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하앙~ 많이 먹어...흐윽~ 줘어~"
보영이의 보지에서는 물이 꽤나 많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하윽~ 이제 그만 넣어줘어~"
"알았어"
난 바지를 벗고, 보영이의 보지에 삽입을 할려다 앞을 잠깐 봤다. 그 순간 밖에서 보던 눈과 시선이
마주쳤다. 들어올 때는 전혀 알지 못했는데, 문에 붙어 있는 창문의 구석이 깨져 조그만 틈이 있었다.
그 틈으로 누군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눈은 내 눈과 마주치자 재빨리 시선을 피했다.
'알바생녀석이구나..ㅎㅎ 분명 이 dvd방에는 우리말고는 없으니..그 녀석뿐이겠지..ㅋㅋ 생각외로
일이 재미있게 돌아가네'
난 녀석이 좀 더 잘 볼 수 있게 보영이를 옆으로 돌렸다.
"왜에~ 그냥 하지~"
"그냥 이 자세가 편할 거 같아서~ 들어간다~"
"어어~ 하윽~"
난 옆으로 곁눈질로 슬쩍 틈을 보았다. 알바생이 쳐다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졌다. 난 녀석이 좀 더
잘 보이게 두 다리를 들어 올리고 보영이의 보지에 박아댔다.
'새꺄~ 잔뜩 흥분될꺼다..ㅋㅋ 하고 싶어 죽겠지?'
녀석이 잔뜩 달아오를 수 있게 난 더욱 더 거칠게 보영이의 보지에 박아댔다.
"하윽~ 아응~ 갑자기 왜 이리 거칠어~ 아흑~"
"왜에~ 허억~ 싫어 그래서?"
"아니~ 하앙~ 더 세게 팍팍 박아줘~"
"어디에~ 헉헉"
"어디긴~ 하윽~ 보영이 보지에 자기 자지 팍팍 쑤셔달라고~ 하응~"
"그래~"
나는 질퍽거리는 소리가 나도록 보영이의 보지를 마구 쑤셔댔다. 그 때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하윽~ 뭐야~ 하필 이럴때~"
"그러게~허억"
"안 받으면 안돼~ 하아"
"잠깐만~ 금방 받고 올께~"
"알았오~ 하아~ 금방 갔다와~"
"그래~ 금방 갔다올테니까 옷 입지 말고 담요 덮고 있어~ 알았지?"
"우웅~"
내가 밖으로 나오자 알바생은 보이지 않았다. 기태에게서 온 전화를 받으며 걸어가자 알바생이 화장실에서
나와 카운터로 가고 있었다. 난 갑자기 내가 잠깐 나가면 알바생이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큰 소리로 기태에게 말했다.
"뭐라고?? 중요한 얘기라고?"
"엥?? 새끼~ 내일 술 마시자니까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소리야?"
"뭐? 지금 꼭 해야 된다고? 얼마나 걸리는데?"
"야~ 안 들리냐? 계속 무슨 헛소리야~!!"
"젠장~ 알았어~ 하필 이럴때 중요한 얘기냐~ 오래 걸리냐?"
"아놔~ 장난치냐~ 자꾸 헛소리 할래?"
"한 십여분 걸린다고? 아~ 새끼 알았어~"
난 큰 소리로 얘기하며 dvd방 바깥 복도로 나왔다.
"야~ 안 들리냐고?"
"미안해~ 그럴 사정이 있어서 그랬어~ㅋㅋ"
"뭔 소리야? 사정이라니??"
"그런게 있어~"
"아~ 몰라 몰라~ 내일 시간 되냐고~"
"될꺼야~ㅋㅋ 내일 연락줄께~ 나 바쁘다 그만 끊어~"
"야~ 중요한 얘기 들어야지~ 나한테 듣는다며~ㅋㅋ"
"됐거든~ 장난 칠 시간 없다~ 어서 끊어~"
"그래 그래 알겠다 새꺄~ㅋㅋ"
난 전화를 끊고, dvd방 안을 살짝 살펴보았다. 카운터에 있어야 할 알바생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 새끼..어디간거야? 정말 우리방에 들어간건가?'
난 들어갈려다 위를 보니 유리문에 작은 종이 달려 있었다. 난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카운터의 티비소리만이 들려오고 있었다. 난 조심스럽게
내 방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조그만 말 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거의 바로 앞에
다가왔을때 보니 방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분명 알바생이 들어간게 확실했다. 내가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
나올려고 그런건지, 아니면 급하게 들어가서 그런건지 문이 채 다 닫혀있지 않아 안의 말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왔다.
"왜..왜 이러세요?"
"왜 이러긴~ 잼있게 놀자고 그러는거지~"
"곧 있으면 남자친구 올꺼에요..어서 나가세요.."
"그러셩? 남자친구분은 중요한 통화가 있어서 조금 걸릴꺼야~"
"무슨 소리에요~ 얼른 나가요!! 신고할꺼에요~"
"신고라~ 난 댁의 몸에 손도 안 댔는데~ ㅋㅋ"
"어서 나가라구요!"
"알았어~ 진정해~ 근데 옆에 저 벗겨져 있는 속옷은 뭐고~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 거야?ㅋㅋ
겉옷이고 속옷이고 저기 다 있으니, 그럼 담요안에 알몸인거야?"
"몰라요~ 나가요..흑흑..왜 이래요.."
보영이는 흐느끼며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알바생의 말장난에 수치심을 느끼는 듯 했다.
"하긴~ 이런 조용한 곳이면 년놈들이 빠구리 하기엔 최적의 장소이긴 하지~"
"어..어서 나가요~ 신고하기 전에~"
"내가 한가지 충고 해줄까? 내가 알바하는데 여기엔 손님도 없고 해서 워낙에 심심해서 dvd방에 오는
놈들이 목적이 뻔하니~ 몰카를 달아났거든~ 여기 8번방에다 말이야"
보영이는 순간 울음도 멈추고 안색이 하얗게 변했다.
"그..그래서요.."
"그래서긴~ 그래서 내가 손님들이 오면 8번방만 주고, 좋은 구경을 한단 말이지~"
"그..그럼 구경만 하시면 되잖아요~"
"아~ 나도 그럴려고 그랬지~ 근데 니 남친이라는 놈이 갑자기 나가잖아~ 중요한 얘기 한다고~
그럼 한참 있다가 돌아올 거란 생각이 들잖아~ㅋㅋ거기다가 니년 보지와 가슴이 이런데서 함부로
빠구리 하게 생긴젖탱이나 씹구녕 같지 않게 이뻐서 따먹고 싶어 죽겠는거야~"
"왜..왜 이래요.."
"내 말 계속 들으라고~ㅋㅋ 그래서 니 년을 이렇게 따먹고 싶어서 들어온거야~"
"그..그냥 나가주세요..제발요..흐흑.."
"이거 왜 이러시나~ 정 짜증스러우면 신고하든가~ 그럼 내가 니 년놈들 동영상 다 퍼트릴테니~"
"아..안돼요~ 그것만은.."
"그럼 내 부탁 들어주면 되겠네~ 내가 뭐 어려운 부탁하나~ 어차피 서방놈 자지 박아대는 구멍에
내 자지 한 번만 넣어보겠다는건데~ㅋㅋ 그게 그렇게 어려워?"
"아..알았어요..그럼 오기 전에 얼른 하고 나가요.."
"그래~ 그래 진작에 고분고분하게 그렇게 나올 것이지"
난 이미 알바생이 거짓말을 하는 걸 알고 있었다. 정말 cctv나 몰카를 설치한 놈이라면 굳이 그 작은
틈 사이를 통해서 어렵게 우리 사이를 지켜볼 리가 없었다. 그리고 그런 cctv나 몰카는 사람이 오히려
많이 들락날락 거리는 곳에 설치하지, 이렇게 사람도 없는 곳에 설치할 리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그런
걸 설치하는 건 주로 사장놈들이지, 저런 고작 2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코흘리개 알바생이 설치할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한 건 아니었다. 이 상황이 되도록 만든 건 나니까. 충분히 난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보영이가 알바생에게 따먹히려는 지금 이 순간에 내 자지는 다시 잔뜩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흐흐 빨리 하자며~ 얼른 그 담요 치우라고~"
"아..알았어요"
보영이의 녀석의 요구에 겨우 담요를 옆으로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