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25)

잠시 그들의 상관관계는 접어두고...

오랫만에 가족이 집에서 오붓하게 있는데 갑자기 아내의 카톡이 울렸다. 아내는 핸펀을 힐끗 보더니, 슬며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는게 아닌가...

잠시후 방에서 나온 아내는 나에게,

‘자기야~ 나 잠깐 요 앞에좀...’

‘응? 어디?...’

‘아 그냥 ㅇㅇ언니 만나러...금방 갔다올께...’

‘그래 알았어...’

난 지금 그녀가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어제 저녁 받은 황 영감의 문자에서 그는 오늘 아내를 불러내 꼬투리를 잡아 블랙메일을 시작한다고 했다. 사실 아내는 그동안 윤 선생에게는 안그랬는데 유독 황 영감에게 만큼은 쌀쌀맞게 대한게 사실이었다.

그런 콧대높게 황 영감을 대하던 아내가 그에게 꼼짝 못하고 쩔쩔매는 꼴이 섭기질인 나로선 아주 흥분이 되는 요소였기에, 황 영감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인 결정적 요인이기도 했고...

(어디까지 협박을 할까?... 과연 지은이는 그걸 받아들일까?...)

어지럽고 흥분이되서 티비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는데 마침 아이가 낮잠을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 엄마를 찾는통에 할수 없이 옷을 입혀 그녀가 간 곳으로 몰래 뒤따라 나갔다.

다행히 아이는 좋아하는 장난감과 핸드폰으로 진정 시켜놔 당장 엄마를 찾지 않아서 별 무리없이 멀리서나마 그들의 만남을 지켜볼수 있었는데 동네가 동네인만큼 같이 만나는게 눈치가 보였으리라... 아내가 먼저 뭐라고 말하니 황 영감이 아내를 뒤따라 나가며 택시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삼십분후 울리는 내 전화기... 황 영감 이었다... 노래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걸로봐서 노래방이라는걸 직감했다.

‘여보세요?’

‘날쎄!’

‘어떻게 된겁니까?...’

그는 찻집에서 만나 지은이가 먼저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콧대높게 나와서 그녀가 마사지를 받을때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주자 태도가 바뀐 그녀가 먼저 자리를 옮기자고 해서, 택시를 타고 간 곳이 다른동네에 있는 노래방 이었다했다.

낮이라 사람이 없어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거기서 그녀는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단지 그녀와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황 영감의 말에 그런것 말고 진짜 원하는걸 말해보라고 다시한번 물어보는 그녀에게...

‘도대체 저에게 진짜로 원하시는게 뭐죠?’

‘난 단지 처자와 가깝게 지내고 싶을뿐인데...긁적긁적~’

‘단지 그걸로 지금 저를 협박 하신거예요? 그런 동영상도 찍고? 말도안돼!!’

‘....그럼 진짜로 말해도되나?...ㅋ’

‘... ㅁ...뭔데요?....’

긴장하는 그녀, 살며시 떠는걸 보면서...

‘내가 죽기전에 처자한테서 오랄섹스를 받아볼수 있을까?... 내 평생 그런걸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어서 말이지...’

아내는 그의 말에 그럴줄 알았다는듯 눈을 흘기면서 무섭고 치욕적인 기분에 몸을 덜덜 떨었다했다.

그녀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지 않고 소파에 앉아 훌쩍거리기만 하고 있었는데, 황 영감이 먼저 폭탄주를 만들어 아내에게 건넨다...그러기를 서너잔을 하니, 벌써 아내의 동공은 이미 풀린상태(원래 술이 좀 약한데 폭탄주를 연겨푸어 마셨으니) 그리고 아내의 상태를 어느정도 가늠하고서는

주저리 주저리 자기의 불쌍한 인생사(물론 지어낸 얘기)를 하면서 그녀에게  동정심을 유발시키고, 또 결정적으로 그의 사이즈를 가늠할수 있게 바지 가랑이 부분을 탁탁 치며 두툼해진 자지의 곡선을 보여주니, 술취한 아내가 물끄러미 그의 바지를 쳐다보며

‘어르신... 제가 언니와 관계도 있고해서 우리사이가 이런식으로 있어선 안돼는데... 이번 한번만 해드릴께요... 근데 오랄은 안돼고 손으로 해주면 안될까요?...제발요~~~’

‘대딸이라~... 뭐 그것도 나쁘진 않겠군...ㅋ’

그렇게해서 너무쉽게? 아내가 황 영감에게 대딸을 해주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렇게해서 시작된 아내와 황 영감간에 벌어진 대딸사건!!!!!

{{{ 소파에 앉아 바지를 내려 제낀 황 영감... 아랫입술을 잘근 깨무는 아내의 호기심 어린 눈빛... 그리고 곧이어 괴상망측하게 생긴 휘어진 굵은 그의 자지가 그녀의 눈에 들어오고.... 순간 휘둥그레져 놀란 토끼눈을 한 그녀... 그런 그녀의 모습이 재밌는지 씨익~~ 썩소를  날리는 황 영감... 이제 대딸을 시작해야되지 않냐며 한손으로 뿌리부분을 잡고 흔드는 황 영감...무언가에 홀린듯 말없이 자지에 맞춰 흔들리는 그녀의 동공... 계속해서 그녀가 머뭇머뭇거리자, 그녀의 손을 낚아채듯 잡아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게 만들고...약간 반항을 하듯 안따라 오려는듯한 아내의 손은 이내 힘없이 스스륵 따라와주고...한손에 다 잡혀지지않는 황 영감의 자지두께에 한번더 놀라는 아내... 입에선 탄성이 저절로 흐르고...상하로 왕복운동을 하라며 그녀의 손을 다시금 잡고 아래위로 같이 쓸어내리는 포개진 두 사람의 손...속도가 붙자, 그녀의 손을 놔버리는 황 영감...이제 아내의 가려린 손만이 황 영감의 자지를 부여잡고 대딸을 하는데, 아까완 달라진 아내의 손목 스냅과 귀두까지 손가락으로 마사지 해주듯 손기술을 선보이는 아내...아래뿌리까지 주욱 내려 요도관을 살짝 압박하듯 올리니 귀두 구멍에서 살짝나오는 그의 쿠퍼액... 그 쿠퍼액을 엄지로 훑어내듯 쓸어올려 뭍힌뒤, 거의 본능적으로 그녀의 입에 가져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쪼옥~ 빨아버리는 그녀의 대범한 행동...}}}

‘아흐~ 지은 처자~~ 기분이 너무좋네~~’

‘스읍 스읍 탁탁탁탁 스읍 스읍 스르릅~~’

‘그..그래 바로 그렇게... 으으~~’

아내는 그의 기둥에 돋아난 검은 사마귀같은 혹들이 신기했는지... 아님 상하 왕복운동을 할때 손바닥에 느껴지는 오돌도돌한 느낌이 좋았는지... 갑자기 혀를 내밀어 그녀의 손바닥을 낼름 낼름 거리며 침을 잔뜩 뭍히는 행위를 하였다. 그것도 모라란다고 생각했는지 아예 침을 퇫! 하고 뱉어 버리기까지 하였다... 그리곤 만족스러운지 본격적으로 두 손을 이용해 아주 정성스레 대딸을 하기 시작했다.

‘으~윽~~ ㅊ..처자 손이...정말 따듯하군...금방 나올것 같은...크흐윽~!’

지은 역시 미끌거리는 침으로 인해 마찰이 적어져 왔다갔다 할때마다 그 돌기들이 그대로 그녀의 손바닥에 전해져 왔다. 그녀의 표정은 마치

(이런게 내 보지에 들어오면, 내 질벽을 이런식으로 긁어 주겠지?)

라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황홀한 표정이 입가에 번지었다.

황 영감은 너무나 황홀스럽게 대딸을 해주는 지은에게 사랑스러움을 느꼈는지 머리채를 부여잡고 키스를 하려했으나 그녀는 입술은 안됀다는듯 도리질치며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버렸는데 대신 속도를 올려 대딸을 해주며 그걸로 만족하라는듯한 무언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듯 해보였다.

‘우~ 우~ 지은 처자~~ 내 널 처음 어린이집에서 봤을때 알아봤지...너의 이 음란함을...크흣

‘탁탁탁 쓰읍쓰읍~~’

‘하아 하아~’

아내 역시 호흡이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자꾸만 입맛을 다시는 행동을 하는데... 그걸 간파한 황 영감...

‘어때? 한번 빨아볼테야?...흐으~~’

‘....’

‘괜찮아~ 어디 그 입술로 한번 빨아보련?...’

‘....’

‘니 신랑꺼랑은 차원이 다를꺼야... 전혀 다른 기분이지... 너도 이미 만져봐서 알잖아...그 돌기들...흐읏~~’

‘....’

일찌기 황 영감을 거쳐간 여인들이 하나같이 그의 돌기자지에 맛을 잊지 못했다는걸 아는 그는 지은 역시 그 돌기에 호기심이 있다는걸 간파하고 그녀를 자꾸만 유혹하는데...

아내 역시 그의 달콤한 속삭임에 마음이 자꾸만 동요되는것 또한 사실이었다.

(한번만...이번 딱 한번만...대딸도 하는데...맛보는거 정도야 할수있지 안그래? 지은아!..)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시켜가며 마음에서 이성과 본능이 싸우다가 결국은

‘오~ 그래 바로 그거야~~ 흐윽~!’

아내는 고개를 푹 숙여 황 영감의 발기된 자지를 입에다 넣고 사까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구멍 깊숙히 박아 넣고 빼기를 반복했는데 빨아 올릴때는 입술을 힘껏 모아 최대한 돌기들을 입술로 전달 시키려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내는 분명 취해 있었지만 그렇다고 사리분별까지 못하는 인사불성까진 아니었다... 그냥 술기운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정성껏, 음미하며 빠는 모습... 그건 아내 역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흐음 흡 흡 쩝쩝 추릅 츄릅~ 츕~~ 욱 우욱 욱 우웩!’

그가 강제로 머리를 누르지도 않았는데 그녀는 스스로 딥스롯을 감행하기까지 하고 그 결과

결국 그녀의 얼굴은 입에서 위액과 침이 뒤섞인체 범벅이 되어 엉망진창된 그녀의 얼굴! 그러면서 고개를 들어 그가 만족해 하는지 쓰윽 한번 쳐다본다.

‘우~ 씨발~! 지은 처자~~ 너무 좋아!! 썅!!’

말없이 입가를 올리며 미소를 짓는 나의 아내 지은! 

얼마후 아내의 천상의 사까시 스킬에 육십 노인네는 나이 만큼이나 오래되 보이는 누런 좆물 덩어리를 그녀의 목구멍에 그대로 쳐 쏟아 붇는다.

‘윽! 찌이익 찌이익~꿀렁 꿀렁~~ 찌익 찌익 찍~!!!’

‘흡 흐흡~ 꿀꺽 꿀꺽 케엑 켁 꾸에엑 하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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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기 넘어로 들리는 황 영감의 자세한 설명에 난 온 방바닥에가 좆물을 싸 질러놓고 숨을 고르며

‘이봐~ 괜찮은가 자네? ...’

‘학 학 학’

‘끌끌끌~ 너무나 흥분을 했나? ㅋㅋㅋ 암튼 오늘은 이만 끝껬네... 그리고 아내한테 잘해주게나... 내 좆 빠느라 고생했으니깐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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