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12)

현관문을 들어 서자 부모님이 티비를 보고 계셨다

?이제야 오니??

아버지와 엄마가 동시에 말을했다

?그런데 같이 오는구나…?

?예 길에서 영호를 만났어요?

?그렇구나 그런데 밥들은 먹었니??

그럼 ?예?

?늦었다 올라가서 쉬거라….?

?예?

영호와 미경은 이층계단으로 올라갔다

물끄러미 미경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엄마인 숙희는 딸이 매우 아름답게 커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여보..이젠 미경이도 숙녀가 다 됐어요…..?

숙희가 남편인 형석을 바라보며 말을 걸었다

?그래 영호도 이젠 아주 어른이 다 됐군…?

두 남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숙희와 형석은 대견해 했다

형석은 미경이 이층계단으로 올라가는 뒷모습을 보았다

짧은 미니스커트 사이로 보이는 미경의 곧은 다리에 젊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딸의 모습에 형석은 자신이 나이를 먹어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이층 방으로 올라온 미경은 투피스를 벗고 잠옷으로 갈아 입었다

분홍빛이 은은한 미경의 잠옷은 미경을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었다

잠옷을 갈아 입자 미경은 요의를 느꼈다

화장실 문을 열고 미경은 팬티를 벗고 좌변기에 앉아 아까부터 참고 있던 오줌을 누었다

?쏴아…?

하고 변기를 때리는 오줌소리는 조용한 밤의 욕실 전체를 울렸다

미경은 혹시 오줌소리가 영호의 방에까지 들릴까봐 내심 조마조마했다

맥주를 마신 탓인지 꽤 많은 양의 오줌이 나왔다

한편 영호는 방에서 옷을 갈아 입고 팬티 차림으로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다가 화장실에서 쏴아 하는 미경의 오줌누는 소리가 들리자 밖에 가만히 서 있었다

영호는 다시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조금전 들렸던 미경의 소변 소리에 가슴이 설레었다

며칠전 자기가 보앗던 미경의 그곳에서 오줌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자 영호는 갑자기 하체가 뻐근해짐을 느꼈다 

야릇한 감정이 영호의 등을 관통했다

소변을 다본 미경은 변기에서 일어나 팬티를 마져 벗고 자신의 은밀한곳을 쳐다 보았다

음부의 털에 약간의 오줌이 남아 있는 모습을 모며 미경은 샤워를 틀어 놓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영호는 누나인 미경의 샤워하는 모습을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폈다

?아….?

영호는 미경이 발가벗고 샤워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영호의 성기는 어느덧 불끈 솟아 올라 팬티를 뚫고 나올것만 같았다

지난번 미경의 아름다운 나신을 생각하며 영호는 끓어 오르는 욕정을 참을길이 없었다

미경은 샤워를 마치고 자기방으로 돌아갔다 

미경이 샤워를 마치자 영호는 욕실로 가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사원한 물에 영호의 몸은 어느정도 식는 것 같았다

한편 미경은 방으로 돌아와 몸을 씻고는 팬티와 브라만 한채 침대에 누웠다

보드라운 양털 이불이 미경의 몸을 감싸자 미경은 한순간에 피로가 몰려왔다

오랫만에 디스코 텍에 가서 몸을 흔들고 아까 마셨던 맥주가 미경의 눈꺼풀을 무겁게 만들었다 

미경은 졸음을 느끼곤 그대로 잠이 들었다

샤워를 마친 영호는 방으로 돌아와 불을 끄고는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누워 있던 영호는 문득 누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 되었다

영호는 미경의 방에 가보고 싶어졌다 

여느때 같으면 스스럼 없이 미경의 방을 드나 들었는데 미경의 알몸을 보고난후 영호는 무의식적으로 미경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게 되었다

미경도 자신의 알몸을 영호 에게 보여준 후 더욱 영호를 조심스럽게 대해 오던 터였다

영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경의 방문에 귀를 대보았다

사방은 쥐죽은듯 조용했다 

미경의 방에서는 미경이 자는지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영호는 살며시 노크를 했다

?누나….?

영호는 문고리를 잡고 미경을 불렀다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영호는 손잡이를 돌려보았다

살며시 문이 미끄러지며 열리고 있었다

방안은 스탠드가 은은히 켜져있었다

영호는 살며시 방문을 닫고 침대로 다가갔다

미경은 짙은 속눈썹을 감고 이불을 가슴까지만 가린채 잠들어 있었다

미경의 잠든 모습을 처음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다

이불밖으로 보이는 미경의 유백색 가슴 골짜기가 영호의 눈앞에서 미경이 숨을 쉴때마다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샤워를 마친 싱싱한 미경의 얼굴은 스탠드의 조명을 받아 마치 천사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 였다

영호의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있었다 

입술이 타고 있었다

미경은 세상 모르게 가벼운 코까지 골고 자고 있었다

미경의 숨소리에 섞여 나오는 향기가 영호의 후각을 자극했다

방안에는 여성 특유의 화장품 냄새가 은은히 배어 있어 황홀함 마저 느낀 영호는 미경의 가슴을 뚫어 지게 쳐다보았다 

여자의 가슴을 이렇게 가까이 보기는 처음이었다

영호는 살며시 이불을 미경의 몸에서 벗겨 내었다 

미경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아까 마신 맥주 탓인 것 같았다 

미경의 몸에서 이불을 옆으로 조금 젖혀놓았다

미경의 가슴이 비단결 브라에 쌓인채로 영호의 눈에 들어 왔다

영호는 숨이 막혔다

영호는 살금살금 이불을 옆으로 벗겼다

그러자 미경은 몸을 약간 뒤척이며 옆으로 돌아 누웠다

그러자 미경의 풍만한 엉덩이가 영호의 눈앞에 드러났다

팬티만 앙증맞게 걸친 미경의 엉덩이가 밝은 스텐드 불빛아래 영호의 눈에 펼쳐졌다

미경의 실크 팬티는 아슬아슬한 부분만 가린채 거리낌 없이 영호의 눈에 들어왔다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미경의 소담스러운 둔덕을 감싼채 볼록하게 엉덩이 뒤로 솟아 나와 있었다 

그사이로 미경의 속살이 팬티에 가려진채로 드러나있었다

영호는 미경의 가녀린 몸매에서 이렇게 엉덩이가 클줄은 몰랐다 

옷을 입고 있을때는 느껴 보지 못한 여인의 엉덩이가 무척 크게 느껴졌다

영호는 미경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싶었다

그러나 미경이 잠에서 깨어날 것만 같아 손은 대지도 못하고 미경의 그곳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해야만 했다 

영호는 감탄을 했다 

군살하나 없는 처녀의 몸매는 남성의 성욕을 자극하고도 남았다

?아 … 누나…?

영호는 누나를 속으로 불러 보았다

그러자 미경은 다시 몸을 뒤척이며 똑바로 누웠다

영호는 깜작놀라 뒤로 조금 물러섰다

무언가 입을 오물거리며 미경은 영호가 자기를 바라보는 것도 모른채 잠들어 있었다

약간 무릎을 들고 잠들어 있는 미경의 몸은 비너스의 화신이었다

영호는 미경의 아랫배에 움푹파인 배꼽 및으로 흐르는 아랫배를 따라가 보았다

그곳에는 검은 비너스의 언덕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앙증맞은 팬티 사이로 미경의 비경이 검게 비쳐졌다 

곧게 뻗은 미경의 허벅다리가 갈라진 곳에는 꽃잎결을 따라 팬티가 세로로 파인 줄이 또렷이 나타나 있었다 

그곳에서 은은한 향기가 품어져 나오고 있었다

영호는 가슴이 뛰고 숨이 가빠졌다

?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가슴이 두근 두근 뛰었다

?누나를 한번 안아보고 싶다….?

영호는 미경의 잠자는 모습이 꼭 천사 같이 느껴졌다

약간 벌어진 입술사이로 보이는 하얀치아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영호는 그만 이불을 살짝 덮어 주고는 방을 나왔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도 가슴은 답답 하기만 했다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영호는 미경에게 이성으로서 사랑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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