돌아 팬티를 벗었다.

상준은 손바닥만한 팬티를 받아 펼쳐 보았다.

그리고 냄새를 맡아 보앗다.

"하아....이게....선생님...거기에 닿았던....하으....냄새가 너무 좋아요"

"아앙...싫어...그런거.."

상준은 살짝 젖어 있는 팬티 한 가운데를 펼치더니 혀로 살짝 핧아 보았다.

"하아악....안되....앙....선생님..그걸....어떻게... .난...몰라...앙"

달아오르긴 은지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흘린 애액을 제자가 빨고 있다는 생각이 미치자 은지는 극도로 흥분했다.

채선생은 자켓을 벗더니 브라우스의 단추를 끌렀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브래지어를 벗어 그 탱탱하고 탐스런 유방을 노출시키더니 서서히 어루만졌다.

"하아...앙.."

늘씬한 다리가 모아지는 곳에선 짙은 체모가 반짝였고 그 위로는 탄력 넘치는 두개의 젖가슴이 어쩔줄 몰라하는 채선생의 손에 의해 찌그러져 갔다.

"흐으읍....이제...선생님....그...안쪽을...보여...주 세요"

"뭐? 아앙....그건...정말...안되.."

"왜요?"

"거긴....하악...거긴...내...애인만...볼..수 있는 ....부끄러운..곳이야.."

"오늘만, 네? 그분도...이해해 주실 꺼에요...한번만..보고....싶어요"

"그럼...공부...진짜...잘..할꺼지? 그리고...이건..너와 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네, 선생님"

채선생이 침대에 눕자 상준은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어깨에 걸쳐 놓았다.

"하악...이....자세는...너무...야해...하앙.."

다리가 어깨에 닿자 그녀의 조개가 활짝 열렸다.

"선생님, 여기...물이...나와요"

"아..몰라...빨리...봐. 선생님 지금..너무..부끄러"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이뻐요...선생님 여기...보....지 말이에요"

"하읖...앙....어떻게...선생님한테...보.....지라는..? 뼈?..하악..."

극도로 흥분한 채선생이 흘린 애액이 끊이지 않고 흘렀다.

"나, 선생님 보...지물...먹고..싶어요"

"하앙..그래...빨리...빨아..먹어...앙...미치겠어"

고통인지 희열인지 모를 표정의 채선생은 호흡이 가빠졌다.

상준이 보지를 위아래로 빨며 애액을 맛있게 빨아 먹자 채선생은 그 혀의 감촉으로 몸을 떨었다.

"그래...응...상준이 학생...잘...빠네....하악....좀더...안쪽으로..혀를..넣 어서..앙"

상준은 벌써 옴찔거리는 질 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는 촉수처럼 움직이는 질벽을 훓어 내렸다.

"아악...미치..겠어...하앙...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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