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7/96)

"자~ 이제 넣으면 돼~ 알았지?ㅋㅋ"

"어..알았어..ㅎㅎ 신기하네..실제로 내가 두 명이서 여자 따먹는 거 해보니까"

난 수아년의 후장으로 다가가 천천히 항문에 구멍을 맞추고 집어넣었다. 이미 좀 전에 민호형이 후장에 한 번 

박아서 그런 것인지 그다지 어렵지 않게 후장에 삽입을 할 수 있었다.

"하응~ 나 죽네..하윽..."

"헉..씨발..완전 쪼이네..보지랑은 또 틀린데.."

"하응~ 너무 좋아~"

나의 삽입까지 완료가 되자, 우리 두 남자는 수아년의 보지와 후장을 마구 쑤셔댔다. 수아년은 죽겠는지, 마구 

교성을 내질러댔다. 

"씨발 그렇게 좋냐? 완전 죽네 죽어~헉"

"네~ 하응..너무 좋아요~ 하앙~ 항항~ 수아년 죽어요..아앙~"

그렇게 10분여를 수아년의 보지와 후장을 열심히 뚫고, 민호형과 난 동시에 사정을 했다. 민호형의 정액이 

수아년의 보지에서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난 콘돔을 빼서 버리고 샤워를 하러 갈려고 했다.

"야~ 뒷처리 수아년한테 하고 가야지~ㅎㅎ"

"뒷처리?ㅋㅋ 그런 것도 해줘?"

"당연하지~ㅋㅋ 쟤는 풀서비스라니깐"

"좋네~ㅋㅋ 형 교육 아주 잘 시켰네"

"그렇지?ㅋㅋ 보영이년도 내가 교육시켜줄까?"

"걱정마셔~ 보영이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내가 수아년에게 다가가자 수아년은 그대로 자지를 입안에 물고 빨아댔다. 

"한 번 더 싸고 싶으면 수아년 입에 한 번 더 싸든지"

"허억..알았어..씨발 졸라 잘 빠네..보영이랑은 차원이 틀린데~"

수아년의 현란한 기술에 죽어있던 내 자지는 어느새 수아년 입 안에서 빳빳이 섰다. 난 수아년의 입에

한 번 더 싸고 싶어서 수아년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댔다. 그리고 2~3분 후 수아년의 입 안 가득 내 정액을 

분출했다.

"허억...허억..씨발..완전 빨리 쌌네.."

"흠~ 좋았지 창민씨?"

"그래..씨발년아..ㅎㅎ 담에도 한 번 먹자~"

"언제든지 오케이야~"

난 수아년의 가슴을 한 번 잡고는 방에서 나왔다.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며 수아년과 섹스를 하는 생각과 보영이가

민호형이랑 섹스를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과연..보영이도 수아년처럼 될 수 있을까?흠..내가 너무 무리한 시도를 하는건 아닌지'

여러 생각으로 복잡했지만, 딱히 결론을 내리는게 쉽지가 않았다. 나의 변태적인 성향을 일반적인 섹스로

채운다는 것이 쉽지 않기에.. 샤워를 마치고 나와 난 보영이의 옆으로 가 보영이를 꼭 끌어안으며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민호형네 집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잘 가고~ 종종 놀러와~ㅋㅋ"

"네 민호형..형수님도 나중에 뵈요"

"네..창민씨~ 잘 가요"

"그럼 저희 갈께요~ 민호오빠, 수아언니 안녕히 계세요~"

인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어제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어~"

"내가 좀 과음했나~??"

"그래..ㅋㅋ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

"일???? 뭔 일 있었오?? 내가 또 실수한거야..ㅜㅜ"

"아니~~ㅋㅋ 그런건 아니고~"

"그럼 무슨 일? 난..그냥 샤워하고 잔 기억 밖에 없는뎅..;;"

"진짜?? 나랑 섹스했던 거 생각 안나?"

"진짜??????? 전혀 안 나는뎅..ㅜㅜ 오빠야가 나 자는데 또 덥쳤구낭..ㅜㅜ"

"덥치다니;; 무슨 표현이..ㅎㅎ 그냥 넘 하고 싶어서.좀 찝적인거지.."

"그게 그거지 모야~~ 담에 또 그러기만 해봐라~~!!"

"알았오..미안해..ㅋㅋ 근데 너도 괜찮다 그랬다고~~"

"몰라 난 술김이라 기억이 안난다구요!!"

"그래 알았어~ 내가 미안하다고~"

보영이랑 열심히 말싸움을 하는 도중 버스가 왔다. 버스에 올라타자 피곤했는지, 보영이는 그새

다시 잠이 들었다.

그렇게 그 형들과 기태 커플과의 일들이 있은 뒤 일주일이 지나갔다. 일주일 사이에 학교일과

여러 가지 바쁜 일들로 다른 계획을 다시 구성하기엔 너무나도 정신 없는 나날이었다. 토요일날

보영이와 데이트를 하고 일요일도 만나기로 했지만, 보영이가 과제 제출로 바쁘다고 그래서 일요일날은

볼 수가 없었다. 간만에 집에서 한적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전화번호는 보영이의 

전공교수였다.

'이 새끼..뭔 일이야...무슨 용건이 있다고'

"여보세요..무슨 일이시죠..?"

"나야..잘 지내고 있지?"

"뭐..그런 안부인사로 전화 걸었을 리는 없고..무슨 용건으로 전화를 거셨죠?"

난 무슨 일로 전화를 한 건지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다. 호기심이 다시 발동하면서도 은근히 기분이 안 좋기도 했다.

"다신 볼 사이가 아닌 걸로 아는데..아직 용건이 남으셨나요?"

"ㅎㅎ 왜 이리 까칠하게 대하나? 우리 사이에?"

"우리 사이가 무슨 사이라도 됩니까?? 할 말이 없으시면 끊으시죠~ 용건이 있으면 본론을 얘기하시든지"

"아아~~ 알았네..왜 이리 급하나..젊은 친구가..내가 자네한테 전화 걸 일이 하나 말고 머가 있겠나?"

"다신..그런 일로 안 보기로 약속한 걸로 압니다만..."

"허허..그러니 내가 자네한테 전화를 해서 이리 부탁을 하지 않나.."

"흠...꼭 하고 싶으십니까?"

"그러니 이리 부탁을 하지..내 그 날 이후..다른 여자들과 몇 번의 관계를 했지만..보영이만한 보지가 없어.

한 번만 더 할 수 있게 해주지 않겠나? 부탁하네.."

난 교수가 무슨 제안을 할까 생각에 빠지며..교수의 제안이 무엇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변태교수새끼..보영이 같은 보지가..요즘 세상에 흔한 줄 아나..다들 걸레인 세상인데..저 새끼가 또 다시 보영이 

보지를 먹을 생각을 하니 짜증스럽지만..제안이 뭔지 궁금하기도 하네..'

"흠...좋습니다..하지만 정말 이번이 마지막입니다..다음에 이런 요구를 한다면..정말 제가 당신을

가만히 두지 않겠습니다.."

"암~ 알고 말고..내 약속하네...정말 이번이 마지막일쎄..다신 요구하지 않도록 하지"

"네..그럼 수락하죠..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보영이를 유혹하실 생각입니까? 보영이를 유혹할 괜찮은

제안이라도 있습니까?"

"그렇지..절호의 기회가 나에게 찾아왔으니..내가 이리 전화를 한 거지.."

"어떤 제안이길래 그러시죠?"

"이번에..어학연수를 1년간 학교에서 보내주는게 있네..교수 추천제에 의해서 가는건데..비행기값에..학비까지 전액무료지"

"어학연수라..."

"그래..자네도 어느정도 알다시피..보영이도 평소에 어학연수를 상당히 가고 싶어하더군..하지만..어학연수를 갈 

처지는 안 되는 모양이더군.."

"그렇죠..뭐..보영이 집이 못 사는 것도 아니지만..그리 잘 사는 것도 아니니..."

"그렇지..거기에 이제 올 해가 끝나면 내년에 4학년이니..어학연수를 가기엔 적기가 아닌가.."

"흠..시기적으로 보면 아주 좋은 시기이죠..분명..아주 괜찮은 제안이긴 한데..허락할까요? 저번에도 정말..억지로 

허락한 듯한 눈치이던데...제가 또 도움을 드려야 하는 일입니까?"

"아니~ 아니야..이번에 자네 도움은 필요가 없네..내가 알아서 다 하지..그런 걱정은 말게.."

"그렇다면..저에겐 그냥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 연락을 하신 겁니까?"

"그렇지...나도 양심이 있지..자네에게 허락을 구하고 그런 일을 꾸며야 하지 않겠나.ㅎㅎ"

난 교수의 양심이란 말에 헛웃음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참았다.

'새끼..니가 양심이 있다고? 세상에 양심있는 인간이 다 얼어 죽을 줄 아나...'

"네..그럼 그렇게 하십시오..단 조건이 있습니다..제가 구경을 할 수 있게 해주시죠."

"암..그러고 말고..내가 그 조건을 말 할 줄 알았네..내가 그것도 알아서 할테니 나에게 이번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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