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96)

민지는 조금 망설이는 듯 했지만, 기태가 손을 끌고 나오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앞으로 나왔다. 그리곤 곧 결심이 선 듯 과감히 기태의 바지와 팬티를 풀어 내렸다. 기태의 잔뜩

발기 된 자지가 튕기듯이 나왔다. 그리곤 민지가 자지를 한 입에 먹었다.

"쩝..흠..쩝.."

"오오~~ 멋지다!!"

상민형과 민호형은 탄성을 질러댔다. 민지는 갈고 닦은 오랄 스킬을 다 보여줄 작정인지 현란하게

자지를 다 삼켰다 뱉었다가 불알을 먹어버리다 다시 혀로 불알부터 핥으면서 자지 위로 올라왔다.

그리곤 자지 끝을 혀로 돌리면서 살살 핥았다.

"허윽...흐윽..헉헉.."

기태는 몹시 흥분되는지 신음 소리를 뱉어댔다. 그리곤 민지는 급기야 자지와 불알을 동시에 삼켜 버렸다.

"허억..헉헉..아흑..헉헉..죽을..하악..거 같아..헉.."

기태는 쌀 거 같은지 죽는 소리를 냈다.

"그만~~!!"

상민형이 그만을 외치자 사람들은 모두 조금 더 못 본 것이 몹시도 아쉬운지 탄성을 내뱉었다. 기태는

민지가 입을 떼고도..한동안 너무 흥분됐는지 가쁜 숨을 몰아 쉬다가 천천히 바지를 올렸다.

"자 보셨죠?? 뭐..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저 정도에 근접하게만 하시면 무난히 통과가 됩니다.

다음 커플 역시 제한 시간은 똑같이 1분입니다. 준비가 되시면 어서 나와서 하시죠~ 빨리 끝내는게

편할 껍니다~ ㅎㅎ"

"오빠..어떡해..겁나..완전 부끄러.ㅜㅜ"

"됐어..괜찮아..1분이면 길지도 않어. 금방 갈꺼야~ 오빠 믿지?"

"휴휴휴...그래 알았오~ 얼른 끝내자."

난 보영이의 손을 이끌어 천천히 앞으로 나왔다. 그리곤 나의 바지와 팬티를 내려 자지를 앞에 보였다.

내 자지는 이미 아까부터 조금씩 흥분해 있어 터질듯이 부풀어 있었다. 보영이는 내 자지를 보자마자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갛게 변해버렸다. 난 천천히 보영이의 얼굴을 내 자지 쪽으로 이끌었다. 그리곤 

조심스레 입을 천천히 벌리게 해 내 자지를 입 안에 머금게 했다. 나의 자지를 머금자마자 상민형은

카운트를 시작했다. 보영이는 처음엔 조심스레 그냥 왔다갔다 하기만 하다 내가

"보영아..아까 얘기들었지..잘못하면 다시 한 번 더 해야돼~ 그냥 눈 질끈 감고 해~"

보영이는 내가 한 말을 듣자마자 결심을 굳힌 듯 내 자지를 한 손으로 잡고 혀로 자지 끝 부분을 앙증맞은

혀를 왔다갔다 거리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한 손은 다시 불알 쪽으로 가서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오~ 보영이 빼더니 잘하네~ 잘한다~!!ㅋㅋ"

민호형은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열심히 떠들며 신이 나 있다. 보영이는 아직은 오랄이 익숙하지 않은지

아까 민지가 한 걸 그대로 따라할려고 했지만, 그렇게 잘 되지는 않는지 상당히 서툰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나에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자~ 시간 다됐습니다. 그만!! 뭐 약간 아쉽긴 했지만~ 보니까 초보티가 나길래 그 정도 했으면

잘한거라고 생각하니 통과시키겠습니다."

보영이는 끝이 나자 내 손을 붙잡고 뒤로 돌아가 내 뒤로 숨어버렸다.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얼굴은

아직까지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다. 그런데 보영이도 이 상황이 꽤나 흥분되는지 내 등 뒤로 계속해서

상기된 숨을 내뱉고 있었다.

'오호...드디어 반응을 제대로 하기 시작한건가..하긴 이 사람들 앞에서 내 껄 빨아댔으니.ㅎㅎ'

상민형 커플과 기태커플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열심히 떠드는 와중에 다시 민호형이 나와서

"자~ 상민이 게임보이 한다고 수고 많았구요~ㅋㅋ 이제 분위기도 적당히 달아올라가고 있는 거 같은데

한층 수위가 높은 걸 해볼까요?"

민호형의 말에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민호형이 말하는 입에 집중이 되었다.

"이번 게임은 불을 다 끈 상태에서 여자들의 보지를 내 놓은 후에 남자들이 삽입을 해보고 자기

여자 친구의 보지를 찾는 겁니다. 아까 게임하고는 반대죠"

"오~~~~"

나를 포함한 남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고, 여자들은 우~하며 저질이라고 외쳐댔다.

"자자~ 제가 원래 약간 저질은 맞고요~ㅋㅋ 형평성을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재밌을 겁니다. 비록 한 번 집어넣고 빼는 거지만,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남의 남자 자지를

자기 보지에 넣어보겠습니까? 그러니까 여자 분들은 아량을 배풀어서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저기 근데 형~ 그냥 보지에 넣으면 아플텐데 그냥 하나요?"

"아~ 당연히 그냥 할 순 없죠~ 무슨 강간도 아니고~ 흥분이 안 된 상태에서 그냥 하면 매우 아프죠~

그래서~~~~ 커플들끼리 잠깐 즐길 수 있는 타임을 드립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불을 끄고

모두 자기 파트너들의 보지를 오랄로 흥분시켜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모두 흥분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여자들은 자리를 바꾸고, 남자들은 안대를 한 상태에서 여자들 보지에 삽입을 하는 거죠. 단 한 번만 넣고

바로 빼야됩니다. 그리고 역시나 벌칙은 있지만, 있다가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호형의 말이 끝나자 보영이는 예상한대로 울상을 짓고 있었다. 그때 기태가 날 살며시 잡아 끌었다.

"창민아~ 이번 게임은 보영이가 두번째로 있을꺼야. 넌 이번에는 맞춰야돼..ㅎㅎ 벌칙이 공개섹스거든"

"진짜냐??이야..좋은데.ㅎㅎ 근데 꼭 맞춰야 겠냐?"

"야..오늘 벌써 보영이 벌칙 몇 번 당했잖아..또 당하면..좀 그럴꺼야..그러니 이번에는 그냥 맞춰.ㅋㅋ

그리고 보영이는 공개섹스 보는 것만으로도 꽤나 흥분될꺼야..ㅎㅎ"

"그건 그렇겠지..ㅋㅋ 그럼 이번에는 누가 벌칙인데?"

"이번에는 민호형이랑 수아누나가 할꺼야..ㅎㅎ 그리구 남자들은 안대를 한다 그랬지만, 어차피 여자들 

보지 까고 있는 자세가 뒷치기 자세란 말이지..ㅎㅎ 그래서 할 때만 안대하고..안 할때는 안대 살짝 올리고,

구경하면 돼..ㅎㅎ 어때? 완전 짜릿하지 않냐?ㅋㅋ"

"그래..생각만 해도 죽인다..야ㅎㅎ 그럼 난 이만 보영이한테 가봐야겠다..보영이 또 울상이다..;;ㅋ"

"그래..잘 달래줘ㅎㅎ 게임에 차질 안 생기게..ㅎㅎ"

난 기태와 얘기가 끝나고 보영이한테 갔다.

"기태오빠랑 무슨 얘기했오?"

"아..그냥..좀 게임이 심한가;; 머 그런 얘기했어~"

"그래..좀 심하지 않어?? 완전..좀 그래..모야..괜찮다며..완전 저질 같은 사람들 아냐?"

"아냐~~ 그냥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럴꺼야~ 원래 남자들 술 좀 먹으면 더 밝히고 그러거든~"

"그래도 그렇지..이게 모야..ㅜㅜ 완전..좀 그래..이번꺼는.."

"보영아 그냥 하자~ 응~~ 그래도 친한 형 총각파티인데 분위기를 망칠 수는 없잖아~"

"그래도...치..힝..ㅜㅜ 오빠야는 내 맘도 모르공..ㅜㅜ"

"아니야~~ 내가 왜 니 맘을 몰라~ 그냥 후딱 하고 치우자~ 내가 이번엔 기필코 맞출께.."

"에휴휴..그래 알았오..나 또 좋은 구경 시키지 말고..무슨 벌칙인지 모르겠다만..어쨌든 꼭 맞춰..알았징??!!"

"그래 알았다..ㅋㅋ 걱정마..이번엔 진짜 내가 기필코 맞춘다."

"자~ 다들 그럼 허락하신 분위기인데요~ 게임 시작하시기 전에 여친 보지 오랄 애무 타임이 있겠습니다.

모두 준비하시고~~ 이제 불 끕니다."

민호형이 불을 껐고, 모두 자기 파트너의 치마나 바지, 그리고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불을 꺼서 잘은

안 보였지만, 밖에서 들어오는 불빛으로 살짝 실루엣 같은 것은 비춰지고 있었다. 내가 보영이의 팬티까지

다 벗기자 보영이는 조금 떨고 있었다. 난 보영이가 불안하지 않게 보영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보영이도

떨리는 건지 불안한건지 내 손을 꼭 붙들었다. 그리곤 옆에서 부터 보지를 빠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도 바로 보영이 보지에 입을 대고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하앙..아아..흐윽~ 헝헝...어엉~~ 아아아"

"아앙~ 아~~~~앙...앙앙..흐윽~"

"흡...으음...하앙...하아.."

각양 각색의 신음소리가 실내를 퍼져나가고 있었다. 보영이처럼 억지로 신음을 참는 소리, 그리고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대놓고 신음을 흘리는 소리까지 다양한 소리가 나왔다. 5분여의 보지 빠는 소리와 신음소리가

거실을 가득 채우다 이내 잠잠해졌다. 모두 적당한 애무가 끝난 듯 했다. 그리고 남자들은 안대를 썼고, 여자들은

자리를 바꿨다. 물론 난 이미 보영이의 자리를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남자들은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상민이형, 기태, 민호형, 나 이런 순으로 하기로 했다. 여자들은 민지, 수아씨, 보영이, 수경씨 순서였다.

"자 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민호형의 외침과 동시에 상민이형이 안대를 쓰고 더듬더듬 앞으로 나가 민지의 엉덩이부터 잡았다. 그리고 

한 명씩 삽입을 했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며 옆으로 나아갔다. 여자들의 보지는 이미 자기 애인들의 애무로 

흥분할 대로 흥분해 있는지 상민형의 자지는 쑥쑥 잘 들어갔다. 그리고 상민형은 보영이 앞으로 다가갔다. 갑자기 

내 가슴은 마구 뛰었다. 그리곤 보영이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욱 집어넣었다. 내 자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고, 

난 나도 모르게 손으로 내 자지를 꽉 쥐었다. 아까부터 너무 흥분해 당장이라도 쌀 것만 같았다. 그리고 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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