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1화 (91/96)

부끄러운지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고 보지쪽으로 가니 내 손을 잡았다.

"거긴 안돼요~ 부끄러운게 아니라..원래 물로만 씻어요;;"

"그래요??알았어요~"

샤워기로 형수님의 몸에 물을 뿌리니 하얀 형수님의 알몸이 다시 드러났다. 앞으로 어떤 여자를 

만날 지 모르지만 형수님의 벗은 몸은 영원히 기억될 예쁜 몸매 같았다. 구석구석 물을 뿌린뒤

보지에 물을 뿌리려 하자 형수님은 다시 얼굴이 붉어지며 주춤했다.

"물로는 씻는다면서요~ 씻어야죠~"

"제..제가 할께요;;정말 부끄럽단 말이에요~"

"괜찮대두요~"

난 형수님을 욕조에 걸쳐 앉게 한 뒤 억지로 형수님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씻겨드렸다. 나의 

정액과 보짓물이 씻겨나가자 분홍색의 예쁜 보지가 다시 드러났다.

"언제 봐도 너무 예뻐요..ㅎㅎ"

"그만요..부끄러워요;;"

"알았어요~ㅎㅎ"

"그럼 저 먼저 나가요..샤워하고 나와요~"

"네에~"

형수님이 나가고 난 뒤늦게 샤워를 하고 나왔다. 형수님과 섹스도 하고, 샤워도 하니 내 기분은

한층 좋아졌다. 아까는 집에 혼자 있다보니 우울하기도 하고 지루했는데 지금은 기분이 날아갈듯이

가벼웠다. 이불에 누워 뒹굴거리는데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야~ 정민!!"

"오~~ 민식이~어쩐 일이야?ㅎㅎ"

"너 서울이라매??"

"어~ 서울이야~ 잘 지내냐?"

"어~ 잘 지내지 ㅎㅎ 나 서울 올라왔다~"

"진짜?? 어딘데?"

"친구새끼~ 이번에 서울에 조그만 회사 취직했다 그래서~ 술 사준다고 올라왔어~"

"언제 올라왔는데?"

"어제~ㅎㅎ이제 내려갈라고~"

"진짜? 안 바쁘면 나랑 놀다 가지~"

"너랑?? 안 바쁘기야 한데~ 시간도 늦었는데 잠은 어디서 자게~"

"울 집에서 자~"

"너네 집?ㅎㅎ 사촌형 집이라며~ 야야~ 괜히 눈치보여~"

"야야~ 괜찮대도~ 여기 주소 알려줄께~ 찾아와~"

"그래? 알았어 그럼~"

친구녀석과의 통화가 끝나고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한 시간 쯤 뒤에 친구녀석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난 옷을 갈아입고 방에서 나왔다. 거실에 티비를 보고 있는 형수님이 보였다.

"어디 가요??"

"네~ 친구가 서울 올라왔다 그러더라고요~"

"그렇구나~ 나갔다 와요~"

"형수님~ 제 친구 집에서 자고 가도 되죠? 저 나가요~"

"네? 뭐라구요?? 도련님~~"

형수님의 대답이 당연히 안된다고 할 걸 알았기에 난 내 할 말만을 하고 나왔다. 뒤에서 외치는

형수님의 목소리를 외면한체..

아파트 입구로 내려가니 친구녀석이 와 있었다.

"야~ 택시비 졸라 나왔어~"

"택시 타고 왔냐??"

"어~ 내가 서울 지리를 알아야지;; 나도 너처럼 촌놈 아니냐~ㅎㅎ"

"그건 그래..ㅎㅎ 나도 처음 왔을 때 고생했으니~ 집에 들어가자~"

"야~ 근데 진짜 들어가도 돼?"

"아~ 새끼 괜찮대도~"

"알았어 임마~ㅎㅎ"

난 친구녀석을 데리고 집으로 다시 올라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여전히 티비를 보고 있는 형수님의

모습이 보였다.

"벌써 왔어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전 방에 들어갈께요~ 거실에서 놀아요~"

"왜요? 형수님도 같이 노시지..ㅎㅎ"

"됐네요~ 피곤하기도 하구요..일찍 잘래요~"

"그러세요~"

형수님은 안방으로 들어가버리고, 거실에는 친구와 둘만 남았다.

"집 괜찮네~ㅎㅎ 너네 사촌형은?"

"사촌형 출장갔어~"

"그래?? 그럼 형수님하고 너랑 둘이 있는거야?"

"어~ 뭐 그렇게 됐어~ㅋㅋ"

"야~~ 근데 너네 형수님 예쁘다~ 몸매도 괜찮은 거 같고~ㅎㅎ"

"그렇지?ㅎㅎ 나도 그렇게 생각해..ㅎㅎ"

"그래~ 씨발..저런 여친 있음 졸라 좋겠다~ㅋㅋ"

"뭐 난 저런 여친 없어도 된다~"

"뭐냐 새꺄~ㅋㅋ 여친도 없는 새끼가 무슨 개소리야~ㅎㅎ"

"난 저런 여자 먹어봤거든~"

"아 놔~ 새끼 졸라 웃기고 있네~ㅎㅎ 여친도 한 번 안 사귀어 본 놈이 무슨 저런 여자를 먹어봐~"

"새끼가~ 진짜야~"

"웃기시네~ 그럼 사진 보여줘~ 누군데? 너가 아는 여자면 나도 알지~"

"방금 봤잖아~"

"뭐?? 무슨 소리야~"

"우리 형수님~"

"어?푸하하하하~~~ 새끼 농담도 작작해라;; 졸라 어이없네 이 새끼~ㅋㅋ 서울 오두만 또라이 됐나~"

"아놔~ 새끼가 속고만 살았냐~ 진담이야~"

내가 정색을 하고 친구녀석을 보자 민식이는 황당한 표정으로 날 한동안 바라봤다.

"야...진짜냐??"

"그래~ 내가 너한테 뻥치는 거 봤냐??"

민식이는 갑자기 침을 꿀꺽 삼키고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그러니까..니가 형수님을 먹었다고????"

"그래 임마~"

"이거 뭐..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듣고 있는지 모르겠네.."

"사실이래도~"

"어떻게 먹었는데?? 그냥 주디??"

"그건 알 거 없고~"

민식이한테 도저히 섹스동영상으로 협박해서 형수님을 먹었다는 걸 말해줄 순 없어서 비밀로 했다.

"씨발~ 어떻게 먹었는데?? 걍 주디? 무슨 술집 여자냐?"

"아니~ 그건 알 거 없다고~ 그리고 우리 형수님 술집 여자 같은 그런 여자 아냐~ 새끼가~"

"그래? 씨발 이해가 안되네..그럼 너같은 새끼한테 왜주지?"

"이 새끼가~ 웃기네~ 내가 뭐 어때서..한 번 줄라고 했더만.."

"뭐??뭐라고?? 내가 잘못들었나?? 나도 한 번 하게 해준다고?"

"그래~ 함 여자 보지 맛 보게 해줄라 그랬더만 지랄 대서 안 그래야겠다~"

"야야~~ 민식아 왜 이러냐~ㅎㅎ 우리가 어떤 친구사이냐?ㅎㅎ"

"어떤 친구긴~ 그냥 별로 안 친한 사이?ㅋㅋ"

"아놔~ 내가 미안해..ㅎㅎ 왜 이래~ 응응??"

"새끼~ 갑자기 비굴하긴..ㅎㅎ 알았어~ 걱정마..한 번 하게 해줄께.."

"세상에~ 이런 일이 있구나ㅎㅎ 나도 드디어 여자 보지 함 먹어보는거야? 그것도 정민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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