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우리 부부사이에 인연을 맺게된 장 영감님과 내 아내가 살을 맞대는 그날을 기약하며 글을 씁니다...
‘근데 그 영감님은 손주 등하교 시키러 자주 오신데?’
‘응?...아~~ 장 xx 할아버지? 음~~ 뭐 가끔...’
‘우리도 그런 할아버지 있음 좋을텐데... 아이한테도...또 자기도 좀 편해지고...그치?’
‘그러게...ㅎㅎ’
‘당신 약속 급하게 잡히거나 그럴때 대비해서 그 할아버님한테 미리 점수좀 따 놓을까?’
‘점수?’
‘아니~ 나중에 혹시 부탁드릴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깐, 잘 봐주십사하는 차원에서...일종의 뇌물...이랄까..ㅋ’
‘어떻게?’
‘뭐 어떻게든...(당신이 몸으로 봉사해주면 딱 좋긴한데)... 식사 대접이라든가, 술 좋아하신다니 술 대접도 좋고...’
‘그런말 마! ㅇㅇ 엄마가 하는말 못들었어? 술 때문에 지난날 많이 속상해 하셨다는...사고도 많이 치시고...’
(ㅋㅋㅋ 그러니까 내가 술을 먹이고 싶은거지)
‘에이~ 그래도 남 앞에서 그렇게 추태를 부리실라고?...(해주면 땡큐 감사지만)’
아내는 시큰둥하게 받아드렸지만 내심 나중에 아이를 제시간에 데리러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었음을 상기했는지,
‘식사 대접이라면야... 알써, 내가 ㅇㅇ 엄마한테 함 말해볼께!’
그렇게 시작된 아이 얼집 등하원 대타 프로젝트!(를 가장한 아내와 영감님 엮어주기 프로젝트!!!)
며칠후, 아내가
‘자기야~! 그집 할아버지가 오케이 하셨데.’
‘진짜?! 와~~잘됐네...’
(이게 다 당신때문인걸 알고 있을라나? ㅋㅋ 내 느낌이지만 나이는 들었어도 남자는 남자인 모양이군...어떻게 당신같이 육덕스런 유부녀 몸매를 자주 볼수 있다는걸 마다하겠어?! ㅋㅋ)
그리고 저녁식사를 대접하는날, 나는 그 영감님이 좋아하신다는 조니 워커를 몰래 사 놓았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내와 그집 아이 엄마와 수다를 떠는 동안 난, 준비해논 위스키를 슬며시 영감님에게 내밀었고 그 영감님은 마지 못해 한잔을 받으시며 멋쩍어 하셨다.
‘어르신 앞으로 저의 아이 잘 부탁드립니다~~ㅎ’
‘허허~ 이러면 딸래미한테 혼나는데...’
‘에이 한잔인데요 뭘~~’
한잔은 개뿔, 주거니 받거니 한게 벌써 대 여섯잔째... 영감님은 흥이 오르기 시작하셨는지 당신 소시적, 왕년 얘기를 꺼내면서 여자들 후리신 얘기를 나에게 넌지시 자랑하듯 하신다.
우리의 술자리가 엄마들에게 탄로났지만, 때는 이미 늦었으리... 그집 엄마는 자기 아빠에게 단단히 당부하며 여기까지만 마시라고 종용한다.
‘험~~ 알았어... 니 애미도 없는데 좀 봐주라 야!’
‘안돼! 아빤 술 많이 드시면 사고 치신단 말야~!’
티격 태격 하면서 분위기가 안좋아질라고하자
‘저기 ㅇㅇ 어머니~ 미안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아뇨~~그런게 아니라...민폐라도 끼칠까봐서 우리 아빠가...’
난 그런 걱정하시지 말라며, 적당한 자리에서 끝내겠다고 한후, 엄마들하고 아이들을 피해 방 한켠에 술상을 옮겨 영감님과 둘이 남자들만의 자리를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아까 하시다 만 여자 얘기들을 끄집어 내며 그의 자칭 화려했던 청년시절 활약상을 들었다.
‘와~ 대단하셨네요~~ 어르신! 아주 쎄셨나봐요 그게 ㅎㅎ’
‘암! 그렇고 말고~ 그때는 처자들이 제발 그만하라고 할 정도로 다들 못버티고 나가 떨어졌는니깐 ㅋㅋ’
‘그래서 지금 마나님이 그렇게 홀쭉 하신가보네요, ㅎㅎ 어르신 정력을 못 감당해서 ㅎㅎ’
조금 위험한 발언일수 있었지만 술 기운이 올라온 영감님을 믿었기에 질러 보았다.
‘잉?! 내 마누라? ...’
‘아이고 죄송합니다 어르신, 감히 부인을 들먹이다니...’
‘아녀~ 아녀~! 사실인데 뭘! ㅋㅋ, 날 감당하지 못했지...’
난 이때다 싶어서,
‘저는 어르신이 부러울따름이네요...’
‘?....’
‘아~ 제 말은... 어르신처럼 정력도 그리 쎄지 않은것 같고...해서...’
‘젊은 사람이 벌써 그러면 쓰나...자네나 저기 밖에 자네 처도.. 아직 한창일텐데...흐음~~ 에구 내가 무슨말을 하누...’
‘아닙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실은 제가 집사람 성욕을 따라가주질 못하네요...ㅜㅜ,’
둘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영감님이 다시 입을 떼는데,
‘우..운동을 하지 그러나... 남잔 이 허벅지 근육이 다 말해주는거지! 내가 나이는 이래도 아직까지 아침마다 요거이 발기하는게 다 이 말 근육 허벅지 덕분이지 ㅋㅋ’
‘대단하시네요... 아직까지 그러신다니...’
난 술 한잔을 더 따라드리며
‘운동을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돼네요 헤헤, 근데 집사람이 성욕이 쎈 것도 한 목 하는걸요 뭐!’
난 자꾸 아내를 들먹이며 대화의 방향을 그쪽으로 흘러가게 유도를 했지만 영감님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대답을 회피 내지는 화제를 바꾸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자는 말이지, 일단 체력을 길러놔야 해...’
하지만 그도 남자였다. 술이 좀 더 취했는지 아까보단 말이 약간 어눌해진 말투로
‘자네 처랑은 연애로 만났나? 아님 중매인가?’
난 드디어 이 영감이 남의 아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연애로요...’
그때부터 나의 연애사가 줄줄이 읊퍼지며 마치 아내의 속살이 하나하나 벗겨지듯 그에게 까발려지고 있었고, 그도 술이 약간 취했긴하나 내 말에 뭔 야한 상상이라도 하듯 가끔 입술을 적시는듯한 행동을 하며 내 얘기를 귀기울여 경청하였다.
‘그...그러니까... 자네 말은... 자네 처는 남자 경험이 별로 없다는거 아닌가?’
‘네~ 근데...’
‘응! 그..근데?!!!’
‘근데 말이죠...’
난 문쪽을 슬쩍보며 마치 둘이 비밀 얘기라도 하는듯한 행동을 취하며 그에게 호기심을 바짝 키워주었다.
‘요즘 들어, 아내가 내가 알던 아내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 뭡니까!’
‘ㅇ..예를들면?...꿀꺽~!’
‘나도 내가 정력이 쎄지 않다는걸 알곤 있었지만, 아내도 별로 마음에 두지 않고 괜찮다고 자긴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선...’
‘응! 하고선...꿀꺽~!’
‘나 몰래...’
‘....’
‘자위를 하는것 같단 말이죠...’
‘오~~ 자위를 말이지...꿀꺽~!’
밖에서 조신한척 하던 아내의 모습과 상반된 보지를 쑤시며 울부짓는 아내의 모습이 상상되는지
그의 눈에선 마치,
(햐~~ 고년 그렇게 안봤는데 발랑까진 유부녈쎄)
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내 정신좀 봐, 내가 지금 어르신 앞에서 뭔말을 하는지...’
‘아닐쎄...뭐 남자들 술먹고 얘기하는게 뭐 다 그렇지... 난 상관하지 말게나..흐음~~!’
(아무렴요, 어르신... 남의 아내 은밀한 사생활이 무척 궁금하시겠죠... ㅋㅋ)
‘내가 못해줘서 그런건가... 자책을 많이 했죠...’
‘자책을 할것까지야...뭐 그럴수도 있지...험~!’
‘제가 어르신만 같았어도... 아내를 황홀하게 해줄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때 흐르는 침묵, 나도 그도 잠시동안 말없이 술잔만 들이키고 있는데
‘다 지난일인걸 뭐 허험~!’
‘아휴~! 말만들어봐도 저보다는 나으신것 같은데요 뭐~ ㅎ’
‘허허~...’
‘적어도 본인만이 갖고 있는 테크닉이랄까 뭐 비장의 스킬 같은거라도 전수해 주시면...’
‘내가 뭘 누구에게 가르쳐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의 말의 뉘앙스는 거절이 아닌 할 여지가 있어 보였다. 단지 이웃인데다가 아이들 엄마가 연관되어 있으니 망설여지는것뿐.
‘이게 다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저희 부부를 도와주신다 생각하세요, 어르신. 하지만 지금은 어르신하고 저랑 둘만 알고 있는걸로 하구요.’
가려운데를 긁어준걸까? 영감은 내 말에 안심이 되었나보다,
‘그...그럴까 그럼?... 혹시라도 애 엄마들이 알게되면...’
‘절대로 눈치채지 못하게 철저히 비밀로!!! 넵!!!’
장 x x 영감은 오늘 저녁초대에 와서 생각지도못한 횡재를 한것 같았다. 단지 손주봐주듯 얼집에 가끔 등하원 시키는걸 도와준다 했을뿐인데, 졸지에 평소 육덕스럽게 생각되던 남의 유부녀의 사생활에 간섭하게 될줄이야...
게다가 남편이란 작자가 도와달라고까지 하소연을 하다니...
술이 과해진걸까? 아님 그저 본심이 나온걸까? 영감은 대뜸,
‘근데 자네 부부는 보통 몇번 정도 하나...잠자리 말일세...’
‘아~ 섹스요?’
‘으.응 섹스...’
‘한 일주일에 한번꼴인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하게 되네요...’
‘음~~~ 그럼 섹스전 애무는 얼마나...?’
‘보통 키스하고 그 정도죠 뭐...’
‘거 뭐냐... 오랄...은... 사까시랄까?...’
‘어르신 말 편히 하십시요, 제가 도와달라고 말한 이상 어르신께 뭔들 말 못드리겠습니까...ㅎㅎ’
‘성기 애무 말이야...’
‘그게... 전 좋은데 아내가 싫어하네요... 냄새 날까봐...’
‘자네한테서? 아님 아내한테서 냄새가 나나보지?’
‘아뇨 천만에요! 제가 알기론 이제껏 맛본 애액중에서 최곱니다. 한번은 호기심에 팬티에 뭍은 애액을 한번 맛봤는데, 아내인데도 금새 발기되고 보지를 막 빨고 싶더군요... 그 냄새와 맛에 말이죠 ㅎㅎ...’
순간 노인이 아내의 그곳을 맛보고 싶어한다는걸 알수 있을정도로 자신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었다.
난 알수 있었다, 지금 그의 머릿속엔 저 밖에서 수다를 떨며 까르르 웃고 있는 내 아내를 완전히 발가벗겨서 그녀의 소중이를 마구 핥고 빨고 하고 있으리라...
얘기가 더 깊게 진행되려는 순간, 밖에서 어르신의 딸이 걱정이 되었는지 이제 그만 가봐야겠다며 서둘러 마무리를 하는 바람에 우리의 은밀한 이야기는 거기서 마무리가 되었다.
난 어르신께 조용히 다가가 다음에 한잔 더 하자고 말한뒤 내 아내를 그에게 보내는? 작업을 구상하며 그날밤 아내와 격렬한 섹스를 하였다, 아마도 그 역시 집에가서 나의 아내를 생각하며 온갖 추잡한 생각을 하리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