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7화 (37/96)

"어엉~ 하앙..왜 이리 흥분되지~ 흐윽.."

"글쎄~ 왜 그렇지? 내가 너무 잘해서?ㅋㅋ"

"그래 그렇겠지~ 흐음~ 으으응~~"

난 아까부터 너무 흥분한 상태라 그런지 몇 번을 왔다갔다 거리자 금방 절정에 다다랐다.

"흐으윽~ 나올 거 같아~"

"어~ 하아앙~ 벌써??"

"어~ 어디다가 싸지?"

"하윽~ 밖에 싸~ 지금 위험한 기간이라 안돼"

"그래 알았어~ 흐윽~"

난 자지를 빼서 보영이의 가슴에 한가득 정액을 뿜었다.

"하아..하아..너무 빨랐지?"

"흐음..하아..하아..어..조금 아쉽네.."

"그래~ 미안해..;; 이상하게 오늘따라 무진장 빨리 나오네~ 이런 적 잘 없는데.."

"그러게..이렇게 빨리 사정 잘 안하더니.."

"모르겠어~ 아까 흥분상태가 다 가라앉지 않아서 그런가봐~"

"그런가~ 뭐 그렇겠지~ 얼른 씻으러 가자~"

"웅~"

우린 같이 샤워를 하고 나와 방에 발베개를 하고 나란히 누웠다.

"오늘 별루였지? 난 좋았는데.."

"아니야~ 조금 짧아서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좋았다구용~ㅋㅋ"

"근데 보영아~ 넌 좀 더 색다른 섹스 해보고 싶지 않아?"

"색다른 섹스?? 어떤 거? 뭐 또 거친말하거나 나 묶어서 하고 그런거? 요새 그런거 안해서 

아쉬운거야?"

"아니..그런거 말고.."

"그럼?? 왜 말을 못해~ 무슨 얘기길래??혹시......?"

"혹시...뭐?"

"전에 얘기한 내가 다른 남자랑 자는거 보고싶다는 그런 얘기할려는 거 아니지? 그럼 나 완전

삐진다...!!"

"아...아냐~"

'아~ 역시 내가 성급했나...한 발 뒤로 물러서야겠군..'

난 재빨리 다른 말로 돌렸다.

"그건 아니고...장소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장소?? 어디서??"

보영이는 장소를 바꾸자는 얘기에는 꽤나 호기심이 생기는 듯 했다.

"그러니까..뭐~ 차에서 한다던가..아니면 공공장소 화장실?"

"미쳤어~ 화장실에서 어떻게 해;; 그리고 오빠 차도 없잖어.."

"차야 빌리면 되는거고~ 화장실은 좀 그래? 난 재미있을 거 같은데..;;"

"싫어...지저분하고..사람도 들락날락거리고.."

"그러니까..사람 많이 없는 밤시간에.."

"미쳤어 정말~!!! 그래서 진짜 하자고??"

"한 번만~ 딱 한 번만~~~~!! 완전 짜릿할꺼야~응??응응???"

"진짜 완전 못말려...에휴...차는 괜찮을 거 같어.."

"알았어 차는 그럼 하는 거고 화장실은~~ 응???"

"꼭 해야돼????"

"어~ 한 번만 하자~ 응?? "

"아~ 좀 그런데...;;"

"하는거다~ 하는거 맞지?ㅋㅋ 허락한거야~"

"아효..모르겠다..알았어~ 근데 어느 화장실에서 할껀데?"

"무슨 소리야??"

"여자 화장실에서 할꺼냐고~ 아님 남자 화장실서 할꺼냐고~"

"흠..글쎄다;; 그것까진 생각을 잘 안해봤는데.."

"남자 화장실에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여자 화장실에서 하면 난리날 꺼 같은데..;; 남자 

화장실에서 하면 그냥 변태놈이 자위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런가..ㅎㅎ 그럼 그렇게 하자~"

"에휴..내가 못살어..;;;"

"미안해;;;ㅎㅎ 그럼 지금 나갈까?"

"지금?????????"

"너도 살짝 아쉬웠다며..ㅎㅎ 그리고 내 것도 지금 하자고 다시 섰는데..ㅎㅎ"

"흐음..."

보영이는 아까 나와의 관계가 짧아서 아쉬워서 그런건지, 할지 말지 고민을 하는 듯 했다.

'벌써 오늘만 2번이나 섹스 했는데..아직도 좀 아쉽나 보네..ㅎㅎ 드디어 색녀가 되어가나..;;'

보영이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문을 열었다.

"알았어~ 근데 지금 어디가서 하게?"

"어디가긴~ 그냥 근처 동네 공원 화장실 가지~ㅎㅎ 요 앞에 있잖오~"

"흐음..11시 넘긴 했는데..사람 없을려나?"

"없을꺼야~ 가자~ 아~ 글고 속옷 벗고 가자~ 우리~"

"속옷은 또 왜??? 그래야 편하지~ ㅎㅎ 속옷 벗고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가자~"

"에라~ 모르겠다 알았어~"

그렇게 해서 나의 권유로 우린 속옷을 입지 않은 체로 트레이닝복만을 입고 근처의 공원으로 

향했다. 역시나 밤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난 보영이에게 밖에서 

기다리라 하고 들어가 칸마다 살펴보았다. 다행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내가 신호를 하자 

보영이는 주위에 아무도 없나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들어왔다.

"아~ 나 불안해 죽겠오..;; 그냥 가면 안돼??"

"얘가 여기까지 와서 왜 이래~~ 금방 끝낼께~ 얼른 들어와~"

"이게 무슨 짓이야...집 놔두고;; 남자들은 이해가 안돼~"

"이해 안되도 되니까 얼른 와~ 니 말대로 얼른 하고 가자~ 사람들 올라~"

"몰라..알았다고.."

보영이는 계속 툴툴거리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상황이라 생각했는지 체념을 하고 빈 칸으로 

들어갔다. 난 밖에 나가 한 번 더 주위에 사람이 안 올지 살피고 빈 칸으로 따라 들어갔다.

"아... 완전 떨려..."

"괜찮을꺼야~"

난 조심스레 트레이닝복 지퍼를 내렸다. 보영이의 하얀 티가 드러났다. 하얀 티로 살짝 비치는

보영이의 가슴을 천천히 문질렀다.

"흐음...으응.."

보영이의 신음소리와 함께 젖꽂지가 서서 티 위로 톡 튀어올랐다.

"히히..흥분했나 보네..꼭지 귀엽네~"

"아잉~ 몰라..부끄러.."

난 빨개진 보영이의 얼굴을 보자 웃음이 나왔다.

"왜 웃오...부끄럽게;;"

"아냐~ 너무 이쁜걸~ 히힛.."

난 천천히 티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다. 보영이의 아담한 가슴과 바짝 선 젖꼭지가 

만져져왔다.

"흐윽...너무 좋아...하아..오빠..먹어줘.."

"알았어~"

난 티를 말아 올리고 한 손으로는 보영이의 가슴을 주무르며 다른 한 쪽을 입으로 정성껏

애무했다.

"흐윽~ 하앙..왜 이렇게 흥분되지..하악~"

"장소가..쩝~ 밖이라 그럴꺼야~"

"하윽..진짜 그런가..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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