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화 (8/20)

"모유가 나온다고 했지? 얼마나 끝까지 나오는 지 한번 봐 보지"

델레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유기를 가슴에 연결했다. 가슴이 민감한 듯 이주희는 비명을 즈르고 있었다.

"아, 안돼요, 주인님. 그렇게 마구잡이로 짜면 저, 젖 가슴이"

"시끄러 넌 오나홀이야 오나홀이 말하는 거 봤나. 델레나, 작동시켜!"

"옙, 주인님"

델레나는 절대로 이주희를 봐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최대강도로 수유기를 켰다. 이주희, 아니 다른 여자라고 버틸 수 없을 것이다.

"어, 언니. 제, 제발. 너, 너무쎄"

"싫어~ 넌 감히 주인님을 핑계로 날 속였어. 감히 언니에게 말이야! 지금까지 내가 봐줬으니 뭣도 모르고 까부는 데, 지금에서야 널 조교시킬 수 있는 데 내가 왜? 후훗, 나의 분노를 받아라!"

왜 니가 분노하는 데. 자신도 모르게 딴죽을 거렸다. 어쨌든 수유 고문은 적절하게 이루어 졌다. 이주희는 열락에 차 헉덕거렸지만 고통보다는 쾌감이 더 커보이고. 그런데 저거 젖 엄청나게 나오는 거 아니야? 델레나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마법이니까요"

.. 뭐든지 마법으로 해결되는 이상한 세상이다. 이주희는 몸과 팔을 제압당한 상태로 수유를 당해야 했다. 완전히 젓소군. 델레나는 그런 그녀를 약올리듯 말했다.

"이 가슴만 큰 가슴 성인. 어떻냐? 젓소가 되니? 넌 지금까지 내 가슴이 작다고 놀렸지? 하지만 이렇게 가슴을 공략당하니까 기분이 어때? 이런 가슴에 기분이 좋기는 하겠지만 넌 젓소일 뿐이야. 넌 주인님께 가슴을 바치는 거라고. 아아, 이 많은 젓으로 요리나 해보는 게 어때?"

델레나 너란 놈은...

"좋다. 넌 하루에 한번식 가슴에서 젖을 짜야한다. 그리고 음식으로 만들어"

역시 서큐버스다. 어차피 버릴커 먹는 게 낮지 않겠어? 델레나는 여전히 이주희를 희롱하고 있었다. 이주희의 얼굴에는 황홀해 하는 표정이 일어났다. 커졌는 걸? 난 조용히 그녀의 뒤로 가 축축해진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주인님!"

"후욱 이제 완전히 오나홀이 나되었을 걸? 이렇게 비는 걸보니"

"이게 다 주인님 덕분이에요"

이주희는 얼굴을 붉혔다.

"저는 언제나 주인님에게 보지를 벌리고 기다리는 존재입니다. 얼마든지 쓰세요"

난 그말에 감동을 했다. 역시 인생은 살만해. 난 자궁까지 자지를 밀어넣으며 말했다.

"네 밀크를 제공하는 내가로 자지밀크를 주지. 임신을 원한다고 했지? 한번 해봐라"

"네, 넷 주인님. 가슴밖에 없는 젓소오나홀에서 아기님을 낳게 해주세요"

저돌적인 황소의 움직임으로 그녀의 자궁을 범햇다. 델레나는 황홀한 얼굴로 그녀의 섹스를 지켜보고 있었다. 난 자궁과 질을 동시에 범하면서 살아있음을 느꼈다. 삶이란 이런 것이다. 그 암울했던 과거는 이제 안녕이다! 쾌감은 척추를 타고 대뇌를 자극했다. 씨발 난 살아있다고!

오늘의 섹스는 이후 발정난 델레나와 가슴이 불었다며 햝아달라는 이주희의 밀어붙임으로 끝이났다.

몇일 후

"버터, 우유, 케잌! 이제 모유는 질렸어!

이제 그만 좀 만들어!"

델레나의 히스테릭한 목소리가 방안을 갈랐다. 하지만 이주희는 특유의 뻔뻔함으로 대꾸했다.

"어머나 모유로 음식을 만들라고 한것은 언니가 아닌가요?"

이주희는 대대적인 복수를 감행했다. 그것은 모유만으로 만든 음식만 식탁을 채우는 것이다. 근 몇일동안은 괜찮았지만 이젠 흰것만 봐도 토할 지경이다. 델레나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외쳤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정도가 있잖아! 밥도 있고 야채도 있는 데 왜 모유뿐이야!"

"언니, 정 싫으면 언니가 한번 해보시거나"

"끄아아악! 내가 차라리 요리를 배우고 말지!"

"어서 빨리 요리 실력이 일천하시길 바래요, 언니. 안그럼 최소 젖이 멈추기 전까진 모유요리니까요~★"

"끄아아악!"

.. 취소다. 이년들 때문에 내가 죽겠다. 난 밥상을 뒤엎으며 외쳤다.

"싸울려면 나가서 싸워!"

여자한테 휘둘린다. 그것이 남자의 삶인가보다.

신예리는 현재 나이 16세의 신한고등학교 1학년이었다. 어린나이에 발랑까진 그녀는 어릴 때부터 날라리 생활을 했고 술, 담배를 가리지 않고 한 여고생 양아치다.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일진있었고 또 전교를 지배하는 일짱이었다. 이렇게 그녀가 여성의 몸으로 일진이 될수 있던 것은 그녀가 모략과 계략, 그리고 보통은 갖추기가 힘든 잔인함마저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필요할 때는 상대를 완전히 리타이어 시킬 만큼 냉혹한 성격인 그녀는 신한고의 일인자 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한가지 불만은 있으니...

"초등학생이 무슨 담배야!"

다른 사람보다 어려보이는 모습이다.

그녀의 나이 16세, 남들은 가슴도 나오고 이제 남자친구와 그짓을 할 나이거만 그녀만은 유난히 성장이 느렸다. 중학교때만 해도 언제든지 자랄수 있다고 다짐했것만 그녀는 여태까지 자라지 않고 이 모습 그대로 였다. 아마 유전일것이다. 그녀의 어머니도... 

자신도 모르게 부모님을 생각한 그녀는 기분이 나빠졌다.

"에잇 난 줄꺼면 주지마세요. 안그래도 기분 나쁜데."

자신을 잡으려는 편의점 주인을 무시한채 밤을 걸었다. 밤의 야경은 화려하고 음탕했다. 유혹하는 남자, 그 유혹에 떠밀며 원치않는 임신을 한 여자. 그렇다 그녀는 원치 않는 임신의 결과였다. 그녀의 부모님은 우현히 만나 섹스를 했고 그녀를 낳은 것이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어간 결혼 생활은 불행했고 그것은 이내 파탄이 났다. 그리고 불생의 산물인 그녀는...

"예리 아니야? 여긴 무슨일이야?"

자신도 모르게 환락가를 걷고 있었나 보다. 보니 몇년 전 자신을 갈구던 여자 선배였다.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는 것이 생양아치처럼 놀아나다가 결국 술집에 들어갔다. 현재는 몸을 파는 실정. 그때는 친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되니 불쌍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별일 아니예요"

"그래? 그렇다면 뭐. 그런데 전에 말했던 "

"은 생각해봤어?"

"이 망할년이"

지금 선배는 자신처럼 몸을 팔라고 강요하고 있다. 속에서 열불이 났지만 참아야 했다. 그년은 예리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시시껄렁한 말투로 지껄이기 시작했다.

"별로 몸파는 것은 무섭지 않아. 그냥 천장을 보고 점을 세고 있으면 되. 가끔 아앙도 떨고 신음소리도 내고... 그런 거 아니겠어? 가끔 용돈도 받고 옷도 받는 데 생각해 보면 정말 좋은 직업이야"

선배의 눈이 탐욕으로 물든다.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않으면 가격은 올라간다. 저 여자는 미약한 가슴에 얼굴을 비비며 하악거릴 로리콘들에게 팔려고 혈안이 되있다. 절대로 믿을 사람은 아니다. 예리는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 말햇다.

"죄송해요. 선배님, 제가 생각을 해봤는 데 그건 좀."

"어머 어머, 별로 나쁜 일이 아니라니까.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도 안해. 그냥 말없이 납치를 하고 몸 팔려 나가는 데-"

선배는 끈덕지게 달라붙었다. 그녀만 팔게 되면 그녀의 인생은 꽃이 필줄 알 것이다. 눈매가 날까로워 인상이 더러워 보이지만-그녀는 귀여웠다. 작고 귀여운 체구에 갈색 트원포니테일이 매력포인트인 그녀는 원만한 로리콘들이 환호성을 지를 것이다. 로리는 수요가 적다. 게다가 그녀는 고등학생-그 갭이 오히려 로리콘들을 환호시킬 것이다. 만약 팔수만 있다면- 이 지긋지긋한 몸팔기는 안녕인 것이다. 한참을 설득을 하던 그녀는 예리의 눈살이 찌쁘린 것을 발견하고 설득을 멈췄다. 너무 몰아세우면 오히려 거부할 수 있다. 그녀는 아쉬운 마음을 두고 그녀를 보내야 했다. 

"아무리 그래도 넌 몸을 팔거야"

선배의 얼굴에 탐욕스러운 욕망이 떠올랐다. 아무리 지가 고귀해도 결국 여자다. 이 판의 끝은 대부분 이렇다. 그렇다면 난 그런 그녀를 비웃어 주자. 그녀는 그렇게 자신을 다스리며 가게로 들어갔다.

예리는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방에 들어오자 말자 침대에 엎어졌다. 선배의 그 눈을 보면서 그녀의 속셈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텅빈 방안에는 고요했고 그게 오히려 그녀를 슬프게 했다.

원나잇 스탠드로 낳은 자식을 보면서 그녀의 부모님은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했다. 그들은 해어졌지만 딸인 예리는 둘로 갈가설수 없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데려가야 했다. 하지만 그녀를 볼 때마다 계속 그때의 실수를 기억할 것이다. 그렇기에 그녀의 부모님은..

"말할 것들아. 그럴겨면 차라리 낙태를 해야지"

그녀를 홀로 두로 떠났다. 그녀의 나이 13살, 초등학교의 일이었다.

"난 절대로 남들을 믿지 않아..."

고요한 집안에 애처로운 소리가 울렸다.

다음 날 고등학교에서 예리는 잠을 잤다. 그녀는 공부에는 관심을 끊었고 선생님 또한 관심을 끊었다. 몇명은 그녀를 교화시키려 노력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침으로 그 소수의 사람들마저 관심을 잃게 했다. 그렇다. 그녀는 아무에게도 관심받기 싫은 것이다. 몇몇의 멍청이를 빼고.

"니가 신예리냐"

척봐도 멍청한데다 여드름투성에 뚱뚱해 보이는 사내가 와 신예리를 건들었다.

"여자가 일짱이라고 해서 뚱뚱한 돼지를 생각했더니 완전 어린애잖아?"

주위에서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이구, 이거 완전 번지수 잘못 찾았네. 야 넌 보지에 털이라도 났냐?"

늘 그렇다. 자신이 일짱이라고 하면 우선 비웃는 녀석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그를 책망하거나 반발하지 않았다. 단지 손가락을 펴 그의 안구에 자신의 대답을 심어줬다.

"아악-! 내 눈!"

싸울 때는 주저리 주저리 말을 늘어놔서는 안됀다. 실전에서 말을 늘어논다는 것은 자신이 겁을 먹었다는 소리다. 실전에서는 뭐든 해도 그런데도 저렇게 방심하고 있다는 것은 이 녀석은 그저 말만 산 놈이라는 것이다. 신예리는 눈을 감싸고 뒤로 주춤거리는 상대를 보며 생각햇다. 상대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이다. 그녀는 그런 상대의 무릎을 밟고 올라타 뒷머리를 감싸고 팔꿈치로 턱을 후려쳤다. 

그 비대한 몸뚱이가 넘어가면서 그녀가 상위포지션을 잡게 되었다. 그녀는 망설임없이 이 비대한 돼지의 얼굴을 후려쳤다. 더 이상 날 약보지 않게, 더 이상 약보지 않게! 자신도 모르게 돼지의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얼굴은 빵처럼 부풀었고 예리의 손은 피가 잔뜩 묻었다. 기분이 나빠졌다.

"이제 왜 내가 이곳에서 가장 강한지 알겠지?"

기절한 돼지와 그 일당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끄덕였다. 짜증나.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학교에 무단 조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가방을 들고 나서는 그녀를 아무도 말리진 않았다. 그녀는 두려움에 떠는 백면서생 반장을 붙들고 외쳤다.

"선생님께 몸이 안좋아서 조퇴한다고 말해. 알겠지!"

그녀는 그가 알겠다고 하는 것도 듣지 않고 빠르게 빠져나갔다.

언제나 그랬다. 사람들은 자신의 작은 몸을 보고 약보고 멋대로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은 다르다.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에 기대고 이내 다른 남자를 꽤찬 그런 여자와는.. 그때 휴대폰에 문자가 왔다. 예리는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몸으로 할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이다.

그일이란 원조교재였다. 물론 사람들은 고등학생은 커녕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그녀를 부담스러워 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수많은 취향이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그런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았다. 오늘도 마찮가지 였다. 그녀는 속으로 욕을 하면서 밝게 인사했다.

"아, 전화하신 그분이 입니까"

"그렇습니다."

사내는 약간 통통한 체구에 사내였다. 살만 빼면 잘생겨 지겠는 걸?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말했다.

"누누이 말했지만 전 고등학생이예요. 세상에는 수많은 취향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불법인 취향도 있잖아요? 그렇기에 이렇게 합법적이게 할수 있게 하는 게 제 목적입니다. 이해할 수 있어요. 그 동안 힘들었죠?"

이해할 수 없어.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사내는 묵직한 목소리로 동의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절 만났으니 다행이네요. 당신이 가진 그 숨길 수 밖에 없는 취향은 제가 풀어들이지요."

사내는 묵직하게 끄덕였다. 체구가 크다보니 하는 행동하나가 컸다.

"우선 밥이나 먹으로 가죠"

예리는 또하나의 호구를 낚았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반면으로는 너무 큰 사내의 체구를 보며서 불안해 했다.

자신도 모르게 주머니 속 전기충격기를 잡으며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일은 정말로 잘풀렷다. 그 덩치큰 남자는 밥은 먹고 해야한다면서 예리를 고급레스토랑에 대리고 갔다. 그리고 꽤나 빛싼 음식을 시켜먹였다. 평소 인스턴트 식품만 먹었던 그녀였기때문에 이번 저녁은 정말로 그녀에게는 진수성찬이었다. 이 행운에 감사하면서 밥을 먹는 그녀에게 거한은 물었다.

"맛있냐?"

예리는 대답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로리콘 주제에 말을 걸리말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돈은 위대했다. 예리가 미소를 짓고 아앙을 부릴 정도로. 해맑게 웃는 정도가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사내는 예리의 미소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이번 일이 마음에 든다면 다음에도 이런 맛있는 것을 먹게 해줄게"

닥쳐 로리콘.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그녀는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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