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7화 (37/50)

<알비나 수간조교 완료 & 키아라 바이브 조교 + 애널처녀 접수>

4월 20일 늦은 밤...

“하아... 하아.....”

늦은 밤, 모두가 자고 있을 시각 욕실 안에서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들키면 안 돼... 하지만 너무 좋아..’

키아라는 자신의 손을 이용해 바이브를 넣었다 뺐다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앙!! 후우... 후우....”

너무나 강렬한 자극이었다. 천천히 바이브를 다시 부여잡고 거의 빠질 때까지 밖으로 끄집어내었다.

‘이걸 빼면 주인님의 명령을 어기는 게 되는 거야.. 손톱 길이만큼만 빼내도.. 명령을 어기는 것...’

푹-!

“아앙!!”

주인의 명령을 거의 어기기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삽입되는 감각에 기쁨의 교성을 질렀다. 명령을 죽음보다도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온 그녀에게 이 장난은 너무나도 자극이 강했다. 주인님에게 모멸 찬 시선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어떤 감각이 돌아올까? 

‘난 변태인가 봐.. 주인님께 매도당하고.. 미움 받아도.. 그렇게라도 관심을 끌고 싶은 걸까?’

배덕감. 그것은 새로운 쾌락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주인을 배신할 듯 말 듯 하는 장난을 행함으로서 무언가 새로운 감각에 눈을 떠버리고 말았다. 그저 사랑스럽게 감싸주듯 의존하는 섹스와는 차원이 달랐다. 

“주인님!! 주인님!!!!”

사랑하는 주인님의 자지라고 생각하며 마구 휘젓고 쑤시며 몸을 활처럼 튕기기를 수번. 이미 몸에 힘이 빠져버렸다. 

“후후후... 주인님... 저.. 정말 착한 노예가 될게요.. 주인님만의 노예.. 주인님께서 사랑해 주실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요...”

키아라는 자신이 완벽하게 정신적으로 레인에게 타락해버렸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이미 그녀는 레인에게 중독되어버리고 말았다. 벗어날 방법도 없지만 벗어나고 싶지도 않다. 

딸깍-!

“헤헤헤.. 주인님.. 오셨어요?”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레인이었다. 들켜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새삼 이제와서 별 상관도 없었다. 키아라는 자랑하고 싶었다. 자신이 온전히 그를 생각하며 해온 모든 일들을..

푹푹!!

“하앙!! 주인님의 것.. 너무 좋아요! 주인님 사랑해요!! 주인님!! 주인님!!!”

마치 시위하듯 건방진 노예처럼, 하지만 온전히 레인에게 몸의 세포하나하나를 바칠 충성심을 과시하듯 그녀는 허리를 치켜들어 자신의 깊숙한 곳이 바이브에게 어떻게 유린되고 있는지 주인에게 보여주며 또 다시 절정에 오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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