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화 (12/31)

후설 - 난 10대의 노출녀였다. # 12

안녕하세요. 정민지예요. 고등학교때 저의 은밀한 노출고백 계속 해볼께요.

겨울 방학동안은 집과 마트등에서 자위를 즐겼어요. 시골 집에는 일주일 정도 내려갔었는데 부모님이 모두 일나가실때까지 일어나지도 않고 이불속에서 뒹굴거리다가 두분 모두 나가 시면 옷을 다벗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자위 삼매경에 빠졌지요. 새해가 오고 고2가 되었어요.

이제 평범한 팬티들은 한쪽 구석에 모아놓고 실제로 입는 팬티들은 거의 T팬티였어요.

물론 체육이 있는 날은 겉에 큰 팬티를 입고 등교했지만 체육이 끝나면 벗어버렸어요. 이젠 T팬티가 아니면 꽤나 불편했어요. 어쩔땐 팬티나 속옷이 입고 있는것 자체가 불편했어요.

겨울에는 교복안에 노브라로 있어도 표시가 안났지만 여름이 문제일것 같았어요. 그리고 봄에는 항문 자위에 빠져 있었어요. 오이로 자위를 하다 보니 점점 사이즈가 커져서 실제 남자성기만한 사이즈로 자위를 했어요. 처음에 빠듯하고 버거웠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이라고 그 사이즈로도 이젠 거부감 없이 즐길수 있었어요. 그리고 좀 무리했지만 항문으 로도 질구와 같은 조금 굵은 사이즈를 넣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때 당시 야동도 더블을 많이 봤어요. 질구와 항문 모두에 남자들이 박아 넣는 야동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무리 하지 않고 몇번 해보니까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다고 더 큰 사이즈로 무리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보통때는 앞쪽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했죠.

4월이 되고 노출의 암흑기였던 길고긴 겨울도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물론 아침 저녁으론 쌀쌀했지만 낮에는 따뜻한게 점심시간에 잠깐 햇빛을 좀 받고 있으면 마음속에서 노출에 대한 욕구가 막막 생겨났어요. 개나리가 피면 노출본능이 눈을 뜨나봐요. 그렇다고 겨울에 노출을 하지 않은건 아니였어요. 따뜻한 대형 마트 화장실에서의 자위는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했구요. 모르는 빌딩에 들어가서 남자 화장실에서도 다 벗고 자위를 했는데 1 0층은 되보이는 빌딩이었지만 화장실은 좀 추워서 그리 많은 기억은 남아있지 않아요. 속에 옷을 입지 않고 허벅지까지 오는 밴드 스타킹만 신고 코트에 목도리만 하고 번화가에 나 갔던 적도 있었어요. 다행이 탐폰을 하고 나가서 애액이 허벅지를 적시는 일은 없었지만요.

그래도 오줌이 찔끔거릴 정도로 흥분되어서 어딘지 모를 건물의 화장실로 들어가서 막 자 위를 했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노출은 이제 밖에서 옷을 다 벗는것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빨리 따뜻한 봄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기다렸죠. 마침내 그 봄 날이 오자 그 동안 하지 못했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했던 노출들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4월 중순 이젠 금세 여름이 될려고 하는지 학원이 끝나도 그날따라 밤공기가 따뜻했어요.

학원문을 나서는데 코속으로 느껴지는 따스한 밤공기의 냄새가 오늘은 노출을 해야 하는 날이라는걸 제 귀에 속삭여 주는것 같았죠. 친구들이랑 헤어져서 그날은 골목길을 택했어요.

아파트에서 두블럭 정도 떨어진 외진곳에 작은 공원이 있었어요. 낮에는 아이들이 놀이기 구에서 많이 노는 곳이었지만 주위는 막 개발중이어서 건물이 한블럭 건너부터 있었어요.

작은 공원 주위는 낮은 팬스와 나무들로 가려져 있었고 왼쪽으론 그네같은 놀이기구들이 있 었어고요. 그 놀이이구들 옆으론 운동기구들이 몇개 있었어요. 반대편엔 정자가 하나 지 어져 있었지만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어두웠고 그 옆의 식수대를 지나면 화장실이 있었어요.

공원은 네개 정도의 어두운 가로등으로 비춰지고 있었지만 그 근처에 집이 없고 건물들을 지을수 있게 터만 닦아져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조용했어요. 그 공원 근처로 가서 잠깐 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살폈는데 밤 11시 되는 시간에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 어요. 그래서 실행하기로 마음먹고 화장실쪽으로 향했어요. 벌써부터 마음은 두근반 세 근반.... 다리도 좀 떨렸어요. 아무도 없었지만 발소리도 죽여가면서 걸어갔어요. 화장실은 잠시 망설인 끝에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어요. 안에는 좌변기 두개가 설치되어있었어요.

안쪽에 들어가서 문을 살짝 열어놓고 좌변기의 두껑을 닫고 그위에 가방을 올리고 옷을 하나하나 벗어서 알몸이 되었어요. 벗은 옷은 잘개서 올려놓고 화장실문으로 가서 살짝 문을 열자 약간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았어요. 아직은 밤공기가 알몸이기에는 좀 차 갑기는 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멈출순 없었어요. 이미 온몸은 흥분해서 열을 내고 있었으니 까요. 살짝 주위를 살핀다음 화장실 밖으로 재빨리 나왔어요. 화장실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기 때문에 얼른 어둠속으로 숨고 싶었어요. 가로등도 불빛도 잘 들어오지 않는 약간 숲으로 가려진곳에 봐두었던 벤치가 놓여있어서 그곳에 앉았어요. 차가운 벤치가 엉덩이에 느껴지자 그제서야 한번더 제가 야외에서 옷을 다 벗고 있다는 실감이 났어요. 다리를 벌 리고 발을 벤치에 올려서 다리를 M자 모양으로 벌리고 자위를 시작했어요. 오랜만의 해 방감, 오랜만의 두려움, 오랜만에 느끼는 자연의 공기, 오랜만의 공허함, 오랜만의 도취감, 오랜만의 노출의 자유가 30초도 않되는 시간만에 오르가즘을 선사해주었어요.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아래중심부에서 급격하게 올라온 쾌감은 온몸을 경직시키며 부르르 떨게 만들었 어요. 질구엔 두개의 손가락이 들어가서 안쪽의 부드럽고 촉촉한 살들을 자극하고 있을 뿐이었어요. 항문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서 손가락이 꽈악 조여지는 느낌이 들며 눈을 꼭 감았어요. 그 순간 무아지경에 빠져서 누가 접근해 와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아요. 너무 갑자기 너무 격정적인 감정이 되어서 온몸에 힘이 빠 져서 그냥 벤치에 가로로 누워버렸어요. 하지만 손가락은 계속 삽입한 채로였어요. 한참을 그렇게 벤치에 누워서 좀 쉬고 나서 다시 자위를 시작했어요. 삽입되어서 축축히 젖어있던 손가락을 빼서 입으로 가져가서 내 꿀물을 정성껏 핥아먹었어요. 약간 끈적하고 미끌거리고 약간 짭쪼름한 바다의 맛이 났어요. 혀와 목구멍에 느껴지는 끈적함과 미끌거림이 왠지 모르게 음란하게 느껴졌고, 애액의 살짝 짭쪼르름한 맛이 너무나 좋았어요. 전 다시 흥분 해서 제 타액으로 젖은 손가락 세개를 깊숙히 찔러 넣었고 왼손으론 내 가슴의 젖꼭지 끝을 잡고 살살 애무하기 시작했어요.

마치 공원의 벤치가 안방의 침대인양 편안하게 누워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요. 두번째 오르가즘까지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아요. 삽입한 손을 할 수 있는한 최대의 빠른 속도로 왕복하며 몸을 활처럼 휘게 만들었어요. 질컥거리는 음난한 소리와 저도 모르게 목구멍안에 서 부터 터져나오는 신음소리가 귀에 들렸어요. 왼손에 침을 잔뜩 뱃어서 가슴을 마구 문 지르며 자극했어요. 이럴땐 손이 두개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였어요. 손 두개로는 가슴을 각각 애무하고, 손 하나론 질구를, 남은 손 하나론 항문을 자극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 했어요. 두번째 오르가즘 후에도 손을 멈추지 않자 세번째 오르가즘이 연이어 따라 왔어요.

두 다리를 별과 달이 보이는 하늘로 향해 양쪽으로 쫙 벌려서 V자를 만들고는 허공을 향해 소리를 죽여가며 신음소리를 흘려 보냈어요. 그 상태로 한동안 쾌감을 느끼며 질구를 손 가락으로 마구 휘져었어요.

세번째 절정후 아주 잠시의 휴식을 갖을틈도 없이 젖어 있는 손가락이 저절로 항문안으로 사라졌어요. 이젠 항문 자위만으로도 쾌감을 얻을수 있을 정도가 되었어요. 두개의 손가 락이 항문을 탐험하며 남은 왼손은 아래로 내려와서 핑크색 진주알을 주물러 주었어요.

질구에서 흘러나온 하얀 애액이 항문에 힘이 들어갈때 마다 아래로 흘러내려서 삽입되어 있는 손가락의 윤활을 도와주는것 같았아요. 음탕한 저의 네번째 절정은 한숨을 돌릴틈도 주지 않고 폭발하듯이 밀려왔어요.

하늘이 보이고, 별이 보이고, 달이 보이고, 숲이 보이고, 놀이터가 보이고, 운동기구가 보 이고, 작은 화장실이 보이는 동네의 공원에서 하얀 작은 소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차가운 벤치에 누워 네번째의 떨림, 경직, 이완을 즐기고 있었어요. 마치 오늘이 마지막 날인양 과감하게 자위를 즐기고 있었어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이런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누가 지나가지 않을까? 이런 두려운 생각도 들지 않았아요. 그냥 야외에서 알몸으로 신선한 공기를 가득 받으며 자연의 양기를 한껏 빨아들여 제속의 음기를 한껏 뱃어내고 있을 뿐이었어요. 네번째의 절정후 그 상태로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벤치에 축 쳐져서 몇분동안 쥐죽은듯이 한기가 살짝 느껴질때 까지 누워있었어요.

살짝 한기가 느껴지자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서 옷과 가방이 있는 화장실로 갔어요. 처음 화장실에서 나왔을때와는 반대로 손으로 가리거나, 주위를 두리번 거리거나 하지 않고 비록 다리에 힘은 좀 빠져 있었지만 천천히 여유롭게 걸어서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방 에서 시계를 꺼내서 보니 벌써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어요. 지금시간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옷입는 것도 귀찮아서 발목 양말에 코트만 입고 나머지 교복과 스타킹과 속옷 들은 가방에 넣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집으로 가는 길에도 코트의 단추는 잠그지 않고 사람들이 없는 길에서는 활짝 열고 걸어갔어요. 걸어가면서 다시 다리사이가 미끌미 끌해지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아파트에 도착해서는 코트는 완전히 벗어서 팔에 걸치고 계 단을 걸어올라갔어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현관에서 가방과 코트를 집어던지고는 또 한번 자위를 했어요. 다시한번 절정을 느끼고 뜨거운 샤워를 하고 옷도 입지 않고 잠이 들어버 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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