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4화 (74/96)

남자의 미끌거리는 자지가 밖으로 나왔는데 사정 후의 줄어든 자지였는데도 역시나 크기가 보통의 자지와는 

틀린 크기였다.

"하아...하아...안에 했어요?.."

"허어..허어..그래..안에 했는데 괜찮지?"

"네에..하아.."

남자는 잠시 후 정액과 보지물로 범벅이 된 자지를 꺼내 보영이의 얼굴에 들이밀었다.

"어쩌라구요??"

"좋은 일 시켜줬으면 봉사를 혀야지~ 어서 빨랑게.."

"좀 그런데..;;"

"안할꺼여??"

"알았어요~"

보영이는 남자에게 샐쭉한 표정을 지어보이고는 남자의 자지를 붙들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보영이는

남자의 자지가 커서 그런지 빨아대며 계속 힘들어하며 한 번씩 쉬어가며 빨았다. 그러다 너무 힘들어

도저히 못하겠는지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는 거친 숨소리를 몰아쉬었다.

"하아...하아..힘들어서 못하겠어요..그만 하면 안돼요?"

"ㅎㅎ 그래 알았어..수고혔어.."

"휴지 좀 줘요..나도 좀 닦게"

"저기 화장실 있어..가서 뒷물혀~"

"그래요? 알았어요.."

보영이가 뒷물을 하러 간 사이 난 옷장에서 얼른 밖으로 나왔다.

"ㅎㅎ 잘 봤는가?"

"네..아주 대단하시네요..물건이~ㅎㅎ"

"그런가? 그런 소리 자주 듣지..ㅎㅎ 그런데 자네 마누라 보지도 아주 좋두만..진짜 걸레가 맞은가?"

"ㅎㅎ 그런 소리 많이 듣죠..아직 걸레는 아니고 그렇게 만드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 아주 부럽구만..그만 가보게~ 자네 마누라 나오기 전에~"

"네~ 그럼 나중에 뵙죠~"

난 서둘러 슈퍼에서 나와 민박집으로 가서 태연하게 티비를 보는 척을 하고 누웠다. 그리고 잠시 후

보영이는 물을 두 개를 사가지고 민박집 안으로 들어왔다.

"왜 이리 늦었어??"

"어??어어~ 그게;;;아저씨랑 잠깐 얘기한다구"

"그래?그렇구나~ 아우~ 목 마르다~ 물 좀 줘~"

"어~ 알았어~"

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능청스럽게 연기를 했고, 보영이는 연신 불안한 눈빛으로 내 눈치를

살폈다.

'ㅋㅋ너도 즐겼고..나도 즐긴거니 된거지~ 보영아 너도 내가 속였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 너도 

창식이 일 한 번 속였으니까..'

"나~ 양치 좀 하고 올께"

"술 먹을껀데 양치하게??"

"어??어어~ 그게 입이 좀 찝찝해서~"

"그래? 그렇게 해~ㅋㅋ"

보영이는 아까 오랄로 입이 정말 찝찝한건지..지금 이 어색한 분위기때문인지 일어나 욕실로 나갔다.

'으구~ 우리 귀여운 것..이제 보영이 넌 정말 음란한 년인거야~ 알겠지??'

그런데 조금 기다리면 오겠지싶었던 보영이는 이상하게 들어오지 않았다. 난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별 일이 있겠냐싶어 누워서 티비를 보다 방이 너무 따뜻해서 그런건지, 오늘 멀리까지 

운동하고 좀 걸어서 그런건지 갑자기 피곤함이 몰려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다. 

한참을 맛있게 잠을 자던 나는 몸이 뒤척이다 옆이 허전하다는 생각에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떠서 주변을 살폈다. 보영이가 보이지 않았다.

"뭐야...몇 시야?"

휴대폰을 들어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아까 보영이가 나갈때 거의 11시 조금 넘어서였는데..어딜 간거야?"

몸도 피곤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정신이 없었지만 난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서 밖으로 나왔다. 일단

씻으러 갔다 그랬던지라 혹시 욕실에서 잠이 들었나 싶어 욕실을 들어갔지만 역시 보영이는 없었다.

화장실을 갔다싶어 가봤지만 보이지 않았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보영이는 보이지 않았다.

"아우~!! 어디간거야!!"

난 산골의 쌀쌀한 밤공기에 어느새 정신이 번쩍 들었고, 그 순간 그 슈퍼의 남자가 생각났다.

"혹시..또 거길 간건가.."

난 재빨리 발걸음을 슈퍼로 돌려 달려갔다. 한참을 뛰어 슈퍼의 가까이에 가니 슈퍼는 불이 꺼진듯

깜깜했다. 하지만 약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기에 슈퍼의 앞까지 뛰어가서 안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나 싶어 한참을 귀를 대고 있었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된거야!! 여기도 없으면.."

난 마지막 희망으로 슈퍼문을 쾅쾅 두들겨보았지만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집이 여기가 아닌건가..이 시간에 누구한테 물어봐..아우!! 미치겠군..!"

갑자기 어디를 가도 보영이가 보이지 않자 난 불안감이 들어 안절부절할 수 없었다. 혹시나 보영이가

잘못된건가라는 생각에 속이 바짝바짝 타서 미칠것만 같았다.

"휴대폰이라도 들고 나갔으면..!! 미치겠군.."

슈퍼 앞에서 가만히 아무리 생각을 기울여봤지만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이렇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보영이가 갈 만한 곳이라곤 짐작을 할 수가 없었다. 오죽 불안했으면 차라리 슈퍼남자의 집에 가서

보영이가 섹스나 하고 있으면 안심이 될꺼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도

보영이의 행방은 오히려 묘연해졌고, 불안감에 정신이 집중이 되지 않아 더 이상 생각을 하기 힘들었다.

"그래!! 어디라도 돌아다녀보자.."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난 동네를 샅샅이 뒤지며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길가에 누구라도 있으면 보영이를 봤냐고 물을테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엔 아무도 돌아다니지 않았다.

모든 집에 불도 꺼져있고 말이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가는데 멀리서 희미한 불빛이 눈에 들어왔다.

"어딘데..불이 켜진건지.."

가까이 갈수록 건물의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사는 집은 아닌것 같고 마을회관같은 곳인거 같았다.

"이 시간에 여기에 왜 불이.."

난 호기심과 함께 혹시 여기에 보영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르게 건물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건물 앞에 도착하자 역시 내 예상대로 마을회관같은 목적으로 쓰이는 곳이 맞는 것 같았고, 불이 흘러나오는 

곳도 그 건물이었다. 난 살며시 숨소리까지 죽인체 문 앞으로 다가가 살며시 문고리를 돌려봤다.

문은 잠겨있지 않은 듯 문고리가 돌아가며 열렸다. 현관으로 들어가자 신발 대 여섯개가 놓여진게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그 중에 보영이의 신발이 있는게 아닌가!! 혹시나 했는데 정말 여기에 있을

줄이야..난 갑자기 보영이가 이 시간에 여기에 왜 있는건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난 신발을 최대한 소리나지 않게 조심히 벗으며 안으로 조금씩 조금씩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살짝 문이

열린 어떤 방이 보였고 그 곳으로 다가갈수록 미세한 소리가 흘러나오는게 들려왔다. 분명 소리가 들리는 방에

보영이가 있는게 확실했다. 최대한 숨소리까지 내지않으며 열려진 문틈으로 다가가 안을 보자 방 안에서는

놀라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보영이는 방 한 가운데 알몸으로 뒷치기 자세로 엎드려 있었고,

그 주변에는 네 명의 남자가 알몸으로 보영이를 음흉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 중에는 아까 봤던 슈퍼남자도

섞여있었다. 그런데 보영이의 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액이 온 몸에 묻어있는게 보였다.

'뭐지..?정액인가..정액치곤 색깔이..'

그 때 한 남자가 말문을 열었다.

"역시 막걸리는 여자 몸에 부어서 핥아 먹는게 제 맛이여~ㅎㅎ"

"그럼 그렇고 말고~ㅎㅎ"

그 말을 하던 남자는 보영이의 몸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쩝~ 이 맛이여~ㅎㅎ"

'막걸리? 막걸리였군..독특한데..그런데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자 그럼 시작해볼까~"

슈퍼남자는 그 말과 함께 커다란 자지를 보영이의 보지에 맞춘 뒤 한 번에 집어넣어버렸다. 순간

보영이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단말마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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