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6화 (6/12)

?아…..아앙….아아아…..?

영호의 분신에 의해 미경의 몸은 달아 오르고 있었다 

영호의 몸놀림이 빨라져 갔다

?철퍽..철퍽..?

하체가 부딛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질 정도로 격렬하게 미경의 몸을 파고 들었다

?아아…..?

?헉 …헉….아……?

두 연인의 거친 숨소리가 방안을 가득채웠다

?아아…아응….아앙….?

미경의 코먹은 소리는 영호를 더욱 흥분 시켰다

미경은 영호의 몸에 매달리며 자신의 몸을 채운 영호의 성기가 빠져 나갔다가 들어올때

마다 질벽을 건드리는 영호의 기둥의 쾌감에 달아 올랐다

?아….영호……?

미경은 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자신의 몸을 파고드는 영호를 더욱 끌어 안았다

?아……누나……아…?

?아..아앙…아…?

미경의 부드러운 속살에 영호는 거의 정신이 없었다

꽃잎에 마찰되는 허벅지 안쪽살의 쾌감에 영호는 몸을 떨며 한손으로 가득히 미경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그리고는 하체의 율동에 맞춰 미경의 가슴을 애무 했다

?아……아아…..?

영호의 뜨거운 입술이 다시 미경의 달착지근한 입술을 빨았다

영호는 미경의 입냄새가 아주 기분좋게 느껴졌다

영호의 혀가 미경의 입속으로 파고 들며 샅샅이 핥고 지나갔다

미경도 영호의 혀를 빨아주었다

?으..읍읍…..?

미경의 입술이 영호의 입술에 막힌채 하체에서 전해져오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며

더욱 영호의 혀를 빨아 당겼다

영호의 부랄이 미경의 회음부를 때릴때마다 미경은 그 부드러움에 미칠것  같았다

?아아…..?

영호는 거의 사정 직전까지 왔다 

?아아…아….?

영호는 미경의 몸속깊이 들어간 성기를 더욱 밀어 넣자 뭉클뭉클 하고 정액이 분출 되었다

뜨거운 정액이 질속을 가득 메우는 것을 느낀 미경은 더욱 힘차게 영호를 끌어 안았다

?아..아아앙…아아….?

또다시 영호의 정액이 몸에 뿌려지자 행복감까지 느꼈다

?아아…?

?아….?

거의 동시에 둘은 깊은 신음 소리를 내었다

영호는 마지막 까지 짜내어 미경의 몸속에 뿌렸다

미경의 몸에서 정액이 밖으로 흘러 회음부를 타고 항문까지 적시고 있었다

약간 차가운 기운이 미경의 회음부에 전해지자 미경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영호야…..?

미경은 영호의 입술을 찾았다

격렬하게 영호의 입술을 빨아 대었다

?쪽쪽…쪼옥…..?

격렬하게 영호의 입술을 빠는 소리가 방안에 가득찼다

?아…..?

?누나 무겁지??

입술을 뗀 영호가 미경을 바라보며 물었다

미경은 머리를 조금 흔들며 도리질을 했다

?아니..괜찮아…?

영호는 미경의 몸위에서 미끄러지며 내려왔다

그리고는 미경의 머리에 팔을 넣어 머리를 감싸 안았다

한손으로는 미경의 가슴에 올려놓고 가슴을 쓸어 주었다

미경은 양손으로 영호의 손을 잡아 주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경의 가슴위로 두 남매의 손이 엉켰다

?누나…..?

?아..영호야 아무말도 하지마….?

미경은 눈을 감았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영호와 몸을 붙이고 누워 있는 것이 꿈만 같았다

아직도 하체에서는 얼얼한 통증이 왔다

미경은 알수 없는 서글픔이 밀려왔다

눈에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영호는 그런 모습을 보자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

?누나….?

?응??

?미안해….?

?…………?

?누나…..?

미경은 아무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미안해…누나….?

영호는 그런 미경의 얼굴을 손으로 닦아 주면서 말했다

?영호야….?

?응??

?우린 이제 어떻게 하지??

?누나…….?

?영호야….이젠 부모님을 어떻게 뵙니??

?누나 그런건 나중에 생각해…?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해….?

?누나…?

영호는 자기에게 첫 순결을 준 미경을 꼭 안아 주었다

미경은 영호의 가슴에 파고 들었다

비록 동생이지만 한없는 사랑을 느꼈다

영호는 미경을 한번 힘차게 안아주고는 

?사랑해…누나….?

?아…나도…사랑해 영호야….?

두번의 격렬한 정사에 남매는 피곤했다

?누나…이제 그만 가서 잘게….?

?응..그래  너무 늦었어…가서자….?

영호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입고는 미경의 입술에 뜨거운 키스를 하고는 

?잘자..누나…..?

하면서 살며시 미경의 방을 빠져 나와 자기방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아침 미경은 일찍 눈을 떴다

어제 밤일이 꿈만 같았다

아직까지 하체에 통증이 남아 있었다

영호의 분신이 지금도 몸속에 있는 것 같았다

?아..영호야….?

미경은 속으로 영호를 불러 보았다

첫 순결을 준 남자였다

비록 동생이지만 자기의 첫남자로서 영호를 대하고 싶었다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지만 오래오래 어제를 간직하고 싶었다

영호에 대한 사랑이 샘솟는 것을 느꼈다

여자란 자기의 몸을 맨처음 가진 남자를 잊지 못한다고 했던가?

미경은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놀라웠다

단 하루만에 영호에게 대한 감정이 사랑으로 바뀐것이다

미경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약간 몸이 휘청 거렸다

?아……?

머리가 약간 어지러웠다

잠옷으로 갈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영호의 방을 보니 아직 자고 있는 것 같았다

그때 영호의 방문이 열리더니 영호가 나왔다

?누나……?

?응…일어났구나??

?더 안자고…벌써 일어났어…?

영호는 미경의 얼굴을 보았다

부시시한 얼굴이 어젯밤 너무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영호는 그런 미경이 안쓰러웠다

영호는 그런 미경의 손을 잡고 방으로 끌었다

미경은 말없이 따라갔다

방문을 닫고 영호는 미경을 안았다

미경은 말없이 영호의 품에 안겼다

영호는 미경의 얼굴을 가슴에 묻었다

?누나..사랑해….?

미경은 그소리를 듣자 눈물이 나왔다

?영호야….. 나..이제 어떡해…..?

?누나..걱정하지마…..?

?그래두 …..?

미경은 서러웠다

영호는 가슴이 아팠다

?영호야…..?

?응??

?나 이제 너밖에 없어

?나도 그래…?

?아…영호야….?

미경은 영호의 가슴에 파고 들었다

하염없이 울고만 싶었다

영호는 그런 미경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영호는 가슴이 아팠다

영호는 미경을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

?자 …이제 그만…..?

미경은 영호의 팔을 풀었다

미경은 영호의 방에서 나와 욕실로 갔다

옷을 벗고 시원한 물을 머리부터 끼얹었다

답답하던 마음이 조금 상쾌했다

20년간 고이 간직해온 순결을 영호에게 주었던 어제일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아직도 아랫도리에 영호의 몸이 가득찬 기분이었다

꿈만 같았다

미경은 비누로 계곡을 깨끗이 씻었다

그곳엔 아직도 영호의 체취가 남아 있는 느낌이 들었다

몸속가득 채웠던 영호의 분신이 아련한 감각속에서 살아 나는 것 같았다

학교에 와서도 미경은 책상에 앉아 멍하니 교수의 강의를 들으면서 영호를 생각했다

간밤에 격렬했던 영호와의 정사를 생각하면서 미경은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꼈다

갑자기 영호가 보고 싶어졌다

?아..영호야….?

미경은 속으로 영호를 불러 보았다

어느덧 미경은 영호를 동생이 아닌 남자로서 받아 들이고 있었다

교수님의 강의 소리는 귀에 들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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