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떡해~ 나 B 나왔다~ 휴휴휴~~"
"오빠~ 너무 상심마;; 그래도 이번꺼 빼고 다른거 테스트는 다 잘쳤잖아~"
"그래도~ 마지막을 마무리를 잘해야지~ 어쨌든 보영이는 좋겠네"
"ㅎㅎ 솔직히 좋기는 해~ㅋㅋ"
"그래~ 마음껏 좋아해라~ㅎㅎ 이젠 시험도 끝났으니 그만 공부 걱정은 잊어야지~"
"그래~ 1년 가까이 열심히 했으니~ 이제 한국 돌아갈때까지 신나게 놀아야지~"
"그래~ 나도 좀 놀아야겠다ㅋㅋ 너무~~~~공부만 했어..ㅋㅋ"
"웃기시네~~ 클럽도 가고 그래놓고~"
"내가 뭘~ㅋㅋ"
그렇게 영민오빠랑 웃고 떠들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
"아~ 맞다~ 크리스마스 때 우리 학교 사람들끼리 다 같이 파티하고 놀면서, 밤새기로 했는데 오빠도
올래?"
"어~ 나야 좋지~ㅋㅋ 어차피 난 너희 학교 사람이나 마찬가지 아니냐? 워낙 같이 놀아서ㅋㅋ"
"그건 그래~ㅎㅎ 근데 오빠는 언제 귀국일정이야? 우리 학교랑 같나?"
"너넨 언제인데? 우리는 1월 6일 귀국인데~"
"그렇구낭~ 우리보다 이틀 늦네 우린 1월 4일이야~"
"그래~ 너가 먼저가네~ 아쉽당..ㅋㅋ"
"아쉽긴~ 한국가서 연락하고 또 보면 되지~"
"그건 그래~ㅎㅎ 하튼 오늘 시험친다고 수고했고, 그럼 파티 할때 보자~ 일주일 뒤넹~ㅋㅋ"
"그랭 오빠도 쉬어~"
그렇게 그 날은 시험을 다 치고나서 너무 집중했는지 하루 종일 피곤해서 잠만 잤다. 세상에나..자고 일어나니
11시간이 지나있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잘 수 있다니 신기할 정도였다. 시험을 치고 나니 갑자기 공부도
끝나고 할 것도 없이 멍하게 며칠을 보다 언니들과 쇼핑도 가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우린 귀국하기 전 마지막 모임이니 밤새 마시자며 열심히 술을 마셨다. 다들 열심히
마시는 분위기라 나도 빠질 수 없어 열심히 마셨는데, 너무 과했는지 속이 안 좋아서 화장실에 가서 두 번이나
뭐를 먹었는지 확인을 하고 왔다..--;; 역시나 난 술이 약한 것이었다.
"보영아 좀 괜찮아? 많이 안 좋으면 들어가지?"
"으응~ 영민오빠네;; 히잉..더 놀고픈데;;"
"너 안색이 많이 안 좋아.. 술도 못 마시는 애가 무슨 술을 그렇게 하니.."
"그냥..분위기도 있고..한국 가기전 마지막 날이니까..아 더 놀고 픈데..이 노무 간이랑 위가 주인을
안 받아주넹...히잉~~"
"됐어..ㅋㅋ 그만 들어가..술 마시더니 완전 애교 말투네..ㅋㅋ"
"내가 그랬낭?? 그랬오 오빠?ㅋㅋ"
"그래..그만 들어가~ 내가 부축해줄께"
"으응..그래야겠다..아쉽지만..히잉.."
난 무척 아쉬웠지만 영민오빠의 말대로 더 이상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인지라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영민오빠의 부축을 받으며 기숙사로 향했다.
"오빠얌~ 이 방이야"
"그랭~ 으구..무거워라..ㅋㅋ"
"모얌...진짜야???히잉..내가 글케 무겁낭;;;"
"농담이야~ㅋㅋ 얼른 문열어~"
"우웅..히힛.."
오빠는 날 침대에다 눕혔다.
"옷은 벗을 수 있겠어? 씻고 자야지~"
"아~ 몰라 귀찮아..머리도 어질 어질하고.."
"그래도 겉옷이라도 벗어~"
오빠는 나의 점퍼를 벗어다 걸어주고, 양말도 벗겼다.
"야~ 너 정말 그렇게 잘꺼야??"
"아함~ 잠와..귀찮아.."
"속은...좀 괜찮고?"
"흐음..몰라 귀찮아.."
난 오빠랑 말을 주고 받다 어느새 잠이 들어버렸다. 그때 입술 위로 뭔가 따뜻한 감촉이 느껴졌다.
난 순간 심장이 너무 두근거렸다. 영민오빠의 입술이 나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분명
거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지만 난 멍하니 가만히 있었다. 영민오빠는 천천히 나의 입술에
입술을 부비더니 영민오빠의 혀가 나의 입술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난 순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흐읍..오빠..안돼..오빠.."
"보영아..잠깐만..그냥 있어줘..응? 부탁이야.."
"하지만..오빠.."
난 영민오빠의 말에 다시 가만히 멈춰섰다. 머리속에선 계속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맴돌았지만 더 이상 나는
거부를 하지 않았다. 영민오빠의 혀가 나의 혀를 휘감고 진한 키스를 하였다. 난 거부하지 않았고 오빠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영민오빠는 진하게 키스를 하며 천천히 나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었다.
"오빠...이건.."
"그만..보영아..아무 말도 하지마..제발..그대로 있어줘.."
왜 이럴까..난 영민오빠의 말에 계속 바보처럼 아무 대답을 못했다. 거부해야 된다고 그렇게 마음 속에서
외치건만..내 몸은..내 손은 움직이질 않았다. 결국 나의 블라우스는 다 풀어헤쳐졌고, 나의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난 너무 부끄러워 손으로 브래지어를 가렸다.
"보영아..보여줘..너의 예쁜 가슴을..응?"
"오빠..꼭 이래야겠어.."
"제발..우리 오늘 일은 평생 비밀로 하면 되잖아..부탁할께.."
"휴..알았어.."
난 브래지어를 가린 손을 치웠다. 영민오빠의 손이 다가와 나의 브래지어를 풀고 영민오빠의 앞에서 내 가슴이
공개되었다.
"우리 보영이..가슴 정말 예쁘다..너무 하얗다.."
"정말..예뻐?"
"그럼..질투나는데..너의 남자친구가..내 여친보다 더 예뻐.."
"치..거짓말.."
"아냐..진짜야..너무..예쁜 가슴이야.."
영민오빠는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나의 가슴을 만졌다. 마치 나의 가슴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걱정된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나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그러다 나의 젖꼭지를 아기가 엄마의 젖꽂지를 물듯이 쪽쪽 빨았다.
"아앙..간지러워.."
"조금만 참아봐..좋을꺼야.."
영민오빠는 젖꽂지서부터 가슴 전체로 조금씩 혀로 나의 가슴을 애무했다. 난 기분이 갑자기 묘했다.
좋은 것 같기도, 싫은 것 같기도 한 묘한 감정이었다. 거부해야 된다는 감정과 다르게 몸은 조금씩
영민오빠의 애무에 반응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들었다. 영민오빠는 가슴을 애무하며 천천히 나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벗기려 하였다.
"오빠..이것까지..다 벗길꺼야.."
"허락해준다는 의미..아니었어...?"
"휴....그래..이렇게까지 됐는데 오빠도 참기 힘들겠지..마음대로해.."
오빠는 나의 허락과 함께 마지막으로 남은 나의 팬티도 벗겼다.
"내가..보영이 보지 감상 해도 되지?"
오빠는 나의 다리를 살짝 벌리고 나의 보지를 천천히 쳐다보았다.
"그마아안...부끄러워..."
한국에 있는 오빠도 항상 내 보지가 예쁘다며 자주 보곤 했는데, 이상하게 영민오빠가 뚫어지게 내 보지를
쳐다보자 너무 부끄러웠다.
"우리 보영이 얼굴까지 빨개졌네..이제 그만 볼께.."
영민오빠는 나의 보지에 다가와 입으로 천천히 애무를 시작했다.
"하윽..흐음...으윽.."
"흐음..흐릅..보영이..보지물도..너무 맛있어.."
"그런말..하윽..하지마 창피해.."
영민오빠의 애무로 어느새 나의 보지에서는 보짓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