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20)

"주인이 아직 만족을 햇는 데 벌써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 안돼요 주인님 지금하면 저는"

"시끄러! 넌 하기만 하면 돼!"

"아,안돼~ ♥♥"

태양이 저물면서 세상이 붉게 타올랐다. 난 창문밖에 지는 태양을 보면서 그제야 아침부터 지금까지 했다는것을 깨달았다. 집안을 둘려보지 애액과 정액이 한데 뒤섞어 도무지 집안 꼴이 말이 아니였다. 나 또한 비대한 몸뚱아이를 벗고 있었다.

델레나는 격렬한 섹스에 지쳤는 지 내 팔을 배고 자고 있었다. 뒷 모습이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아름다운 비너스상을 연상시켰다. 하지만 둔부에서 흘리는 정액만이 그녀의 음탕함을 나타냈다. 난 조심스레 말했다.

"정말 괜찮은 거야?"

그녀는 여전히 조용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정말 막장인 인생이야. 이 몸을 보라고 그저 찌질한 패배자 돼지라고. 있는 건 매달 들어오는 몇푼안돼는 보상금과 거대한 몸뚱이 뿐이라고 그런데 이런 나에게 널 바춰도 돼냐고"

난 자신도 구제 못할 변태라고 생각햇나보다. 여자를 보면 따먹을 생각만 하던 변태. 하지만 이렇게 직접 살을 맞대고 있으니 도저히 자신에게 몸을 바치라고는 할수 없었다. 난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막장은 아니였나 보다.

"괜찮아"

델레나가 말했다. 여전히 뒤는 돌아보지 않았지만

"어차피 우리는 마물의 창녀같은 거야. 창녀가 사람가리는 것 봤어. 그저 몸만 팔뿐. 그런데 주인님은 달랐어. 주인님은 몸을 원하는 게 아니라 나까지 원한거잖아? 그러니 괜찮아. 그리고 또 난-"

알수는 없지만 웃는 것 처럼 보였다.

"주인님 같은 변태도 은근히 괜찮거든?"

난 지금까지 민소희라는 년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경멸했다. 자연스레 난 방에만 틀어 박히고 살은 쪄갔다. 당연 사람들은 날 경멸했고 그런 자신에 절망해 변태취미를 키웠다. 악의 순환. 난 도무지 빠져 나올 수없는 수렁에 빠져 허우적 거렸다. 하지만 델레나는 갑작스레 나에게 나타나 나에 대해 인정을 했다. 모든 것을 긍정했다. 사랑하자. 이 버거운 세상 델레나만은 사랑하자. 난 그렇게 다짐했다.

"저기 주인님? 지금 엉덩이에 엄청나게 큰것이 찌르고 있는 데요?"

"아 벌거아니야. 단지 그 말을 듣고 다시 한번 하고 싶어졌거든"

"거, 거짓말. 당신이라는 사람은 하루 종일 섹스만 하는 섹스 몬스터야?"

"그러는 너는 걸레에 창녀에, 게다가 자신을 오나홀이라고 칭했잖아. 단백질 더치와이프, 정액변소, 치녀에 노출광."

"잠깐만 저에게 노출광 성격은 없는 데요?"

"니 옷차림을 보면 딱 그렇잖아. 처음 봤을 때 확 따먹으려고 했다고."

"그건 서큐버스, 으아악!"

"시끄러. 넌 그저 즐겁게 섹스를 하면 되는 거야 알겠어?"

"아아아 아~앙~~♥♥♥"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말하진 않겠다. 단지 히키코모리 특유의 망상력과 변태력으로 델레나를 농락했다는 말만 하겠다. 델레나는 처음-기뻐보이기는 했지만- 반항을 뒤로한채 어떤 플레이도 즐길 수있는 슈퍼변태로 거듭났다고만 하겠다. 물론 나에게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 데 살이 약간 빠지고 피부가 고와지기 시작했다. 집안에서 할수 잇는 몇 안돼는 운동으로 인한것이라 하겠다.

아침이 시작되면서 해는 방안을 비추었다. 허연 먼지들이 빛에 따라 번쩍였고 온 방안의 참상을 보여주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최소 10분이상은 쉰적이 없던 것 같았다. 우리는 밥을 먹거나 잡을 잘때도 서로 떨어진적이 없었다. 그것은 삶은 섹스였고 목표또한 섹스였다. 단지 섹스만을 위해 숨을 쉬고 섹스를 위해 잠을 청했다. 우리는 섹스 이외의 활동을 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설사 쉬고 있어도 우리는 음어를 난발하며 서로를 모멸했고 그 동안에서 서로의 성기를 핥고 있었다. 나중에는 자지가 쓰려오기도 했다.

일주일 동안 정리하지 않은 방안은 전보다 더욱 심해졌다. 애액과 정액이 바닥을 뒤덮었고 싱크대에는 정리안됀 그릇이 쌓여 있었다. 엉망이야. 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 고간을 향해 인사를 했다.

"아침부터 분탕질이군아. 그렇게 자지가 좋냐"

내 고간, 정확히 말하면 내 고간을 햘고 있는 그것이 입을 열며 말했다. 그것은 부드러운 은발의 소유자다.

"응! 이렇게 아침부터 부풀었는 데 빼주지 않으면 불쌍하잖아"

난 머리를 감싸쥐었다. 아무리 내가 정력가라도 일주일 동안 꼬박 잠도 못자고 하면 몸이 남아나지 않는다. 그 증거로 발기로 겨우 그 자취를 찾을 수 있었던 내 몬스터가 잘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복부에 있는 지방이 줄어들고 이제 평범한 수준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서큐버스는 정기를 빼먹는다. 그렇기에 내 안에 가지고 있던 온 갖 불필요한 에너지는 모두 서큐버스가 가져가기 시작한것이다. 앞으로 한달만 있으면 난 미라가 되있을 것이다.

.. 하지만 슬프게도 남자의 그곳은 자극을 받으면 그대로 반응하는 슬픈 생물이다.

델레나는 음탕하게도 진공펠라를 하면서 온갖 애무를 시작했다. 불알부터 시작해서 요도를 혀로 집어넣고 귀두를 희롱하며 좆물을 갈구했다. 입보지는 최고라는 말은 정말로 사실인가보다. 델레나는 정액을 달라는 듯 고양이가 올려다 보며 애원하며 펠라를 햇다. .. 약간 쌀려고 했다.

"우욱 이 음탕한 년이 그렇게 바라니 내가 어쩔 수 없지"

난 일부러 근험하게 말했고 델레나는 눈 웃음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뭔가 아쉽다. 그래서 델레나의 뒷머리를 잡으며 말했다.

"하지만 겨우 오나홀 주제에 주인에게 건방지게 구니 내가 친히 펠라의 기술을 알려주지"

말 그래로오나홀 취급을 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그저 난폭한 왕복운동을 했다. 목구멍이 찢어질 듯 큰 자지를 넣으며 난 한 마리의 발정난 숫캐가 되었다. 하지만 걱정은 없다. 왜냐하면 델레나 또한 발정난 암캐이니까. 델레나는 오히려 기뻐하며 아라펠라치오를 받았다.

슬슬가려는 데. 난 불알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말했다.

"이 걸레만도 못한 탕녀. 넌 그저 좆물받이에 불과해. 이 오나홀이. 그렇게 정액이 좋냐?"

좋아요, 좋아요 주인님이라고 델레나가 눈으로 말했다. 더욱 기분이 좋아진 나는 속도를 올리며 외쳤다.

"아무 남자한테 붙어먹는 암캐. 길에 가다가 자지 큰 남자만 있으면 벌려주지? 가끔 밖에서 발정나면 옷벗고 박아달라도 외치는 게 일이지? 그래, 넌 걸레만도 못한 년이야. 그래 내 좆물이냐 받아라!"

정액은 고환과 정관을 거져 전립선을 통해 비져 나왔다.

요도를 향해 쏟구치는 정액의 양은 일주일 내내 섹스만 했던 사람치고는 엄청난 양이었다. 지금까지 서큐버스와 성교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내 엄청난 생명력 덕분이다. 결코 멈추지 않는 성욕또한 정액은 목구멍을 향해 빠르게 전진했다. 식도를 통해 위를 가득채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도 다 담을 수 없는 그 엄청난 양의 정액에 정액은 역류하기 시작했다. 역류한 정액은 빠져나갈 구멍을 잃고 코로 나오기 시작햇다.

"우-욱"

"주인님의 정액이다. 너에겐 이것보다 소중한게 없겠지 전부 마셔"

만약 사람에게 이런 플레이를 강요했다면 신고 당하겠지. 하지만 마물인 델레나는 오히려 내말을 듣고 뱃속에 있는 정액을 삼키려 노력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지난 일주일의 시간이 헛되지 않음을 실감했다. 델레나는 한참이나 숨을 몰아쉬더니 입을 벌려 입속을 보여주었다. 입속은 밝은 분홍빛이었다.

"다 마섰어요,주인님"

처음 그 반항적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내 정액을 갈망하는 암캐만 남았다. 아니, 오나홀인가.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되었다. 어쨌든 그 모습을 보며 지난 28년의 어리석음을 반성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화장실이 가고 싶군"

난 어전히 웃으며 말했다

"입벌려"

황금물줄기가 공중에서 곡선을 그렸다. 델레나는 생리적인 혐오감 없이 담담히 자신의 인무를 받아들었다. 남김없이 다 마신 그녀는 뒷처리를 하겠다며 요도에 남은 오줌마저도 빨아마셨다. 흥하군. 난 델레나를 넘어트렸다.

"주, 주인님-?"

"에잇, 네년 때문에 다시 발기햇잖아. 오나홀 주제에 건방지게"

"아,아잉. 이러면 안돼요. 아침을 먹어야-"

"아침따위는 거르고 너부터 먹어야 겠다."

"아아아, 주인님-!"

그렇게 두탕을 뛰고 나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델레나의 요리 실력은 의외로 괜찮아서 두그릇이나 먹었다. 요리한다고 입은 누드에이프릴에 발정이 나서 한번도 한것은 비밀이다. 그리고 지금 난 그 요주의 사이트를 살펴보고 있었다.

의자에 앉자 델레나는 당연하다는 듯 의자아래도 들어갔다. 델레나는 내 자지가 신기한 장난감이라도 되는 지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난 그런 그녀를 무시하며 발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그러면서 사이트에 집중하기 시작햇다.

사이트는 한마디로 말해 비밀투성이였다. 비록 전공은 아니지만 왠만큼 컴퓨터를 다를 줄 아는 나는 이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며고 했지만 알수 없었다. 마음만 먹으면 청화대도 쉽고 해킹하는 나로썬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것 뿐만 아니였다. 반대로 택배를 추적하려고 햇지만 택배는 그저 모른다는 대답을 반복할 뿐 도저히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마물들을 소환하고 초 과학적인 약물을 판매하는 사이트. 과연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사이트는 거의 스너프 수준의 동영상과 사진을 당당히 개제하는 주제에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았다. 사이트 주도 비밀에 뒤쌓였다. 하나 분명한것은 이 사이트 주는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는 변태라는 점과 엄청난 자금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이 사이트를 이렇게 운용할 수는 없다. 어떻게 평생 노예가 될 여자를 50만원에 공급을 하겠는가.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생각을 여기까지 맞친 나는 델레나에게 이 사이트의 정체를 물어보며 고개를 숙였다. 그 순간 델레나는 울먹이는 표정으로 나에게 키스를 했다. 

길고 달콤한 시간이 흐른 후 델레나가 나를 띄어놓았다. 난 무슨 짓이냐고 항의를 할려고 했지만 할수가 없었다. 델레나가 울먹이는 표정으로 말햇기 때문이었다.

"주인님 나빠. 세시간 동안 델레나를 그냥 두고. 아니면 벌써 델레나가 질린 거야?"

델레나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울지마. 5년간의 폐인생활은 여자의 눈물에 적응하지 못하게 했다.

"아니 그게 아니야. 난 단지 널 소환한 소환서가 어떻게 나왔는 지."

"그게 더 나빠. 난 여기에 있는 데 내가 어디서 왔는 지 그렇게 궁금해? 그렇게 믿음이 없어?"

우왁! 내가 아무리 귀축이래도 이렇게 나오면 도저히 상대를 할수 없다. 델레나가 정말로 삐짓듯 보였다. 난 그녀를 달래보며 온갖 노력을 했지만 델레나는 삐졌다는 듯 고개를 돌린 채 상대를 안했다. 난 정말로 빌면서 애원했다.

"정말로 미안해 하지만 궁금햇는 걸. 미안해. 대신 니가 해주고 싶은 것은 모든지 다해 줄께"

"그렇다면"

델레나는 고양이처럼 올려다 보며 말했다. 

"보지에 자지를 뽀해줘"

순간 난 격력하게 커가는 자지를 느꼈다. 이 엄청나게 귀여운 생물을 보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릴 기세였다. 이 고양이처럼 고고하고 주인을 위하는 충견에 이 음탕함이라니. 난 껄껄거리며 델레나를 들어올리며 선채로 할려고 했다.

그때 불유쾌한 방문자가 나타났다.

"이봐요! 거기있는 거 다 알아요. 어서 문 열어요!"

난 다급하게 델레나를 이불속에 집어넣다. 델레나는 항이하듯 바둥거렸지만 난 무시하고 바지를 찾아 입으려 노력했다. 일주일 동안 내팽겨친 바지는 어디갔는 지 보이지도 않았고 문에서 나는 소리는 더욱 커졌다. 난 겨우 다리에 바지를 껴놓은 채 현관으로 달려갔다. 살이 빠져서 그런 지 바지가 헐렁했지만 무시하고 달렸다. 문을 열으니 30초반의 안경을 쓴 깐깐하게 생긴 여자가 있었다. 주인여자였다.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는 데 이제야 여는 거예요."

"날씨가 더워서 옷을 벗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일이죠?"

그녀는 날 힐끔쳐다보고는 여기에 온 목적을 말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왔어요. 아무리 혼자산다고 해서 주위사람에서 폐를 키치면 안돼는 것 아니예요"

"죄송합니다"

"언제나 죄송하다고 하는 군요. 요즘 사람은 남들에게 배려하는 마음 같은 것은 없나요?"

겨우 4,5살 차이가 나는 주제에 그녀는 나를 어린애 취급을 했다.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난 세입자고 그녀는 주인이니. 20분 동안 그녀는 나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동안 난 찍소리 못하고 있었다. 설교가 끝이 난후 난 방으로 돌아와 그년에게 쌍욕을 늘어났다. 델레나가 이불에서 나오며 물었다.

"주인님 저 여자는 누구죠?"

"이 집 주인. 섹스하는 소리가 시끄러웠나봐. 씨발, 저 쌍년은 날 쫒아내고 다른 세입자를 찾는게 분명해. 방 하나 가지고 유세는"

나도 모르게 쌍욕이 나왔다. 델레나는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이 되더니 마치 깨달았다는 듯 외쳤다.

"그렇다면 주인님은 이 집의 주인이 아니군요. 인간세상은 정말 이상하네요."

델레나는 생강을 하는 듯 고개를 까닥거렸다. 난 또 무슨 말을 할까 걱정하면서 그녀를 지켜봤다. 델레나는 정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

"주인님?"

"왜?"

"또 다른 오나홀이 필요하지 않아요"

태연하게 말하는 델레나의 얼굴은 마치 재미있는 장난감을 찾은 고양이 얼굴과도 같았다.

난 잠시 그 말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약간 어이가 없다는 듯 말했다.

"저 여자를 내 것으로 하라고?"

저 여자가 무슨 소리래. 여자는 질투심 많은 존재가 아니였어? 하지만 델레나의 얼굴은 여전히 싱글거릴 뿐이었다.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은 하는 지 모를 심정이었다.

"잠깐만 내가 아무리 막장이래도 그렇게 막장은 아니야. 그래도 니 앞에서 다른 여자를 취할 수는 없다고. 게다가 방법도 없고"

"헤에 은근히 순정남이네요. 제에게 골든샤워를 시킨 주제에 순진한 구석이 있네요. 하지만 주인님 남자란 차고로 여자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것 아세요? 그, 뭐라고 하던가? 다다익여?"

"다다익선이다. 그리고 남자라면 무조건 여자가 많다고 좋아하진 않아. 난 그저 너 하나면 족해"

저번에 델레나를 안으면서 깨달은 사실 하나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그렇게 막장은 아니라는 것. 아무리 내가 변태여도 최소한의 도덕적 관점은 있다. 그것은 즐기는 놈과 즐긴다. 델레나는 치녀에 변태였고 난 변태에 귀축이었다. 둘의 속성이 맞아 그런 플레이를 했을뿐 내가 남을 조교할 정도로 나쁜 놈은 아니다. 더군다나 이 여자만 사랑하자고 맹세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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