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4화 (54/96)

그런 생각을 하며 복도를 돌아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열려진 유리문 사이로 이상한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무슨 소리지..'

난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유리문 뒤쪽으로 가서 유리문 틈으로 안쪽을 살폈다. 안에는 보영이와

이대리 둘만이 있었는데 자세가 조금 이상했다. 

'저 사람은 우리 결혼식에도 온 사람인데..근데 자세가 왜 저래..'

안의 상황은 보영이가 책상을 잡고 서 있는 상태였는데, 이대리가 거의 보영이를 안다시피 할 정도로

뒤쪽에 가까이 붙어있었다. 난 일단 조금 더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이대리의 손이

보영이의 옷 안으로 들어가 가슴을 움켜잡았다!!

'저..저 새끼 뭐하는거지..'

난 일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상황을 주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놀란 가슴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둘의 대화소리가 선명히 들려왔다.

"ㅎㅎ오늘도 팬티스타킹 입고 왔겠지??"

"하아...네에..이대리님.."

"왜??ㅎㅎ"

"언제까지 이러실꺼에요.."

"언제까지??ㅋㅋ 이거 왜 이러셔..ㅎㅎ 우리 사이가 그리 가벼운 사이인가?"

"무슨 소리에요.."

"결혼하기 이틀전에 너랑 내가 섹스한거 신랑이 아직 모르지??"

"그..그건..내가 술에 취했을 때 강제로 한 거잖아요!!"

"강제든 뭐든..했잖아~ 그럼 한 게 안 한게 되나?ㅎㅎ"

"나쁜 놈.."

"ㅎㅎ 마음껏 욕해도 좋아~ 난 즐길때까지 즐길테니까~"

"이젠 이대리님도 결혼했잖아요~ 이제 그만 해요.."

"ㅎㅎ 피할 수 있으면 피해봐~ 하지만 자꾸 피하면 좋지 않을꺼야~ 회사에서 그만 짤리고 싶나?"

"그런 걸로 협박하다니.."

"기다려봐~ 너보다 보지가 쫄깃한 애가 나타나면 놔줄테니 알았지?"

"휴..."

난 순간 이대리의 말에 결혼 전에 그 날이 생각났다. 그래..분명히 그 날 보영이는 외박을 했었다.

근데 나에겐 친구들이랑 술 마신다고 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이야.. 그런데 이상하게 내 기분이

묘했다. 아내가 저런 상황인데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의 보영이의 

음란한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지 말려야하는 상황인데도 조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자지가 이미 서서히 발기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자 그럼 시작할까~"

"문은 좀 닫고 해요..누가 오면.."

"오긴 누가와~ 일요일에..ㅎㅎ 신경쓰지마~ 야외에서 하는 거 같고 더 스릴있구만..ㅎㅎ"

이대리는 보영이의 말을 무시하고는 보영이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그리고 보영이의 엉덩이를

주물럭대기 시작했다.

"니 년 엉덩이는 참 풍만해서 좋아..ㅎㅎ 요새 것들은 말라비틀어져서~ 만지는 느낌이 없거든..ㅎㅎ

역시 스타킹 위로 만지는 느낌은 아주 좋아.."

이대리는 한참을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더니 스타킹을 잡아서 그대로 찢어버렸다. 스타킹은 정확히

보지가 있는 부분만 찢어져 보영이의 분홍 팬티가 스타킹 밖으로 살짝 보였다.

'새끼..한 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완전 기술자구만..'

그리고 이대리는 보영이의 팬티위를 손으로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음...흐음.."

"어때??ㅎㅎ 흥분되지.."

이대리의 손길이 점점 빨리질수록 보영이의 팬티는 점점 젖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완전히

젖었는지 내쪽에서조차 보일 정도로 팬티는 흥건히 젖어있었다.

"하음..흐음~~ 이제 그만..하윽~"

"알았어 기달려~"

이대리는 보영이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는 보영이의 보지 속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천천히 보영이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하응~~ 흐으응~ 하음~~"

보영이는 죽겠느지 신음소리가 점점 더 높아져 갔다.

"ㅎㅎ 죽겠지 이년아~ 기다려봐~ 하나 더 넣어줄께"

이대리는 손가락을 하나 더 넣어 두 개의 손가락을 보영이의 보지를 빠른 속도로 쑤셔댔다. 이대리의

손가락이 보영이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보영이의 끈적한 보짓물이 길게 손가락에 묻어

나오는게 눈에 보였다.

"하응~ 하으응~~ 미칠거 같아요~ 흐으응~~"

"어떻게 해줘??응??"

"하응~~~ 몰라요~ 하윽~~~ 흐으응~~"

"썅년아 말을 해야지~ㅎㅎ"

이대리는 보영이를 슬슬 애를 태우며 농락하듯이 보영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보지를 쑤시는 속도를

더욱 늦췄다.

"흐윽~~ 알았어요~ 넣어줘요~ 하윽~~어서"

"뭘??ㅎㅎㅎ"

"하으응~~ 이대리님 자지요~ 얼른~"

"어디 넣어줄까??"

"하으응~~ 제 음란한 보지요~ 보영이 보지말이에요~ 하으응~~"

결국 보영이는 이대리의 말에 대답을 했고, 이대리는 그제서야 흡족하다는듯이 음흉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시커먼 자지를 드러냈다. 그리곤 보영이에게 다가가 보영이의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벗겨버렸다. 보영이는 위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치마는 허리 위로 올라간

상태였고, 찢어진 팬티스타킹 사이로 제껴진 팬티 사이로 보지가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이대리는

그런 보영이의 모습이 몹시도 만족스러운 듯 했다.

"대단해..ㅎㅎ 마치 야동에 나오는 년들 같군.."

"하아..그만 애태워요..하아.."

"ㅋㅋ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거야? 그렇게 반항하다니..ㅎㅎ 많이 변했군..나야 좋지~ 알았어..ㅎㅎ"

이대리는 보영이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한 방에 자지를 보지 속으로 쑤욱 집어넣었다. 그러자 

보영이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긴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

"하으응~~~~~"

"ㅎㅎ 썅년아~ 좋아도 좀 소리 좀 죽여~ 아까 문 닫고 하자던 년이 어째 더 시끄럽군~ㅎㅎ 자~

이제 시작한다"

이대리는 보영이의 양 가슴을 움켜잡고, 천천히 보영이의 보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사무실에서

동료와 뒷치기로 섹스를 하는 보영이의 모습이라니..그렇게 음란할 수가 없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상상도 못 할 그런 모습을 보영이가 하고 있었다. 난 더 이상 흥분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한 손으로 자위를 하며, 둘의 섹스 장면을 지켜봤다. 

이대리는 점점 속도를 올리며 보영이의 보지를 빠른 속도로 박아대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보영이의 한쪽 다리를 번쩍 치켜들어서 박아대고 있었다. 한쪽 다리를 들자 보영이의 보지에

박는 이대리의 자지의 모습이 더욱 더 잘 보여 더욱 더 난 흥분이 되었다. 보영이의 보지에 

이대리의 자지가 점점 빠른 속도로 박아될수록 보영이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보짓물의 양도

많아졌다. 그리고 어느새 보짓물은 팬티와 스타킹을 적시며 허벅지로 흘러갈 정도로 나오고 

있었다.

"씨발년~ 완전 죽네~ 보지에서 물 질질 싸는거 봐라~ 완전 암캐년 같군~"

"하으응~ 하아앙~ 암캐 맞아요~ 흐윽~~ 더 박아줘요~ 더어~ 하으응~~"

"알았어~ 허윽~~ 내가 니 년 보지 더욱 더 세게 박아주지~ 허윽~~ 죽을 거 같군~"

보영이의 보짓물때문에 질척거리는 소리가 점점 더 커져 사무실을 가득 메울때쯤, 이대리는 절정에

달했는지 보영이의 보지 깊숙히 자지를 밀착시키고는 보영이의 양 가슴을 터질듯이 꽉 움켜잡았다.

그리고 잠시동안의 이대리의 몸이 떨림이 멈추자 이대리의 자지가 보영이의 보지 속에서 빠져나왔다.

이대리의 자지는 보영이의 보짓물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보영이는 엄청난 흥분때문인지 다리가

풀려 그대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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