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었는지, 허리 놀림이 현란했다. 결국 보영이도 참을 수 없었는지..
"하앙...하윽..흐윽.....음음...허억...항..."
참았던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교수는 그 소리에 흥분했는지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보영이의 보지에
박아댔다.
"하앙..교수님..하아..아파요..조금만 살살요..하앙.."
"그래..하악..알았어..아직 얼마 안 한 보지인가 보군..헉헉.."
교수는 보영이의 요청에 조금 속도를 줄여서 다시 박아댔다.
"하앙...흐응..흠...하아.."
"아우..하악...헉헉...너무 좋군...보영이 보지...하아..한 번밖에 못 먹는게 못내 아쉬워.."
"하아..설마..하앙..약속 안 ..하악..흑...헉..지키시는..건..하아...아니시..하아..죠?"
"당연하지..헉...각서도 썼는데...헉..안에 하면 안되겠지?헉.."
"네..하아..안되요..하아.."
교수는 절정에 달했는지, 자지를 빼내 바닥에 정액을 흩뿌렸다. 둘은 잠시 가쁜 숨을 내쉬며
그대로 서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교수는 보영이에게 티슈를 빼서 주었다. 보영이는 보지에 애액을
닦고 옷을 추슬러 입었다.
"정말 약속 꼭 지키셔야 해요.."
"당연하지..난 약속은 꼭 지킨다구"
"절대 다른 사람이 알아서도 안되구요.."
"알았어..걱정하지마"
보영이는 교수한테서 신신당부를 받아내고서야 밖으로 나갔다. 난 보영이가 나가는 걸 보며, 촬영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쪼그리고 몇 십분을 앉아 있었더니, 몸이 쑤셔댔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우리가 한 계약들 아시죠? 절대 허튼 수작 부리시면 안됩니다."
"알겠네..걱정말게..나도 한 번 더 이런 일이 걸리면 교수에서 짤릴지도 모른다고..허튼 수작 안 하니
절대 걱정말게..그나저나..자네가 참 부럽군..저런 맛있는 보지를 매일 먹을테니 말이야ㅎㅎ 내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 나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지 궁금하지만 자네가 더는 말하지 않으니 묻지는 않겠네"
"네..몰라도 되는 일입니다..교수님도 즐기고, 저도 챙길 걸 챙겼으니 득이 되는 일이었지요. 앞으로 그럼
보영이를 안 괴롭히고 약속대로 잘 해주셔야 합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알겠네..약속은 꼭 지키니 걱정말게..그만 가게나"
난 교수와 20여분의 대화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 조심스레 건물을 내려왔다.
'점점..보영이가 음란해지고 있군..ㅎㅎ 다음엔..어쩌면..3s가 가능할 지도 모르겠군..점점..일이 내
뜻대로 아주 흥미진진해지고 있어..'
보영이는 그 일이 있은 후 그 일에 대한 충격인지, 나를 속이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한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나와의 관계를 거의 하지 않았다. 내가 왜 그러냐고 물을 때마다 그냥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피하곤 했다.
'아..이거 내가 너무 급하게 서둘렀나..이렇게 거부감이 생기면 다음 일을 진행시키기가 힘든데..'
난 왠지 일을 너무 성급히 진행시켜서 일이 꼬인 거 같아..마음이 복잡했다.
'어떡하면..일을 다시 진행시킬 수 있지..기태한테 한 번 전화해볼까?..흠..'
난 별의 별 생각을 다 해보았지만..나와의 관계도 피하고 있는 중인지라..마땅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일단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수 밖에..
난 시간이 좀 오래 걸리더라도 일단은 보영이가 안정이 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기로 했다.
한 한달을 우리는 관계를 가지지 않고 지냈고, 한 달이 좀 넘어갈 무렵에 보영이가 처음으로
허락을 했다. 정말 안정이 되어서 그런건지..아니면 한 달이 넘게 나와 하지 않자, 내가 다른
의심을 할까봐 허락을 한 건지는 아직 자세히 파악을 못하겠다. 어쨌든 일이 다시 조금씩은
풀리고 있는 생각이 들자 안도감이 생겼다.
'이대로 계획이 다 끝나버리는 건가 생각했는데..다행이군..에휴..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다시
구상을 시작해야겠어'
혼자서 여러 계획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중 기태에게서 연락이 왔다.
"야~ 어떻게 되어가냐? 보영이하고 요새 하지도 못한다며?ㅋㅋ"
"좋냐..--;; 난 보영이 달랜다고 고생을 했구만.."
"아니~~~ 좋은 게 아니라ㅋㅋ 그냥 물어본거지..새끼..까칠하긴.."
"뭐 어쨌든..얼마 전부터 다시 하고 있기는 해.."
"오~~ 진짜??? ㅋㅋ 다행이네~ 수고가 많았겠다..ㅎㅎ 근데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그리
오래 너하고의 관계를 피한거냐?"
"몰라~~ 새꺄..ㅋㅋ 그건 나중에 설명하고..넌 뭐 잘 지내지?"
"나?? 나야 뭐~ ㅋㅋ 잘 지내지..요새 민지하고 좀 시들해서 다시 다른 애 하나 작업 중이다"
"새끼...한 명에만 집중해..바람은 졸라게 피워대요..ㅋㅋ"
"그러는 지는??ㅋㅋ"
"내가 언제 바람 피웠냐?--"
"야야~~ 차라리 바람피우는 게 낫지 않냐? 너처럼 다른 남자하고 관계 시키는 것 보단?ㅋㅋ"
"웃기시네~ 지는 그런 적 없었던 것처럼 얘기하기는..ㅋㅋㅋ 완전 변태같은 새끼가..ㅋㅋ"
"ㅎㅎ 그런가..뭐~ 하튼 그렇단 얘기다~"
"글고..난 보영이 사랑해~ 성적 호기심은 단지 내 성적 취향일뿐이라고ㅋㅋ"
"그래 그래~ 알겠다 새끼야..ㅋㅋ 근데 다른 계획 뭐 새로 구상하고 있는 거 있냐?"
"아~ 몰라..안 그래도 골치 아프다..마땅히 기똥찬 계획이 생각이 안나네..ㅎㅎ"
"그러냐..ㅎㅎ 그럼 이 형아가 좀 도와줄까나?"
"진짜냐?? 뭔데..무슨 좋은 계획이라도 있냐??"
"ㅎㅎ 그게 말이지..아다시피..내가 원체 그런 쪽을 좋아하잖냐..즐기고 놀고 특히 여자들이랑
노는 그런거 말이지ㅎㅎ"
"뭐 이리 서론이 길어..ㅋㅋ 그래서 본론부터 말해봐 얼런..ㅋㅋ"
"새끼..졸 급하긴ㅎㅎ 그래서 말인데..내 주위에 좀 여자들이랑 질펀하게 노는 형이 있단 말이야.
그 형들 무리도 있고..당연히 그 무리가 상태가 다 그렇지.."
"근데..그래서??"
"그래..ㅋㅋ 그 형들은 막 서로 자기 여자친구 사귀다가 지들끼리 바꿔서 사귀고 그런다 말이지.
당연히 지들끼리 다 바꿔먹는 것도 하고..ㅋㅋ 음란한 게임도 하고 그런다고..그래서 말인데..ㅋㅋ
내가 소개해줄테니까.. 그 형 집에 한 번 가보는게 어때?"
"집에?? 집에서 뭐하는데?"
"아놔~ 새끼..내 말 헛으로 들었나ㅎㅎ 집에서 뭐하겠냐~~?? 티비보겠냐?-- 당연히 섹스하고 그러지.
ㅋㅋ 근데 섹스도 하는데..음란한 게임도 하고 그런단 말이지. 잘하면 그 형 무리 중에서 섹스 할 수도
있는거고~ 그렇게는 못하더라도..좀 더 음란한 분위기에 쉽게 적응될 수도 있는거고~"
"흠..그렇군 나쁘지는 않네..ㅎㅎ 근데 어떻게 데리고 가지?? 뭐라고 해야될까나.."
"일단 좀 노는 형들 있는데 그 형들 집에 가서 놀자 그래야지~ㅋㅋ"
"그럼 따라올까나?? 별로..그런 분위기 즐기는 애가 아닌지라..;;"
"그러냐...흠..그러면..내가 형한테 얘기해줄테니까 대충 뻥 쳐..ㅎㅎ 졸 친한 형인데..좀 있으면
결혼한다고 아는 사람끼리 총각파티한다고ㅎㅎ 대충 속여서 노는거지..글고 넌 총각파티가 다 원래
그런 분위기라고 대충 유도해서..보영이 잘 달래고.."
"총각파티라...흠..그럴싸한데?ㅋㅋㅋ 새끼..너도 머리 잘 돌아가는구만..ㅎㅎ"
"그러냐?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그런 쪽으로는 좀 잘 돌아가잖냐..ㅎㅎ"
"그래..하여튼 고맙다..ㅋㅋ 일단 보영이한테 살짝 얘기꺼내봐야겠다..ㅎ"
"그래~ 얘기 잘 해봐..보영이 거절 안 하게~ 알겠냐?? 얘기 잘 되면 이야기해~ 연락주면
내가 그때 그 형한테 얘기할께"
"그래~ 알았다. 어쨌든 땡큐다..ㅎㅎ 연락주마~"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난 휘파람을 부르며 쾌재를 불렀다.
'이거 뭐..알아서 일이 술술 풀리는구만..알아서 주위에서 도와주네..ㅋㅋ'
난 기태의 전화를 받고 다음 날 보영이를 만나서 넌지시 이야기를 꺼냈다.
"보영아~ 이번 주 일요일 날 내가 아는 형이 총각파티 한다는 데 같이 갈래??"
"총각파티? 그게 뭔데?? 이름으로 봐선 남자들끼리 하는 거 아냐?? 나도 가도 되나??"
"응~ 당연하지~ 이름이 좀 그래서 그렇지~ 다 파트너 한 명씩 데려와야 모임에 들어갈 수 있어~"
"그렇구낭~ㅋㅋ 근데 아는 형 누군데?? 내가 모르는 사람이야?"
"야~ 보영이 너 내 주위에 아는 사람 많이 없잖아..-- 맨날 둘이서만 거의 만나놓고..ㅋㅋ 예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