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화 (5/96)

"그래 오빠~왜 그랭;; 갑자기~"

"에이 ~ 다들 왜 이러셔~ 창민이가 하라잖아~ 왕이 시키면 해야지~ 어서 해 민지야"

기태는 역시나 나의 의도를 잘 아는지 알아서 잘 맞춰 주었다. 민지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조심스럽게 

티셔츠를 벗었다. 티셔츠가 벗겨지자 민지의 키티속옷이 드러났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민지도 

보영이처럼 귀여운 속옷을 선호하는 듯 했다. 그런데 가슴이 크다보니, 왠지 안 어울리는 듯 했는데 계속 보자

나름 큰 가슴 속에 키티속옷이 귀엽게 느껴졌다.

"자자 벌칙 됐으니~빨리 진행합시다~ㅋㅋ"

다들 분위기가 약간 어색해진걸 느끼자 기태는 빨리 게임을 진행시켰다. 역시 녀석은 고수였던 거다.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이번에 왕은 기태가 되었다.

"흠..보영아~ 티셔츠랑 브래지어 올려서 가슴 10초동안 보여줘~어서~~~"

'허걱..;;녀석~내 생각보다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있잖아~ 대단한데~ㅎㅎ'

"어떻게 그래요..너무해~ 다른 걸로 바꿔주면 안돼요?"

"보영아~ 그냥해 그래야 게임이 재미있어지지~ 게임인데 뭘 어때?"

난 보영이가 망설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게임이라 상관없다는 걸 강조했다.

"그래 창민이 말대로 게임인데 뭘 어때~ 거기다가 다들 술이 취해서 기억도 못할꺼야"

보영이는 나와 기태의 설득에 매우 망설이는 듯 하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에휴..알았어요..대신 딱 10초만이면 되죠?"

"그래~!!"

기태와 난 이구동성으로 같이 대답했다.역시 이럴땐 죽이 잘도 척척 맞았다. 보영이는 조심스레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세 사람 앞에서 보영이의 맨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기태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상당히 흥분이 되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아무런 말없어 

적막한 10초가 지나고 보영이는 재빨리 옷을 내렸다.

"이야~ 창민이는 좋겠구만~보영이 가슴이 아담하니 아주 예쁜데~ㅋㅋ"

"부끄러워요..그만 얘기해요..;;"

보영이는 기태의 말에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다. 그런 수줍어 하는 모습이 더욱 더 귀엽게 느껴졌다.

그리고 다시 왕게임이 돌고 이번 왕은 민지가 되었다. 민지는 잠시 망설이는 듯 하더니 아주 대담한 말을 했다.

"창민오빠랑 기태오빠 자지 계속 꺼내놓고 있어요~"

"진짜??"

기태와 난 깜짝 놀라서 동시에 외쳤다. 뜬금업이 민지가 그렇게 쎄게 나올 줄은 몰랐다.

보영이의 모습을 보고 흥분을 한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생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어찌 됐든 기태와 내 입장에선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가는지라 겉으론 매우 난처한 적을 했지만 속으론 

쾌재를 불렀다. 기태는 몰래 내 쪽을 보며 완전 실실 웃고 있었다.

'녀석 그렇게 좋냐..ㅋㅋ 하긴 나도 좋긴 하다..ㅎㅎ 일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어'

우린 동시에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어째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이야~동시에 두 남자 자지가 나오니 뭔가 웃긴데ㅋㅋ"

민지는 우리 두 명의 자지를 보며 키득키득 웃어댔다. 보영이는 아직 이런 상황이 잘 적응이 잘 안되는지 

우리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우린 지금 이 어색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게임을 하자고 재촉했다. 

그런데 또 다시 민지가 왕이 되었다. 또 다시 우리에게 무슨 이상한 거 시킬까봐 기태와 난 서로 눈치를 살폈다.

그때 민지의 입에서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보영이 바지랑 팬티 내리고 보지 보여줘"

기태랑 난 동시에 놀라 민지를 바라보았다. 말을 잘못 한 줄 알았다. 우리가 얘기해야 될꺼를 민지가 이야기하고

있었으니, 완전 당황스러웠다. 난 기태에게 귓속말로 왕게임한다고 민지에게 얘기했냐며 물어봤다. 기태는 

아니라며 자기도 황당하다고 했다. 어찌 됐든 일이 예상대로 풀려는 가는거 같긴 했는데 뭔가 느낌이 희한했다.

분명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지만, 일을 망치는게 아니라 우리 일을 오히려 도와주는 격이니 어쨌든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했다. 기태와 내가 조심스런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보영이는 금방이라도 울 거 같은 표정을

짓고 얼굴이 빨갛게 변해 있었다.

"진짜 해야돼??? 완전 부끄러운데..ㅜㅜ"

"그럼 해야지~ 다들 지금 어떤 모습인지 안 보여~ 보영이 너만 예외일 순 없잖오~;;"

"그래 알았오..."

보영이는 기가 팍 죽어서는 조심스레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보영이의 하얀 다리 사이로 보영이의 까만 보지털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이런상황에서 조금 밖에 없는 보지털을 보니 더욱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완전히 팬티가 내려가고 살짝 갈라진 틈이 보였다. 분명 늘상 보던 보지인데 

이런 상황에서 보니까 나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기태녀석을 흘끗 봤더니 기태 녀석의 벗은 하체의 자지는 어느새

빳빳하게 서 있었다. 그리고 보영이의 얼굴은 더 이상 빨개질 수 없을만큼 붉어져 있었다.

'녀석..보영이 보지 보더니 완전 흥분했나 부네..ㅎㅎ'

난 잠시 분위기를 식히기 위해 기태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기태랑 나랑 담배 한 대 좀 피고 올게"

난 나오자마자 일단 뛰는 가슴부터 진정을 시켰다. 늘 보던 벗은 모습인데 왜 이렇게 흥분을 하는건지 쉽게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옆을 보자 기태녀석의 자지도 쉽게 사그라들 거 같지 않아 보였다.

'ㅎㅎ 일이 아주 잘 풀리고 있어~ 완전 기대되는 걸~ 좀만 더..조금만 더 진행되면 돼..'

기태와 나는 담배로 흥분을 가라앉히며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ㅎㅎ 기태야~ 전혀 예상 밖인데..원래 민지가 좀 음란한 애냐?"

"ㅋㅋ 이건 비밀인데 내가 원래 좀 밝히잖냐~민지 쟤랑 다른 새끼랑 저번에 한 번은 셋이서도 했어"

"오~ 대단한데!!ㅎㅎ 완전 부럽다 짜식..근데 그럼 나도 너한테만 얘기하는건데 나도 너처럼

한 번 해볼라고..ㅎㅎ"

"오~~~~ 진짜냐???꽤나 힘들텐데ㅋㅋ 물론 하면 졸라 좋지~ 근데 민지는 나랑 만나기 전에도

좀 놀던 애거든 여러 명이랑 하고..ㅋㅋ 그런 애인데도 쓰리섬 돌려먹기 무지 힘들었거든~ 원체 싫다고 해서ㅋㅋ

너도 나처럼 할라면 고생 좀 할 꺼다~ㅎㅎ"

"그래~나도 고생 좀 할꺼는 예상하고 있어ㅋㅋ그래서 일을 천천히 진행시킬 예정이었는데 의외로 민지가 나서서

도와주네ㅋㅋ 너나 내가 그런 거 시켰으면 거부감 들꺼 같아서 내심 걱정하고 있었는데..ㅋㅋ"

"그러냐?ㅋㅋ 하튼 알아서 잘 도와주네 내가 사전에 아무 얘기도 안했는데..ㅎㅎ 하튼 나도 열심히 후원해주마~

ㅋㅋ 무슨 일 있으면 도와줄테니..자주 연락해라~ 보고도 하고~ 근데 아까 보영이년 가슴 보니까..진짜 

맛있겠던데~ 적당한 크기에 뽀얀 살결하며~"

"그러냐??ㅋㅋ 난 민지년이 터질듯해 보여서 더 좋아보이는데"

"민지년도 맛있지..ㅋㅋ 근데 보영이년처럼 아담하니 적당히 큰 것도 맛이 좋거든..ㅋㅋ"

"그래~보영이 가슴이 적당히 커서 좀 만질만 하긴 하지..ㅋㅋ"

"그래..하튼 얼른 들어가자~ 애들 기다리겠다~ 아직도 보영이년 보지가 아른거린다ㅎㅎ 얼른 먹고 싶네"

"ㅎㅎ 기다려봐 혹시 아냐..운이 좋으면 너가 오늘 보영이 보지 딸 수 있을지~"

우린 흥분되는 기분을 가라앉히며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서 보영이와 민지는 뭐가 리 잼있는지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었다. 수다를 떨며 술을 더 먹었는지 술이 약한 보영이의 얼굴이 취해서 더욱 빨개져 있었다.

'이거 잘하면 진짜 기태가 보영이 보지 먹을 수도 있겠네...저 정도면 곧 필름 끊길거 같은데..ㅎㅎ'

"자자~ 한 타임 쉬었으니 진행하자구~"

"진행 하기 전에 다들 뭐해~ 아까 그 자세 그대로 해야지~오빠들~ 보영아 얼른"

보영이는 이젠 아까보단 덜한지 덜 부끄러워하며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우리도 그 모습을 보며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기태는 보영이 보지를 보고 다시 흥분했는지 벌떡 발기해 있었다. 물론 나도 잔뜩 발기한 상태였다. 

보영이 보지가 저렇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보는데 흥분이 안 되는게 오히려 이상할 일이었다.

"자~ 그럼 다들 원자세 돌아왔으니 게임 시작합시다~"

"네~~"

모두들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큰 소리로 대답을 했다. 게임이 다시 시작되고 첫번째 왕은 왕을 몇 번 못 해본 

보영이가 왕이 되었다.

"흠..누구 시키지..그래~민지 너~ 각오해!!! 지금 옷 입고 입는거 다 벗어~ 당근 속옷까지!!"

보영이는 아까 민지한테 당한게 억울한지 제대로 복수를 했다. 기태와 나는 알아서 일이 술술 잘 풀려 완전 

싱글벙글이 되었다. 민지는 별로 개의치 않다는 듯이 훌렁 훌렁 옷을 다 벗으며. 드디어 마지막 남은 팬티까지 

벗었다.

'오~ 예상은 했지만 진짜 몸매 죽이네!!씨발년~가슴 봐..최소한 b컵은 되겠네~잘하면 c컵일 수도..

보지는 완전 수풀이네..털이 완전 빽빽한게..비키니 입는다고 그랬나? 털도 다듬었고..아~졸라 먹고 싶네~

오늘 안에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민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너무 한 건지 내 자지는 바짝 선 상태에서 살짝 움직였다. 불행히도 그 모습을

민지가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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