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25)

며칠후 윤 선생의 옛날 마사지 방이 완성된후 아내 지은의 첫번째 방문이 이뤄진날, 회사에서 일찍 나와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데, 마침 황 영감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차피 황영감도 윤 선생과 아는 사이고 이미 알것 다 아는지라 그를 불러내 아내가 마사지를 받고 있는 곳으로 같이 갔다.

거기에 도착한 우리들은 윤 선생의 안내를 받아 미리 거울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는데 십여분후 아내의 목소리가 다소곳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건너편의 방문이 열리며 아내 지은이 들어왔다.

그녀는 아직은 낯선 환경에 두리번 거리며 약간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긴장 풀어~ 지은 처자...ㅎㅎ’

‘아 네~ ㅎㅎ...’

‘이상한 곳 아니구 그냥 일반 마사지 샾이라고 생각해... 원래 아는 손님만 받고 그러는데라...’

‘저는 어르신만 믿고 왔으니까요 ㅎㅎ’

‘그래~ ㅎㅎ... 아 참 그리고 여기선 가운으로 갈아 입어야 되는데... 괜찮겠어?..’

‘아~ 가운요...’

‘싫음 굳이 안해도...’

‘아뇨~ 괜찮아요 ㅎㅎ 가운인데요 뭐~’

‘ㅎㅎ’

윤 선생이 문을 닫고 나가자 아내는 주위를 한번 둘러 보더니 우리가 지켜보는 거울로 걸어온다. 순간 들킨줄 안 우리는 몸을 움찔하였는데, 아내는 거울로 다가와 자신의 얼굴과 몸매를 다시한번 체크 하는것 이었다.

(휴~~ 식겁했네 들킨줄 알고...)

황 영감 역시 놀라는 표정을 하고 있는 그때

윤 선생이 우리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더니,

‘어때? 잘 보이는가?’

‘예~ 잘 보입니다... 근데 오늘은 어떻게 마사지 하실건지...’

‘모르지 뭐! 일단 해보는데까지 해봤다가...넘 들이댔다가 낭패를 볼수 있으니... ㅎㅎ 황 영감 자네는 처음인가 이런 매직 미러는?’

‘음 음 나야 그런 셈이지...’

‘방음이 그리 잘되어있지 않으니 너무 큰소리로 대화하지 말고 알았지? 그럼 난 이제 지은 처자의 몸을 만지러 가볼까나 ㅋㅋㅋ’

어느새 아내는 가운으로 갈아 입고 테이블에 반듯이 엎드려 있었다.

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윤 선생이 들어오고 아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서더니 가운 위로 몸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마른침을 꼴깍 삼키며 조용히 아내가 윤 선생의 마약과도 같은 마사지 스킬에 녹아나는 모습을 빠짐없이 지켜보았다.

등, 허리 그리고 목 주위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30여분이 지났고 이제는 다리를 주무를차례... 발바닥서부터 올라와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 부분에 다달았을때 아내는 끙끙 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 양손에 시트를 꽉 쥐는 모습이나,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모습을보니 뭔가를 많이 참는듯한 그런 모양새였다. 그때 윤 선생이 우리쪽으로 한번 스윽 쳐다보더니 씨익 한번 웃어 보인다.

그리고 그의 전매특허인 혈자리, 색화점을 집어 누르자 아내는 고개를 위로 들어 젖히고 아~~ 하는 탄성을 내뱉는다.

그러기를 잠시, 눈이 약간 풀린듯한 아내는 윤 선생의 마사지에 완전히 빠져버린듯 했고, 이후 윤 선생이 아내의 귀에대고 뭔가를 속삭이듯 말했는데 아내는 알았다는듯 말없이 고개만 까닥까닥 거리는게 아니겠는가...

(도대체 무슨말을...)

그때 옆에 있는 황 영감을 쳐다보니 이미 바지가 반쯤 벗겨지 상태로 그의 우락부락한 자지를 부여잡고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윤 선생 역시 하던 마사지를 중단하고 방을 나가는게 아닌가...

그리고 잠시후 우리가 있는 방으로 들어 오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제 잠시 지켜보세... 지은 처자가 얼마나 대범하게 행동하는지...ㅋㅋ’

우리는 숨소리를 죽여가며 혼자 남겨진 아내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기를 한 오분여 남짓... 아내는 엎드린 상태로 다리를 꼬와가며 테이블 위에서 몸을 뒤척이다가 아무래도 안돼겠는지 테이블에서 내려와 문쪽으로 걸어 가는게 아닌가...그리고 문을 열어 밖을 한번 빼꼼히 쳐다보고나서 문을 다시 닫았는데... 닫으며 문을 걸어 잠그는게 아닌가...

그때 윤 선생이 낄낄 웃으며,

‘저렇게나 달아올랐는데 못참지...암~! ㅋㅋ’

‘??? 무슨...’

황 영감 역시 궁금한지,

‘뭔가 자네?...’

윤 선생은 혈자리 중 아주 심하게 꼴리는 색화점을 꾸욱 눌러주고 나서 그녀의 귀에 대고 급하게 볼일을 깜빡 잊고 있었다며 한 삼십분 정도를 나갔다 올테니 기다리거나 급하면 먼저 집에 가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아내는 문을 걸어 잠그고나서 다시한번 주위를 쓰윽 둘러보더니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고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듯 상념에 잠기는가 싶더니 이내 결정을 내렸는지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제끼는게 아닌가...

우리 세명다 동시에

‘오~~~’

탄성이 새어 나왔고

윤 선생이 또 다시 낄낄 웃으며,

‘눈 똑바로 뜨고 보라고... 뜨거운 몸을 주체하지못해 집이 아닌 밖에서 자위하는 발정난 자네 와이프의 음란한 모습을 말이야 ㅋㅋㅋ’

‘아~~~ 여보~~~’

‘오~~ 새댁...꿀꺽~!’

가운을 벗어제낀 아내는 안에 입고 있던 핫팬츠 마져도 벗어 버리고 테이블에 걸터앉아 다리를 발린체 자위를 하기 시작했는데... 너무나도 운 좋게 우리를 향해 다리를 벌리는 행운이 벌어졌다...

이미 아내의 보지는 물이 흥건힌체로 주위가 반들반들 해져 있었다.

‘흐미~ 새댁 벌써 젖어 있구만...꿀꺽~!’

‘키키키 그럼 그게 어떤 혈자린데’

‘으~ 여보~~ 벌써 저렇게나 젖어있다니...’

아내 지은은 클리를 두 손가락 사이에 끼워 문지르더니 이내 중지로 보지를 쑤시다가 성에 차지 않는지 중지와 약지를 모아 두개로 미치듯이 쑤셔대었다...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가 밖에 들릴까봐 수건을 집어 입에 틀어막듯 물고서 웅웅 거리며 손가락의 왕복운동은 더 빨라졌다.

그리고 아내가 몸을 부르르떨며 막 절정에 오르려고 할때 윤 선생은 행동을 개시했다.

‘그렇게 쉽게 싸게 해줄순 없지! ㅋㅋ’

나가서 그리고는 아내가 잠궈놓은 방문을 노크한다.

순간 깜짝 놀라는 아내,

자기가 잘못 들은건 아닌지 가만히 숨죽여 있다가 윰 선생이 또 한번 노크하자 그제서야 사태 파악이 되었는지 후다가 옷을 저미어 입고서 다급하게 문을 열어준다.

윤 선생이 웃음을 띄우며 방에 들어가자 아내는 제발이 저린듯 윤 선생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주춤해 있다가 그가 마사지를 마져 해줄까 물어보니 고개만 끄덕인다.

그리고 아직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로 윤 선생의 마사지를 받는 아내는 그의 손길 하나 하나에 몸이 찌릿찌릿해 지며 마사지 테이블에서 오징어가 불에 꼬아지듯 아둥바둥 하며 안간힘을 다해 들키지 않으려 버티는것 같아 보였다.

우리는 보았다... 마지막에 윤 선생이 아내 지은이의 씹두덩을 쓰윽 만지며 마무리를 했는데 엉덩이를 잠시 움찔하였지만 그래도 그의 손길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내비두는 아내의 모습을....

그날 집에 돌아온 아내는 한마리 발정난 암캐마냥

나에게 달려들었으나 윤 선생의 명령에 난 아내에 요구대로 해주지 못하자 그날 끝내 아내는 그 음란한 말을 웅얼거리며 자위를 하였다.

그녀의 웅얼거림이 밤새도록 내 귀에서 맴돌았다.

‘흐이잉~~ 아저씨~~~춉춉춉!!!나 어떡하면 좋아~~ 히익~~내 보지~ 너 땜에~ 너 땜에~~춉춉춉!!! 하악~ 나 이제는~~~ 더 이상~~~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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